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랑 같이 베타코슨지 알파코슨지 수료하는거지 나도 유키처럼 원래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코지 옆에서 교육을 받으며 감정이 걸림돌이 됨을 깨닫고 점차 시들어가는거지


나는 항상 코지한테 뒤쳐지긴 했지만 시로처럼 도중에 런치진 않고 코지한테 강한 흥미가 있었기에 계속 남아있다가 나름 수작 소리까지 듣게 되고 고도 육성 고등학교까지 따라가게 되는거



나도 똑같이 D반에 배정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코지의 뜻을 존중하기에 아는 척도 안하고 실력도 안 드러내며 그저 코지를 지켜보기로 함

근데 호리키타라는 애가 코지 컴퍼스로 찔러대며 코지 부려먹으려는 ㅁㅊ년이었고 심지어 시험 계속 처말아먹어도 어쩔수 없었다며 지금 가장 먼저 해야될 일도 안해서 참다 못한 코지가 일침 날릴 정도로 무능한 년이었음

근데 코지 손을 타면서 점점 주제파악도 하고 고집 ㅈㄴ쎄고 무능한 련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코지가 너 무능하다고 몇번을 인지시켜도 꺾이지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나에겐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거지



화이트룸에서 시험에서의 실패는 즉각처분
여긴 한번의 시험으로 끝나는건 아니지만 눈앞에 보이는 이 여자는 아무리 실패해도 수치심도 못 느끼는지 그 당당함을 유지하고 있어

화이트룸에서 유키가 탈락할 때 보여준 무너져내리던 모습과는 동떨어진 그 강한 모습에 '왜 나는 저렇게 있지 못했을까?' 나를 자책함과 동시에




마침내...



https://arca.live/b/youjitsu/98318673/482845534#c_482845534

코지(이누야샤)가 가진 적응력(철쇄아)을 항상 빼앗고 싶어했던 나 고실붕(셋쇼마루)은 그 적응력(철쇄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그 미련 때문에 잘려나간 감정(왼팔)도 새로 돋아나면서 폭쇄아가 내 몸을 뚫고 나오는거임 ㅋㅋㅋ



진주인공이 이누야샤가 아니라 내적이든 외적이든 완벽한 성장을 이룬 셋쇼마루 같다는게 바로 이런 이유 


그 비현실적인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귀염둥이 호리키타 ㅋㅋㅋ
하지만 놀라긴 아직 이르다



바로 주제도 모르고 코지 계획 망치려드는 사카야나기가 재적중인 A반 찾아가서 사카야나기 부르는거임

여유로운척 지팡이 짚으며 다가오지만 폭쇄아를 겨누는 내 모습에 그 여유는 사라지고 앞을 막아서는 키토

하지만 어림도없지ㅋㅋㅋ 내 공격 사거리에서 벗어나는건 불가능ㅋㅋㅋ 

바로 폭쇄아 한번 휘둘러주면 사카야나기와 키토를 휘감는 검기

아무런 일도 안 일어나자 안심하고 비웃는 두사람


어리석긴ㅋㅋㅋ 폭쇄아의 진가는 벤 이후에 나타난다고 ㅋㅋㅋ
베인 부위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전격에 내부 조직이든 기관이든 파괴되고 이윽고 폐인이 돼 버리는거지

당황한 모습으로 사카야나기를 일으켜 세우려는 모리시타


아아... 


무고한 희생자가 더 늘어나버렸군...
폭쇄아의 효과는 베이지 않은 곳까지 퍼져나가버린다 모리시타 마저 쓰러지고 A반은 결국 붕괴



그 모습을 보고 반해버린 호리키타는 그날밤 나를 방으로 불러내는거임






현관문 열자마자 호리키타를 바로 방 구석으로 몰아붙이고 오른손으로 호리키타 엉덩이를 움켜쥐고 왼손으로 옷 풀어헤치곤 가슴 ㅈㄴ 빨아재끼는거

너무나도 격렬하게 몰아붙이는 내 모습에 당황한 호리키타가 그 가냘픈 몸으로 "잠깐만 실붕쿤!" 거리며 나를 밀어내려 하지만 화이트룸에서 단련된 나를 떨쳐내긴 역부족


그런 호리키타가 얼굴을 찡그린채로 겨우 입 밖으로 낸다는 말이 "오빠 도와줘!" 이미 졸업하고 없는 오빠를 불러대다니 얼마나 브라콤인거냐고 정말이지

개빡친 나는 호리키타의 찡그린 얼굴을 마주하고 호리키타의 앵두같은 입술을 탐닉
결국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는 호리키타


남들 기분도 생각안하고 늘 가시돋힌 말을 쏘아대는 것과는 상반되게 그 혀는 얼마나 부드러울지 느껴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아 상상만 해도 기분 좋네 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나 호리키타 좋아해
다른 히로인들은 필사적이지도 않고 뜬구름 잡는 망상만 해대더라 ㅉㅉ

오늘도 호리키타 만나는 꿈 꿔야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