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재력을 가진 얀순이가 매번 얀붕이에게 약물을 투여하거나 전기충격기로 지지고 납치해도 경찰에게 덜미가 안 잡히는 거 보면



납치에 필요한 물건들 전부 스스로 만든 게 분명함



약물은 약학과 전공한 얀순이가 제조해내고



전기충격기는 물리학과 전공한 얀순이가 만들어내는 거지



물론 기절한 얀붕이를 끌고 갈 때 cctv에 안 걸리도록 물리학 전공한 얀순이가 각도 계산해서 납치 루트도 계획할 게 분명해



이렇게 천하무적 이공계여신 크레이지사이코 얀순이가



문과 얀붕이 착정하는 그런 소설 어디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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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붕아...김얀붕...이 개새끼야...



내가 너 만나려고 팔자에도 없는 문과 전공했는데...



이과보다 취업률도 떨어지고 경쟁력도 없는 문과를 누구때문에 선택한건데



너는 이 개새끼야... 감히 나 말고 이과 얀진이인지 모시기인지 하는 년을 바라봐???



이 개새끼...더러운 개새끼야...너오늘 큰일날줄알아이개새끼야



내가 문과라서 기술도 못 배웠다고



너 하나 납치 못 할 줄 알았어???



이 개새끼야...



내가




전기충격기도 못 구하고




약물 만들 수도 없고




폐쇄회로 만질 줄도 모르고




경찰에게 안 걸릴 방법도 모른다고




아주 사람을 만만하게본거지??그런거지?????



너 이 개새끼...창남새끼...



전기충격기 대신 443페이지짜리 경영학원론으로 기절당하고싶어???



그래...얀붕아...네가 잠시 정신이 나가서 이과창년들에게 침식당한게 분명해...



그러니까 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속 수간모옥에서 네가 누구건지



철저히 교육시켜줄게♡♡♡




막 이러는 소설 어디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