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또래가 이런 케이스가 많음

프론티어 끝나고 크로니클 전개될쯤에 유딱 국내 상륙했고 빛의 속도로 디지몬 파이 잡아먹어버렸고


나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디지몬 쪽에 남아있었지만 더 이상 카드 정발도 안되고 이제 굿즈도 안나오는 마당에 더 디지몬을 붙들 수가 없어서 결국 유딱으로 본진 갈아탄 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


그렇게 디지몬은 적어도 한국에선 거진 20년가까이 퇴물의 대명사 취급받아왔고 그랬던 디딱이 신디딱 나오자 유딱 이용층 일부를 흡수한 게 지금와선 참 오묘하면서도 신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