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루닉덱의 타입

2. 루닉 카드군 설명

     2-1. 필드 마법

     2-2. 융합 몬스터

     2-3. 속공 마법

     2-4. 지속 마법

     2-5. 배틀페이즈 제약

3. 덱 구축과 이유

4. 운영방식

4-1. 배틀페이즈의 이용

5. 구축의 장점과 단점

6. 다른 구축의 특징



1. 루닉의 덱타입


티아라멘츠가 점령한 닼윙블부터 포하노 메타까지 루닉은 꾸준히 입상권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꽤 장점있는 덱입니다. 입상권에서 보이는 현재 덱리는 크게 두가지 축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하나는 아마노이와토 일명 짱돌을 필두로 해 '센서만별', '군웅할거' 등의 강력한 지속함정을 채용하는 짱돌루닉으로, 아마노이와토의 지속 효과는 스피릿 이외의 몬스터 효과를 패, 필드, 묘지, 제외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 할 수 없게 하며 스피릿 몬스터의 특성상 패로 돌아오므로 매 턴 소환하여 방해 없이 루닉 기믹을 굴리며 강한 지속 함정을 끌어와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이와토를 필드에 유지하는 수단도 있으나 이는 후술하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스프라이트를 이용하여 강력한 선공빌드에 초점을 맞춘 스프루닉입니다. 루닉 속공 마법 중 어떤 것이 잡혀도 2레벨로 연결 가능하다는 점과, 루닉 특유의 패순환 능력을 이용하여 스프라이트 기믹을 끌어오고 이후 루닉 카드가 보조적인 견제를 하는 형태입니다. 루닉보다는 스프라이트에 가까운 승리플랜을 가진 구축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두가지 형태 모두 루닉 자체의 맛은 약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것은 이 두 축과는 달리 루닉 그 자체의 기믹을 극대화 시키고, 강력한 락카드로 고점을 터트리는 형태의 루닉 덱입니다. 짱돌루닉과 스프루닉은 막바지에 짧게 부연으로 다뤄보겠습니다.



2. 루닉 카드군 설명

루닉은 기본적으로 상대 덱을 제외시켜 덱을 전부 소진시키는 덱파괴를 승리플랜으로 하는 덱입니다. 루닉 카드는 8종의 속공마법, 1종의 필드마법, 1종의 지속마법, 4종의 융합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루닉 속공 마법은 공통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루닉 몬스터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하는 공통효과와 고유 효과를 발동한 후 상대 덱을 위에서부터 N장 제외하는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발동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 다음 배틀페이즈가 스킵되는 디메리트가 발생합니다. 루닉 속공 마법의 공통 특징은 다른 카드를 설명하는게 필요하므로 먼저 말해 둡니다.


2-1. 필드 마법

먼저 루닉의 오메가이자 알파인 필드 마법, 루닉의 샘입니다.

루닉의 샘의 1번효과는 루닉 속공 마법을 상대 턴에도 패에서 발동할 수 있게하는 지속효과이며

2번효과는 루닉 속공 마법을 발동했을 경우 묘지의 루닉 속공 마법을 3장까지 대상으로 하고 덱 맨 밑으로 되돌린 후 그만큼 드로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루닉은 이 샘의 효과로 계속 드로우를 봐 압도적인 아드량으로 승부를 보는 덱입니다. 따라서 샘의 드로우가 우라라 등으로 저지당하면 매우 곤란하므로 루닉 속공마법의 공통 효과로 루닉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 후, 루닉의 샘 체인1, 루닉 몬스터의 소환유발 체인2 형태로 체인을 꼬는 플레이를 자주 이용합니다. 이시즈 카드로 대상 지정한 속공마법이 덱으로 돌아갈 경우 드로우를 할 수 없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루닉의 샘의 드로우 효과는 카드명 제약이 없으므로 샘을 다시 발동하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탄환이될 속공마법만 패와 묘지에 충분하다면 많게는 한 턴에 12장의 드로우를 보는 경우도 이 구축에서는 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2-2. 융합 몬스터

루닉 카드군의 몬스터는 전부 융합 몬스터이며 공통적으로 루닉 몬스터 두마리를 소재로 합니다만, 정규융합은 하지 않으며 루닉 속공 마법의 공통 효과로만 소환합니다. 따라서 소생은 불가능하며 또한 엑스트라덱에서 나오지 않으면 핵심 효과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크게 의미도 없습니다. 따라서 루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루닉 몬스터 자원의 수는 엑스트라 덱에 투입한 매수만큼만 정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루닉 몬스터는 모두 턴제한이 없으므로 한 턴에 여러번 소환하면 소환한만큼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루닉의 초동 몬스터이자 운영의 중요한 축인 팅커벨, 후긴입니다.

1번효과는 엑스트라덱에서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패를 버리고 발동하여 루닉 필드 마법을 서치하는 효과입니다. 샘이 없으면 루닉은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후긴의 1번효과로 샘을 가져오는 것이 모든 플레이의 시작점입니다. 

2번효과는 자신 필드의 카드가 파괴될 경우 대신 필드의 자기자신을 제외하는 지속효과입니다. 샐러맨그레이트의 베일링크스와 같지만 발동장소가 필드입니다. 상대가 파괴효과를 사용할 경우 엑스트라 존이 비어있다면 기습적으로 소환하여 파괴효과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이 효과를 잘 활용하는 것이 루닉에게는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후긴의 3번효과는 필드에서 파괴될 경우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가는 강제 효과입니다. 후긴이 3장투입하는 카드이고, 루닉의 샘을 덱에서 둘 이상 꺼내온 후라면 아드를 벌어오는 능력을 사실상 상실하는 후긴이기 때문에 중요도는 비교적 낮습니다. 이 효과는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라는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강제효과이므로 체인을 꼬아주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루닉의 매치 승리 플랜 무닌입니다.

1번효과는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패를 버리고 발동하여 루닉 지속 마법을 서치하는 효과입니다. 루닉 지속 마법은 아드를 버는 능력과 직접적인 견제능력이 없어 거의 투입되지 않으므로 사실상 없는 효과입니다.

2번효과는 자신 필드의 루닉 카드나 세트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에 체인하여 발동시 코스트로 자신을 제외하고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하는 효과입니다. 필드의 카드를 보호할 수 있는 좋은 효과이지만 루닉 혹은 세트 카드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효과에만 반응하는데다가 필드에 미리 존재해야 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보호효과라는 면에서는 기습적인 사용이 가능한 후긴이 더 우월한 경우가 많아 우선순위가 밀리지만 후긴이 막지 못하는 펜리르 등의 제외 효과나 바운스 효과에 대응하므로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다.

3번 효과는 각 턴 엔드페이즈에 1000LP를 회복하는 강제 효과입니다. 무닌의 가장 큰 역할은 이 3번효과라 해도 무방합니다. 루닉은 승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며 상대 플레이어에게 많은 고민을 요구하므로 엑스트라 턴/ 엑스트라 듀얼에 진입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 경우 라이프를 회복하고 한 두번의 공격만 회복하면 라이프차이로 매치 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사이드덱에도 이 플랜을 확실하게 굳히기 위한 카드가 자주 투입됩니다.


루닉 중반 운영을 담당하는 게리입니다.

1번효과는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묘지에서 속공이외의 루닉 마법 카드를 회수하는 효과 입니다. 패, 필드, 묘지를 합해 샘이 2장 이상 있다면 이 효과로 샘을 묘지와 필드를 순환시키며 한 턴에 여러번 샘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아드벌이 역할은 샘이 수행하지만 그를 극대화 시키는 것은 게리입니다.

2번효과는 효과 파괴 내성입니다. 중요하진 않습니다.

3번효과는 전투 파괴 시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파괴하는 효과입니다. 데미지스텝에 발동하므로 발동 무효가 아닌 카드로는 방해할 수 없는 점이 장점이지만 능독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배틀페이즈 스킵이라는 루닉 속공의 공통 디메리트와 타점이 0이라 데미지를 크게 받는다는 점으로 인해 사용자의 판단이 중요한 효과입니다.


유일무이하게 전투란게 가능한 몬스터 프랭키입니다.

1번효과는 엑스트라 존의 이 카드가 공격 선언시 상대 덱탑을 2장 제외하는 효과입니다. 그냥 덤같은 효과입니다.

2번효과는 이 카드의 전투로 인한 서로의 데미지를 0으로 하는 지속효과입니다. 상대의 공격을 막는데 사용하기 좋은 효과입니다.

3번효과는 전투/효과 파괴시 묘지의 루닉 속공 마법을 샐비지하는 효과입니다. 최대 3드로우에 1파괴로 4의 아드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게리에 비하면 초라한 효과기에 우선도가 낮지만, 그 카드가 묘지에만 있다면 원하는 카드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중요한 효과입니다. 특히 덱 파괴를 완성시키기 위해 제외 매수를 컨트롤 해야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3. 속공 마법


루닉 속공 마법은 공통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루닉 몬스터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하는 공통효과와 고유 효과를 발동한 후 상대 덱을 위에서부터 N장 제외하는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발동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 다음 배틀페이즈가 스킵되는 디메리트가 발생합니다. 

보통 몬스터 견제에 강한 효과일 수록 제외하는 매수가 적습니다. 카드에 따라 1~4장의 카드를 제외합니다. 

만약 제외해야 하는 매수보다 상대 덱이 적다면 고유효과를 발동할 수 없습니다.


루닉의 날끝

고유효과: 루닉 카드를 서치

제외매수: 1장

샘도 속공도 서치 가능한 강력한 카드입니다. 상황에 맞는 카드를 끌어 올 수 있으므로 언제나 중요한 카드 입니다. 가급적 묘지에 남기지 않고 샘으로 되돌리는 편이 좋습니다.

빛나는 화염의 루닉

고유효과: 특수 소환된 상대 몬스터 대상 파괴

제외매수: 2장

몬스터 제거 수단입니다. 전투로 몬스터를 제거하기 곤란한 루닉에게는 너무 귀중한 카드입니다. 덱에 남아있지 있지 않으면 보통 곤란합니다. 함떡 매치업에서는 우선도가 낮으므로 패에 잡히지 않도록 샘으로 되돌리지 않기도 합니다.


얼어붙은 저주의 루닉

고유효과: 상대 효과 몬스터 대상 턴 종료시까지 무효

제외매수: 3장

루닉 뵐포입니다.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덱에 남아있지 있지 않으면 보통 곤란합니다. 함떡 매치업에서는 우선도가 낮으므로 패에 잡히지 않도록 샘으로 되돌리지 않기도 합니다.


파괴의 루닉

고유효과: 상대 필드 마함 대상 파괴

제외매수: 4장

마함 견제입니다. 상대가 지속물을 채용하는 덱이라면 한 장은 항상 패에 유지해야 합니다. 겹쳐잡으면 불쾌하므로 상대가 함정이나 지속물의 비중이 높은 덱이 아니라면 한 장은 묘지에 유지하는 편입니다.


졸음의 루닉

고유효과: 몬스터 대상 전투/효과 파괴내성 및 공격 불가 1턴 부여

제외매수: 3장

몬스터에게 내성을 주는 대신 공격할 수 없게 되지만 루닉 입장에서는 디메리트도 아닙니다. 중요한 몬스터를 보호하거나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몬스터'는 덱구축을 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


황금 물방울의 루닉

고유효과: 상대가 1장 드로우

제외매수: 4장

상대에게 한 장을 드로우 해주는 카드입니다. 상대 덱이 5장 주는 대신 상대 아드가 불어나는 위험한 카드입니다만, 덱 파괴를 앞당기기 위해선 쓸 필요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공통효과로 돌리는 카드이며 중반 이후 상대 덱 파괴각을 위해 고유효과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해주의 루닉

고유효과: 상대가 드로우 페이즈 이외로 카드를 패에 넣었을 경우 상대 패를 무작위로 1장 버림

제외매수: 2장

상대 서치나 드로우에 대한 견제지만 너무 약한 카드입니다. 황금물방울과 연계가능 합니다. 루닉 속공 마법의 종류는 한 턴에 제외 가능한 상대 덱 매수로 직결되므로 한 장은 필요합니다.


성난 폭풍의 루닉

고유효과: 상대 필드의 카드 수 "까지" 덱탑 제외

덱탑 제외 효과만 가진 카드 입니다. 제외 매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덱 파괴를 마무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카드 입니다. 하지만 견제 능력이 없으므로 1장만 채용합니다.



2-4. 지속 마법

 루닉의 속임수

속공 마법을 발동할 때마다 상대 덱탑에서 1장을 제외하는 강제 효과를 가진 카드입니다. 속공 마법이 발동된 체인을 처리한 후 발동합니다. 루닉 이외의 속공에도 반응하며 누가 발동했는지도 가리지 않고, 강제 효과이므로 타이밍을 놓치지도 않습니다. 한 체인 도중 속공 마법이 여러번 사용됐다면 이 카드도 여러번 발동합니다. 덱 파괴를 가속시키는 카드입니다....만

안 씁니다. 이거 서치할 자원이면 샘이 서치됩니다. +3의 아드를 포기해야 하므로 손해가 막심합니다. 로망으로는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2-5. 배틀 페이즈

루닉 속공 마법은 발동 후 공통적으로 다음 배틀 페이즈를 스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다음 배틀 페이즈 개시 선언 시 즉시 엔드페이즈가 된다" 입니다.

메인2 못갑니다. 길항승부도 서로 못 씁니다. 배틀페이즈를 즉시 스킵하므로 배틀 페이즈에 발동하는 모든 효과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만약 배틀 개시 선언을 하지 않을 경우 다음 턴으로 미뤄집니다. 배틀 개시 선언 까먹었다가 배틀 페이즈가 필요할 때 못 쓸 수 있습니다.

배틀 페이즈를 어떻게 쓰는가는 운영에서 설명하겠습니다.




3. 덱 구축과 이유

현재 제가 사용하는 로또형 루닉의 덱 리스트입니다.


이 덱리스트의 핵심은 명추리와 몬스터 게이트 일명 추리게이트입니다.

추리게이트는 통상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덱을 묘지로 보내고 나온 몬스터를 특수 소환 합니다. 이 때 명추리는 상대가 나올 몬스터의 레벨을 맞히면 소환하지 못하고 묘지로 보내며, 몬스터 게이트는 발동시 코스트로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 해야 합니다.

추리게이트가 통과되면 묘지에 다량의 루닉 마법을 쌓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샘의 효과로 다랑의 드로우를 보려면 묘지에 되돌릴 루닉 속공마법이 필요합니다. 추리 게이트는 그 조건을 충족시켜주어 폭발적인 아드 복사를 첫 턴부터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몬스터게이트의 코스트는 엑스트라 존을 비워 해당 존에만 나올 수 있는 루닉 몬스터의 소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 유명 YP분이 이 점에서 착안하여 소환사 루닉을 만들었고, 그 덱에서 일부 커스텀을 하여 현재의 제 댁이 왼성되었습니다.


저는 추리게이트에 안정성보다는 폭발적인 고점을 주기 위해 강력한 락카드를 채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명추리에 상대가 레벨을 맞추면 그 고점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레벨을 분산시켜야 했고, 패에 잡히면 곤란하므로 매수도 최소화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로 메인에 네장의 몬스터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 장 한 장이 나올 때마다 상대가 얼어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쓸 때마다 너무 행복해집니다.


대천사 크리스티아

서로 특수 소환을 할 수 없다는 지속효과와 묘지로 보낼 경우 덱 맨 위로 돌아가는 강제효과를 가진 카드입니다.

특소 락을 가진 몬스터가 2800이나 되는 타점을 갖는다는 것은 상대에게 엄청난 부담입니다. 심지어 묘지로 보낼경우 드로우 한번에 패로 돌아오기까지 합니다.

묘지의 천사족이 4장일 경우 패에서 룰특소가 가능한데 후긴과 무닌이 천사족이므로 불가능한 조건도 아닙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루닉 몬스터와 백설 등을 소재로 통상소환하며 엑스트라 존을 비우며 나올 수 있습니다.


승령술사 조겐

이 역시 서로 특소락을 거는 몬스터 입니다. 기동효과로 패를 무작위로 1장 묘지로 보내고 발동하여 특수 소환된 몬스터를 모두 파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수가 낮아 쉽게 파괴될 것 같지만 졸음의 루닉과 후긴을 통해 보호할 수 있으므로 유지하기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만 크리스티아에 비하면 아쉬운 카드 입니다.


데블 프랑켄

5000라이프를 대가로 융합 몬스터 하나를 소환해 줍니다.

일반 소환, 반전 소환, 특수 소환을 모두 막는 혹성의 마지막 전사를 부를 수 있으며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미도라시나 루닉 몬스터도 부르기도 합니다.

무닌으로 라이프 회복이 가능하므로 필드에 남아있으면 재사용도 가능합니다.

코스트가 무겁고 방해받기 쉬우므로 신중하게 체크한 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페어리테일-백설

잔깎덱의 영원한 친구 백설입니다.  소환시 상대 필드 몬스터를 대상으로 뒷면수비로 하는 효과와 패 필드 묘지에서 7장을 제외하고 묘지의 자신을 소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생효과는 턴 제한도, 한 체인에 한 번 제한도 없습니다.

역할이 너무 많은 카드라 다른 몬스터는 커스텀하면서 바뀌기도 했지만 이 친구만은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능동적인 상대 견제, 공격 방어, 4랭크 엑시즈 연결, 엑스트라 존 비우기, 비스테드 회피 등등등.... 역할이 너무 많습니다.

묘지에서 소생시 가급적 속공마법은 제외하지 않습니다.


인스턴트 퓨전

미도라시를 부를 수 있는 카드입니다. 엔드시 파괴되는 디메리트는 졸음의 루닉으로 파괴내성을 주어 회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루닉 몬스터를 메인 존에 부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엑스트라 존이 비어 있으므로 루닉 몹 두 체로 4랭크 엑시즈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카드 입니다. 절대로 노는 경우가 없으며 자체 기믹으로 불가능한 플레이를 만들어 주므로 채용.


메탈포제 퓨전

묘지에서 덱으로 되돌리고 1드로우하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추리게이트로 갈아서 사용하는 목적입니다. 패에 잡혀도 후긴의 효과 코스트로 버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덱 특성상 매 턴 활용할 수 있으며 패말림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해서 1장 채용.


무덤의 지명자

추리게이트나 샘 서치에 맞는 우라라가 치명적이고, 묘지를 안쓰는 덱은 거의 없어 노는 경우도 없습니다. 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생각하여 채용.


센서 만별

한 종족당 하나만이라는 강력한 제약을 거는 지속 함정 입니다. 루닉 몬스터는 어차피 한마리 밖에 뽑지 못하며 종족이 겹칠 수 있는 다른 경우의 수도 특소 락 카드를 포함하므로 기믹에 지장이 생길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센만 발동으로 엑스트라 존을 비워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수마수와 심연에 숨은자

링크를 하면 엑스트라 존이 막히므로 엑스트라 덱에서 쓸 용병은 엑시즈, 루닉 몹은 보통 두 체가 같이 있을 수 없으므로 백설이 대응할 수 있는 4랭크가 거의 유일합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4랭크 카드인 이수마수와 심숨자를 채용.

이수마수의 경우 아마노이와토를 사용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토와 이수마수가 같이 존재할 경우 이와토의 패로 돌아가는 효과가 이수마수에 의해 무효화 되지만, 이와토가 거는 몬스터 효과 발동 불가는 지속효과라 무효화되지 않습니다. 이수마수의 소재 소진시 자괴효과도 졸음으로 막을 수 있어 이와토를 메인에, 혹은 사이드에 투입하는 경우 이를 승리 플랜 중 하나로 삼을 수 있습니다.

복수 매의 이와토가 잡힌 후 이와토를 소환 필드를 정리 후 4렙 루닉 몹을 뽑아 이수마수로 연결, 턴을 받아 이와토를 소환하는 방식입니다. 복수 매가 잡히기 전까지는 이와토를 패에 유지해야 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운영 방식

이 구축의 루닉의 게임 진행은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샘을 세팅하고 추리게이트를 찾는다.

b. 추리게이트 이후 샘으로 아드 복사 버그를 일으킨다.

c. 락을 걸고 턴을 주고 받으며 상대 덱을 계산한다.

d. 한 번에 덱 파괴를 한다.

각 단계별로 플레이를 짚어보면서 주의할 점을 알아 보겠습니다.


4-0.

공통사항

복수 매 투입한 속공 마법은 묘지에 세 장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에 남은 루닉 속공의 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루닉의 샘을 격발시키거나 후긴으로 필드 카드를 보호할 수 있는 횟수 이므로 항상 패에 루닉 속공이 최저 1~2매는 있어야 합니다.

패에 루닉 속공이 하나라면 그 속공 사용후에는 반드시 샘의 효과를 통과시켜 드로우를 받아야 합니다.

샘의 효과와 후긴의 효과를 동시에 발동할 경우 후긴을 체인1 샘을 체인2로 하면 후긴의 코스트를 샘으로 되돌리며 드로우 할 수 있습니다. 우라라가 확인됐고 묘지에 루닉 속공이 2장이하일 경우 사용합니다.


4-a. 샘 세팅과 추리게이트

루닉의 모든 운영의 시작은 샘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샘을 발동하지 못하면 결국 어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이 구축은 추리게이트를 쓸 수 있냐 없냐에 따라 파워가 크게 갈리므로 추리게이트를 성공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우선 샘 서치의 경우 어떤 루닉 속공 마법이든 접근 가능합니다만,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빛나는, 얼저주, 파괴는 아끼는 편이 좋습니다. 방어에 유용한 졸음도요. 후긴의 코스트로는 중복된 루닉 속공을 우선적으로 루닉 속공을 버립니다. 샘의 자원을 쌓는 과정 입니다.

만약 루닉 속공이 복수 매 잡혔고 추리게이트를 쥐고 시작했다면, 어느 것을 먼저 시도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누군가 먼저 나서서 우라라를 맞아야 합니다. 샘 서치가 가장 중요하지만 후긴은 턴제한이 없고 어떤 루닉 속공으로도 접근가능합니다. 하지만 엑스트라 존을 비우지 못하면 기회는 한 번 뿐입니다. 반면 추리게이트는 해당 카드로만 가능하며 복수매를 통과 시키면 그만큼 강해집니다. 몬스터 게이트라면 코스트로 엑스트라 존을 비울 수 있으므로 샘 서치부터 시도 합니다. 아니면 날끝이 잡혔다면 후긴을 거치지 않고 샘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역시 샘 부터 시도합니다. 

루닉 속공이 한 장 뿐이고 추리게이트가 있다면 추리게이트 부터 갈기세요. 샘 서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추리게이트로 샘이 묘지로 갈경우 게리의 효과로 패 코스트 없이 샘을 가져올 수 있지만 결국 샘 2장이 준비되야 아드 복사가 시작되므로 패의 카드의 가치를 고려한 뒤 모두 귀중한 상황이거나 묘지에 샘이 2장인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특소 락 카드가 추리게이트를 통해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추리게이트에 체인해서 후긴을 소환해야 합니다.

추리게이트 없이 시작할 경우, 루닉 기믹을 돌리며 추리게이트에 닿아야 합니다. 견제 가능한 루닉 카드를 유지하며 최대한 드로우를 벌립니다. 이 때 날끝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샘의 효과는 덱 아래로 카드를 되돌리고 드로우 하므로, 서치를 하지 않으면 추리게이트가 잡힐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추리게이트를 사용 할 때는 날끝의 서치 효과로 덱을 셔플하여 추리게이트로 더 많은 카드가 갈릴 확률을 높입니다.


b. 아드 복사

추리게이트로 묘지에 속공이 쌓였고 샘이 패, 필드 묘지를 합해 2장 이상이라면 이제 아드 복사의 시간 입니다.

적극적으로 루닉카드를 투자하고 게리로 샘을 회수하며 아드를 벌어 옵니다. 묘지의 속공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아드 복사는 한턴에 몰아서 해둬도 충분 합니다. 당연히 상대턴에 쓸 견제카드는 남겨야 하지만 복수매가 잡히는 카드는 최대한 털어냅니다. 이 때 1~2장은 묘지에 남겨 상대턴에도 드로우를 볼 수 있도록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 나머지까지 드로우로 바꾸면 샘을 회수 하는데 1장을 소비하고 상대턴에 볼 드로우를 당겨 보는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아드 손해를 살짝 보게 됩니다.


c. 락

b를 거친후에는 추리게이트의 고밸류 결과물이 필드에 있고, 패에 루닉 카드가 풍족하며 높은 확률로 센서 만별도 갖춰집니다. 이제 상대에게 요청하며 덱 매수를 셉니다. 그리고 상대 턴에 쓸 견제 카드로 제외되는 수보다 남은 상대 덱의 수가 좀 더 많도록 해야 합니다. 아직 많이 모자라다면 이제 황금물방울을 고유효과로 돌려줍니다. 이 상태로 상대를 죽일 재료를 준비합니다. 가급적 황금 물방울과 성난 폭풍을 준비하고 여의치 않다면(상대 필드가 비었다던지) 덱 매수를 철저히 계산하여 덱 파괴를 준비해야 합니다.


d. 덱 파괴 완수

루닉 속공의 고유 효과는 상대 덱이 제외하 매수보다 적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턴에 한번에 몰아 제외하여 덱 파괴를 완성해야 합니다. 애매하게 남기면 루닉 마법이 모두 무용지물이 됩니다. 물론 그래도 강력한 락의 힘으로 이기는 것도 가능하지만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핵심 카드는 덱을 가장 많이 줄이며 상대 필드 상태와 무관하게 사용가능한 황금 물방울과 제외 매수가 선택인 성난 폭풍입니다. 자신 몬스터에도 쓸 수 있는 졸음이나 서치카드인 날끝도 좋습니다.

앞서 제외할 매수보다 모자라면 발동할 수 없다 했지만, 발동시에만 충분하다면 처리시에는 상관이 없어집니다. 이점을 이용하여 한 체인에 복수의 루닉 속공마법을 사용하여 상대 덱을 모두 제외합니다. 이제 당당하게 턴종료 선언을 하면 승리입니다.


 4-1. 배틀페이즈의 이용

루닉은 배틀페이즈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분명 필요한 상황, 혹은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이득을 보는 상황이 존재 합니다.

우선 첫번째는 첫 턴 입니다.

루닉 속공의 디메리트로 인해 배틀페이즈가 스킵됩니다. 상대턴에 루닉 카드로 견제를 할경우 턴을 받고 배틀 돌입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후공 첫번째 턴이라면 아직 제약이 없으므로 배틀 돌입이후 루닉카드를 사용한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선택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게리의 사용, 엑스트라 존을 전투로 비우기입니다. 

게리는 데미지스탭에 제거 효과를 쓰는 수단입니다. 필요한 상황은 쉽게 파악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껄끄러운 카드를 지우고 시작합시다.

다른 하나인 엑스트라 존 비우기는 우라라와 무효계에 대한 대책입니다. 우라라를 빼줄 추리게이트와 날끝, 막아줄 지명자가 없다면 전투로 후긴을 자괴시켜 두 장째 후긴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샤리크 같은 비파괴 무효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알고 상대가 전부 수비표시로 세워두었다면... 루닉 상대를 잘하는 사람이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두번째는 락효과로 상대를 봉쇄한 경우 입니다.

센만과 크리스티아등의 봉쇄효과를 통해 상대의 카드를 소모시킨 이후 혹은 상대가 대응할 카드가 없는 경우 상대 턴에 루닉 속공을 사용하지 않고 턴을 받아오는 게 가능합니다. 이 때 엔드 페이즈에 루닉 속공을 사용하여 샘으로 3드로우를 보느냐, 다음 배틀 돌입을 위해 아끼느냐를 선택해야 합니다. 덱 파괴가 가깝고 묘지에 루닉 카드가 충분하다면 보통 드로우를, 그렇지 않고 상대 필드에 세트카드나 정크아드가 있고 이를 게리의 효과나 전투파괴로 치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배틀 돌입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덤으로, 드로우 페이즈에 샘을 서치하면 드롤을 맞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지명자가 없다면 어차피 언젠가는 맞는 카드입니다. 맞으면 상대턴에 드로우 해도 되고요. 무시합시다. 다만 상대턴에 샘을 서치하는 경우라면 삼재에 대한 케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5. 구축의 장점과 단점

이 구축의 가장 큰 장점은 저 세상 고점입니다. 추리게이트 대박이 터지면 첫 턴에 10장이상 드로우를 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센서만별에도 높은 확률로 닿게됩니다. 루닉의 샘은 카드를 덱 맨아래로 돌리고 드로우 하므로 루닉이외의 카드를 드로우를 통해 억지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상황이 됩니다.

상대가 몬스터 위주의 덱이라면 이러한 필드는 매우 돌파가 곤란합니다. 몬스터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로, 비파괴 제거수단 혹은 복수 매의 제거수단을 강요할 뿐더러, 패에 잡힌 루닉 카드에 따라 요구치가 더 높아집니다. 만약 몬스터 비중이 낮은 덱이라면, 루닉을 킬을 낼 결정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덱 파괴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대응 가능합니다. 사실상 이런 상황까지 게임을 가져가기만해도 거의 승리가 확실시됩니다.

설령 첫턴에 고점을 못찍더라도 기믹을 돌리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러한 상황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주의 할 점으로 특소 락 효과는 루닉 기믹을 시작하는데도 제약을 걸게 되므로 특소 락이 걸리기 전에 샘을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이미 샘이 존재한다면 속도를 가속하지 못하는 정도이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패말림입니다. 추리게이트 파츠가 패에 지나치게 잡히거나, 몬스터가 여럿 잡히며 루닉 기믹을 돌릴 수 있는 카드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파워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또한 후공에서의 대처능력이 떨어집니다. 추리게이트와 루닉의 샘 어느쪽에 방해를 받아도 곤란하고, 아마노이와토의 강력한 돌파력에 비하면 추리게이트는 뒤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성능상의 단점은 아니지만, 다른 루닉구축보다 상대입장에서 불쾌함이 더 강합니다. 락을 거는 것을 중요 플랜으로 삼는만큼, 나만 재밌고 상대는 고통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6. 다른 구축


짱돌 루닉

아마노이와토를 필두로 하는 구축입니다.

아마노 이와토를 소환하면 서로 몬스터 효과를 어디에서든 발동선언 할 수 없게 되므로, 이 상황에서 상대 필드를 정리하며 샘의 효과와 생명 단축의 패로 드로우를 당겨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센서만별 등의 강력한 지속함정을 끌어오는 형태입니다. 자신의 턴에 이와토나 생단패를 사용하면 루닉 몬스터의 효과를 활용할 수 없게 되지만 루닉은 상대턴에 몬스터를 소환하여 기믹을 돌릴 수 있으므로 이 구축에서는 후긴과 게리를 상대 턴에 소환하여 이러한 제약을 회피합니다.

아마노이와토는 스피릿이기 때문에 엔드시 패에 돌아오는 점을 이용하여, 매 턴 이와토를 일소하여 몬스터효과로는 루닉측의 플레이 대응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런 특징때문에 특히 후공에서 가장 강력한 형태의 루닉 구축입니다.

다만 이와토와 지속 함정에 닿지 못하면 상대의 견제에 대한 대응 능력과 상대 플레이를 억제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앞서 이수마수에 관해서 설명할 때 말한 이와토를 필드에 유지하는 플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프라이트 루닉

루닉의 패순환 능력과 제거 및 견제능력으로 스프라이트를 보조하는 형태의 구축입니다.

2레벨인 후긴을 소환한 후 스프라이트 기믹을 통해 전개합니다. 이후 루닉의 샘을 통해 아드를 벌며 스프라이트의 필드로 상대를 봉쇄, 루닉 속공을 보조적인 제거와 견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선공에 안정적으로 강력한 필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하는 구축입니다. 그를 위한 엑스트라에는 루닉 몬스터 보다는 스프라이트 기믹을 통해 불러낼 몬스터를 위주로 채웁니다. 루닉 보다는 스프라이트에 가까운 성향의 덱입니다. 다만 2레벨 몬스터를 쉽게 부를 수 있어 스프라이트가 가진 일소권 견제에 약하다는 단점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루닉 몬스터 자원이 한정되므로 샘을 서치할 수 있는 회수가 제한되며, 아드를 폭발적으로 불리지는 못합니다.

루닉 구축 중 유일하게 라이프 컷을 통한 승리를 노릴 수도 있는 덱입니다.

스프라이트의 성향이 강해 금제 이후 한정된 덱자원과 고점의 약화, 낮은 타점 등 스프라이트가 가진 약점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