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은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1. 간편한 코스트 마련


하얀 숲 몬스터들은 대부분 패/필드의 마법, 함정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효과를 발동한다.

이건 파괴도 아니고, 효과로 묘지로 보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보통 사용되던 마/함은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토이 시리즈는 다르다.


가장 먼저, 토이 박스의 효과부터 보자.


1턴에 1번,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원래의 카드명에 "토이"를 포함하는, 자신을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패에서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는 몬스터를 자신의 패 / 덱 / 몬스터 존(앞면 표시) / 묘지에서 2장까지 골라,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한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발동 시 효과도 아니고, 가져오는 토이 몬스터의 이름이 중복되도 상관 없으며 이 2장을 패/덱/묘지 상관 없이 끌어온다.

그런데 세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와라시도, 우라라도 맞지 않는다.


게다가 여기에 명칭 제약도 없으니 겹쳐 잡으면 겹쳐 잡는 대로 마함존에 토이 카드들을 잔뜩 늘어놓을 수 있다.

이렇게 단순히 코스트만 마련해줘도 쓸만한데 여기에


2. 토이 몬스터들의 우수한 효과


마법 & 함정 존에 세트된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토이 몬스터들은 이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본디 이 효과의 문제점은 '능동적으로 묘지로 보내줄 카드가 없다.'라는 점이었으나, 하얀 숲의 미칠듯한 코스트 요구가 이 단점을 상쇄해준다.


즉, 하얀 숲이 토이 카드를 쓰면 코스트 마련+자체적으로 4레벨 몬스터가 튀어나온다.

그런데 여기에


솔저는 토이박스 서치, 토이박스가 이미 있을 경우엔 4레벨 빛속성 서치

탱크는 스스로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6레벨 이하 특수소환, 토이 박스가 있으면 묘지에서 6레벨 이하 몬스터 특소


라는 우수한 효과까지 붙어 있다.

게다가 마침 하얀 숲의 싱크로 몬스터들의 레벨이 6이라서 여차하면 소재로 사용했던 6레벨 몬스터들을 소생시켜 싱크로나 엑시즈 소재로 쓸 수 있다.


그리고 토이 하얀숲으로만 한정해봐도, 토이 솔저의 효과로 하얀숲 몬스터가 서치가 된다.

빛속성/4레벨이니까.




아마 그 경우엔 자체적으로 패 특소가 가능한 루시아를 가져올 것이다.




3줄 요약

1. 토이 카드는 하얀 숲의 코스트가 되어준다.

2. 하얀숲은 토이 카드의 문제였던 '묘지로 못 보낸다'를 해결해준다.

3. 그래서 시너지 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