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마붕이들아

저번에 펜듈럼 요선수라는 약팔이로 강의글을 썼던 사람인데, 사실 그덱자체가 소개할만한 내용이 그렇게 많은 덱은 아닌지라 쓰고 보니까 퀄리티가 처참한것 같아 저번에 썼던 U.A.강의글을 리메이크 할려고 한다.

근데 강의글 2개써도 되나? 문제되면 알려주셈


1. 그래서 U.A.가 뭔 테마임?

ua는 tcg프리미엄 출신 테마로, 피안과 동기인 테마이다

덱 컨셉은 스포츠 선수들로, 자신의 메인페이즈 1, 2에 공격을 할때 유용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와 상대턴에 유용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를 선수교체 하는 컨셉의 테마이다

그당시는 어릴때여서 피안의 성능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티어덱이였던 피안과 다르게 ua의 출시당시 성능은 ㅈㄴ게 암울하였다

아마 한국에서는 피안이랑 고스트릭 타천사 나오는 엑스트라 팩에서 함께 나왔던것 같은데, 어릴때 다른 병신덱인 고스트릭 굴리겠다고 타천사 먹을려고 깠다가 맞춰서 굴린 기억이 있다

아무튼 출시 당시의 ua의 병신력은 ua하급몹인 판타지스타와, 필드마법인 스타디움이 기본적으로 전개에 필요하였고, ua 하급몹을 서치할 수단은 증원밖에 없었으며, 저 2핸드중 하나만 있으면 할수있는것도 없는데 2핸드로 나오는게 고작 마/함/몬 다 막는 1퍼미션이 나오면서, 그와중에 덱에 상급몹은 많이 써서 ㅈㄴ게 말리는 덱이였다

다행히도 코나미가 이 븅신덱이 얼마나 심각한 꼬라지인지 안건지, 팬텀 레이지에서 신규지원들을 받았는데, ua 하급몹 서치에 일소권 추가를 주는 필드마법과, 판타지스타보다 좋은 하급몹과, 좋은 효과를 지닌 상급몹인 플레잉 매니저등의 카드를 지원 받으면서 어느정도 괜찮게 굴러가는 수준의 덱이 되었다


2. 덱리


메인 - 40

psy프레임 드라이버 1

psy프레임 기어 감마 2

하루우라라 3

성전의 수견사 2

ua 판타지스타 1

ua 리베로 스파이커 3

ua 퍼펙트 에이스 2

디멘션 어트랙터 3

ua 드레드노트 덩커 1

방랑의 그리폰라이더 1

ua 필드제너럴 1

ua 플레잉 매니저 1

어리석은 매장 1

테라포밍 1

ua 플래그십 딜 1

어리석은 부장 2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3

아라메시아의 의 2

ua 파워드 깁스 1

기룡 드라코백 1

ua 스타디움 1

ua 하이퍼 스타디움 3

운명의 여로 1

ua 패널티 2


엑스트라덱 - 15

십이수 타이그리스 1

십이수 드란시아 1 

십이수 와일드보우 1

십이수 해머콩 1

십이수 라이카 1

이수마수 바구스카 1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1

미세스 레디언트 1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 1

크리스트론 하리파이버 1

트로이메어 케르베로스 1

트로이메어 피닉스 1

강화염의 검사 1

청렬의 수령사 에리아 1

트로이메어 유니콘 1

https://www.masterduelmeta.com/top-decks/diamond-i/july-2022/ultra-athletes/%E7%99%BE%E6%8A%98%E4%B8%8D%E6%92%93(%EB%B0%B1%EC%A0%88%EB%B6%88%EC%9A%94-unshakenr)/ZTgBQ

덱리는 위의 ua로 다이아몬드 1 찍은 덱리에서 개인적인 커스텀을 한 덱리이다

엑덱같은 경우는 욕졸용이니 적절히 커스텀 해도 된다


3. 주요카드


ua덱의 축이였던 것

팬텀 레이지에서 지원을 받기전에는 유일한 ua의 하급몹으로서 많은 활약을 했던 카드이다

ua의 공통효과인 자신의 선수를 되돌리고 특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다른 ua몬스터를 패로 되돌리고 특소를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배틀 페이즈에 자신의 다른 ua 몹을 되돌리고 특소를 해 킬각을 내는용도로 주로 사용을 하거나, 효과를 사용한 ua의 퍼미션 몹을 되돌리고 다른 수비 몬스터를 꺼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팬텀 레이지에 새로 나온 리베로 스파이커가 더 사용하기 편리하다 생각해 1장만 채용하는 카드이다


ua덱의 새로운 축

효과는 상대 메인 페이즈에, 패의 상급 ua몹 하나를 덱으로 되돌리고 다른 상급 ua몹을 덱에서 특소한 후 패로 올라가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일단 이 카드가 패로 회수되기 때문에 판타지스타와는 다르게 확실하게 후속을 챙길수가 있으며, 또한 덱에서 꺼내오기 때문에 판타지스타보다 더 유연한 카드라고 생각한다.

ua덱의 퍼미션

효과는 단순하게 상대의 마/함/몬을 모두 막는효과이다

패코스트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ua 몬스터중에 가장 강한 억제력을 가진 카드이기 때문에 선공에 가장 필수적으로  꺼내야 하는 몬스터라고 생각한다

ua덱의 메인 어태커

효과는 단순하게 관통효과에, 데미지를 주었을때 필드의 카드를 1장 파괴하는 효과를 가지고있다

공격력이 2500밖에 안되는데 무슨 메인 어태커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후술할 필드마법과 연계하면 공격력이 3000이 되고, 필드 제너럴로 공격력을 더 올려줄수도 있다

관통효과를 가지고있어 후술할 장착마법인 파워드 깁스와도 연계하여 킬각을 낼수도 있다

공뻥 요원

효과는 단순하게 자신의 공격력을 800내려서 ua몹의 공격력을 800 올리는 효과다

라투디를 받은 카드치고는 효과가 너무 단조롭긴 하지만, 역시 킬각을 잡을때는 쏠쏠한 효과이기도 하고, 공격력도 가장 높은 몬스터이기 때문에 1장 정도 채용한다

내려간 공격력은 어짜피 패로 올리면 되서 상관없기도 하고, 올린 공격력도 영구 지속이라 퍼펙트 에이스 같은 몬스터의 공격력을 높게 유지시키는 것도 좋은점이다


파괴 or 몬스터 효과 무효를 가진 유연한 카드

자신의 ua 몬스터가 일소/특소 되었을때 패에서 특수소환가능한 몬스터인데, 이 점을 이용해 선공에 ua 몬스터 개체수를 늘려 일소권 추가 없이 퍼펙트 에이스 + 리베로 스파이커 빌드를 만드는데 사용가능한카드이기도 하고, 상대턴에 리베로스파이커 효과로 꺼내거나, 패에 있다면 리베로 스파이커 효과로 몹을 특소했을때 패에서 튀어나와서 견제가 가능하다

다만, 특소에 체인을 거치기 때문에, 하리파이버같은 몬스터의 효과를 막을수 없다는 것이 한계이기도 해 개인적으로는 주로 파괴효과를 이용하였다

다만 몬스터  효과무효도 자신의 턴에 상대필드 돌파에 사용한다면 상당히 좋은 사용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2장도 채용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1장만 채용하였다

증식의 G 안맞기를 기도해야 하는 덱특소 카드

효과는 자신의 덱에서 효과를 무효로 하고 ua몬스터를 특수소환하는 효과로, 저 데미지를 입는다는 점에서 자살덱에 사용되었던 비운의 카드이다

다만, 효과를 무효로 하고 특수소환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카드에 증지를 맞아버리면  최소한 2드로우는 헌납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 점이 너무 띠껍다는 점에서 1장만 채용하였지만, 상황에 맞는 카드를  덱에서 끌어올수 있기 때문에 2장도 쓸만한 카드이다


서치 + 공뻥 필드마법

1번 효과는 ua몹 일소시 덱에서 ua몬스터를 패에 넣는효과로, 덱의 컨셉인 공수교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효과이다

2번 효과는 ua몹 특소시 필드의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500올리는 효과로,  모든 몬스터가 대상이기 때문에 백룡도 때려잡는 용사토큰 같은것도 만들수 있다

다만 이카드 혼자서는 할수있는게 없어 1장정도만 채용하였고, 팬텀레이지의 지원을 받기전 ua는 이카드를 3장넣고 다니는개 븅신덱이였다


서치 + 일소권 추가

이게 지원이지

일단 발동시 ua몹을 서치가능해서 ua의 절망적인 패꼬임을 해결해 준 카드이며, 일소시 몹서치를 하는 주제에 일소권을 추가해주는카드가 없다는 개 븅신같은점을 한번에 해결해준 카드이다

ua 마함 서치카드

1번 효과인 전투를 실행할시 상대 몬스터를 비대상 제외하는 효과도 마스트람등을 엿먹일 수 있어 꽤나 괜찮은 효과이긴 하지만, 핵심은 2번효과인 마함서치 효과이다

주 사용법은 이카드를 어리석은 부장을 통해 묘지에 보내거나, 또는 여로의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 상황에 맞는 스타디움 같은 카드를 서치해 전개에 도움을 줄수 있는 좋은 카드이다

패코스트로 사용하면 이득이라는 점에서 3장도 쓸만하지만, 일단 2장만 채용하였다

근데 저 일러스트에 그려져 있는 하키선수는 아직도 안나왔다 야발

코나미 샛기들이 까먹은게 분명하다

채용에 취향이 갈리는 장착마법

공수를 1000올리고, 상대에게 주는 전투데미지가 배에, 몬스터를 파괴했을때 한번 더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덩커에 장착하고 몬스터를 때리면 거의 확정적으로 킬을 내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패말림의 원흉이 될수도 있다는 점에서 채용에 취향이 갈리는 카드이다

일단 그래도 뽕맛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한장만 채용하였다


- 채용하지는 않았지만 고려해볼만한 카드

특소몹 효과무효

일단 몬스터가 특소되었을때 막기  때문에, 누메론같이 한번에 특소하는 것을 엿먹일 수 있다는 점은 훌륭하지만, 표시형식을 먼저 변경한다는 븅신같은 점 때문에 링크를 막지 못해 채용하지 않았다

에이스의 패 코스트가 부담된다면 에이스 한장뺴고 채용한다면 좋을것 같다

엑덱 몬스터 고로시 카드

자신 필드에 ua몹이 2체 이상 있을 경우 필드의 몬스터를 모두 덱으로 되돌리고, 덱으로 되돌아간 수만큼 서로 특수소환을 하기 때문에, 생아발론이나 코드토커 같이 필드에 엑스트라덱에서 특수소환된 몬스터만 있다면 상대를 엿먹일 수 있는 카드이다

다만, ua가 지원카드를 많이 받아서 전개력이 좋아지긴 했지만, 패가 별로라면 필드에 에이스 한채만 있는 상황도 나오기 하고, 상대가 메인덱의 몬스터로 주로 싸운다면 영 사용감이 좋지 않아 일단은 채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1장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만한 카드


- 용사랑 디멘션 어트랙터 왜씀?

일단 위에 쓴 정보들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ua는 일소몹의 효과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묘지자원도 패널티를 제외하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채용하였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차원의틈 또한 충분히 채용할만하다

다만 수견사를 묘지로 보내는 것과는 충돌하므로, 영 사용감이 별로다 싶으면 묘지제외 or 용사파츠 둘중에 하나는 빼는것도 괜찮을 듯 하다

실제로 전 강의글에서는 그런식으로 덱리를 짰었고


4. 운용방법

기본적으로 핵심이 되는 카드는 필드마법과 리베로 스파이커이다

전개 예를 들자면 패에 만약 필드마법 2장이 모두 있거나 서치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하이퍼 스타디움 발동 -> 리베로 서치 -> 하이퍼 스타디움으로 패의 스타디움을 보여주고 일소권 확보 -> 스타디움으로 필드 교체 -> 리베로 일소 -> 덱에서 에이스 서치 -> 에이스로 교체 -> 리베로 다시 일소 -> ua 상급몹이 없다면 플레잉 매니저를 제외한 아무 상급이나 서치 or 상급몹이 있다면 플레잉 매니저 서치 -> 턴엔드

그리고 상대턴에 리베로 효과로 패의 상급몹을 돌리면서, 상황에 따라 에이스를 꺼내거나 또는 플레잉 매니저를 꺼내거나, 패에 플레잉 매니저를 가져왔다면 에이스를 꺼내면서 플레잉 매니저의 자체효과로 꺼내면서 상대를 견제하면 된다

또는 하이퍼 스타디움이 없더라도, 플래그십 딜이나, 플레잉 매니저의 효과로 필드에 ua몹을 두체를 꺼낼수 있는 상태라면 위와 비슷하게 운영을 할 수 있다

상대 턴에 에이스와 플레잉 매니저를 통해 견제를 성공해 턴을 넘겨받았다면, 다시 리베로 스파이커를 일소하면서, 스타디움의 효과로 UA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올려줄 수 있는 필드 제너럴이나 또는 관통과 전투데미지를 주었을때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할 수 있는 덩커를 서치하면서 킬각을 내면 된다. 또는 판타지 스타를 통해 배틀 페이즈에 전투를 한 몬스터를 패로 되돌리고 다른 UA몬스터를 특소하는 것으로 부족한 타점을 보충하면서 킬각을 내면 된다

파워드 깁스를 1장 채용한것은 킬각이 안나는 상황에서 억지로라도 킬각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인데, 특소를 통해 공격력이 3000이 된 덩커에 깁스를 장착한다면 공격력 4000, 관통, 몬스터 전투 데미지 2배. 몬스터와의 전투로 데미지를 주면 공격권 한번더에 필드의 카드를 한장 파괴할 수 있으므로 거의 왠만하면 킬각을 낼 수 있다.



덱강의는 대충 여기서 끝이다

저번보다는 열심히 쓴것같고, 저번에 설명하지 못했던 점도 거의 다 설명했던것 같다

두번이나 같은덱의 강의글을 써서 뇌절한 느낌도 있기도하고, 강의 대회도 추하게 2번이나 참가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븅신일때부터 굴려서 애정이 있는 덱이라서 다시 열심히 써봤다

다들 메인페이즈에서로넣었다빼는 전우애를 실천하는 따뜻한 덱을 굴려보는게 어떨까?

이상 긴글 봐줘서 고맙다


+ ua 솔로모드 언제내주냐 코나미 쉽색기들아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