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일부터 딱지 연구하기 힘들게 되서 마지막 연구 보고서를 놓고갈까 함
일단 이건 예전부터 내가 구상해왔던 판크라를 투입한 충혹마의 레시피임 이 레시피를 구상한 이유는 3가지 이유가 있었음

1. 충혹마는 후공 돌파가 약하다. 예전에 그 펜리르로 후공을 어느정도 뚫거나 저점을 세웠고, 스몰월드를 채용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라는 생각에서 생각난게 판크라, 후공에서 어느정도 밥값을 해주며, 대량전개가 아닌 풀필드여야 2~3장을 쓰는 충혹마에게 어느정도 어울리는 카드라고 생각했기도 했고, 펜리르와 같은 땅속성, 7레벨, 다른종족 몬스터임
이 부분은 내가 옛날에 충혹마의 스몰월드의 가능성 얘기하면서 썼는데, 이게 무슨의미로 다가오냐면, 이 카드는 충혹마와 겹치는 점이 땅속성이라는거 밖에 없음, 즉 어떤 충혹마나, 증G를 내가 원하는 충혹마로 바꾸기 위해 거쳐가는 카드로 쓸 수 있음
https://arca.live/b/yugioh/64738548?mode=best&target=all&keyword=%ED%94%BC%EC%A3%A0%EB%A5%B4%EB%A5%B4%EB%A5%B4%EB%A5%B8&p=1
자세한건 여기있음
그리고 이제 펜리르가 제한이 됨에 따라 대신 넣은 카드인 만큼, 이 카드와 스몰월드가 잡혔다면, 판크라-증G-원하는 식물족 충혹마와 더불어 판크라를 덱에서 서치한다는 루트까지 성립이 됨
요즘 충혹마는 충혹마 1장의 벨류가 높아져서 권유로 우라라를 빼고 움직이는 모습도 보일만큼, 충혹마에게 원핸드로 낼 수 있는 충혹마의 벨류가 상당함, 따라서 내가 원하는 충혹마를 가져올 수 있고, 여차하면 권유처럼 우라라를 빼거나, 아니면 상대가 증G를 던졌을때 패에 카드에 따라 세라에 세트가 아닌 패에 세트할 카드가 없을 경우에 펜리르를 가져와 저점을 세운다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음.

2. 충혹마와 프리체인
충혹마 유저들이 답답해 하는 부분중 하나는 바로 아직까지 수동적인 함정 속으로 카드들임, 결국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쓰는 카드들이 많고, 이는 세라의 활용도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는 모습이 종종 나옴
그걸 위해 만든게 교활축 충혹마였으나, 이것 하나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고, 디메리트가 디메리트다 보니까 장기전으로 갈수록 힘이 많이 부치는 모습을 보여줌
그래서 생각한게 바로 브리간딘임, 나는 이제 브리간딘을 단순히 고점용, 4축전개요원이 아닌 프리체인 일반 함정으로 가정해보기로 했음. 그랬더니 생각보다 손해보는 카드가 아니게 됬음 브리간딘은 선턴에 잡았을 때 홀티아보다 좋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단점이라곤 이제 묘지에 함정이 생기는 중,후반부에 바로 발동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걸 내 턴이 아닌 상대턴에 프리체인으로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일반함정이라 생각한다면, 이 카드가 견제카드로 바뀌어버림


바로 푸티카의 충혹마가 생겨버렸기 때문임.
이 카드를 특수소환 했을 경우 상대 몬스터 한장을 대상 제외할 수 있는데, 충혹마로 게임을 하다 보면 이걸 일반함정 발동했을때 세라의 효과로 쏠 수 있는 탄환으로 보통 씀
따라서 푸티카의 충혹마를 프리체인으로 쏠 수 있는 카드라 생각하면 견제카드로 생각할 수 도 있음
그리고 두번째 경우임, 상대가 아무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을 경우,
내가 종종 교활축 충혹마로 하는 플레이중 하나가 상대가 아무런 몬스터를 내지 않았을 때 교활한 함정 속으로를 내 몬스터를 찍고 발동하여 세라의 트리거를 만족시키고, 트리온으로 상대 마함을 견제하거나, 다른 충혹마로 4축을 꺼내어 후속을 보는 플레이를 자주 함.
그리고 이러한 모습에선 브리간딘은 교활한 함정속으로보다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줌 1. 몬스터가 2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2. 이 카드 자체가 4축 몬스터로 나오는 카드이기 때문임
물론 최고의 상황은 함정카드로 상대를 견제하고 세라의 트리거를 발동시키는게 충혹마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이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이렇게 되면 최소 브리간딘은 썩는 카드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실험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 넣어봤음

3. 충혹의 권유와 졸겸
아까도 말했지만, 충혹마 한장의 파워가 굉장히 쌔진 세상이 왔음.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것은 그 강력한 충혹마, 트리온, 란카를 최대한 빠르게 잡아서 필드를 세워야 하는거임
그렇다면 덱에서 충혹마를 어떻게 쉽게 끌어올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밖에 안보임
물론 난 엑덱을 굉장히 중시하는 편이고, 그렇기에 졸겸을 별로 선호하진 않아서, 현재 오프덱에는 욕탐이나 권유를 넣고 다니는 사람이지만, 판크라, 펜리르, 그리고 스몰월드를 덱에 넣는 시점에선 졸겸의 벨류가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1장을 투입하게 됬음
그럼 권유는 왜 넣었느냐 라고 한다면 아까 말했다시피 2장 손해인데도 얘로 우라라를 빼야 더 강력한 필드를 세울 수 있는 모습도 보이고, 두번째로 함정카드의 비율이 상당히 올랐기 때문임
브리간딘을 채용했음, 그리고 이는 자연스레 함정카드의 비율이 올라가는 모습이 됨. 그리고 브리간딘을 넣었다는건 브리간딘과 홀티아를 같이 잡는 상황과, 권유와 이들을 잡았을 상황이 나오게 됨, 좋든 싫든 2장, 3장, 2장 넣은 카드들이기 때문에 덱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지 않기 때문임.
그럴때 권유는 드로우를 챙겨주는 카드가 됨과 동시에, 브리간딘과 홀티아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상대의 우라라를 체크할 수 있는 카드가 되어버림
소소하게 홀티아 버리고 발동한 권유, 그리고 홀티아 효과로 제외한걸 그대로 회수할 수 있는 권유의 모습도 보여줌 이는 후반부 리소스 관리에서 상당히 강점을 보여줄것임

이정도 이유로 메인덱을 짰고, 엑덱중 설명이 필요한 카드인 시큐리티 드래곤만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음
시큐리티 드래곤을 채용한 이유는 간단함 그냥 단순히 브리간딘이 더 들어가서 개체수가 늘어났고, 킬각을 잡을때 브리간딘도 활용이 가능하고 적당히 2링크로 나오며 엑세스 토커의 탄환이 되어주기 적합한 카드로 쟤가 보였기 때문임

이상 지금 내가 연구하고 있던 충혹마의 대략적인 설명글이었음
천천히 공들여 쓰고싶었는데 지금 쓰는거 아니면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지금 한 20분 정도 투자해서 간단히 써봤는데 부족한 내용이나 이해가 안되는 내용 내지는 궁금한점은 댓글로 쓰면 답해줄 수 있을거임, 아마 틀린내용 꽤 있을거 같아 지금 부랴부랴 쓴다고 검수도 안했거든
난 이제 머리자르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물품들 사러 간다

근데 이거 길어져서 강의로 넣긴 했는데 덱탭이어야 되냐 강의탭이어야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