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로 들어가야하는 카드를

모조리 쓰레기통으로 박아넣을때의 그 쾌감은

나에게 어트랙터라는 카드를 끊을 수 없게 만든다.


자기 손으로 카드를 묘지에 버리는 행위는

자기 덱의 카드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기에

그러한 악행으로부터 희생될 불쌍한 카드를 구원하는 것처럼

나는 오늘도 어트랙터를 던진다










잔깎에 어트랙터 맛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