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은 좋았으나 어쨌든간에 결국 세븐즈를 본 사람만 이해가 되는 흐름이었고
브리지가 떡밥들 뿌려놓고 가볍게 푸는 전개 방식이 비판받을 점이었는데 이번에 그 방식이 절정에 달했다고 봄
거기에 더해서 유가의 행동이 설명하는 본질적인 이유 & 이전의 서사에 걸맞지 않는 행동 뭣 하나 제대로 설명된게 없으니 답답할 수 밖에
오티스가 세븐즈 최종보스가 됐었던 이유는 본인이 기존의 듀얼의 기반이 되었던 고하 듀얼의 개발자였고, 아이들의 손에서 듀얼이 떠나간 것에 절망해서 결국 듀얼 자체를 리부트 하려는 이유때문이었음
여기에 대항하는 유가가 러시 듀얼을 통해 약간의 변화만 주면 가능하다는 이유로 오티스한테 대항했었고
근데 지금의 듀얼 제어 시스템을 해킹해서 멈추려고 한 유가의 행동은 좀 이해가 안감
소멸해서 죽은 벨갸인들을 살리려고 ”죽은 자의 소생“ 카드를 사용하는건데 그 카드를 쓰면 듀얼이 어린이들의 손에서 떠난다는 의미심장한 말만 하고
아사카가 월면에 세운 또 다른 듀얼 서버, 러시 듀얼 로봇을 어떻게든 막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오티스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는데…ㅋㅋㅋㅋ
애초에 세븐즈 때부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자기가 만든 러시 듀얼을 방임하던 놈이 이제 와서 이러는게 이해가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