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난거 안까먹게 적는용도임

가져다가 쓰고 싶으면 쓰삼 



1.

일본여행을 온 얀붕이 여친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데

갑자기 여친이 어떤 신사에 가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갔는데 어느 무녀가 하나있는거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다 보니 어두워졌어

산속에 있는 신사였기에 밤에 나가는 건위험하고그래서

무녀가 신사에서 하룻밤을 묵여줘

근데 일어나보니 여친은 없고

무녀밖에 없는거지

집도 없고 그래서 먼저 숙소로 돌아갔나 하고 산을 나가려는데

산에서 자꾸 못나가고 신사에 도착하는거지

하지만 사실 이건 무녀가 얀붕이를 신사에 가둘려는 계획인거지

신비한 영력으로 산에서 못나가고 계속 신사에만 살게 하려는거야

하지만 얀붕이는 그걸 모르고 산에서 계속 나가려고 하는데



2.

꽤 이름값있는 귀족가문의 집사 얀붕이

얀붕이는 이 귀족가문의 독녀인 얀순이를 지키고 교육하는 의무를 갖췄어

어릴적 얀순이의 아빠인 귀족이 자신을 거두어 기른것을 생각하며 교육과 보호에 전념했지

그러던중 갑자기 귀족이 다스리던 마을에 흡혈귀가 들이닥치는거지

그러던중 얀순이는 외출도중 흡혈귀에게 물려서 불행히도 흡혈귀가 되어버렸어

그로인해 가문이 몰락하고 얀순이의 아빠는 얀붕이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얀순이를 지켜달라고 하지

그렇게 부탁을 받고 거의 목숨을 바치면서 얀순이를 보호해주게되지

그런 얀붕이를 보고 얀순이는 호감을 품게되

얀붕이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은인의 딸과 맺어진다니

그런짓은 할수가 없어서 피하다가

점점 얀순이는 그런 얀붕이의 모습을 보고 불안하게 되지

분명 자신이 흡혈귀라서 그런거일거라면서

불안해하다가 번뜩 생각이 떠오른거야

얀붕이도 흡혈귀가 되면 된다고

그래서 얀순이는 자고 있는 얀붕이를 덮치게되지

이개 무슨짓이냐며 말리려는 얀붕이의 목을 잡고

얀순이는 목덜미를 물고



3.

얀붕이와 얀순이는 평범한 연인사이였어

풋풋한 그런 사이였지 달달한 느낌이 강한

그러던중 갑자기 얀붕이와 얀순이 빼고 시간이 멈추게되지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당황한 두사람

하지만 서로는 서로가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게되지

시간이 둘빼고 정지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두사람은

어떻게든 해결하기위해 일단 돌아다녀 보기로해

하지만 성과는 없었지

음식과 물은 차고 넘쳐났지만

외로움은 어쩔수없었지

하지만 서로는 둘이 있어서 괜찮았어

그러던중 얀붕이가 점점 느려지는거야

모든게 느려져갔지 마치 멈추려는것처럼

그걸 보고 얀순이는 절박해지게 되지 

둘만빼고 시간이 멈췄었는데

이재는 얀순이 혼자만 남겨지는게 너무 무서웠거든

그렇게 얀순이가 절규하던중 얀붕이는 멈춰졌어

하지만 얀순이는 마음을 굳게 먹고 얀붕이를 구해낼 방법을 찾을려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노력하게되지

방법은 없었지 노력하는 얀순이를 비웃듯

점점 얀순이의 기억은 사라지고 있었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지

얀순이는 얀붕이와 함께 했던 기억이 사라질까봐 모든걸 기록했어

머리카락의 갯수 나이 유전자 성격 취미

그러던중 사랑은 점점 질척한 집착으로 변해갔고

시간이 다시흐르게되어 눈을 뜬 얀붕이의 눈앞에는

모든것이 자신의 이름으로 기록된 풍경이였지

그리고 눈앞에는 많이 이상한듯한 얀순이가

무언가 기록된 듯한 두꺼운책을 들고있었어

전에는 보지 못했던 심연같이 깊고 어두운눈을 한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