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유독 눈에 띄는 학생이 있었다.


정확히는 계속 신경쓰이니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해야 할지.




"좋은 아침이야 선생~"


나긋하며 능글 맞는 목소리에 시도 때도 없이 히품을 하며



"나야 뭐~ 항상 늘어지고 싶은 심정이지."



떡 졌다곤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정돈 되었다고도 할 수 없는 흐트러진 분홍 머릿결,



예쁘장한 얼굴과 더불어 해와 달을 연상케하는 주황빛과 그에 반하는 푸른 눈동자.



바로 타카나시 호시노였다.





물론 나에게 있어선 어느 학생이 안 중요하겠냐만은




호시는 평범한 관심과는 사뭇 달랐다.




뭐랄까.... 걱정이라고 해야 할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런 느낌이었다.






"어서와~ 오늘도 일이 잔뜩 쌓여있다고~"




물론 걱정이라고 해봤자 물증 없는 심증이 대다수이지만은 그렇다고 마냥 근거 없는 의심은 아니었다.


"졸리네~ 빨리 끝내고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걸?"


호시노는 평소에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뒤척이듯 행동하지만...



"아얏.."


"어.. 엇..? 서.. 선생... 괜찮아?"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괴로운 소리를 내는가 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여유가 쏙 빠지며,



"어? 어.. 괜찮아, 그냥 살짝 베인 것 뿐 이야."


곧 바로 그 빈 자리엔 불안감으로 채워져간다.


"헤.. 헤에~ 정말? 아닌거 같은데? 그.. 그야... 이렇게 피가 나는걸?"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여전히 미소를 짓고 태연하게 입꼬리를 올리지만


종이를 빤듯하게 접은 것만 같은 부자연스러운 입모양과 잎을 타고 흐르는 이슬 마냥 뺨에 맺힌 식은 땀은



보는 당사자도 단번에 심리를 눈치 챌 정도였으니까.



"괜찮대도? 빈 말이 아니라 이정도면 그냥 반창고 붙이면 돼.."



"흐음~ 그래? 그럼 이 아저씨가 금방 치료 해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호시노는 자리에서 일어나, 시야 구석에 보이는 서랍으로 다가 가는데.


"아마 여기에 있을텐데~?"


그 모습은 그야말로 언행 불일치, 말과 행동이 상반되어 있었다.





.... !!




나긋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몸은 스프링 튀듯 전력으로 튀어나간다.




"구급 상자가 어딨을려나.....?"


덜컥!


말에 섞인 빈둥거림과는 다르게 서랍의 문은 거칠게 열렸고




스윽..



다급한 손짓으로 구급 상자를 찾기 시작한다.



찰그락! 찰그락!



중환자를 대하는 간호사의 태도가 이런 느낌일까?



응급한 상황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물건을 찾는 것 처럼 뒤적거리는 소리는 거칠고 다급했다.




"으헤, 어딨지......?"



그녀의 뒷 모습을 비유하자면 마치 구덩이에서 새끼를 찾는 어미 같았다.


말은 여유롭지만


그녀의 손짓 하나하나엔 말로 현현 할 수 없는 절실함이 엿 보였다.



"제발, 제발..."


비록 나는 등지고 있는 호시노의 얼굴을 확인 할 순 없겠지만은



저 행동을 보고 머릿 속에서 표정을 그리라 하면은 벼랑 끝에 내몰린 절박한 얼굴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앗! 여깄었네~ 한참을 찾았잖아."



하지만 다행이도


이내 호시노는 밝은 얼굴로 보물을 발견한 탐험가 마냥 구급상자를 번쩍 들어올린다.



"자, 이제 내게 상처를 보여줘!"



그리곤 격발된 총알이 날아드는 것 처럼 재빨리 내 곁으로 달려온다.


"이 아저씨가 금방 치료 해 줄게~"



검지 끝에 흐르는 핏방울을 거즈로 정성스레 닦아주는 호시노,





"후우~ 선생 괜찮아? 많이 아파보였다고?"


소독약에 면을 적셔, 한번 더 닦아주고 나서야 한 시름 놓였는지 깊은 한 숨을 내쉰다.



"하하.. 작은 거라도 부주의하면 크게 번질 수 있으니까...이런건 미리미리 해둬야지~"



마무리로 반찬고까지 붙이고 나서야 드디어 안심한 것 일까? 


"하아..."


깊은 감정이 서린 숨결을 잇다라 내뱉으며 눈가에 베인 초조함을 쓸어내린다.






"..... 고마워."




난 그녀에게서 보인 불안함을 봐서라도 애써 웃으며 답하는데.



"으헤~ 그래, 아저씨가 언제든 지켜 줄 거니까 걱정 말라구~"




호시노 역시 미소로서 내게 답해주진만은


"....."


아직도 걱정이라는 두 글자가 어렴풋이 써져있는 얼굴에, 보는 내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





시계 바늘은 어느덧 2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푸근한 오후,



오늘도 산 처럼 쌓인 업무량과



점심으로 가득 채워진 따신 배에



"하암~"


자연스레 졸음이 몰려온다.


"흐음~..."


그래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몽롱함에 크게 하품을 해버렸는데.




"선생~ 괜찮아?"



이걸 또 귀신 같이 들어버린 호시노가 느긋하면서도 조급한 발걸음으로 내 옆에 다가와, 빈 자리에 앉는다.



"으음 어? 그냥 조금 피곤해서."



이번에도 난 별거 아니라는듯 말하고 실제로도 괜찮은데.


"그래~? 아저씨 눈에는 안 그런 것 같은데~"



호시노의 눈에는 방금의 하품이 과로사 직전에 내지르는 최후의 하소연으로 보였는지, 어김 없이 매달리기 시작한다.



"아냐아냐... 정말로 괜찮아, 호시노."


진지하게 상관 없다며 그녀를 말릴려고 하지만.




"으헤~ 그래? 하지만 아저씨는 선생이 조금 잤으면 좋겠는데,


휴식도 일에 일환이라고 하잖아?


음음, 역시 그게 좋겠어."


호시노는 절대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자자~ 사양말고~"


분명 눈으로는 웃고 있지만,


"같이 몰래 숨어서 낮잠이라도 때리자~ 응?


겸사겸사 나도 한 숨 자고~"



새까맣게 타들어간 속이 뻔히 보인다.





말에 여유를 담지만 불안감이 서려있고


눈깃은 나긋하지만 잔뜩 힘이 들어가 있다.


호시노는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다.


"잠깐.. 진짜 괜찮다니.. ㅡ"


"에헤이, 그냥 아저씨랑 낮잠이나 때리자고~"


느긋함이라는 가면 뒤엔 항상 걱정과 초조함이라는 본심이 존재한다.



내가 밀어내고


아무리 사양해도



"으헤- 햇 살 좋네, 지금이 바로 황금 타이밍이야~"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이 정한걸 무조건 해주어야 직성이 풀린다.







"아~ 아~ 푹신하다~"




결국 등 떠밀려 눕게 된다.



"..~"


그녀의 옅은 숨결이 피부를 간지럽혔고



"쿠울...."



이내 숨소리가 한층 편해지더니 기절한듯 잠들어버린다.



평소 낮잠을 자게 된다면 항상 이런식이다.



억지로 눕게된 나보다는 호시노가 먼저 잠에 들어버린다.



"...."



그렇다고 은근 슬쩍 자리를 먼저 뜨려고 한다면




턱 ㅡ



"아아... 선배...."



무의식 속에서도 내 옷깃을 잡음과 동시에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후우..."


반대로 내가 가까이 있어 줄 수록 숨결은 한결 편해져 간다.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뜬 눈으로 강제 취짐을 하게 될 때도 많았다.




"쿠울....."



그야 호시노에게 있어, 이 때가 근심 걱정 없이 잠을 청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니까.








"...."



나는 진작에나 그걸 눈치채고 있었기에, 당사자가 안타까워서리도 매일 불필여한 수면을 취하게 된다.




"유우카한테 뭐라고 변명하지.."



뭐, 내침김에 근무 태만의 대한 변명도 준비하고 말이다.








◇◇◇





"하아~ 오늘도 끝...!"



시간은 이제 퇴근 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다.




"응? 이건.."



하지만 교실을 나가려던 찰날, 눈길을 사로잡는 물건에 발걸음이 끊기고 말았는데.



"이건 호시노 거잖아?"




그건 바로 자리에 덩그러니 놓여진 호시노의 가방.


아마 깜빡하고 두고 간 듯 보였다.


"가는 길에 돌려줘야겠네."





마침 호시노의 집 주소도 알고 있겠다, 퇴근길에 가져다 주기로 결정했다.














"흠~ 흐음~"



퇴근길을 나서는 발걸음을 어찌나 산듯한지.



마치 호수 위를 건는듯한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 ㅡ




길거리의 사람이라곤 나 하나 밖에 없는 횡한 도로,



하늘 끝에 걸린 주황빛 노을을 바라보며 천천히 발길을 내지른다.





그런데..




"....누구?"



끈질긴 시선이 느껴지는 이 기분은 뭘까...?"





"...."


허나 막상 뒤를 돌아보면 고양이 한 마리 없는 텅 빈 보도였다.




"기분 탓 인가..."



하지만 왠지 모를 섬뜩함에 등골이 떨려온다.



"....."


피부를 타고 기어다니는 소름기를 애써 무시한체 다시금 재갈길을 가기 시작한다.




허나..




"...."



아무리 무시하고 두려움을 털어내도



"..... 윽.."




뒷 목이 따금한 느낌을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었다.



"누구야?!"



그렇다고 뒤를 봐도 보이는 것은 아무도 없는 쎄한 거리.




"....."



마치 공포 영화 속에 던져진 오싹함에 견딜 수가 없었다.




"윽...!"



그래서 ㅡ


"....!"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뭔가 이상해!"


누군가에게 쫒기는 기분에,



그림자에게서 달아나듯 정신 없이 질주하기 시작한다.



그나마 발목에 힘을 줄 수록 점점 멀어져 가는 공포.




"크윽."


그렇기에 전력을 쏟으며 목적지를 향해 내달린다.







"허...허...


얼마나 달렸을까?






"허어.. 후우...."


정신 없이 달린 끝에 어느샌가 호시노의 집 앞에 도착해 있었다.



"...."



다행이도 미행 당하는 기분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띵동~



이제서야 마음을 놓은 난, 숨을 몆 번 고르고 초인종을 누른다.




"........"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찾아오지 않는 반응에



"뭐지? 아직 집에 없는건가..?"



무의식적으로 문 손잡이를 돌려버리고 마는데 ㅡ




"어..?"


어째서인지 잠겨있지 않는 현관문.



"......"




이걸 봐버린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냥 현관문 앞에 두고 가기엔.. 아까 느꼈던 불길함도 있고, 도둑 맞을 가능성도 있다.



허나 그렇다고 안에 들어가서 놓아주기에는 들키는 순간 괜한 의심을 살 수 있었기에 꺼려지는 선택지였다.




"머리 아프네.."



상당히 골치 아픈 선택의 기로에 머리를 쓸어넘기다.



"에잇 그냥 가방만 놓고 빨리 나오자."



하지만 결국 살짝 열린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걸 선택한다.



"호시노의 집... 직접 들어오는건 처음이네."



현관 문을에 들어서고,


침입자 주제에 그래도 감상을 늘어 놓자면 상당히 청결한 집 안이었다.



그래도 겉보기엔 느긋하고 여유를 보이는 호시노의 성격을 반영한다면 어지럽혀진 정도는 아니더라도 복잡한 정돈 상태일 것 같았는데.



이정도면 새 집이 아닐까 할 정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여기다."



하지만 그런 감상도 잠시, 나는 '호시노' 라는 펫말이 걸린 방 문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여기가 아마 호시노의 방이겠지.



덜컥...



도둑놈도 아니고... 일단 최대한 조심그럽게 방 문을 여는데.


"으음.. 아무것도 안 보여."



호시노의 방 안은 상상 이상으로 어두워서 앞을 가눌 수가 없었다.


커튼이 굳게 쳐져 있어서는 외부의 빛이 완전히 차단하고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방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둑침침했는데.



"그리고.. 뭐가 이렇게 많아?"



한 술 더 떠서, 방 밖의 환경과는 다르게 다소 난잡해 보였다.




워낙 어두워서 자세히는 안 보이지만은 어렴풋이 보이는 윤곽으론 어떤 일기나 쪽지가 책상 위에 이리저리 휘날려져 있으며



방 벽면에는 포스터라도 붙히고 다니는지, 크기가 제각각인 사진들이 부착되어 있었다.




"으음... 스위치가.."



그래서 전등이라도 키려고 벽을 더듬거리다가.



틱!


겨우겨우 찾은 스위치에 방의 불을 환하게 켜버는데.




"...?!!"



나도 방 안의 광경을 보고 경악하고 만다.



방의 벽면을 차지하고 있던 여러 사진들의 정체는..




바로 나였다.




밥을 먹거나



업무 때 나도 모르게 졸고 있는 모습,



하다 못해 길거리를 걷는 여러 모습까지도 걸려 있었다.



그리고 길을 걷는 사진들의 대부분은 정면은 없고, 옆이나 뒤에서 찍은게 대부분...



"....."



상황파악을 하기도 전에 떨리는 손으로 책상에 놓인 메모 한 장을 줍는다.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더 이상은 잃기 싫어



지켜야해... 내가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지켜야해 





휘갈긴듯 난잡한 글씨체로 가득 찬 메세지.


그 안엔 여러 광기가 담겨 있었다.



"...!"



그걸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아 버린다.



비명이 목구멍을 뚫고 입 밖으로 뛰쳐 나오려고 하고



위가 말려 들어가듯 속이 울렁거리며 머리가 핑 돌기 시작한다.




"이런 미친.."



허나 그런 혼돈도 잠시...





"봐버렸구나..? 선생."



바로 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ㅡ



"... ?!?!!"



순간 튀어오르는 심장을 붙잡고,


급하 고개를 돌릴려 했지만...




파지지지직 ㅡㅡ!!



"아아아악 ㅡ?!!"


신경을 태우는듯한 강렬한 전류와 함께 의식을 놓치고 만다.









◇◇◇







안다.



나도 내가 병적이라는걸.



허나 그럼에도 견딜 수가 없다.



선생님의 모습,



그 손짓 하나하나가



지키지 못했던 선배의 모습과 겹쳐 보였으니까.




마음이 넓고


항상 상냥하며


포옹적이고 너무나도 친절한 선생이



한 때 나를 챙겨주던 유메 선배와 너무나도 닮았다.




그렇기에...




선생의 모든 행동들이



내가 지키지 못해, 죽어버린 사람의 현상을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고



힘들어하며



괴로워 하는걸 참을 수 없다.



매번 아니라곤 말해도


상대방의 죽음을 고려하게 된다.




아무리 사소한거라지만...



혹시라도 ㅡ



또 잃게 되진 않을까...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이젠 난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그런 불안한 생각들이 내 몸과 마음을 편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으헤- 선생~ 힘들진 않아?"




매번 여유롭게 말하고


"괜찮아, 무슨 일이야 있겠어~?"


모든게 잘 될거란 말을 하지만



사실은 전혀 여유롭지 못하고


실제로도 무슨 일이 있었기에




선생이 곤란해 하는걸 보면 조금이라도 견디지 못한다.


속이 부글부글 끊어오르고


불안감에 손발이 떨려....



하지만 이런 내 본심을 숨기려고,


매사에 빈둥거리고


만사 귀찮아 하지만



'어.. 어엇.. 선생..?'



선생에게 무슨 일이 닥치면 작은 일이라도 이런 내 모습이 튀어나와 버린다.









파지지직...



털썩 ㅡ!



미안해, 선생...




"하지만 나.. 들켜버린 이상 어쩔 수 없어."



이젠 잃고 싶지 않으니까.



소중한 인연도



사랑하는 사람도




그걸 지키기 위해선


난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어.





".... 랄까나?"






당분간 억압된 기분을 적잖게 느낄거야.



하지만 내가 지켜줄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빨리 내 손이 닿을 수 있는 보금자리에서 ㅡ


"으헤헤~"



한 동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내가 모든걸 책임져 줄 테니까.


적응 되먼 꽤나 지낼만 할 거야.



"응응, 분명!"




앞으로가 기대 돼.



이젠 좀 안심 할 수 있겠지?




"그러니 계속 나와 함께 있어줬으면 좋겠어."










"..... 선생♡"














짤은 어디선가 주웠어

호시노 얀데레는 이 정도면 될려나?

내가 블아를 안해서 잘 몰라서... 미안해......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봤어



다음으론 라이덴 쇼군으로 한번 도전 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