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기 손에 착 맞는? 덱이 있는 것 같다 확실히...


리나에 그레냐드까지 나왔겠다 야심차게 새 덱짜고 굴렸는데
듀얼근을 떠나서 나랑 안 맞음. 그냥...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데.
그냥 안 맞아. 초면이라 애정이 없어서 그런가. 단점 존나 보이고 (본인 숙련도 이슈도 당연히 비호감이긴 하지만)
그냥 못나 보임.

성능이나 운영법, 콤보 숙지하고 솔로에서 시뮬레이션까지 했는데도 정작 실전에서 이러는 걸 보면
뭐랄까 그냥 나를 거부하는 느낌? '아, 내가 너를 억까 하겠다.' 뭐 그런게 있나 싶을 정도로...


결국 지쳐서 어차피 강등없는 단계이기도 하니
즐겜하려고 평상시 좋아하던, 애착 있게 굴리는 덱을 집으니 귀신같이 연승함.
이럴거면 기존 덱들 파츠나 범용 카드 같은 거 더 보강해줄걸... 괜히 새 덱에다가 가루나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