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챈에 마듀 뉴비 많이 보이길래 저번에 썼던 뉴비용 입문 가이드에 이어서, 스트럭쳐덱 추천도 써왔음. 이미 하고 싶은 덱이 정해진 사람은 읽을 필요 없고, 아직 하고 싶은 덱을 못 정했는데 저렴하게 임시로 쓸 덱을 맞추고 싶거나 스트럭쳐덱 중에서 덱을 골라보고 싶은 사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테마를 만져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기준은 다른 카드 없이 스트럭쳐만 샀을 때의 성능, 테마 자체의 성능(카드를 보강해서 괜찮은 덱을 만들 수 있는 여지), 범용 카드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함




[1티어 - 현재 나온 스트럭쳐 중 가장 좋음]


버닝 스피릿 : 테마 자체가 고성능에 스트만 사도 원핸드 히트소울과 투핸드 로어가 가능하고, 여기다가 트랜스 액세스 재머 정도만 추가해줘도 충분히 쓸만한 덱이 나옴. 스트에 포함된 마이닝과 히트소울은 사이버스족 전반에 폭넓게 쓰이는 범용이고, 울프도 현재 1티어덱 죄보뱀눈에 쓰이는 파츠라서 범용도 많음


블랙 페더즈 프라이드 : 결과물인 어썰트와 전개의 핵심인 스즈리 바타가 모두 있어서 스트만 사도 굴러가고, 용병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노퉁 실버윈드 풀아머드윙 같은 테마 카드 몇 장만 추가하면 완덱에 가깝게 굴릴 수 있음. 테마 성능도 준수하고, 사룬가와 제피로스는 범용으로도 쓰임


히든 아츠 오브 섀도우 : 덱의 핵심인 사이조 메이젠 한조 토바리 등이 모두 있고, 메이젠이 곧 결과물이자 후공 플랜이기 때문에 스트만 사도 굴러감. 용병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쿠로시프와 바렐스워드 정도만 마련해도 성능이 나오고, 전사족이 많아서 튜토리얼 보상인 증원도 잘 써먹음. 범용이 없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스트럭쳐 자체의 성능만 놓고 보면 가장 좋다고 생각함


[2티어 - 아쉽긴 하지만 취향에 따라서 구매할 만함]


드래곤메이드 투 오더 : 테마 자체의 성능은 부족하지만, 스트에 있을 건 거의 다 있어서 스트만 사도 그럴싸하게 굴러감. 다만 필수 취급 받는 비스테드가 비싸고, 금제로 성능도 약화되었기 때문에 일러를 보고 사는게 아니라면 추천하진 않음


볼텍스 오브 매직 : 마찬가지로 테마 자체의 성능은 부족하지만, 스트만 있어도 영원의 혼+용기사를 꺼내거나 흑마진으로 상대 턴 1제외를 박는 등 괜찮은 플레이가 가능함. 다만 테마 자체의 성능이 드래곤메이드 만도 못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임시 덱 정도로만 쓰는 걸 추천. 여담으로 덱에 포함된 일오카와 소울즈는 스파이랄이라는 덱에서 필수로 채용하니 이쪽에 관심이 있다면 사도 됨


푸른 눈의 MAX : 있을 건 다 있어서 스트만 사도 굴러감. 성능은 블매와 엄대엄이 가능한 수준이니 얘도 임시 덱 정도




사실 2티어도 써놓긴 했지만 스트덱 자체가 범용 많거나 고성능인 덱이 거의 없다보니 2티어부턴 비추천. 1티어로 적어놓은 덱들은 난이도가 높긴 해도 스트 자체의 퀄리티가 좋아서 저렴하게 임시 덱 맞추는 용도로는 살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