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지라는 테마를 아신는가요?

연구 대회를 열어도 눈길도 못 받는 이 비운의 테마.

전에 아모르파지에 호기심이 생겨 연구를 해봤지만 나오는건 그다지 좋지않은 결과였다...

하지만! 이번엔 사스엑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번엔 다르다!


이번에 연구한 아몰랑파지는 전개력을 늘렸습니다.

그렇기에 기존에 덜 아프게 맞는 증쥐를 안타깝지만 이젠 살짝 아프게 맞아야합니다.

서론이 살짝 길어졌으니 이제 바로 본론으로 가보겠습니다.


목차


1. 서론


2. 덱리와 채용카드 설명


3. 2핸드 전개+랜덤패


4. 여담


1. 아모르파지의 개성을 살리면서 성능을 좋게 하고 싶다.


 제가 덱을 만들때 가장 고민하고 막혔던 부분입니다. 아모르파지는 기본적으로 락 계열의 테마입니다. 전개와는 거리가 좀 있다는 뜻이죠.

그렇기에 덱을 짤때는 마나둠마냥 결과물에 테마카드가 없는게 아닌 덱의 개성을 담고 싶었습니다. 


2. 덱리와 채용 카드들의 역활

 이게 아모르파지인지 의심되면 새도르를 생각하십시오. 새도르도 새도르 몬스터가 적어야 더 잘 굴러갑니다. 아무튼 그래요


2-1. 아모르파지

 

이리튬, 노테스, 룩스, 가스톨, 프레스토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카드는 아모르파지 카붐입니다. 4렙 아모르파지 중 수비력이 가장 높아서 2핸드 전개에 결과물로 쓰입니다. 프레스토와 노테스는 1장 나머지 카드는 2장씩 넣었습니다. 


2-2. 링크슬레이어, 펜리르


 과거 연구된 아모르파지의 덱리를 보면 펜리르가 3장이지만 현재 제한을 먹은 관계로 대체품으로 링크슬레이어를 넣었습니다. 펜리르와 똑같이 필드의 개체수를 늘려서 비욘펜 또는 싱크로의 소재로 사용합니다. 또한 링크슬은 패를 2장까지 버리고 그만큼 마함을 깰 수 있기에 펜리르처럼 후공돌파에도 사용 가능한 카드입니다.


2-3. 초중파츠들 


 아모르파지에서 초중은 못 쓸것 같았지만 생각해보니 비욘펜으로 깨면 된다는걸 잊었습니다. 초중을 쓰는 이유는 워커U4 하나로 일소 없어 비욘펜과 1짜리 스케일이 만들어진다는 장점이 너무 좋아보여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일이 1이기 때문에 기존에 내리지 못 했던 록스, 가스톨도 내릴 수 있으며 비욘펜으로 서치하는 켄도 스피릿과 함께면 패에 있는 어떤 몹이라도 내릴 수 있어 기존 아모르파지 구축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U4가 튜너여서 싱크로도 가능해 틸팅 열차를 뽑아 4렙 이하 펜몹을 패/엑덱에서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있어 가장 중요한 덱의 핵심입니다. 파츠의 핵심은 U4를 서치하기 위해 바이-Q도 넣었습니다.


2-4. 조커과 초천신룡 그리고 홍채


 홍채와 조커는 초천신룡을 서치하고 초천신룡은 아모르파지를 서치합니다. 초천신룡은 턴제가 없어서 있는만큼 아모르파지를 서치할 수 있지만 1장은 남겨두시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초천신룡의 바운스 효과도 좋기에 함께 폭사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2-5. 싱크론


 어썰싱은 링크슬, 4렙몹, 2렙몹 등 덱에 들어간 여러 카드와 결합해 싱크로를 뽑아 이득을 창출하는 역활로 사용합니다. 예시를 들면 링크슬과 결합해 메테오버스트를 뽑아 펜존에 있는 카드를 소환한다던가 4렙과 결합해 코랄 드래곤을 뽑아 매턴 스텐바이 페이지마다 드로우를 보거나 사이코라이저를 락을 더 걸 수 있습니다. 또한 2렙과 결합해 아크 디클레어러를 소환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펜리르와는 결합해도 나올게 없어서 이건 단점이 됩니다.

 레볼싱은 메테오버스트를 뽑고 자체효과로 묘지에서 나와 크탈윙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소를 해서 펜리르와 결합해 바로네스를 뽑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친구들이기에 서치할 수 있는 라이딩 듀얼도 2장 넣었습니다. 여담으로 라이딩듀얼은 영속이라 파괴만 안 당하면 초중파츠랑 충돌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네요. 


2-6. 그 외 메인덱 카드


패트랩 3개: 후공의 희망 전개덱이 되었기에 후공이 상당히 빈약합니다.

지명자: 초중과 충돌하지만 그래도 패트랩 막으려면 써야하는 카드, 증쥐가 상당히 아픕니다. 

고티의 요정 시프: 어썰싱+4렙으로 시작되는 고티 기믹에 파츠입니다.

켄도 스피릿: 스케일용 카드입니다. 잡혀도 말림패는 아닙니다.


2-7 엑덱 설명


 코랄 드래곤: 이 덱에 고점딸용 히트소울입니다. 어썰싱을 통해 뽑으며 아모르파지 펜존 효과로 자신 스텐마다 릴리스해 2번효과로 드로우를 보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이 카드를 쓸려면 여분의 초천신룡이 있어야합니다. 사용 예: 코랄+아무 몹으로 링크,싱크로하고 1드로우-> 초천신룡 펜존 효과로 코랄 부활-> 이후 스텐에 릴리스해 1드로우-> 어썰싱 2번효과로 부활-> 또 스텐에 릴리스해 1드로

여기에 추가로 필드에 일렉이 있다면 엑덱에 놓인 초천신룡을 끌어와 다시 드로우를 볼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살릴 수단이 없어질때까지 매턴 드로우가 2장인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점이 락덱인데다 전개도 꽝이라 장기전을 가야하는 아모르파지에게 필수라고 생각해 채용했습니다. 만약 최고점이 찍을 패라면 바로네스까지 써서 퍼미션+효과로 스텐에 살려서 나중에 1드로를 더 볼 수 있습니다.


 사이코라이저: 락 카드입니다. 코랄과 마찬가지로 6렙인 싱크로며 자신보다 공격력이 낮으면 공격할 수 없고 높으면 효과를 못 쓴다는 락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1대정도는 맞는 엑시즈 직공 아제우스를 엿먹이기 좋습니다. 굉장히 거슬리는 효과를 지녔으므로 고점을 못 찍으면 코랄 대신 뽑습니다.


 동반이행 틸딩 열차: 펜듈럼 지원 카드입니다. 2핸드 전개에 쓰이며 패 또는 엑덱에 4렙 이하 펜몹(주로 서치한 아모르파지)을 내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2번 효과는 이 카드 또는 자신의 펜듈럼 몹이 전투했을때 상대 몹이 안 죽었다면 파괴시키는 효과입니다. 아모르파지가 돌파 불가능한 수비or공격력을 가진 몹을 죽일때 사용합니다.


 오드아이즈 메테오버스트 드래곤: 링크슬에 어썰싱 또는 4렙에 레볼싱을 결합해 뽑습니다. 펜존에 펜몹을 소환하는 효과를 써서 개체수를 늘리는데 사용합니다.레볼싱을 사용했다면 크탈윙으로도 진화할 수 있습니다. 아님 레볼싱도 링크소재로 써버릴 수도 있고요.


 아크 디클레어러, 이수마수

증지 착지점 2드로만 주고 깔 수 있다. 이론상 아모르파지는 1드로우만 주고 상대에게 락을 걸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많이 안 나와서 넣었다.


 아리온포스, 아스칸

4렙+어썰싱으로 아리온포스를 뽑아 시프를 제외해서 기믹을 돌린다. 상대턴에 아스칸을 뽑아 상대를 견제하면서 시프를 재활용 할 수 있다. 다시 자신턴이 돌아오면 아스칸과 시프로 바로네스까지 뽑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친구들....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고티 쓸때는 아모르파지의 락을 못 쓴다는 것입니다.고티를 쓰는 순간 아모르파지의 엑덱락만큼은 포기하셔야합니다. 그래도 저점의 역활은 충실하게 수행하기에 패가 말리면 어케든 뽑으십시오.


 바로네스

억제력 꽃드라군 이하 생략


비욘펜, 일렉트럼

각각 펜듈럼 몹을 서치할때 쓴다. 상황따라 쓰는게 베스트.


 바렐 스워드, 유토피아

죽창으로 킬각을 볼려고 쓴다.


2-8 사이드 덱


 비스테드 파츠 

어썰씽, 초천신룡 등 어둠, 빛이 꽤 있기에 상대꺼만 제외하는게 아닌 자신의 카드도 제외하면서 사용도 가능하다. 기본 체급도 높아서 채용했다.


 길항승부

후공에 취약하기에 넣었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화이트 아우라 웨일

사이드전에서 아스칸으로는 상대를 막기 어렵다 생각할때 아스칸과 교체합니다. 이 경우 바로네스를 사용하기 좀 어려워집니다.



3. 전개


워커U4+조커 2핸드



결과물: 아모르파지 5스케일로 할 수 있는 락 1개(영상에선 몬스터 효과락인 가스톨 사용)+엑덱 락

여기서 조커대신 초천신룡이 잡힌경우 카봄과 열차로 비욘펜을 내서 아모르파지 5스케일을 서치하고 펜소하면 된다.



그 외 랜덤패 전개 2개




 랜덤패 전개에서 보이듯이 전개가 패에 있는걸 전부 내려서 락을 형성하는 형식이라 굉장히 말림이 심하고 전개 실수가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아모르파지 카드가 많이 잡히면 말렸다고 봐야합니다, 아모르파지 몬스터들로는 전개가 세팅 후 펜소가 끝이라 락이 깨질 확률이 심각하게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점높은 이리튬 노테스가 못 나오기도 하고요. 


4. 여담


 이 덱...호감패가 9장정도 됩니다....전개 패가 생각보다 잘 안 잡히니 매 순간 어케 전개할지 생각하면서 전개하시면 됩니다...그래서 매 순간 고민을 거듭하는 세피라나 DD하셨던 분들은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껍니다, 아마도?

 사실 고티파츠는 주최자의 덱이 고티와 아모르파지라고 들어서 그 둘을 이어볼려고 넣어봤습니다. 어쩌다보니 초충파츠도 쓰고 싱크론도 쓰고 혼종이 탄생했네요. 그래도 성능도 챙겼고 원래 목적인 아모르파지랑 고티를 이어본다는 목적도 달성했으니 만족입니다. 여러분도 이거 해보십시오, 재밌습니다. 


..아니 다 깎았는데 대회가 마감되었단다!! 시발!!!



3줄요약


1. 기존 아모르파지의 락은 유지한채 전개력을 추가한 버전


2. 말림패 ㅈㄴ 많음 


3. 전개할때는 되는대로 뽑자.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