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https://arca.live/b/yandere/9686946

1편 https://arca.live/b/yandere/9693925

2편 https://arca.live/b/yandere/9720976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눈을 뜨자 보인건 아직도 술냄새를 풍기며 나에게 안겨있는 톰슨과 그런 나와 그녀를 지긋히 바라보는 404소대의 리더 

UMP45였다.


"어머 지휘관 그렇고 그런 사이인거야?"


"술먹어서 그래 어젯밤에 술을 먹게 허락해줬는데 어쩌다보니 같이 먹었나보지. 그건 그렇고 지금 여기 있다는건.."

UMP45가 내 책상에 USB를 올려둔다


"여기 요청한 정보야. 그러면 대가를 받아볼까.."


난 그녀에게 키를 하나 건네준다


"7숙소의 키야. 너희 팀전용으로 개방시킬테니까 알아서 쓰고

필요한거있으면 연락해"


UMP45는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방에서 나갔다.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이지 무섭다. 마치 잃을거 없는듯한...


때마침 톰슨이 일어났다.


"보스..이야기좀해 업무때문인건 알지만 요즘 날 상대안해주는게 조금 불만스러워"


"그건...그러네 요즘 바빠서 그랬어 미아..."

난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그녀는 날 끌어당겨 속삭인다


"오늘은 주말이고 인형들도 다 쉬고있을테니까...아무도 모를거야...♡"


그녀는 요염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며 말한다


"보스는 내꺼야.. 나만의 보스야 알겠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누가 이상황에서 거절을 할수있을까

뭣보다 내가 좀 아픈상태긴하다만 지금 같이 여성이 하자는데 거부하겠는가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들었고 내 그곳은 A형 텐트를 만들었다


"뭐야..보스도 좋은거야?♡" 라며 톰슨은 내 목에 키스마크를 남기면서 격렬한 사랑을 나누었다.

그날 12시까지 난 지휘관실에서 나오지 못했다.


문에서 나오니 날 반겨주는건 G36이었다..

근데 사복차림이네 이건 귀한 광경이군


"G36? 왜 기다리고 있어?"


"실은 외출요청을 하러 오긴했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문란하신 분일줄은..."


"여...여기엔 사정이있어.."


"그렇죠 사정이 있겠죠 냄새가 그렇게나 나는데"


"그 사정말고!!!! 아무튼...외출? 왜"


"여러가지 차 그리고 식품? 사러 갑니다만..."


"알았어.. 갔다와.. 짜피 주말이니까 다들 쉴테니... 늦게와도 되니까 좀 쉬다와 힘들잖아"


G36은 고개숙여 고맙다고 말하고 뒤로 돌아 나갔다.


마침 M16이 다가온다


"어 M16씨 대체 어제 얼마나 달린겁니까..."


"어 지휘관...그게...실은.."


"괜찮아요.. 달려도 된다고 허락한건 저니까요... 설마 톰슨이 절 덥치리라곤 상상도 못했지만...아 맞다 M4A1은 괜찮나요?"


"일단은..괜찮아진거같아... 요 근래에 보기 힘든 편안 얼굴이었어.. 고맙다 S08지휘관"


"HB라고 부르세요 제이름이에요"


"알겠어 HB...그러면 가볼께.."


이윽고 3시쯤되자 난 문뜩 USB가 다시 떠올라 일단 정보는 확인하러 지휘관실에 다시 들어갔고 정보를 확인했다.


"이런 X발...이거...내가 가지고 있어도 되는 정보인가..."


경악스러웠다. 충격적이었다.

이 일을 묵인한 고위간부들이 그리폰중에 70퍼였다...

이걸 사장님이 알면 피바람이 불겠지..

난 휴대폰을 꺼내 크루거 사장님에게 전화했다.


"사장님 접니다 HB.. 이거 일이 좀 큰거같습니다 지금 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거....진짜인가 S08지휘관?"


"유감스럽게도요..네"


"알겠네..그러면 수고하게나"


"예...뭐..좋은 주말되십쇼"


난 전화를 끊고 약을 먹었다


"이제 좀 나아졌네.."


나도 좀 바깥에 갔다올까...


"톰슨 저녁먹으러 같이 나갈래?" 내가 살께"


"혹시 데이트 신청이야? 오~~ 멋진데 보스"


"그렇...다고 봐야겠지"


요즘느끼는거지만 톰슨과 사이가 좋아진거같다.. 그리고 뭔가 나에 대해 집착하는거같지만...아니겠지...


난 톰슨과 같이 나갈준비를 마쳤다.

그녀의 사복차림을 보자 순간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마치 그녀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 그런 느낌이 드는 옷차림이었다....나에게 과분한 그런느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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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좀 쉬는 느낌으로 써봤습니다.

주말엔 다들 쉬니까 이런 느낌으로 써봤어요.

이제 다음편은 또다시 사건이 터질겁니다.

뭐지 이거 약간 범행예고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