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이 시작되고 나서 새로운 캐릭터나 인상 깊은 장면, 그리고 두 사람의 사생활 등에 대해 『실지주』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2학년 편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해서>

1. 1학년

- 1학년 6명 신캐 모두 첫 등장 땐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다들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씀.

- 나나세 츠바사: 왕도 미소녀 느낌으로 그렸는데 눈빛이 뭔가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아서 최종적으로 강아지 같이 동글동글한 인상이 됨.

- 아마사와 이치카: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요염한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다. 3명이나 여캐가 등장하니까 그 중 1명은 요염하게 그리고 싶었고 나나세와 대비가 되도록 했다. 야한 갸루를 좋아해서 헤어스타일도 갸루 느낌이 나게 그런 컨셉으로 그렸다.

- 츠바키 사쿠라코: 쿨한 느낌이 나도록 그렸는데 나나세나 아마사와보다도 많은 패턴을 가미시켜서 그렸다.

- 호센 카즈오미: 양아치 같은 캐릭이 뭔가 세보이고 강한 느낌이 나도록 그리기가 쉽다. 

- 우토미야 리쿠: 엄청 활약하면 멋있겠다 라는 느낌이 들게 그렸는데 활약이 없어서 아쉽다. (키누가사 왈: 앞으로 활약해 나갈 거다)

- 야가미 타쿠야: 제일 키누가사가 최초로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 원래는 멋진 느낌이 들도록 하려고 했는데 여러 지적을 받으며 수정해가니 동안이고 귀여운 인상이 되었다. 

- 이시가미 쿄우: 이름 만은 등장이 빨랐고 그가 했던 대사도 있기에 라스트 보스 느낌이 나도록 그렸는데 독자들이 이걸로 납득해 주실진 모르겠다. 초기 디자인은 약해 보이는 이미지였음. 이시가미는 초기 디자인에서도 뒷머리를 묶고 있었지만 추후 머리 묶는 스타일이 달라진 캐릭임.


2. 3학년

- 키류인 후우카: 특히나 가장 그리기 어려운 캐릭이었다. 첫 등장한 2학년 편 2권 컬러 일러인 의자에 앉아 있는 이미지를 가장 좋아한다. 


3. 2학년

- 히메노 유키: 토모세 본인이 캐릭을 그리면 뭔가 일원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들어가며 구상한 캐릭.

- 아미쿠라 마코: 아미쿠라와 마나베는 토모세 본인이 디자인한 캐릭임. 카루이자와와 겹치지 않게 정돈된 포니테일로 구상함. 

- 와타나베 노리히토: 평범한 캐릭터인만큼 그리기 빡셌다. 

- 니시노 타케코: 작품에 등장하는 여캐는 대부분 귀엽게 그려지기 마련인데 평범한 레벨의 외모임에도 토모세가 꽤나 그리기 좋아하는 캐릭임. 일반 애들 사이에 섞여 있으면 미소녀지만 초절정 완성형 미소녀 안에 있으면 독특한 캐릭으로 비쳐보임.

- 오노데라 카야노: 어떻게 보면 니시노와 같은 포지션. 표지로 그려지면서 캐릭이 귀여워졌으며 약간 미화(?)가 됨.

- 야마무라 미키: 전혀 나오지 않을 캐릭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엔 작게 그려넣었는데 의외로 활약하고 있음. 첫 등장은 2학년 편 4.5권이긴 했지만 야마무라라는 캐릭터가 작가 안에서 정립된 것은 수학여행 편임. 자판기와 같이 있는 게 어울려서 늘 같이 그려지는 경향이 있음. 

- 모리시타 아이: 토모세 왈 이름과 잘 매칭이 되지 않는 캐릭터. 키누가사 왈 자신과 잘 맞지 않고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캐릭터. 그리고 아마 아야노코지에게 안 반하지 않을까?


※ 캐릭 설명 외 부분

- 2학년 편 키 비주얼을 의식하면서 캐릭터들을 나란히 세워놓고 반복하면서 캐릭터 조정 작업을 했다.

- 야가미는 일러스트를 통해 성격이 조정되었으며, 일러스트에 따라서는 전개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 키류인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신만이 품고 있는 설이 있음. 예를 들어 화이트 룸이나, 그리지 않은 시계열이나, 과거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중요한 인물이 몇 명 설정 상 있지만, 키류인은 그 중의 1명임. 본편에서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캐릭터로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좋아하는 캐릭터임. 그저 본편의 학생편에서는 차마 보여줄 수 없는 슬픈 운명을 짊어지고 있음. 본인도 유급하고 싶다고 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키류인은 졸업 후 만날지도 모른다는 설정 또한 작가 본인은 갖고 있음.

- 버튜버를 보면서 그 캐릭터가 입고 있는 옷이나 헤어 스타일을 보고 캐릭터 디자인에 영감을 받을 때도 있음. 

- 토모세 왈 실제 아이돌 등을 보면서 한류 느낌이 나게 그리고 싶은 소망이 있음. 여성의 경우는 아무래도 시대의 감각이 한류 쪽이 뛰어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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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안에 인터뷰가 1이랑 2 있는데 1부분 대충 보고 어렴풋이 요약한 거임

처음에는 인터뷰 내용 전부 다 번역해 볼까도 했는데, 인터뷰 대본 글씨도 너무 작고 키누가사가 개소리 하는 부분도 좀 있어서 걍 쓱 훑으면서 눈에 띄는 부분들만 요약해서 정리해 보았음

대강 보면서 해석 적어놓은 거라 실제 뜻이나 내용과 조금 다를 수도 있음. 참고로만 보셈


이번 권 키류인 어떤 모습 보일지 더 기대된다

2편도 가까운 시일 안에 조만간 요약해서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