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하게 딕은 아니지만 티어덱도 아닌 충혹마, 히어로, 섬도같은 거 들고 와서 "해도 돼요?" 질문하는 뉴비가 있다면 즉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애매하게 "괜찮음, 할만함." 이런 소리를 한다면 뉴비는 그게 진짜 할만한 줄 알고 랭겜에 들고 갔다가 개박살나서 폐사할 확률이 99%다.

'할만하다'의 전제는 티어권에 나오는 모든 카드를 꿰고 있는 딱창새끼라서 정확하게 티어덱의 허를 찌르고 부실한 자기 기믹을 보충할 줄 아는 거다.

자기 카드도 모르는 아직 다 모르는 뉴비가 티어덱의 허를 찌를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러니까 뉴비한테는 뱀눈, 초중, 라뷰, 소방차, 참기만 추천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