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아.. 나랑 만나기 싫어? 왜 집에만 있는 거야?
얀붕이... 이젠 나를 받아들이는 것조차 피하는거야? 그리고 왜 그나마도 밖에 나갈때마다 마스크 꾹꾹 쓰고다니는건데?
흑흑... 얀붕아.... 제발 한번만... 한번만.... 마스크 벗고 외출해줘...
에? 싫어!?
으... 그럼 마스크 쓸 때 코라도 보여주면 안돼? 너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단말야......
뭐? 얀붕아 뭐라 말한거야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꺼지라고? 너 때문에 근 1년을 낭비해 버렸다고? 내가 세계를 돌며 134만명이나 죽였다고?
하, 무슨 소릴 하는거야 얀붕아? 적어도 우린 2021년까진 함께야ㅎㅎ 넌 이제 아무데도 도망 못가! 올해 겨울에 해외여행도 못가고! 내년에도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서 쓸쓸히 인강이나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