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https://arca.live/b/yugioh/56161705




 반갑습니다. 마스터듀얼을 여행하는 듀얼리스트 여러분. DC컵은 다들 잘 즐기고 계신가요.

지난 1편에서는 용사분기에 굳이 이악물고 섀도르를 픽한 이유와 40장 구축이 60장에 비해 갖는 경쟁력, 그리고 덱을 어떻게 줄였는지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선턴빌드를 소개하고 간단한 플레잉 팁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전개의 목표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시즌 섀도르가 용사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섀도르크와 함께 용사토큰을 컷해줄 디드라군이 필요합니다. 평균적인 손패를 갖추었다는 가정하에 이 빌드를 세우는데 최소 3특소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죠. 빌드를 세우는 루트의 수는 크게 3가지 입니다




2. 전개루트


첫번째 네피림을 융합소환 할 수 있을 경우





 패에 빛속성 몬스터와 섀도르 몬스터 융합카드가 있을 때 가능한 전개입니다. 때마침 AI가 증식의g를 던지는군요 실제로 랭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알레이스터=융합카드)


 영상에서 알레이스터를 아르테미스로 바꿔 빛속성 소재를 조달하지 않은 이유는 소환마술의 발동 이전에 증g를 맞았다는 가정을 위해서 입니다. 인공지능이라 소환마술에 체인해서 증g를 던졌지만 실제 랭크에서는 아르테미스를 소환하기 전에 증g를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대한 묘지에 몬스터를 모으는걸 견제하기 위해서죠. 

가능하다면 묘지에 빛속성이 있는게 좋으니 바로 증g를 맞지 않았다면 아르테미스로 변신시킨 다음 전개하시기 바랍니다. 


예? 어차피 미도라시 소환할건데 빛속성은 굳이 왜 모으냐고요?



(금좀비-잊을만 하면 나온다)




두번째 네피림을 소환할 수 없지만 다른속성의 섀도르가 두장 잡혔을 경우




 영상에서는 패에 빛속성인 유령토끼와 융합카드인 엘섀퓨가 있습니다만, 이 두장은 배제하고 알레이스터와 속성이 다른 섀도르 몹 두장만 사용했습니다. 아프카로네로 전개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도 있지만 실제로 패가 저렇게 잡혔다면 만약을 대비해 유령토끼를 패에 온존하는 것도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 중 하나입니다.


그 만약이란 바로

    (유령토끼로 부순다)


 소재로 쓰인 웬디의 특소 효과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역시 증식의g를 맞았다고 가정했기 때문입니다. 굳이 드로우를 더 줄 필요가 없기도 하고 여기서 웬디로 특수소환을 하지 않더라도 턴을 받은 뒤 항아리 가이의 2드로우로 아드를 챙길 수 있으니 문제없는 상황입니다.




세번째 네피림도 아프카로네도 소환할 수 없지만 섀도르 리저드와 아무 섀도르가 잡혔을 경우




패가 썩 좋지 않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AI가 무한포영을 알레이스터에 사용하여 소환마술의 서치도 막혔군요. 

(패트랩을 무조건 맞는다)


다행이 패에 융합카드와 리저드가 있으니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전개는 가능합니다. 


 미도라시를 통한 섀도르크 서치는 패에 리저드가 잡혀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네피림은 소환시 유발효과로 섀도르크를 덤핑한 뒤 유언효과로 회수할 수 있고 아프카로네는 유언효과로 덱에서 섀도르크를 서치할 수 있지만 

미도라시는 직접 다른 섀도르카드에 닿을 수 없고 회수효과만 있기 때문에 섀도르크를 묘지에 묻을 리저드가 없다면 새도르크를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모든 섀도르에 닿는 키카드)


 이 루트로 전개했을 경우 상대가 섀도르크의 발동에 체인해서 무덤의 지명자로 미도라시를 찍으면 폭망하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패가 안좋으니 어쩔 수 없죠. 감수합시다. 만약 상대가 체인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 무덤의 지명자에 노출되게 되니 섀도르크를 발동할 때 반드시 미도라시를 제외해서 융합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모두 알레이스터가 잡힌 상황이지만 만약 알레이스터가 없다면 다른 몬스터를 일반소환하여 융합소환한 엘섀도르와 링크, 아나콘다를 불러내시면 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증g나 토끼같은 패트랩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도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피닉스 가이는 그만큼 중요한 가치를 가지니까요.



이렇게 보니 새삼스레 알레이스터가 얼마나 사기인지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통과될 경우 1링크와 융합카드를 제공해서 손쉬운 2링크로 연결할 수 있고 자신을 소재로 나오는 융합몬스터도 강력하니까요. 전편에도 언급했지만 덱을 최대한 줄이는 이유에는 이 알레이스터를 손에 잡을 확률을 늘리고 싶었던 것도 있습니다.



3. 플레잉 팁


이제 마지막 파트까지 왔군요. 

여기서부터는 자잘한 팁을 소개해드릴 것입니다. 카드게임의 특성상 패가 어떻게 뽑히는지는 운의 영역이므로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팁을 적용할 순간이 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알고 모르고는 큰 차이가 있겠죠. 준비되지 않았다면 행운의 여신이 찾아와도 붙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 대 엘드리치 팁) 마함 파괴류 안쓰고 지속함정(스킬드레인) 돌파하기

https://arca.live/b/yugioh/51992912?category=%EA%B0%95%EC%9D%98&target=all&keyword=%EC%9C%A0%EB%A6%AC%EC%9D%B8&p=1



* 빛속성 소재 조달을 위해 패의 섀도르를 일소해서 아르테미스로 바꾸면 안되는 이유



이건 전편에서 설명을 미룬 부분이죠. 전개영상을 먼저 보여드려야 이해가 쉬울 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디드라군의 소환을 위해서 아나콘다를 불러낼 2링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재로 사용된 웬디나 팔콘이 섀도르 몬스터를 필드에 소환하긴 하지만 얘네는 뒷면 수비표시로 소환합니다. 뒷면 표시 몬스터는 링크소재로 할 수 없죠. 


(인카네이션-뒤집기 카드)

만약 묘지에 인카네이션을 묻을 수 있다면 웬디로 소환한 몬스터나 소생한 팔콘을 뒤집어 앞면표시로 만들고 링크 소재로 할 수 있겠으나 이 플레이가 가능하려면 잔디를 깎았거나 이미 패에 섀도르크가 있을 테니 그런 잘 풀린 상황을 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순히 융합소재를 마련하기 위한 일반소환은 지난시즌이면 모를까 이번시즌엔 가능한 한 지양해야할 플레이 입니다.




* 디드라군과 섀도르크,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섀도르크가 우선입니다. 

용사전개덱이 패가 말리는 경우가 많음을 생각하면 상대가 억지 하리파이버 전개를 할 상황을 대비하는게 조금 더 낫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덱의 메인이 되는 플랜은 섀도르크이고 디드라군은 이를 보조하는 포지션입니다.

다만 이 경우는 내가 패가 말렸을 때이고 아마 패에 일반 소환할 수 없는 패트랩이나 초융합같은 카드가 잡혀있을 테니 섀도르크를 세트하고 최대한 턴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면서 상대가 용사를 안 내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 가불기 지르기


(가드 불능기의 대명사(?) 김가불)



어떤 덱이든 들어갈 수 있으면 악명을 떨치는 디드라군이지만 섀도르는 이 녀석을 상대로 세상 악랄한 가불기를 걸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두 카드의 존재 때문입니다.


섀도르 퓨전은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된 몬스터가 있을 경우 덱융합이 가능합니다. 상대가 디드라군을 소환한 턴에 바로 자괴하고 부활하지 않은 이상 덱융합 조건이 갖춰집니다. 

그렇다면 상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한 몬스터가 디드라군뿐이라는 가정하에 바로 자괴하여 덱융합을 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저는 덱융합을 통해 엘섀도르 아프카로네를 소환하고 디드라군에게 무효빔을 찍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효과는 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상대는 바로 도망쳐야 하지만 그때가 되어서 황급히 자괴하면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번째는 디드라군이 아프카로네를 파괴했을 경우, 아프카로네의 유언효과로 덱에서 넬섀도르 에리얼을 가져온 뒤 버립니다. 그 후 에리얼의 유언효과에 의해 상대의 디드라군을 제외할 수 있습니다.

(대략 D.D 크로우 3장분의 효과)


두번째, 상대가 아프카로네를 파괴하지 않고 도망쳤을 경우, 이때도 디드라군은 에리얼을 피할 수 없습니다. 왜나하면 아프카로네의 소재는 새도르 리저드와 리섀도르 웬디일 것이며 이후 묘지에 보내진 리저드로 에리얼을 묻으면 디드라군을 제외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상대는 섀도르 퓨전의 발동에 체인해서 디드라군을 자괴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합니다. 이때 만약 제 손에 섀도르 몬스터와 빛속성 몬스터가 있으면 결과는 똑같습니다. 네피림이 소환됨과 동시에 유발효과로 에리얼을 버리겠죠.

결론은 상대는 섀도르 퓨전에 체인해서 디드라군을 자괴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밖에 없고 다음 부터는 제 패가 어떠냐에 따라서 결과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패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섀도르 측은 패가 뭔지 알고 상대는 모르니 상대가 불리한 심리전이죠.



다음은 알레이스터입니다.


알레이스터를 소환하고 소환마술을 가져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제 상대는 알레이스터를 바로 부술지 말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대는 섀도르측의 패를 모르기 때문에 알레이스터가 빛속성으로 변하지 않아도 메르카바가 나올지 아닐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얌전히 아르테미스롤 소환하게 내벼려 두면 확정으로 메르카바가 나올테니 여기서 끊는게 최선의 선택이겠죠. 안 그러면 메르카바가 디드라군을 제외할 테니 말입니다.

(소환수 메르카바-무효하고 제외)


그럼 이제 디드라군의 견제가 빠졌으니 섀도르는 한숨돌리고 다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패에 빛속성이 있다면 묘지의 알레이스터와 융합해 메르카바를 만들 수 있고 만약 섀도르 몬스터와 융합카드가 한장 더 잡혔다면 네피림까지 뽑을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상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미스는 무엇일까요?

바로 알레이스터를 부술 때 디드라군을 자괴하는 것입니다. 가끔씩 그런 플레이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프카로네의 영구무효를 경계한건지 효과를 사용할 때 디드라군을 필드에서 치우는 경우가 종종 나왔습니다. 아니면 섀도르 퓨전의 덱융합을 경계한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어느쪽이 되었건 이 플레이가 가장 치명적인 이유는 이 카드 때문입니다.




아우고에이데스는 융합몬스터와 알레이스터롤 소재로 하는 소환수입니다. 그리고 소환마술은 소환수를 융합할 경우 자신/상대의 묘지의 카드 역시 소재로 사용할 수 있죠. 

자괴한 디드라군과 그에 의해 묘지로간 알레이스터를 제외하고 아우고에이데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묘지의 소환마술의 효과를 발동, 제외된 알레이스터를 패로 가져오죠.

이제 디드라군은 돌아오지 않고 섀도르의 필드에는 상대가 특수소환을 했을 때 상대 몬스터 1장을 파괴하는 강력한 몬스터가 출현, 패는 단 한장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디드라군을 상대하는 섀도르가 알레이스터와 섀도르 퓨전을 둘 다 잡고 있다면 어떨까요?

좀 많이 강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디드라군 하나만 서 있을 때를 가정했으니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힘든 상황일 것입니다. 애초에 섀도르측이 후공인 상황이고 상대가 어지간히 말리지 않은 이상 디드라군만 세워두고 엔드를 했다면 6시도 패트랩을 좀 썼을 테니 패가 소모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새도르를 상대하는 12시는 디드라군을 섣불리 묘지로 보낼 수 없으며 필드에 남겨두는것도 리스크를 감수하는 행동이다.' 


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자 그런데 여기 이런 가불기를 평균적으로 당해주는 호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프랭키즈입니다.


용사를 채용한 프랭키즈는 초동에 날아오는 우라라를 운명의 여로를 이용해 체인트리를 꼬아 회피할 수 있고 초동이 통과된 프랭키즈는 높은 확률로 번개를 2회 날리는 하우스 버틀러를 세웁니다. 여기에 그리폰라이더까지 함께 서있으면 든든하기 그지없죠.


하지만 몬스터 숫자를 불리면서 사이클을 돌리는데 특화된 프랭키즈는 메인기믹 안에 직접적인 무효계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폭주마법진의 보조를 받지 않더라도 융합카드를 통과시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리고 프랭키즈의 억제력은 하우스버틀러 1장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는 위에서 설명했던 디드라군이 혼자 서있는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프랭키즈의 티어를 끌어올려준 원동력인 용사파츠, 그리폰라이더가 버틀러를 지킬 테니까요. 섀도르측이 이 카드를 들고 있지 않다면 말입니다.





유령토끼는 그리폰라이더의 무효를 불발낼 수 있으며 폭주마법진은 융합카드의 발동무효를 막습니다. 그리고 그리폰라이더는 카드의 발동을 무효하는 효과라서 폭주마법진에 가로막힙니다. 물론 프랭키즈는 일적을 채용하는 덱이긴 합니다만 이 정도로 메인기믹에서 이기고 들어간다면 일적 한방 정도는 맞아 줄 수 있습니다.






* 한방이라도... 좋으니 이 일격을...!



후완다리즈와 섀도르의 상성을 아주 명확하게 표현한 짤이 되겠습니다.


 후완은 섀도르에게 정말 최악의 상대입니다. 우덜식 일반소환, 니턴 내턴 안가리고 전개, 특수소환한 공격표시몬스터의 효과발동 불가, 주 견제 수단이 바운스, 바람속성만 특수소환 가능, 파괴되지 않는 배너티, 쐐기를 박는 어트랙터까지... 어느 하나도 섀도르에게 치명적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때문에 후완측이 평균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냅둔다면 새도르가 이길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어트랙터를 맞지 않았다고 해도 말이죠.


하지만 짤의 연어가 그렇듯이 섀도르에게도 후완다리즈라는 곰에게 일격을 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선공을 잡아야 합니다. 후공이라구요? 행복버튼으로 탈출하거나 상대가 패가 말렸기를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평균적인 전개를 해서 디드라군 섀도르크 엔드를 했다고 가정합시다. 단 이때 묘지에 속성이 다른 섀도르가 있어야 합니다. 네피림, 웬디, 에리얼 셋 중 하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후완다리즈 역시 평균적인 전개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제 상대 후완다리즈는 지도를 켜고 패의 이그룬이나 로비나를 저에게 보여준 뒤 전개를 하려 할 것입니다. 


지도의 발동에 체인해서 디드라군으로 지도를 파괴합니다. 그러면 지속물의 룰에 의해 의문의 지도는 효과가 불발되죠.


그럼 이제 지도가 막혔으니 패의 초동몹을 일소하겠군요. 로비나, 혹은 이그룬을 상대가 소환하고 효과를 발동합니다. 여기에 체인, 섀도르크를 발동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살짝 햇갈립니다. 먼저 섀도르크의 효과에 의해 묘지의 소재를 제외하고 아프카로네를 소환합니다. 이후 상대는 초동몹의 효과를 적용해 덱에서 카드를 서치하고 비행야수족을 일반소환 하겠죠. 소환에 의한 유발효과로 다시 체인트리가 발생합니다. 턴 플레이어가 먼저 효과를 발동하기 때문에 후완측의 몬스터가 먼저 1체인, 아프카로네의 효과가 2체인으로 적용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프카로네의 무효효과를 두 번째로 소환한 후완다리즈 몬스터에게 적용할 수 있게 되고 효과가 무효된 후완다리즈는 더 이상 일반소환을 이어가는 것이 불가능, 더 이상의 수가 없을 경우 턴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이 섀도르가 후완다리즈에게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일격이며 이 플레이를 하지 못한 상태로 후완다리즈를 방치한다면 끔찍한 상황에 처하게 되니 항상 코인근을 단련하셔서 다른건 몰라도 후완 상대로는 반드시 선공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용사분기를 여행하는 섀도르유저를 위한 안내서 2편을 마칩니다.

이번에도 예상 이상으로 글쓰는데 시간을 오래 들이고 말았습니다. 정말 피곤하군요. 

이 글에서는 제가 이번시즌 등반하면서 몸으로 체감한 것을 여러분께 최대한 설명해 드리고자 했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1편에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저도 기쁜마음으로 2편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과연 섀도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확실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판 랭크전이라는 특성상 쉐어가 가장 많은 덱 하나를 확실하게 저격할 수 있는 덱은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며 이는 하스스톤이라는 이웃집 겜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기도 합니다. 

물론 유출로 낙인융합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마듀유저인 저는 용사낙인데스피아의 강력함을 체감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때도 섀도르를 굴려보려는 시도는 해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기서 물러가고 DC컵이나 돌리러 가겠습니다. 젬을 벌어야 합니다... 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