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코백 대신 말명자 버렸던건 글 내용에도 적어놨듯이 상대가 이미 3세트한 상황이라 체인으로 특정 카드를 예상하는건 힘듬, 하지만 상황을 들어서 어느게 없겠구나 정도는 짐작할 수 있음
증지를 쓸거였으면 감마를 의식하더라도 2번째 특소 시점까지 안쓰고 있을 이유가 없었고, 우라라를 쓸거였으면 루루에 안쓸 이유가 없었으며 감마 의식이었으면 리리에 안쓸 이유가 더더욱 없었음, 하물며 그 다음인 칭롱에까지 안썼으니까 말 다했지 (칭롱은 효과 처리시에 버리는거라 우라라로 막히면 버리지 않음)
그럼 의식할 수 있는 남은건 니비루, 토컬, 뵐러, 포영 4개 정도인데 니비루, 뵐러, 포영 이 3개는 내 덱에 안들어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못막음
그럼 토컬 하나만 보자고 계속 말명자를 들고 있는건 베아트리체까지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건데 아직 상대 세트가 뭔지 하나도 공개가 안된 시점이었으니까 그런 확신도 없었지
결국 이 시점에서 내 입장은 세트 카드를 하나씩 밟아나갈 수 밖에 없고 상대가 무슨 카드를 어디서 쓰냐에 따라 맞춰나가야되기 때문에 드라코백은 하나의 돌파 카드의 가능성으로써 남겨둘 수 있었음
상대가 3세트 엔드였기 때문에 함떡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는데 그렇다고하면 영속류 켜지는거까지 의식을 안할수가 없음, 그런면에서 드라코백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가질 수 있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저 버리는 시점에선 말명자랑 드라코백 중에 저울질 했던거뿐임
너가 선공이라면 과감하게 드라코백 버렸어도 무방했다고 생각함, 영상은 후공에서 돌파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거임

F.A. 라이트닝 마스터(7레벨 싱크로) - 마함 퍼미션 1회
용사토큰이랑 같이해서 10레벨 싱크로가 못나오거나, 백설(4) 혹은 토컬(4)이랑 같이 묶어서 결과물을 만들어야할 경우에 사용, 7레벨 싱크로를 하나도 안넣고 플레이해보면 7레벨 싱크로가 하나도 없어서 지는 게임이 생각보다 꽤 나오기 때문에 굳이 이거 아니더라도 7레벨 싱크로로 뭐라도 하나 넣는걸 추천함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6랭크 엑시즈) - 상대꺼 파괴내성 카드 바운스 or 내 묘지 몬스터 재활용 (랭크에선 첫턴에 꺼내게 되면 주로 그리폰 회수 목적으로 사용, 싱엑 페스에선 주로 첫턴엔 안꺼내고 후속턴에서 라오라오나 루루 같은 카드 회수 용도로 사용함)

포톤 스트리크 바운서(6랭크 엑시즈) - 몬스터 퍼미션 1회
6레벨 2체만 꺼내놓을 수 있고 나머지 싹다 막혀서 추가적인 전개가 안되는 상황 or 전개는 다했는데 남는게 6레벨 2체일 경우에 꺼내는 결과물 (싱엑 페스티벌엔 상검이 많아서 이 카드 하나도 까다로움)

신뢰의 기사 가이아드라군(7랭크 엑시즈) - 아제우스 소재 보충 용도
전뇌계황-황황의 효과는 엑시즈 소재를 2개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를 쓰고 나면 엑시즈 소재가 1개도 없음, 그래서 가이아드라군을 먼저 올리고 그 위에 아제우스를 올려야 아제우스의 소재 2개를 만들 수 있음
베아트리체의 경우도 내 턴에 1번, 상대턴에 1번 효과를 써서 엑시즈소재가 0개가 되기 때문에, 이후에 턴받고 나서 거기서 게임이 안끝났을 경우에 베아트리체 위에 바로 아제우스만 올리면 1소재라 효과를 못쓰지만 가이아드라군을 먼저 올리고 그 위에 아제우스를 올리면 2소재라 아제우스 효과 발동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