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맹세 효과 / 디메리트의 텍스트적 구분

맹세 효과는 '이 카드/효과를 발동하는 턴' 이라는 텍스트고

디메리트는 '이 카드/효과를 발동한 턴', '이 효과/카드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이 턴(에)'라는 텍스트다.

2. 맹세 효과에 대해

맹세 효과는 비공식 용어다. 그리고 의미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비공식 용어다.

왜냐하면 맹세 효과는 이름에는 효과가 붙지만 실제로는 효과 외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길잃은 아기양의 발동을 '효과를 무효'로 하는 '마굉신수 유니코르'로 막았더라도,

이 카드를 발동한 플레이어는 그 턴 몬스터를 소환할 수 없다.

하지만 '발동을 무효'로 하는 '매직 재머'로 이 카드의 발동을 무효화시켰다면

이 카드를 발동한 플레이어가 그 턴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이라는 텍스트이기에, 발동이 무효화되어 발동했다는 일 자체가 없었던 것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맹세 효과는, 해당 효과의 발동 전후로 텍스트에서 지정하고 있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발동할 수 있다.

그러니까 사파이어 드래곤 일반 소환 후 길잃은 아기양 발동 이런 짓 안된다는 거다.

3. 디메리트에 대해

이것도 비공식 용어고, 한참 잘못된 용어이다.

왜냐면 얘는 이름에는 효과라는 말이 없지만 진짜로 효과(잔존 효과)에 속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하무트 샤크의 효과의 발동에 체인하여,

'발동의 무효'로 하던 '발동한 효과를 무효'로 하던 

'효과를 무효'로 하던 무효화되었다면 이 카드는 공격할 수 있다.

물론 효과처리까지 끝나고 효과 무효를 걸면 공격할 수 없음.

또한 디메리트는 효과 발동 이후에만 그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고, 발동 전의 일은 묻지 않는다.

따라서 바하무트 샤크로 공격 후 메인 페이즈 2에 바하무트 샤크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