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리스트



몬스터 (25)

초천신룡 오드아이즈 레볼루션 드래곤 x 3

아모르파지 이리튬 x 3

크샤트리라 펜리르 x 3

디멘션 어트랙터 x 3

켄도 스피릿 KAI-DEN x 1

EM 도크로배트 조커 x 3

아모르파지 룩스 x 3

증식의 G x 3

아모르파지 가스톨 x 3


마법 (14)

삼전의 재 x 2

펜듈럼 트레져 x 1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x 3

테라포밍 x 1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x 2

아모르파지 인펙션 x 3

천공의 홍채 x 2


함정 (1)

펜듈럼 스위치


투입한 용병들과 그 이유


초천신룡 오드아이즈 레볼루션 드래곤



아모르파지가 덱으로서 성립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소중한 카드다.


핵심은 1효과인데, 패에서 버리고 500LP를 지불하는 것으로 덱에서 레벨 8 이하의 드래곤족 펜듈럼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범위는 모든 아모르파지 몬스터를 포함하는 넓은 범위이며, 심지어 1턴에 1번 제약조차 없다. 또한 버리고 발동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현재 메타에 많이 보이는 디멘션 어트랙터 또한 피해간다.


또한 마술사와는 다르게 아모르파지 덱에서 이 카드는 서치 요원은 물론이고 스케일의 역할까지 수행하는데, 드래곤족 밖에 펜듈럼 소환할 수 없다는 제약은 아모르파지한테는 무의미하고, 12라는 매우 높은 스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모르파지 몬스터들은 3/5의 스케일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카드와 조합하면 상급 아모르파지인 이리튬과 노테스를 소환할 수 있다.


패에 몇 장이 잡혀도 절대로 말리지 않는 매우 가치가 높은 카드이기 때문에 무조건 3장 투입한다.


EM 도크로배트 조커



아모르파지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일소권을 소모해 위의 초천신룡을 서치해 오기 때문에 투입한다. 단, 사이드전 등에서 일소권을 사용하는 카드를 투입할 경우 우선적으로 빠지는 카드다.


메인전에서는 일소권이 남는 아모르파지기에 3장 투입한다.


천공의 홍채



아모르파스P를 채용하지 않는 이유인 필드 마법이다. 자신의 필드 카드 1장을 “파괴”하는 것으로 초천신룡을 서치하는 효과로 간접적으로 모든 아모르파지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드는 자신 필드의 카드를 파괴하기 때문에 인펙션의 “자신 필드 몬스터가 릴리스/파괴 되었을 때 아모르파지 카드 서치”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단, 패에 2장 이상 잡히면 말림패가 되기 때문에 2장 투입, 거기에 추가로 테라포밍을 투입한다.


크샤트리라 펜리르



요즘 거의 모든 덱에 출장 다니는 만능 용병 카드다.


효과는 다들 알테니 굳이 설명하지 않고, 아모르파지 덱이 이 카드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만 설명하겠다.


우선 아모르파지 덱은 메타비트기 때문에, 후공이 굉장히 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후공의 희망이라 불리는 이 카드는 강력한 돌파력으로 그러한 단점을 커버해준다.


그런데 다른 돌파 카드들과는 다르게 몬스터존만 비어있으면 패에서 쉽게 나가므로 패말림조차 일어나지 않는다. 자체적으로 특수 소환도 가능하면서 스스로 서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분명 필드에 몬스터가 패에서 룰 특수소환으로 툭 튀어나왔는데 패는 그대로인 버그걸린 성능인 카드다.


이 카드 덕분에 아모르파지는 비욘드 더 펜듈럼을 링크 소환할 수 있게 되었고, 선턴 패말림이 확연히 줄어들고 패트랩에 더 강해졌다. 펜리르 특소 뒤 조커를 일소하고 비욘팬을 링크 소환하면 초천신룡과 아무 펜듈럼 몬스터 1장을 서치할 수 있음과 동시에 링크 마커 2개를 열 수 있다.


또 위에서 말한 천공의 홍채 + 아모르파지 인펙션의 콤보에 펜리르가 들어가면 펜리르 소환 - 펜리르 서치 - 홍채로 펜리르 파괴 - 빈 필드에 펜리르 다시 소환 등으로 2장 서치도 가능하다.


패에 잡혀도 어지간하면 놀진 않는 카드지만 한번에 2장이 잡히면 곤란할 수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2~3장 투입한다.


켄도 스피릿 KAI-DEN



이 카드의 투입 이유는 단 하나, 9라는 높은 스케일 +제약 없음 때문이다. 이 카드가 패에 잡혔을 경우 초천신룡을 스케일용이 아니라 서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실질적으로 4번째 이상의 초천신룡으로 작용한다.


2장 이상 잡히면 절대 안되는 카드이므로 기호에 따라 1~2장 투입한다.


디멘션 어트랙터



현재 메타에서 증식의 G와 함께 가장 강력한 패트랩으로 평가받는 카드이며,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덱부터 영향이 덜 한 덱들까지 모두 투입을 고려할 수 있는 카드다.


아모르파지는 펜듈럼 카드군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디멘션 어트랙터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 이는 전개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특성과 엑스트라덱으로 간 하급 아모르파지들은 어차피 구축상 회수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물론 이리튬을 자괴시키는 플레이가 막힌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것 외에는 사실상 충돌이 없는 수준이고 다른 티어덱들에게 훨씬 강하게 박힌다는 점에서 메인덱에 채용한다. 물론 상대가 묘지를 잘 사용하지 않는 덱이라면 우선적으로 사이드로 빠지는 카드다.


또한 패에서 버리고 사용하는 턴제없는 초천신룡의 서치 효과에 굉장히 치명적인 무덤의 지명자를 간혹 미리 빼준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다.


다만 첫 패에 잡히지 않으면 사실상 썩는 패가 된다는 점에서 첫 패에 잡기 위한 3장 투입이 강제되는 건 아쉬운 점이다.



펜듈럼 트레져 & 펜듈럼 스위치



펜듈럼 트레져는 덱에서 엑스트라 덱에 펜듈럼 몬스터 1장을 더해주는 일반 마법 카드다.

펜듈럼 스위치는 1턴에 1번 (명칭제약) 펜듈럼 존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거나 필드의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존으로 옮겨주는 지속 함정카드다.


두 카드 모두 아모르파지 덱의 초동 중 하나로서 작동한다.


트레져는 보통 덱에서 이리튬을 리크루트해 펜듈럼 소환하는 데 사용되고,

스위치는 스케일용 아모르파지 (보통 가스톨 or 룩스)와 이리튬을 세팅하고 세트, 상대 턴 드로우 페이즈에 발동해 이리튬을 특수 소환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특히 트레져는 전술한 어트랙터를 우회할 수 있다는 점이 궁합이 좋다.


스위치가 필드를 세우는 방식의 특성상 이 두 카드는 첫 패에 같이 잡히면 안되는 카드들이기 때문에 각각 1장씩만 투입하지만, 두 카드 모두 3장 풀투입하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로 서치가 가능하다.


비욘드 더 펜듈럼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아모르파지가 유일하게 소환할 수 있는 링크 몬스터다. 크샤트리라 펜리르 + 하급 아모르파지 몬스터나 EM 도크로배트 조커로 뽑게 된다.


1200LP를 코스트로 펜듈럼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는 당연히 유용하며, 보통 켄도 스피릿을 서치하게 된다. 이 카드를 뽑을 경우 크샤트리라를 경유해서 뽑게 되기 때문에, 초천신룡과는 다르게 소환 제약이 없는 켄도 스피릿을 뽑아오면 이 카드의 링크 마커 앞에 레벨이 다른 이리튬과 크샤트리라를 소환하는 것으로 2효과를 확정적으로 격발시킬수도 있다. 


비욘드 더 펜듈럼을 소환하기 전 패의 초천신룡 서치 효과를 미리 쓰는 걸 잊지 말자.


엑스트라 덱 자리는 넘쳐나므로 3장 투입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



사실상 거의 뽑는 게 불가능하지만, 간혹 락이 제대로 들어가서 상대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면 전턴에 소환한 필드의 EM 도크로배트 조커 + 2장째 조커나 하급 아모르파지 몬스터와 소환할 수 있다.


일단 뽑는데 성공하면 펜듈럼의 신이라 불리는 이유를 보여주는 카드인데 하단 링크는 물론이고 덱에서 이리튬을 리크루트하거나 펜듈럼 존의 아모르파지들을 자유자재로 바꿔끼는 동시에 1드로우까지 준다. 일단 뽑았다면 엄청나게 유리해지지만 보통 이미 유리한 상황에서나 뽑을 수 있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제한이기 때문에 1장 투입한다.


그 외에 투입한 범용 카드로는 삼전의 재 (2장 투입), 증식의 G (3장 투입),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2장 투입) 등이 있다.


투입을 고려한 카드들


하루 우라라



국민 패트랩이라 불리었던 하루 우라라. 모든 덱에 2~3장씩 꼭 들어가는 필수 패트랩이였고, 현재 마스터듀얼 아모르파지에서는 3장 풀투입되어있다. 하지만 이 카드는 현재 아모르파지한테 다른 카드들에 비해 굉장히 밸류가 떨어지기 때문에 빠지게 되었다.


현재 티어덱들 중 하루 우라라가 강하게 박히는 덱은 엑소시스터 정도인데, 그마저도 요즘 셰어가 많이 떨어졌다. 그 외의 티어덱들 상대로는 하루 우라라 1장을 날려도 전개가 멈출 일은 거의 없다.


요즘 메타에서 하루 우라라의 존재 의의는 여전히 강력한 패트랩인 증식의 G를 막을 수 있는 것에 있다고 판단했고, 전개가 거의 불가능한 아모르파지 특성상 증식의 G를 맞았을 때 보통 펜듈럼 소환으로 1드로우를 주거나, 혹은 스위치를 이용해 1장의 드로우도 주지 않고 필드를 세울 수 있으므로 아모르파지 덱은 증식의 G를 막기 위해 하루 우라라를 투입할 이유가 없다.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엑스트라덱을 거의 안 쓰는 특성상,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는 카드다. 사실상 디메리트 없이 2드로우를 볼 수 있다는 건 확실한 메리트고, 얼마전 까지만 해도 덱에 투입했었던 카드다.


하지면 결국 이 카드를 덱에서 빼게 된 이유는 선턴에 패말림을 오히려 더 일으키기 때문이다. 요즘은 이시즈티아라와 같이 우라라를 투입하지 않는 덱도 있기 때문에 욕졸과 졸겸을 같이 잡은 상황에서 둘 중 하나는 썩게 되는 상황이 전보다 자주 나온다. 또 덱에서 우라라가 빠지면서 들어간 삼전의 재 드로우 효과와도 충돌하기 때문에 결국 빠지게 되었다.


졸겸도 삼전의 재와 충돌하는 단점이 있지만 졸겸은 장점이 너무나도 압도적인 사기카드기 때문에 감수하고 둘 다 넣었다. 혹시라도 졸겸이 제한이나 금지를 간다고 하면 그 자리에 욕졸을 채용하게 될 것이다.


무덤의 지명자



후공에 어트랙터를 던질 경우 패에서 썩게 되는 카드라 채용을 재고하게 되었다. 선공에 어트랙터와 같이 잡힌다면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를 케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는 카드다. 아모르파지의 락이 깔려있다면 무덤의 지명자는 당연히 썩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1장으로 전황을 뒤집을 만한 카드가 아니라는 평가 하에 미채용하게 되었다.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10월 금제에서 어트랙터가 준제한 이상으로 제재를 받게 된다면 첫 패에 잡혀야만 하는 어트랙터를 빼고 무명자를 채용하게 될 것이다.


오드아이즈 판타즈마 드래곤



스케일 0, 레벨 8에 높은 비트력을 가진 카드다. 이리튬과 같이 소환될 수 있으며 인펙션이 없으면 은근 약골인 이리튬의 단점을 커버해줄 수 있다. 천공의 홍채와 초천신룡으로 서치가 쉽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다. 덕분에 인터넷에서 아모르파지 덱리스트를 검색하면 흔히 1장씩 투입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카드는 선턴에 잡히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단점 때문에 메인에 투입하기 매우 꺼려지는 카드다. 0이라는 스케일은 상급의 펜듈럼 소환 위주로 돌아가는 이 아모르파지 덱리스트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으며 (반드시 다른 한 쪽은 스케일 5의 가스톨 or 룩스 or 이리튬이다), 비트에만 치중된 능력은 더더욱 선턴에 쓸모가 없다.


만약 취향에 따라 투입한다 해도 사이드에 1장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한다.


다음 강의에서는 사이드덱에 투입된 카드와 투입을 고려한 카드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거 생각보다 길어서 4갈죽해야겠네 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