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자주 게임한 분이 계셔서 다가갔는데 일행이 있었는지 옆에 한분이 통깡하고 계시더라.

큰손인지 좀 많이 까고 계셨는데 그때 도망갔어야 했다.

옆에서 통깡하시던 분 통깡 결과물이 매우 만족스러우셨는지 계속 결과물 보여주시고 몇 통만에 이렇게 나왔다. 로 시작해서

게임 시작하니 오 저도 그 카드 가지고 있는데, 전 얼마에 샀는데 얼마에 사셨어요? 효과 줄줄 읊고 옆에서 계속 tmi 방출하는데 진짜 지침.

입장팩 사고 추가로 좀 더 사왔는데 같이 까도 되냐고 물어본게 결정적이었다.

진짜 간만에 농도 짙은 빌런을 만나서 지친다.
한동안 그 매장 가지 말아야지...

p.s 다 쓰고 윾동으로 쓸라 했는데 윾동 칙명걸었더라. 몰라 걍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