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스프트윈이 뭐야? 



 스프라이트 + 이빌트윈 이라는 카드 군을 둘이 혼재해서 사용하는 덱 구성을 일컫는 말이야. 

대체로 둘 다 유명해서 꽤나 많이 들어봤을 카드 군이라고 생각해.

 스프라이트는 2레벨/ 2링크/ 2랭크 의 번개족 다속성 테마로, 2라는 숫자를 주축으로 룰 특소, 퍼미션, 개체수 증가 등을 이용하는 카드 군이야. 한때 오프 제재 전에는 어마어마한 퍼미션과 2축 효용성을 끝까지 올린 덱으로 거의 우승 점유율을 70% 까지 보유했던 사기 카드 군이지. 물론 OCG 에서는 지금 제재 먹어서 파워 안나오지만. 

 

 이빌트윈은 성능보다는 귀여운 캐릭터 / 여성 괴도,  V튜버 라는 설정 때문에 오히려 인기있는 픽이야. 흔히 씹덕덱 이라고 하는데, 인기가 아주 많아. 저번 YCS 같은 경우도 그렇고 유려하고 잘빠진 일러 덕분에 매트나 슬리브로도 인기가 많은 편.

성능으로 치자면 사실 순수 구축은 많이 좋지는 않아. 높은 초동률을 가지고 있지만, 온갖 패트랩을 다 맞는데다, 공격권은 부족하고, 덱에서 2랩을 꺼내오는 건 좋지만 속성/ 종족도 제각각에... 2링크인 이빌트윈 몹 효과를 쓰면 심지어 엑덱 악마족 특소 제약까지 걸려. 흔히 말하는 씹덕덱에 2%가 부족한 구성이지.




Q : 스프트윈을 그럼 왜 씀?


 왜 합쳐서 쓰냐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앞서 말한 이빌트윈의 단점과 스프라이트의 단점이 서로 맞물려 상쇄시키기 때문이야. 

그렇게 해서 시너지를 주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그 장점은 몇개 꼽자면...


말도 안되는 초동 관통력


괜히 2가 나오면 우선 두려워하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야. 이빌트윈 + 스프라이트의 공격권 복사는 어마무시해. 라이브트윈 몬스터의 자기 효과로 덱에서 반대쪽을 불러오고, 심지어 패에서 추가로 떨어지는 룰특소 스프라이트... 말도 안되게 개체 수가 복사되는 걸 볼 수 있어. 게다가 원핸드에서 뭐라도 2레벨 늘릴 수 있는 파츠가 있으면 여기서 고점이 + 되는 식으로 흘러가. 전개도 어렵지 않아. 아주 쉬운 편이지. 


넓은 덱 스페이스 


이빌트윈 덱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야. 덱스페가 말이 안되게 넓어. 심지어 남아도는 곳에 스프라이트 파츠를 넣었는데도 남아 돌아서 나머지를 패트랩으로 다 채울 수 있어. 이러고도 초동률과 관통력이 높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지. 

특히, 덱스페이스가 넓다는 건 환경에 언제든 적응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해. 환경에 잘 먹히는 패트랩으로 교체만하면, 어느 정도 수명이 늘어나는 거나 마찬가지니깐.


(마듀 한정) 엘프의 생존, 반대로 순수 스프 구축의 몰락 


여기서 가장 말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 

 마듀에서만의 이야기지만, 현재 마듀의 순수 스프라이트는 거의 죽었다시피한 덱 구성으로 짤 수 밖에 없어. 왜냐면 순수 스프라이트 구축은 "스프라이트 엘프" 라는 희대의 씹사기 카드를 살리는 대신에 메인 덱의 중요 카드를 제재 받아야 했거든.

 가장 간단한 2레벨 덱 특수요원이자 개체수 불리기 장인인 "재빠른 비버" / "도깨비 개구리" 가 제한으로 떨어져 버렸고, 억지로라도 개체수를 불리기 위한 순수 스프는 덱에 꽤 많은 불순물을 집어 넣어야 해. 심지어 어떻게든 리즈시절 개체 수 복사를 누릴려고 덱에 "히어로 키즈" 라는 불순물을 세 장씩이나 넣기도 해. 결과는 뻔하지. 덱에 필요 없는 호감파츠 증대로 인해 스프라이트란 테마의 장점이 많이 희석되어 버리고 말아. 


 그렇다면 스프라이트는 이제 도구리 / 비버 대신에 다른 파츠가 필요해. 거기서 가장 직관적으로 2렙 덱 특소로 떠오르는 파츠가 바로 "이빌트윈" 파츠야.

 물론, 이빌트윈 말고도 다른 파츠들도 있어. 트라이브리게이드 파츠를 이용한 스프트라게, 환마와 메르피를 이용한 스프라던가... 

하지만 위 두 덱 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쉽게 전개 할 수 있으면서, 두 덱과 비슷한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 덱이 "스프트윈" 구축이라 생각해. 


참고로 오프에서는 "스프라이트 엘프" 가 금지이기에, "스프트윈" 이 사실상 가장 제일 좋은 성능을 보이는 플랫폼은 "마스터듀얼"이야. 



엥 스프트윈 그거 스프 구축 중 젤 병신 아니냐고?? 



절대 아냐. 


물론 3개월 전인 결과이긴 하지만, 이때 "초중무사" 랑 "낙인" 이 깽판 치던 때 의 승률이야. 

오히려 패트랩 분기에 다수 패트랩 채용이 중요해진 현 분기에선 더 이득을 보고 있는 테마라 볼 수 있지. 

패트랩 보다 좋은 것은 더 많은 패트랩. 괜히 넓은 덱스페가 장점이 아냐



기본적인 덱 구성.




덱은 예시로만 보고, 어느 정도 이런 구성으로 짜는 구나~ 하고 참고만 해 줘.

아마 근데 메인 덱은 크게 달라지진 않을꺼고, 여기서 패트랩 수 랑 몇몇 커스텀 파츠들 (메인덱 키스킬 리일라) 같은 거 정도만 바뀔꺼야. 

이렇게 구성해서 넣은 패트랩은 총 12장. 여기서 사실 몇몇 카드 더 빼고 넣으면 14 15장도 패트랩으로 채울 수 있어. 이러고도 메인 기믹이 문제 없이 굴러가니, 괜히 패트랩 덱이라 불리는게 과언이 아니지 ㅋㅋ

  



투입 카드 및 파츠 상세설명



()->()->


메인 주축이 될 라이브트윈 파츠야. 이 덱의 초동이 될 카드들이지. 


"Live☆Twin 키스킬", "Live☆Twin 리일라" 는 중요 초동으로, 일반/특수 소환했을 때, 신 외에 다른 몬스터가 없으면 반대쪽을 덱에서 불러오는 2레벨 초동이야. 바로 2레벨 두 체가 모이니 편리하지. 

"시크릿 패스프레이즈" 는 이빌트윈, 라이브트윈 마법함정을 서치해오고, "Live☆Twin 트러블상" 은 바로 앞에 말한 라이브트윈 초동몹들을 서치해 와. 즉 여기 네 장 중 하나라도 잡으면 어쨌든 초동으로 이어진다는 말이야. 이빌트윈 초동률이 높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지.



()->


위 둘은 라이브트윈 초동이 이미 잡혔다면, 서치해 올 추가전개 파츠야.

"Live☆Twin 키스킬 프로스트", "Live☆Twin 리일라 트리트" 는 각각 서로 반대편인 "키스킬/리일라" 가 필드에 있을 경우, 체인 없이 패에서 특수소환 할 수 있어. 

이미 초동을 잡았다면 트러블상으로 위 파츠들을 소환하면 되는데다가, 메인 몹이 패트랩 등으로 막혀도 트러블상 -> 위 두 카드로 막히지 않고 전개를 이어갈 수 있어. 
소소하게 묘지에서의 효과가 있는 것도 좋아. 특히 프로스트가 상대드로우에 나도 덱에서 1장 드로우가 가능해서 패트랩을 더 땡겨오기 때문에, 좋은 경우가 많아.





다음은 메인 덱 스프라이트 전개파츠야. 

그냥 메인 몹 전원이 앞서말한 프로스트/트리트 같은 추가 전개 파츠라고 생각하면 돼. 왜냐면 2레벨만 있으면 패에서 그냥 특수소환되거든. 무려 룰 특수소환이라 증지타이밍도 놓치기 쉬워. 


뭐 우선 하나하나 살펴보면...


"스프라이트 블루" 는 특수소환 했을 때, 다른 스프라이트 몹을 덱에서 서치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이걸로 개체수를 벌써 불릴 수 있고, 어떤 몹을 불러올까도 정할 수 있으니 만능 카드지. 


"스프라이트 제트" 는 특수소환 했을 때, 반대로 스프라이트 마법 카드를 불러와. 주로 전개 용으로는 저 뒤에 스타터를 가져오게 될거야. 

여기서 중요한건 블루 / 제트 둘 다 특수소환 되었을때 효과가 발동해. 일반소환 하는 일은 없도록 하는거야. 그리고 둘다 "랭크2" 인 몹이 있어도 특수소환 할 수 있어. 명심해, "링크2" 가 아냐.


"스프라이트 레드" "스프라이트 캐롯" 은 퍼미션 요원이야. 각각 "몬스터 효과", "마법/함정 효과"를 필드의 2레벨/2랭크/2링크 몹을 릴리스 하는 것으로 무효로 할 수 있어. 거기다 릴리스 한 몹이 2랭크/2링크라면 파괴도 가능하지. 스프라이트의 가장 무서운 점이 이런 몹이 손쉽게 룰 특소로 손에서 떨어진다는 점이야. 사실상 현재 스프라이트의 관통력과 견제력을 고로 갖춘 강력한 카드야. 스프트윈 주 빌드에서는 둘 중 하나만 뽑을 수 있는데, 주로 마함견제가 부족한 스프트윈은 캐롯을 우선시하는 편이야. 


"스프라이트 픽시즈" 는 보조전개 요원이자, 깜짝 돌파용 카드기도 해. 효과는 2레벨/2링크/2랭크 몹이 데미지 계산시 상대 공격력 만큼 올리는 효과. 이걸로 깜짝 킬각 마련은 물론,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낮은 스프라이트 / 이빌트윈 몹들을 전투에서 지켜 줄 수도 있어. 굳이 안챙겨도 되지만, 한번쯤 필요한 각이 나오기 때문에 넣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아. 보통은 이 자리에 캐롯/레드를 더 넣기도 해.


"스프라이트 스타터" 는 속공으로 덱에서 2레벨의 스프라이트 몬스터를 특수소환하고, 그 공격력만큼 라이프를 상실하는 카드야. 
어떻게 보면 초동이지만, 어떻게든 2레벨 개체수를 늘리고 싶은 이 덱에서는 "제트" 로 찾아 오는게 가장 이상적인 카드야. 
주로 전개는 어떤 식이냐면 


 ->  ->  -> ( or )


블루 -> 제트 -> 스타터 -> 레드 or 캐롯 

이런 식으로 개체 수를 셋 확보하는 데 쓰여. 

반대로 "제트" 먼저 특수소환 한다면 


 ->  ->  -> ( or )


제트 -> 스타터 - > 블루 -> 레드 or 캐롯 

같은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서치하는 구조긴 한데 중간에 스타터가 껴있는 느낌이야. 
그래서, 블루/제트 가 아니라 깡으로 스타터만 잡게 된다면 개체 수 하나가 손해 보는건 좀 아까운 느낌이지.


그렇지만 스타터가 속공마법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증식의 G 체인으로 발동해 1드로만 주고 퍼미션을 채울 수 있다던가 하는 장점은 있어.


 (or )


다음은 제트로 불러올 스프라이트 마법 파츠야. 


 "스프라이트 감마 버스트" 는 일괄적으로 필드의 링크2/랭크2/레벨2 의 모든 몬스터 공격력/수비력을 1400 씩 올리는 카드야. 

2레벨/링크를 쫘라락 늘려 놓을 수 있는 스프트윈에게는 진짜 강력한 카드지. 이걸 잘 이용하면 후 턴에 증지를 맞더라도, 개체수에 이 카드를 더해 킬각을 볼 수 있어. 다만 상대의 레벨2 링크2 몬스터의 공격력도 오른다는 건 조심해


 "스프라이트 스매셔즈" 는 스프라이트 마법 함정 중 쓸만한 비대상 비파괴 제거기야. 보통 이제 대상 내성이 있거나 파괴가 먹지 않는 카드를 돌파할 때 쓰여.

되도록이면 감마버스트나 스매셔즈 둘 중 하나만 고르는 걸 추천하는데, 난 감마 버스트에 더 점수를 주고 싶어. 비대상 비파괴는 굳이 없어도 스프트윈은 충분한 편이거든.





   


이러면 이제 남은 스페이스는 뭘로 채우면 되냐, 거의 다 패트랩으로 채우면 돼.

이 부분은 환경이나 네 카드풀 여건에 따라 달라지니, 원하는 대로 채우고 바꿔가면 되는 부분이야.

되도록이면 패트랩 밸류를 올리기 위해 적어도 여기서 12장 이상은 채우는 걸 추천할게.


여기서 추천 하는게 있다면, 우라라 증식의 G는 당연히 들어가고... "이펙트 뵐러" 와 "저택 와라시" 를 추천할게. 

뵐러는 턴제가 없어 잡히는 족족 써도 무방하고, 와라시는 묘지견제가 생각보다 아픈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채용 가치가 있어.

드롤 로크 버드 같은 경우는 좋지만 현재 뱀눈 상대로는 약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려 해보면 좋고,

"무한포영" 의 경우 지명자를 맞지 않고 그리폰으로 퍼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내 필드에 카드가 있다면 증식의 G로 드로우해서 바로 쓸 수는 없어.

돌파 카드로는 "금지된 일적" 이 아주 호궁합인데, 초동 카드인 트러블상 과 라이브트윈 몹을 한꺼번에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야.

라이브트윈몹의 1번 효과에 체인해서 사용하면, 덱에서 소환된 라이브트윈이 다시 효과를 발동 할 수 있어서 아드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반대로 여기서 "원시생명체 니비루" 는 투입을 추천하지 않을게.

소환계열이다 보니 제약도 걸리는 데다가, 라이브트윈 초동몹의 효과 발동도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어. 






이 다음부터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야. 

여기가 다른 스프라이트 계열 덱과의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이빌트윈의 링크불리기의 꽃, 엑덱 이빌트윈 몹이야. 


"Evil★Twin 키스킬" "Evil★Twin 리일라" 는 각각 서로의 반대편인 "리일라/키스킬" 몬스터가 없으면, 묘지에서 그 반대편을 불러오는 효과가 있어. 참고로 이건 "Live☆Twin" 뿐 아니라, 엑덱 몹 반대편인 "Evil★Twin" 에도 적용이 돼. 


 거기다가 자신이 특수소환에 소환했을 때,  반대편인 "리일라/키스킬" 몬스터가 있다면 
리일라는 1드로우 효과, 스킬은 필드 대상 1파괴 란 추가 효과를 얻게 돼.


보통은 전개를 위해 키스킬은 2장, 리일라는 1~2장 쓰는 느낌이야.


대충 전개하는 형식을 보자면..


+  =


 의 효과로... ->  소환,  +  =

 의 효과로... -> 소환, 소환 시 효과로 1드로우.


이런 식으로 흘러가게 돼. 

여기서 만약 키스킬이 아니라 리일라를 먼저 소환한다면 , 1드로우 대신 1 대상지정 파괴 가 되겠지. 


반대편이 필드에 없으면 묘지에서 불러오는 것으로 추가 이득을 보고, 이게 이빌트윈 기믹의 핵심이야. 


소환하는 순서가 중요해. 가 어떤 효과를 추가로 노리고 싶냐에 따라 먼저 뽑아야 할 엑스트라 이빌트윈 몹이 달라.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묘지에서 반대편을 불러오고 싶다면 어찌되었든 반대편 몹이 필드에 없어야 해. 
즉 필드에 이미 Live Twin 이든 Evil Twin 이든 키스킬/리일라 한 세트가 구성되면 불러오는 효과를 못 쓴다는 얘기. 

프로스트나 트리트를 쓸 때 주의하자. 




다음은 스프라이트 엑스트라 덱 몬스터야. 둘 다 정말 말도 안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간틱 스프라이트" 는 엑시즈 소재를 하나 제어하는 것으로 덱에서 2레벨 몬스터면 뭐든 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이 효과로 다른 용병기믹을 이어가거나, 스프라이트 기믹을 추가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파츠야. 대신 여기에 제약이 달리게 되는데... 
이 효과를 발동 한 후, 서로 2레벨/2랭크/2링크 몹 밖에 소환 할 수 없어. 언듯보면 강력한 제약 같지만, 선턴에 고링크/ 고레벨 전개할 이유가 없는 스프트윈에게는 크게 와닿는 제약은 아니야. 오히려...
"서로" 2레벨/2랭크/2링크 몹 밖에 소환 할 수 없다는 제약 때문에, 스프트윈은 가장 큰 패트랩 약점인 비스테드 / 니비루를 무시하고 전개를 할 수 있게 해줘. 전개 덱이 공짜로 니비루 케어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건 어마어마한 이득이야. 이게 스프트윈덱의 안정감을 올리는 1등 공신이지.


"스프라이트 엘프" 는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아. 우선 효과는 묘지에 있는 2레벨 몬스터를 소생하는 능력인데, 이게 상대 필드에 몹이 있으면 랭크2/ 링크2 까지 적용이 돼. 이걸로 사실상 묘지에 소재로 써먹은 레드/캐롯을 살려도 되고, 이미 쓴 마스카레나도 재활용 할 수 있고... 활용이 무궁무진해. 심지어 상대 메인페이즈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상대 턴에 퍼미션 보충을 한다던가... 심지어 2레벨인 걸 활용하면 내가 날린 증g 에 박히는 무명자를 회피 할 수 도 있어. 가히 사기 카드지...

거기에 더 중요한건 "링크 마커 아래 몬스터는 대상 지정 불가" 효과도 있어. 이것도 골때리는 효과야

보통 엘프 아래에 서는 결과물인 마스카레나나, 레드/엘프, 또는 트로이메어 그리폰을 세우는 것으로 상대가 무한포영 같은 대상지정 카드를 쓰지 못하게 만드는데 쓰여. 




 =>


다음은 스프트윈 2핸드에서 링크 주축으로 세우게 될 마스카레나 파츠야. 

어처피 2링크 제약 때문에 내 턴에는 고랭크는 못세우고, 마스카레나의 상대 턴 링크 효과를 이용해서, 상대의 덱에 따라 효과적인 카드를 채용하게 돼. 또한 악마족이라는 이빌트윈 제약 때문에 모두 악마족 몬스터로 고려했어.


"트로이메어 유니콘" 은 최소한의 견제를 위한 카드로, 만약 빌드의 링크가 부족하거나 할때 사용하는 파츠야. 

보통 내가 열세일 때나 보일 카드라 선공에 전개를 다 하고 난 후에는 볼 일이 없을거야.

"트로이메어 그리폰" 은 반대로 2핸드라면 가장 자주 보게 될 몬스터 락 카드야. 

링크상태가 아닌 특수 소환 된 몬스터는 효과를 발동 할 수 없게되는데, 이게 상당히 강력해. 왜냐면 스프트윈은 이 카드를 상대에게 링크마커를 전혀 주지 않고 세울 수 있거든. 이건 후술할 전개에서 알려 줄게.

"언체인드쌍왕신 라이고우" 는 상대가 몬스터 효과 위주가 아니라, 마법/함정 카드 위주의 덱일 때 사용하게 돼. 리일라의 효과와 연계하면 최대 세트 카드를 세 장이나 부술 수 있어서, 라뷰린스나 다이놀피어 상대로 띄우게 될거야.

"사로스=쿠르누기아스" 도 사실상 내가 뚫지 못하는 내성 / 고 공격력 몹을 상대로 쓰이게 되는 열세용 카드야. 사실상 이 카드로 상대카드를 먹으면 내 아드가 아작나버리고, 게다가 메인에 스프라이트 픽시즈를 채용했다면 굳이 쓸 이유가 없는 카드이긴 한데... 

얘 를 채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낙인전이야. 레드를 제외하면ㅇ 손에서 일반소환 되는 낙윤효과를 막을 수 있는 유이한 카드거든...


보통은 이 4가지 카드 중 3장 정도를 픽하는 걸 추천하고, 환경따라 바꿔가면 큰 무리는 없을 거야.



      or 


다음은 엑덱에 쓰이지만 취향을 타는 파츠들이야. 

취향에 따라 위 다른 엑스트라 덱 카드를 더 넣거나, 빼도 돼.


"Evil★Twin's 트러블 써니" 는 4링크 이빌트윈 몹으로, 2링크 이빌트윈 몹 활용에 특화되어 있어. 프리체인으로 묘지에 키스킬/리일라 몹을 뽑아내서 추가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틀페이즈 때 사용해 킬각을 잡을 수도 있지. 

묘지에 있을 경우에는 필드 / 덱 / 묘지의 이빌트윈 몬스터를 묘지에 보내고, 상대 필드의 카드를 고르고 묘지로 보낼 수 도 있어. 

전부 강력한 효과 이지만, 안타깝게도 4링크라 선턴에 뽑을 일 이 잘 없어. 

보통 나는 내 서치 효과에 드롤을 맞았을 때나, 킬각을 위해 넣어 2장을 넣어놓는 편이야. 다만 굳이 2장이 아니라 1장만 넣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취향 것 투입하면 돼.


위 네 가지 엑시즈 파츠는 아제우스를 소환하기 위한 파츠인데, 주로 후공돌파 용으로 사용하게 될거야. 

사실 패트랩이 안통하는 선공 함떡덱을 상대로 주로 꺼내게 되거나, 일적을 통해서 필드를 클린해야 할 경우 쓸텐데, 여건 따라 채용해도, 안해도 좋아.




기본적인 전개 + 활용 전개법.


기본적인 전개


1핸드 


()->()-> or  



(0-1. 시크릿 패스프레이즈를 발동, 트러블상을 서치)

(0-2. 트러블 상을 발동, 라이브트윈 키스킬/리일라를 서치)

1. 라이브트윈 키스킬/리일라를 일반소환. 효과로 반대 쪽 리일라/키스킬을 특수소환 (리일라로 일반소환 한 경우, 프로스트 소환)

2. 키스킬 + 리일라로 기간틱 스프라이트 소환.

3. 기간틱 스프라이트 효과로 덱에서 스프라이트 블루 소환 (니비루 케어)

4. 블루 효과로 제트 서치, 제트 특수 소환. 제트 효과로 스타터 서치.

5. 기간틱과 블루를 소재로 스프라이트 엘프 소환. 

6. 엘프로 라이브트윈 키스킬/리일라 묘지 소환 (선공 : 키스킬 1드로,  후공 : 리일라 1파괴)

7. 키스킬 + 제트 로 엘프 마커 아래 이빌트윈 키스킬 소환

8. 이빌트윈 효과로 반대쪽 라이브트윈 리일라 묘지소환

9. 라이브트윈 + 이빌트윈으로 이빌트윈 리일라 소환 

10. 이빌트윈 리일라 효과로 묘지의 이빌트윈 키스킬 소환 (+1 드로우)

11. 이빌트윈 키스킬 + 이빌트윈 리일라를 소재로 엑덱의 다른 이빌트윈 키스킬 소환 (상대 턴 1파괴)

12. 스프라이트 스타터로 스프라이트 캐롯/레드 소환. 


위 네가지 중 하나를 잡았을 경우, 기본적으로 나오는 스프트윈 전개야. 

길어보이지만 막상 따라하면 어렵지 않아. 오히려 제약도 꽤 겹치고 문제되는 부분도 크게 없어서, 이빌트윈 엑덱 몹을 나중에 소환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돼. 

여기서 중요한 건 12번인데... 스타터를 사실 5번 이후로 미리 쓸 수도 있지만, 되도록 엘프 링크마커 아래에 놓도록 주의 하도록 해.


이 경우 1핸드 필드를 보면 



이런 식으로 

패 비공개 5장 + 상대 카드 대상 1파괴 + 상대 마법/함정 1퍼미션 + 대상내성 + 상대 턴 묘지 후속 소환 (+ 프로스트 사용시 1드로)  (+ 키스킬 효과 발동시 1드로) 

정도의 필드가 마련되게 돼. 

생각보다 필드 견제가 약한거 같지만, 패트랩을 쥐고 있는 것과 드로우 밸류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이걸로도 많이 멈춰.

게다가 이 덱의 진가는 이게 아냐. 이건 진짜 저점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보통은 여기서 2핸드가 들어가게 돼.



2핸드 


( or  or ) +  or


1. 라이브트윈 키스킬/리일라를 일반소환. 효과로 반대 쪽 리일라/키스킬을 덱 특수소환. 

2-1. (트러블 상이 있을 경우, 프로스트를 서치) 패의 프로스트 또는 트리트 특수소환.

2-2. (패 특수 소환 가능한 스프라이트 가 있을 경우) 특수소환 가능한 몹 소환

3. 프로스트(또는 2레벨 특소몹) + 리일라로 기간틱 스프라이트 소환.

4. 기간틱 스프라이트 효과로 덱에서 스프라이트 블루 소환 (5소환 니비루 케어)

5. 블루 효과로 제트 서치, 제트 특수 소환. 제트 효과로 스타터 서치.

6. 기간틱과 키스킬을 소재로 스프라이트 엘프 소환. 

7. 엘프로 라이브트윈 키스킬/리일라 묘지 소환 (선공 : 키스킬 1드로,  후공 : 리일라 1파괴)

7. 블루 + 제트 로 엘프 마커 아래 I:P 마스카레나 소환

8. 스프라이트 스타터 효과로 스프라이트 캐롯/레드 소환

9. 캐롯 / 레드 + 키스킬 로 이빌트윈 키스킬 소환

10. 이빌트윈 효과로 반대쪽 라이브트윈 리일라 묘지소환

11. 라이브트윈 / 이빌트윈으로 이빌트윈 리일라 소환 

12. 이빌트윈 리일라 효과로 묘지의 이빌트윈 키스킬 소환 (+1 드로우)


이런 식으로 원핸드 파츠의 추가전개되는 어느 쪽을 더 잡았다면, 여기서 마레나로 세우는 빌드로 이어져.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이번에는 엑덱의 다른 키스킬을 뽑지 않고 둘 다 필드에 둔다는 점이야.

이러면 사실 파괴수 / 라바골렘을 맞아도 최소한의 견제를 뽑을 수 있고, 다음 턴 소재 마련을 위한 개체수 확보 할 수 있어


이때 결과물을 보면


좌측의 엑스트라 몹 존을 사용했다면


상대가 이미 좌측에 전개를 했거나 해서 못쓰는 상황이면 



이런 식으로 세우는 편이 좋아. 


왜냐면 이렇게 마커와 빌드를 세워야지 맨 중간 몬스터 3번 존에 트로이메어 그리폰을 세우고, 나는 리일라의 1파괴를 바로 사용할 수 있거든 


상대의 메인페이즈에 바로 마스카레나의 효과 발동, 리일라와 마레나를 소재로 3번 존에 그리폰을 세우면 돼.

이러면 무리없이 그리폰 옆 링크에 엘프로 살린 레드/캐롯 효과도 제대로 발동 할 수 있고, 리일라도 링크상태로 소환해서 1파괴를 고스란히 쓸 수 있어. 



만약 여기서 투핸드 파츠 중 하나가 스프라이트 블루 / 제트면...


( or  ) +  or


이미 블루와 제트가 잡혀 있으니까, 기간틱으로 블루/제트를 소환 할 필요가 없어지고...

그럼 기간틱으로 소환하는 레드/캐롯 개체수가 하나 더 느니까...



이런 식으로 미리 레드/캐롯을 미리 뽑아 놓는게 가능해지지. 

묘지에 하나 더 묻히는 건 당연 더 좋고.


만약 잡힌게 블루/제트 대신 스타터라면, 아까 말했듯이 개체수는 -1 손해보니까

기본 2핸드 필드랑 같아지지만, 묘지에 레드랑 캐롯을 동시에 묻어 놓을 수 있겠지. 


이 경우 2핸드 고점의 결과물을 보자면...


패 비공개 4장 + 대상내성 상대 메인페이즈 특수소환 몬스터 효과발동 락 + 몬스터 효과 or 마법/함정 효과 1퍼미션 + 카드 대상 1파괴 (+ 프로스트 발동 시 1드로) + (+ 키스킬 효과 발동 시 1드로)


라는 빌드가 완성되게 돼.


보면 알겠지만 투핸드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진짜 자주나오는 빌드야... 거기다가 비공개 정보, 패트랩 채용률을 생각하면 

상당히 강력한 필드야. 왠만한 덱들은 후공에서 이 그리폰 락에서 멈춰버려. 거의 뚫을 수 없다시피 하거든.

물론 덱따라 꼭 그리폰을 뽑는건 아니고, 함떡이면 라이고우등 채용해서 상대를 잡아 주면 돼.




이제 슬슬 어느 정도 빌드 구성과 전개법은 알려준거 같아.


그러니 슬슬... 이 덱의 단점과 주의점을 알려줘야겠지?



1. 증식의 G는 쥐약.


 이 덱이 왠만한 다른 패트랩, 심지어 어트도 스프파츠 때문에 어느 정도 맞으면서 퍼미션은 세울 수 있어. 근데 딱 케어 안되는 패트랩이... 증식의 G 야. 

 이건 맞으면 정말 답이 없어. 심지어 던질 타이밍도 너무 확고해서 (라이브트윈 몹 1번효과) 1드로는 무조건 줄 수 밖에 없어.

증식의 G는 무조건 처단해야하니까, 당연히 지명자도 풀투입하고, 상대가 증지 못 잡기를 기도하자..


2. 이 덱, 다 좋은데 타이밍이 꼬여있다. 


 이 덱의 견제력만 내가 주구장창 써놔서, 2핸드보면 상당히 강해보이지만 사실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바로 타이밍이야. 리일라 1파괴도, 마스카레나 초링크도, 엘프도, 다 좋은데 뭐든 상대의 움직임을 한번은 봐야 효과 발동을 할 수 있어.

 특히 앞의 저 세 카드 전부 메인페이즈 에만 발동가능하니까... 속공마법 등으로 퀵타이밍에 발동하는 카드들에 쥐약이야. 

거기다가 메인페이즈라고 해도 안심 할 수 없는게, 소환 유발 효과 같은 경우도 레드를 세우는 게 아닌 이상 막기 어려워. 특히 낙윤이라던가낙윤이라던가낙윤이라던가....

 이 점은 주의하고, 대처방안이나 케어 법을 고민하는 게 좋을 거야.


3. 캐롯/레드의 서순에 주의 !!!!


 스프트윈이 초보자가 하기 쉽고 직관적인 덱은 맞아. 진짜 전개는 외우기만 하면 되거든.

다만 세울 때 결과물에서, 너가 어떤 걸 먼저 맞을지 고려하고 어떤 걸 먼저 세우느냐가 아주 중요해. 이건 다른 스프라이트 덱에서도 똑같이 고려되는 사항이야.

알다시피 캐롯/레드는 좋은 퍼미션이지만 코스트가 달려 있어. 이 코스트로 누굴 쓸거냐가 중요해. 그리고 만약 굳이 캐롯/레드를 안 서도 되는 상황이라면 미뤄놓는 것도 좋겠지. 

이 판단은 당장 초보가 하기는 힘들고, 차차 이 덱을 굴리면서 쌓아가면 될 것 같아. 





여튼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써버렸네... 

가끔 오프에서 스프 자주 보던 사람들이 스프트윈은 약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던데, 난 전혀 아닌거 같아 ㅋㅋ

심지어 엘프가 아직 살아있어서 진짜 톡톡히 수혜를 보는 덱 중 하나니까... 스프라이트를 쓰는 사람도, 이빌트윈 같은 미소녀덱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성능과 이쁨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덱이라 생각해...


그럼 우리 마듀에서 엘프가 뒤지는(리틀나이트가 출시되는) 전날까지! 


예-쁜 스프트윈 한 번 몰고 듀얼 해보는거 어때??? (캐롯은 역시 섹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