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기신왕 그레이트 매그너스

레벨 12 몬스터 × 3
①: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의 종류에 따라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2종류 이상: 1턴에 1번, 자신 / 상대 메인 페이즈에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카드 1장을 고르고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4종류 이상: 이 카드는 "초량" 카드 이외의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6종류 이상: 상대는 카드의 효과로 덱에서 카드를 패에 넣을 수 없다.
②: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 묘지의 "초량기수" 엑시즈 몬스터 3종류를 1장씩 고르고 특수 소환한다.



이름이 "위대한 위대함"인 초량의 에이스 몬스터 초량기신왕 그레이트 매그너스, 속칭 '짭 론고', '짭 초뇌룡'.


엑시즈 소재의 종류 수에 따라 추가 효과를 얻는데, 

보통 일반적인 초량 덱의 경우는 6~7소재가 보통, 오로지 고점을 위한 덱구축을 하면 8~9소재까지도 가능함.


비대상 덱바운스라는 굉장한 성능의 견제 능력과 다른 카드의 효과를 아예 받지 않는 완전내성,

그리고 상대의 서치 및 드로우를 완전히 봉쇄하는 능력까지 갖고 있음.

이건 초뇌룡보다 상위의 능력이라,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같은 드로우는 막지 못하는 초뇌룡과는 다르게 그것도 막아버림.



각설하고 초량덱은 이러한 멋진 에이스 몬스터를 가지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상대가 패트랩을 1개라도 들고 있다면 선턴에 그레이트 매그너스를 뽑기란 조금 힘든 일임. 


보통 그래서 상대 턴에 각각 견제 능력을 갖고 있는 초량 엑시즈 몬스터들을 뽑아 2퍼미션 정도를 세워놓고 턴을 넘겨받아

3턴 즈음에 그레이트 매그너스를 확정적으로 뽑는 운영이 가장 안정적이고 보편적임.

아니면 저점의 신인 아나콘다 - 디드라군도 있긴 함.


굳이 다른 덱이 아니라 초량을 하는 의의가 있다면,

초량사 화이트레이어의 묘지로 보내졌을 때 효과를 내 턴에 한 번, 상대 턴에 한 번 사용해 

덱의 핵심 전개 기믹을 담당하는 초량요정 - 알팡 서치가 매우 간단함.

내 패가 0장이든, 전개에서 자원을 빠르게 소모했든 언제든 후속을 챙겨서 좀비같이 부활할 수 있다는 소리임.


또한 초량은 초량사 블루레이어의 묘지로 보내졌을 때 효과를 활용해 

묘지의 초량사를 덱으로 되돌려 재활용할 수 있는 이론상 '무한 자원'인 몇 안되는 카드군임.


그래서 나는 자원이 무한이라 언제든 계속 전개가 가능한데, 

상대는 서치 및 드로우가 막힌 상태에서 완전내성을 뚫어내야 하는 압박을 받게 됨. 

이렇게 서서히 상대를 조여나가며 승리에 도달하는 미드레인지 덱이라고 보면 됨.



초량은 크게 2가지 구축으로 갈리는데, 프레데터 플랜츠 축 초량과 천사축 초량으로 갈림.


프레데터 플랜츠축은 론 파이어 블로섬을 채용해 고점이 높지만 패트랩에 취약하고,

덱에 1장 들어가는 '젬나이트 세라피'라는 충신이 패에 잡히는 순간 그대로 초량, 죽다가 되어버릴 수 있음


천사축은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를 활용해 후공이 잡혀도 상대의 전개를 억제하거나, 선공에 상대의 패트랩을 케어하는 등 

밸런스형 구축이라고 보면 됨.


또 아크네메시스 에스카토스와 네메시스 코리도, 초뇌룡을 용병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드래곤 자각의 선율, 아크네메시스 에스카토스, 네메시스 코리도를 덱에 추가로 넣는 경우임.

초뇌룡은 쿠로시프와 함께 묘지 소생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어 전개에 다양성을 추가해줌.

상대가 알팡을 집중적으로 노려 3장 전부 제외를 노릴 경우에도 코리도를 이용해 한 덱으로 돌려 제외 대책이 되어줄수도 있음.



초량의 자세한 전개루트는 너무 길어서 지금 이 글에서 소개할 수는 없고, 

예전에 마스터듀얼 갤러리에 썼던 강의글의 전개루트를 참고해주면 좋겠음.


스압) 초량에 관한 모든 것

https://gall.dcinside.com/masterduel/1708176


초량요정 알팡

"초량요정 알팡"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1턴에 1번, 자신 필드의 "초량"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 필드의 모든 몬스터의 레벨은 대상의 몬스터와 같은 레벨이 된다.
②: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초량" 몬스터 3종류를 상대에게 보여주고, 상대는 그 중에서 무작위로 1장 고른다. 그 몬스터 1장을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하고, 나머지를 묘지로 보낸다. 


왜 굳이 여기서 설명 안하고 이러는 거냐면,

초량의 전개 핵심카드인 알팡의 효과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덱에서 초량 몬스터를 특소하는데 특소하는게 랜덤임.

여기서 특소되는 몬스터가 3종류 중 뭐가 걸리냐에 따라 전개루트가 달라지고, 따라서 전개루트를 글로 설명하려면 무쟈게 김.

그러니 양해 부탁함.



밑에서는 위 글에 없었던 최신 덱리와 간단한 팁 정도만 소개할거임.





이게 지금 현재 쓰고 있는 프레데터 플랜츠축 초량.

일소권은 거의 무조건 론 파이어 블로섬에게 주게 되는데,


론 파이어 블로섬 - 블로섬 - 블로섬 - 프레데터 플랜츠 오프리스 스콜피오 - 달링 코브라


요런 콤보를 통해서 덱압축 + 덱에서 퓨전 하나를 서치해올 수 있게 됨.

기본적으로 브릴리언트 퓨전을 가져오지만, 패에 브릴리언트 퓨전이 있다면 메탈포제 퓨전을 가져옴.

아니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만 퓨전 데스티니를 가져올 수도 있음.


피닉스 가이를 뽑기 위한 파츠(데스티니 히어로 2장, 퓨전 데스티니, 아나콘다, 피닉스 가이)

는 덱에 넣든 안 넣든 자유인데, 다 빼고 그 자리에 패트랩을 더 넣는 것도 좋아서 취향이라고 봄.


위 덱리 그대로라면 엄청난 드로우근으로 우증을 뽑지 못하는 이상

패트랩이 우 2 증 2가 끝이라 후공에는 상대가 패가 말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미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함.





천사축 초량은 상당히 밸런스 있는 덱임. 후공 대비용 & 패트랩 케어용 버밀리온 디클레어러가 있고,

프레데터 플랜츠축과 다르게 호감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덱스페가 조금 더 널널함.

그래서 남는 덱스페에 코즈믹 싸이크론 2장이 들어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이건 프레데터축도 마찬가지지만, 

초량요정 알팡은 1핸드 전개 초동 카드이기도 하지만, 필드의 몬스터를 아무 제약도 없이 레벨을 조정할 수 있는 개사기 카드임.

보통 후공이 걸렸다면 몬스터 1체를 알팡과 함께 뽑아서, 

알팡의 효과로 레벨 조정 이후 나이팅게일 - 다우너드 - 아제우스로 밀어버리는 후공 플랜을 많이 씀.

그 이후에는 아나콘다 디드라군으로 잇던가 하는 서브 플랜들이 꽤 있다고 보면 됨.




더해서 리프로도쿠스를 이용해 초량기신왕을 확정적으로 뽑는 전개루트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건 잘 모르겠음.. 죄송


저 카드는 뭔지, 왜 채용했는지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면 늦더라도 꼭 답변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