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2달 쉬고 시험전날 공인인데 못참고 바로 ㄱ

할줄아는거 환주니까 환주들고 어쩌다 16강감

상대분이 내가 한창할때는 일정이 바쁘셔서 그런가?디지몬이 더 재미있으셔서 그런가? 뭐 여튼  유희왕 비공인때는 자주 못뵌 분인데

보게됬음

대충 지인분들이 다 염왕이랑 사안 잘하시는분들이라 실력적인 면으로는 뭐 당연히 잘하시는데 

메인전에서 서로 어이없는 일 발생


엑셀 일소할께요

아 뵐러 발동에있으신가요?

없어요 이후 화톳불로 대충 빌드 전개하던중


염왕의 성역먹고 엑셀 선언할께요 <- 대충 이런 식이였음

나 : 네~ 하시면되요

스네이크 아이즈 플랑베르주 드래곤 나오겠습니다

나: 네~ 체인 없습니다


하다가 빌드 더 뜨다가

묘지슥 보는데 뵐러가 보임

나 뵐러 어따 썼더라?

하고 생각해보니 엑셀에썼음

바로 ?????? 머리속에서 무한난사

그래서 상대분 전개하다가

나 :아니 이미 지난거니까 그대로 진행하긴 할껀데요...

상대분 : 네

나: 그 엑셀에 뵐러였는데 플랑베르주 어케 나왔죠, 저희?

상대분 : 네? 아-


상대분도 이제 실수한거 깨달음ㅋㅋㅋㅋㅋ

겁나 이제 허둥지둥대면서 절대 고의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씀하시는데

당연히 고의가 아니겠지

모르는 사람도아니고

어짜피 저거 체크 못한거 내 잘못이니까 걍 넘어감


그러고 사이드전에서 상대가 환주를 몰라서 걍 이겼음


그러고 8강에서 사이드전때 또 다른 상대분이 포영 맞은 코스트로 마봉향으로 엑셀 효과 쓰길래

아 그거 불발이에요 했더니

상대방 바로 칼같이 알아요 함

마봉향 치워야지 염왕 필마 깔 수 있어서 그런건데 이제 아까 판 때메 또 그러나 싶어서 순간 급해졌던ㅋㅋㅋㅋ


그때 혼자서 속으로 꺽꺽댔는데

갑자기 오늘 저런빌런글보니까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