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다크 소울3을 접하고 난 이후에 나는 그런 세기말 스타일에 빠지게 되었다. 


모든게 망가진 잿빛 세상 속 마지막까지 살아가는 망자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본디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해 패권을 쥐고 세상을 평정하지만 이런 세상엔 모두가 영웅이고 모두가 악당이 된다.


이 도시도 그러하다.


그래서 가망이 더욱 없다. 스찍을 할 정도로 


단 1판도 못 이겼다.


스찍찍스찍찍스찍찍이히히이히히이히히 나는 행복할 수 없다 나는 고통이요 나는 잿더미요 나는 마침내 스찍한 유붕이가 되었다.


지원도~~병신같이~~줬는데 이러면>< 가망이~~없다네~~

왜 내가 연구한 덱만 이러는가 이그나이트, 잿빛 어째서 나를 배신하냐 내가 우물을 파냈는데 왜 패에 천저 3장이 전부 잡히는 것이냐.


시발 말해봐 왜 이딴 패를 주는거지? 키메라랑 싸울땐 지속함정 2장을 패에 주더니 마지막에 희망고문이라도 하는건가? 


잿빛 오 나의 영웅 오 나의 파멸 오 나의 스찍 그저..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