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친구 이야기인데 생긴건 평범하게 생기고

공부는 안하고 수업 시간에는 자기만 함.


아침에 사물함에 교과서 가지러갔다가 

우연히 그 친구폰 봤는데

여자랑 연락하는거임.. 야발 부럽다 생각했지.

그러다가 좀 친해졌는데 니 여친 있냐?

물어봤지. 당근 있다 해서 니가 고백??


여자친구가 고백함.뭐 요새는 상관없잖아

여친 좀 이쁘던데 싶어서 많이 좋아하는 하네함.

이때부터 회로 돌아감.


중학생부터 학교친구로 지냄.성격 자상함.

조용한데 말 많을때는 많아,유도 배움.

아마 잘 지내다가 고등학교가 남고니 잘 못보겠지

그후로 멀어질 수록 보고 싶겠지.

발렌타인 때 야 얀붕아 놀러갈래?


응,그래 하고 그냥 감 여사친이랑 놀러간다ㅎㅎ


막상 놀다보니 데이트 였네!?


헤어질 때 고백,당연히 사귐.

250일 사귀고 학교에서 여친이랑 커플로

맞춘 후리스 입고 다님....


근데? 이제 반지도 맞췄는데 좀 비싼걸로 했나봐

2주 걸린데 


나는 요 부럽다 돈은 반반함? 니가 냄?


여자친구가 맞추자 해서 함.

여친이 돈 다냄...말 들어보니 정말 좋아하나봄


여친이 너무 잘대해줘서 배가 부른 내 친구

유튜브만 보는 내 친구가 

어른 되서 자괴감 느끼고  자기랑 어울리면 여친이

불쌍해서 헤어지자고 해서 그 애는 각성해서

얀데레물 찍었으면 좋겠다ㅎ


사실 지금도 공부 강조 안하는게 기둥서방 시키거나

평생 조교시키며 자기만 보게 하고 또 질려도

돈도 없고 능력 없어서 못 벗어나는,

 선택지 없애려는 의도지.


너는 나밖에 없고 나도 그래 얀붕아

사랑해 알지?

모르겠니??

나 일 다녀올동안 청소 하면서 내 신상정보 다

외우고 있어~

틀릴때마다 강제착정이야.






미안하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