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잘 모르겠다. 나도. 너도. 어쩌면 우리 둘 다 모를 그런 무언가의 집합일수도 있을것 같다. 서서히 사라지는 세상이 내 눈 앞에 보인다.
너를 사랑했다. 시간도 잊은줄 알았는데 꿈속에 나오는걸 보니까 많이 사랑했나 보다.
희미한 건물들 사이 네가 보였다. 잊어버려 기억도 나지 않는 얼굴 사이 눈이, 검은 잔상 사이 반짝이는 네 두 눈이 나를 향해 웃음 짓고 있었다.
비가 내린다. 행복했다. 즐거웠다. 고마웠다.
비가 많이 온다. 우산 쓰고 나가라. 양말 하나 챙기고, 자기 전엔 커피같은거 마시지 마라. 돈 헤프게 쓰지 말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잘 모르겠다.
비가 가슴팍까지 찬다. 숨을 쉬기가 버거웠다.
"춥다. 옷 입어라."
끝까지 사랑한단 말은 못한채, 물은 단숨에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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