얀붕이랑 얀순이가 사귀고 있다가 야스각이 잡힌 얀붕이는 얀순이의 집에 감. 그렇게 하고 난 다음날 아침 가족들에게 보내야할 문자가 생각난 얀붕이.


핸드폰이 방전되서 얀순이의 컴을 킨다음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해 문자를 보내고 얀순이한테 알아서 로그아웃 해놓으라 하고 밖에서 같이 점심 먹으러 나감.


근데 그날 이후로 뭔가 이상함

친구가 카톡으로 자신에게 있었던 웃긴 이야기를 들려줘서 허벅지를 탁! 치고 영화관 데이트하러 있을때 얀순이에게 말해주려 하니까 그 이야기를 이미 들었다는 듯이 반응하는 거임. 그래서 얀붕이는 이미 내가 한번 말했나?하고 넘어감


그리고 여사친이 맛있는거 사준다고 문자 보내서 나가니까 딱 그자리에서 얀순이를 우연히 마주친거임 ㄷㄷ

얀붕이가 앞으로 할 일들이나 자신이 받었던 문자의 내용을 안다는 듯이 행동하는 얀순이.. ㄷㄷ


어느날, 이상함을 느껴 카톡 비번을 바꾸려고 자신의 계정 정보를 보다가 자신의 집/회사에 있는 컴퓨터, 자신의 핸드폰외에도 다른곳에 로그인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된 얀붕이.


그래서 만나서 추궁하니까 얀순이가 인정하더니 남자친구 주변에 누가 있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다른 맘은 안먹는지 알아볼수도 있지 않냐면서 오히려 너 지금 이거외에도 나한테 숨기는거, 찔리는거라도 있냐면서 화를내자 얀붕이가 정색하더니 씨발 너 지금 존나 소름끼치는거 아냐고 화를 냄.


그렇게 싸우다가 얀붕이가 헤어지자는 말 하자마자 전기 충격기로 지져버리는 얀순이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