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각 잡고 쓸만한 글 같은 거 없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생각나서 한번 끄적이기로 했음.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지적, 훈수, 수정 사항 요청은 환영이야

기본적으로 마듀보단 OCG 중심으로 설명함.

1. 괴구야란?

(파)괴(수)+(카)구야의 준말이다.

기본적인 덱 사용 방식으로

핸드에 있는 파괴수로 상대 필드의 에이스 몬스터를 제거 후, 카구야의 효과로 상대 필드에 소환한 파괴수를 다시 핸드로 회수하면서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제거한다.

일소권 자체가 남아도는 터라 카구야를 사용하는 거고, 보통 1회성으로 사용하는 파괴수들을 카구야의 효과로 재활용한다.

동시에 높은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를 소환해서 상대의 라이프를 깎아버리는 비트 다운 형식의 덱이다.

일단 덱의 운영 베이스는 후공 플레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다.

상대 플레이어의 자원과 결과물을 갉아먹는 카드, 가불기 성 카드들을 대거 투입하고, 상대 필드의 의존하는 카드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요소 만큼은 유희왕 선공 플레이 메타를 거스른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엔 파괴수가 빠지거나, 카구야가 덱에서 빠지는 덱리가 입상하기도 했고, 심지어 둘 다 빠졌는데도 덱 이름을 괴구야라고 칭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그리고 11기 들어서 고성능의 범용 10레벨 싱크로 몬스터들과, 비교적 필드에 내놓기 쉬운 2레벨 튜너 들의 대거 등장으로 엑스트라 덱에 싱크로 몬스터들이 투입 되기도 한다.

2. 핵심 파츠 카드

(1). 미계역의 빅풋, 썬더버드

①: 패의 이 카드를 상대에게 보여주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모든 패 중에서, 상대가 무작위로 1장 고르고, 자신은 그 카드를 버린다. 그것이 "미계역의 ○○" 이외였을 경우, 추가로 패에서 "미계역의 ○○" 1장을 특수 소환하고,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 한다.

위의 텍스트는 "미계역" 몬스터들의 공통 효과이다.

패에서 발동 할 수 있는 기동 효과고, 기본적으로 발동 턴 제한이 없는 무한 발동 가능 효과이므로

효과가 무효 되어도 다시 발동 가능하고, "발동을 무효로 하고 ~한다." 같은 퍼미션 계열 효과가 아닌 이상 어떻게든 효과를 통과시킬 수 있다.

미계역의 빅풋 -  ②: 이 카드가 패에서 버려졌을 경우,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미계역의 썬더버드 -  ②: 이 카드가 패에서 버려졌을 경우, 상대 필드에 세트된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빅풋은 보통 상대 필드의 앞면으로 존재하는 에이스 몬스터, 지속류 카드 등을 견제하는 효과고

썬더버드는 함정을 베이스로 플레이하는 함떡 덱을 견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카드들을 사용하는 이유는 8레벨이라서

그리고 괴구야 입장에선 몇 안되는 부스팅 카드들이라

썬더버드는 메타에 따라 투입을 생각할 수 있고, 빅풋 만큼은 최소 2,3장 투입을 권장한다.

(2). 8레벨 파괴수

①: 이 카드는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패에서 상대 필드에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위의 텍스트는 메카 파괴수를 제외한, 모든 파괴수 몬스터들의 공통 효과이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상대 필드의 퍼미션, 내성 떡칠, 골치아픈 지속 효과를 들고 있는 몬스터 1장을 손쉽게 필드에서 치워버릴 수 있다.

②: 상대 필드에 "파괴수"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패에서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③: "파괴수" 몬스터는 자신 필드에 1장밖에 앞면 표시로 존재할 수 없다. 

이 텍스트 역시 모든 메카 파괴수를 제외한 파괴수 몬스터들의 공통 텍스트.

패에 파괴수가 2장이라면 상대 필드의 몹 1체를 잡아먹고, 내 필드에 공짜로 8레벨 몬스터를 세울 수 있다.

보통 타점이 낮아서 상대 필드에 꺼내도 부담이 적은 가메시엘을 제일 많이 투입하고

그 다음으론 도고란, 가다라를 사용한다.

덧붙이자면 열풍의 결계상이 금지에 박히기 전엔 가메시엘보다 가다라를 더 많이 채용했다.

도고란은 최근 다른 덱들에서 픽이 좀 늘어난 성향이 있어서 

카구야의 바운스 효과가 불발되는 경우도 있다.

(3). 페어리테일 - 카구야

이 덱의 절반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카드되시겠다.

1번 효과는 일반 소환 유발로 덱에서 공격력 1850의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

카드만 보면 딱 알겠지만, 카구야 본인도 타점이 1850이라.... 본인으로 본인을 서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페어리테일 시리즈 몬스터들 전원 타점이 1850이라 카구야의 소환 유발로 다른 페어리테일 몬스터들을 서치할 수도 있다.

참고로 령사 몹들도 타점이 1850이라, 령사 덱에서 용병으로도 끌어다가 쓴다.....

또 빙의각성 텍스트에도 1850 마법사족 서포트가 달려있다보니, 안 쓸 이유가 없다시피하다.

2번 효과는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대상 찍고 바운스 시키는 프리 체인 효과.

보통 자신이 상대 필드에 내놓은 파괴수를 다시 회수하는 용도로 쓰거나, 상대 필드에 존재하는 에이스 몬스터를 패, 엑덱으로 바운스 시키기 위해서 사용한다.

파괴수 같은 경우엔 보통 메인에 투입하는 경향이 없어서 상대 입장에선 거의 무조건 바운스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의 경우는 보통 덱, 엑덱에 1장 정도 투입하는 성향의 카드를 찍고 바운스를 시키는 경우.

참고로 디멘션 어트랙터, 매크로 코스모스가 필드에 적용 중인 상태에선 상대는 무조건 바운스를 해야한다. 묘지로 카드를 보낼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통 1번 효과를 사용할 때 상대 플레이어가 포영, 뵐러 류를 사용하곤 하는데, 2번 효과가 프리 체인이라... 바로 체인 걸고 패로 도망가버린다.

가급적 2번 효과 사용 시에 무효 계열을 사용하도록

하나 더 덧붙이자면, 2번 효과 발동 후 효과 처리 시에 효과를 사용한 카구야가 필드에 존재하지 않을 경우, 바운스는 불발된다.

티아라 강세 분기에선 추가로 페어리 테일 - 백설을 투입하기도 했다.

카구야로 서치도 되고, 미계역 카드들의 효과로 패에서 떨궈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백설 투입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4). 수왕 알파

조건부 특수 소환을 달고 있는 괴구야의 메인 에이스 몬스터.

공격력의 합계가 상대 필드보다 낮아야 내 필드에 내려놓을 수 있다.

특수 소환 조건을 보면 눈치챘겠지만, 조건만 맞으면 특수 소환 자체의 횟수 제한이 없다.

상대 필드의 공격력이 내 필드보다 1이라도 더 높으면, 필드에 "쿵" 하고 내려올수 있다는 것.

참고로 상대 필드에 공격력이 0인 몬스터만 존재한다던가, 상대 필드, 내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소환할 수 없다.

필드에서 발동하는 기동 효과인 1번 효과는 무려 비대상 바운스.

기본적으로 "수왕 알파" 본인은 야수족이라  자기 자신을 지정할 수 도 있고, 내 필드에 다른 야수족/야수전사족/비행야수족을 대상으로 찍고 발동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는 미계역의 빅풋, 썬더버드와의 연계.

앞서 설명했다시피 미계역 카드들의 패에서 발동하는 고유 효과는 턴제가 없어서, 필드에 나왔다 하더라도, 다시 패로 올라가면 다시 발동할 수 있다.

레벨 역시 8레벨이라 8축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고, 기본 스펙 자체가 백붕이랑 동일해서 직공은 못하더라도 타점 요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5). 기교사 - 오로치트론

괴구야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상시 소재 보충 요원.

1번 효과는 페이즈 제약 없이 프리 체인으로 덱탑 8장을 밀고 튀어나오는 효과.

레벨도 심지어 8레벨이고, 미계역, 수왕 알파와 달리 거의 모든 상황에서 유동적으로 소재 조달을 할 수 있다.

배틀 페이즈에 튀어나올 수 있어서, 깜짝 킬 각을 볼 수도 있다는 것도 메리트.

2번 효과는 엑덱에서 3장을 째고, 필드의 앞면 몬스터를 대상 찍고 파괴하는 기동 효과.

1, 2번 효과 중에 어느 쪽이든~ 텍스트 때문에 1턴에 1개만 사용할 수 있다.

(6). 시간꽃의 현자 - 플뢰르 드 사쥬

괴구야의 영속류 케어 담당 일진

1번 효과는 내 필드의 몬스터와 필드의 다른 골칫거리 카드 1장을 깨고 특수 소환하는, 패에서 발동할 수 있는 기동 효과.

유의 사항은 발동 시 대상 지정으로 내 필드의 몬스터 1장과 필드의 다른 카드 1장을 대상 지정하는 효과지만, 특수 소환 이후에 대상으로 찍은 카드의 파괴라서. 대상 찍은 카드가 필드를 벗어났어도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은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래서 플뢰르 드 사쥬와 필드의 카구야, 판크라톱스의 연계로, 자신은 손해 보는 것 없이 상대 필드를 견제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

겸사겸사 얘도 8레벨이다.

(7). 다이너레슬러 판크라톱스, 크샤트리라 펜리르

후공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괴구야에겐 든든한 견제, 타점 요원.

레벨이 7이라 아쉬운 점이 있지만, 손쉽게 나올 수 있는 가불기 카드라는 점이 메리트.

11기 후반 거의 모든 덱에서의 용병을 담당했던 댕댕이.

빠르게 제한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크샤트리라 고유의 체인을 만들지 않는 소환과, 기본적인 깡 스탯, 대상 카드의 정보를 없애버리는 견제 때문에 발매 직후엔, 필자는 무조건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그리고 선공에 세울 수 있는 게 매우 한정된 괴구야로서는, 필드만 비워져 있어도 간단히 나올 수 있는 든든한 용병이라고 볼 수 있다.

일부 펜리르와 유니콘을 같이 투입하기도 하는 레시피도 있다.

크샤트리라 펜리르가 2023.07 금제에서 금지를 먹는 바람에

펜리르 항목은 제외합니다.

펜리르로 겸사겸사 서치했던 유니콘도 얘만 넣기엔 미묘해서 덱에서 퇴출

(8). 비스테드

①: 자신 또는 상대 묘지의, 빛 / 어둠 속성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제외하고,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위는 루벨리온을 제외한, 비스테드 몬스터들의 공통 효과이다.

자신/상대 묘지의 광/암 속성 몬스터를 대상 찍고 특수 소환을 하되,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면 이 효과는 프리 체인이 된다.

보통 루벨리온, 마그나무트, 드루이드브룸, 발드레이크 이 4장을 채용한다.

살로닐은 묘지 광암 견제 외엔, 큰 메리트는 없어서 보통 괴구야에선 투입하지 않는 편.

특히 마그나무트는 고유의 서치 효과로 덱에서 루벨리온이나 다른 드래곤족 몬스터를 서치해올 수 있다.

루벨리온은 필드에 비스테드 몬스터를 1장 릴리스하고 간단하게 특수 소환이 가능하며

루벨리온 자체가 8레벨이라 쉽게 8레벨 소재를 마련할 수 있다.

드루이드브룸은 필드에서 묘지로 갔을 때 사용 가능한 묘지 유발 효과로 상대에게 가불기를 시전할 수 있고

라이프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조건만 되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생존률을 높여줄 수 있다.

간혹 복낙인, 낙인의 야수를 투입하는 괴구야도 있긴 한데...

이쪽은 취향의 영역이므로 따로 말은 붙이지 않는다.

(9). 디멘션 어트랙터

①: 자신 묘지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다음 턴의 종료시까지, 묘지로 보내지는 카드는 묘지로는 가지 않으며 제외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대부분의 덱이 보자마자 쌍욕이 절로 튀어나오는 안티 메타 카드

어트랙터 적용 이후엔 카구야의 바운스 효과가 상대 측이 우라라를 발동하지 않는 이상, 거의 무조건 통과된다는 점 정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카드를 잘 알고 있으니 큰 설명은 붙이지 않는다.

(10). 아크네메시스 에스카토스, 망룡의 전율 데스트루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알고있는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의 종족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환 조건 역시 프로토스와 유사하지만, 이쪽은 종족 3종류를 짼다.

기본적으로 효과 파괴 내성을 달고 있고, 스탯과 속성은 프로토스와 정반대.

2번 효과는 종족 통일 테마에겐 매우 치명적인 특수 소환 락.

프로토스와 마찬가지로 필드에 존재하는 종족만 선언하여 발동 가능하며, 에스카토스 자체가 드래곤족이라, 드래곤족 선언은 기본으로 깔고 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효과 파괴 내성이라 자신이 드래곤족을 선언해도 자신은 파괴되지 않는다.

패/묘지에서 6레벨 이하 몬스터를 찍고 튀어나오는 드래곤족 튜너 몬스터

찍은 몬스터의 레벨 만큼 내려 가는 터라, 기본적으로 필드에 나오면 1~6레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괴구야에서의 사용처는

필드의 카구야를 대상 찍고 나오는 3레벨 튜너 몬스터.

필드에 남는 8레벨 몬스터와 싱크로 소환으로 사이코 엔드 퍼니셔를 소환할 수 있다.

데스트루도를 소환하면서 기본적으로 라이프를 절반 이상으로 깎인 상태라 퍼니셔의 내성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에스카토스와 데스트루도를 설명한 이유는 마그나무트의 효과로 서치할 수 있는 유용한 드래곤족 몬스터이기 때문.

(11). 방해받은 파괴수의 잠, 설화의 빛

1번 효과는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쓸어버리고, 필드에 각각 1체씩 파괴수를 소환하는 효과.

덱에서의 특수 소환이라 당연히 우라라에게 막히며, 필드에 몬스터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경우엔 발동 조차 할 수 없다. 대신 발동 제약이라, 발동이 무효가 되면 패에서 또 한 장의 방파잠을 발동할 수 있다.

2번 효과는 자체적으로 제외하고 덱에서 파괴수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

1번 효과를 썼다면 바로 사용할 수 없도록, 2번 효과엔 묘지로 보내진 턴엔 발동할 수 없는 제약이 붙어있다.

괴구야의 몇 안되는 부스팅 카드.

효과는 매우 파격적인 욕망의 항아리.

하지만 이 카드의 발동 이후에, 자신은 이 게임에선 다른 마법,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2번 효과는 핸드에서 썩는 몬스터 1장을 멀리건하는 효과.

핸드에서 썩고 있는 어트랙터 같은 것을 멀리건 하면 좋다.

참고로 센서만별이나 언데드월드 같은 지속물을 내 필드에 켜놓은 상태에서 설화의 빛을 발동해도 센만, 언월은 깡통이 되지 않는다.

지속물을 잘 지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설화의 빛과 연계해서 사용하면 꽤나 트릭키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후완다리즈가 강세일 때 언월과 설화를 같이 사용했다.

(12). BF - 하현의 사룬가, 추억 속의 실키

1번 효과는 블랙 페더 메인 몬스터들 고유의 체인을 만들지 않는 특수 소환.

사룬가는 특이하게도 다른 블랙 페더 몬스터를 따지지 않고 필드 몬스터의 공격력 조건만 요구하며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2레벨 튜너라는 점도 있어서 다른 8레벨 몬스터들을 소재로 쉽게 10레벨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2번 효과는 조건부 상대 필드 프리 체인 견제 효과. 사룬가의 출시 덕분에, 괴구야는 풀 아머드 윙을 손쉽게 뽑을 수 있어서 이 효과 역시 이용 가능하다.

기동 효과로 패/묘지에서 자신/상대 몬스터를 대상 찍고 튀어나오는 2레벨 튜너 몬스터.

참고로 링크 몬스터는 뒷면 수비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링크 몬스터 외의 몬스터만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대상으로 찍은 몬스터 중 하나라도 뒷면 수비로 하면 특수 소환이 가능하지만, 대상으로 한 몬스터 2장 전부 필드에서 이탈한 경우엔 특수 소환을 할 수 없다.

(13). 싱크로 몬스터 

카오스 앙헬 -혼돈의 쌍익-

괴구야의 생존률을 상당히 높여준 몬스터

조건부로 타협 소환으로서, 튜너를 필요로 하지않는 싱크로 몬스터에다가

소재로 한 몬스터의 광/암 속성에 따라 1개 이상의 메리트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몬스터다.

참고로 괴구야에선 카구야, 루벨리온을 제외한 6레벨 비스테드 몬스터로 손쉽게 뽑을 수 있으며

루벨리온+사룬가 or 실키로도 뽑을 수 있다.

심지어 이렇게 소환하면 빛/어둠을 소재로한 메리트 효과를 전부 다 누릴 수 있다.

마/함을 통한 견제가 아닌 이상, 몬스터 중심의 덱들에선 쉽게 뚫을 수 없는 벽이고

소환 유발로 소소한 제외 견제도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골치 아픈 몬스터이기도 하다.

사이코 엔드 퍼니셔

라이프가 상대보다 낮으면 유사 완전 내성을 얻는 에이스 몬스터

괴구야에선 보통 8레벨 몬스터와 우라라 같은 튜너 몬스터, 혹은 카구야 같은 몬스터를 찍고 나온 데스트루도를 소재로 소환한다.

이 카드의 3번 효과가 하이라이트.

배틀 페이즈 개시마다 영구적으로 상대와 자신의 라이프의 차이만큼 공격력을 상승시킨다.

플뢰르 드 바로네스

10싱을 쉽게 뽑게 될 수 있게 되어서

괴구야도 바로네스를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3번 효과 덕분에 펜리르나 판크라 같은 몬스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점도 포인트

상검대공 - 승영

바로네스와 마찬가지로 10싱 여력이 충분히 나기 때문에 투입이 가능한 몬스터.

공수 상승과 상대 필드 몬스터 공수 하락은 기교사, 비스테드 같은 몬스터 덕분에 충분히 제외 존 조달이 가능하고

3번 효과의 트리거 역시 필요한 타이밍에 즉발 시킬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가 있다.

사룬가의 출시로 인해 괴구야도 세울 수 있는 완전 내성 몬스터.

풀 아머드 윙을 필드에 세움으로서, 묘지엔 거의 무조건 사룬가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룬가의 프리 체인 견제 효과도 이용할 수 있다.

단, 카오스 앙헬과 같이 세워놔도, 앙헬의 전투 내성은 풀 아머드 윙에겐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14). 엑시즈 몬스터

룡영신&누메론 콤보

괴구야(8축 GS)의 상징급인 콤보

아무 8레벨 몬스터 2장만 있으면 바로 9000 킬 각 펀치를 노릴 수 있다는 점.

주의할 점은 룡영신의 소환 효과 적용 후에는 특수 소환이 막혀버리고, 룡영신의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 밖에 공격 선언을 할 수 없다.

특히 범용 견제가 상당히 많아진 지금 환경에선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터라 사용하기엔 좀 어려운 감이 있다.

No.90 갤럭시아이즈 포톤 로드

8레벨 2장으로 뽑을 수 있는 몬스터 효과 퍼미션 몬스터

하지만 "효과 무효"라서 대미지 스탭 계열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주의.

딩기르수&페인 게이너&세븐 신즈&아제우스

8레벨 2장으로 딩기르수를 소환하면서 상대의 필드 1장을 고르고 묘지로 보내는 가불기를 시전 가능.

이후 페인 게이너를 소환하고, 페인 게이너의 수비력은 보통 2200, 소재 제거 효과를 사용하면서 상대 필드의 수비력 2200보다 낮은 몬스터들 전부 클린.

세븐 신즈까지 쌓고 이 상태로 상대에게 공격 선언.

메인 2에 아제우스까지 올리면, 4소재 아제우스가 완성된다.

사이퍼 드래곤&사이퍼 엑스&FA 포톤&아제우스

이쪽도 위의 딩기르수 스타트와 비슷하게 3소재 이상 아제우스를 소환하는 루트가 있다.

다만, 사이퍼 드래곤의 효과를 사용하면 원본 사이퍼 드래곤 외의 몬스터는 직공이 불가능하다.

사이퍼 드래곤으로 탈취한 몬스터는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 으로 취급하므로, 탈취한 몬스터에 그대로 사이퍼 엑스를 랭크업하고, 이후 FA 포톤, 아제우스까지 얹는다.

(15). 링크 몬스터

지령사&광령사&암령사

괴구야의 몬스터 분포는 보통 어둠,땅,빛으로 이루어져있다.

지령사는 펜리르 무제 시절 하나씩은 사용했고, 지령사 링크 마커 앞에 상대 펜리르를 소환 후에, 펜리르로 내 펜리르를 서치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었다.

일단 추천으로선 광령사와 암령사.

현재로선 지령사는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트로이메어 유니콘

괴구야하면 보통 엑시즈를 중심으로 한다고 전제를 깔고 가기 때문에

상대가 차원장벽 선언 시 보통은 엑시즈를 선언한다.

링크 축으로 루트를 트는 것도 방법이고, 그 중에서 돌파용으로 쓰기 쉬운 유니콘은 채용할만하다고 생각한다.

혼돈의 전사 카오스 솔저

범용이지만 사용하는 테마가 생각보다 드문 3링크 몬스터.

괴구야 입장에선 레벨 7이상 몬스터가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소환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보통 이 카드의 투입 때는 라뷰린스, 루닉 같은 마법, 함정 카드 주류의 메타일 때 채용.

라뷰 입장에선 4500 카오스 솔저만 서 있어도, 치울 방법이 파괴수, 사로스 외엔 없다시피 하다.

스킬 드레인도 현재 2023.04 금제 적용 직후엔 제한 카드라 잡히면 인정해준다는 마인드로 플레이.

토폴로직 제로보로스

필자는 액세스보단 제로보로스를 더 선호.

액세스의 파괴 효과가 어둠 한정으로 밖엔 사용할 수가 없고

액세스를 좀 더 유동적으로 사용하려면 셀레네의 투입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괴구야 입장에선 마함을 묘지, 필드에 놓을 일이 매우 드물다.

셀레네가 무조건 상대를 의존해서 꺼내야 하기 때문에 투입하지 않았음.

제로보로스와 기교사, 비스테드를 이용해서 필드 클린 플랜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고 판단했다.

3. 사이드 덱 카드

원시생명체 니비루

사이드 돌입 시, 보통 상대 입장에선 괴구야는 선공 시 세울 게 보통 없다고 판단 하에 선공을 쥐어주는 경우가 많다.

괴구야는 보통 교통사고, 턴 킬 덱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턴을 받고 상대 빌드를 박살내야 함.

전개 덱 메타라면 니비루는 거의 최소 2장 투입을 권함

전광 -설화-

함떡 덱 상대 치트키

신의 심판 같은 소환 무효 계열 아닌 이상, 상대 세트 카드를 전부 병1신으로 만들 수 있다.

라뷰린스, 엘드리치 같은 계열의 덱에겐 즉효약

스모크 모스키토

1번 효과는 대미지 절반화와 동시에 배틀 페이즈 강제 종료.

2번 효과는 엑시즈 덱에서 매우 쓰기 좋은 레벨 베끼기

메타 상위권에 있는 퓨어리 상대로 턴을 받을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함.

쿠리카라천동

대부분의 카드가 가불기 성향인 괴구야 입장에선 사용하기 나름 편하다고 할 수 있으며

상대 필드에서 퍼미션이 빠진 몬스터들을 싸그리 릴리스하고 비트 요원으로 내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엔드 페이즈에 메타에 자주 보이는 바로네스, 펜리르 같은 몬스터들을 내 필드에 특수 소환해서 추가 견제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그 외엔 드롤&로크 버드 같은 핸드 트랩 추천.

사이드 카드들은 메타에 따라 바뀌니까, 이건 계속 갱신할게

4. 장점

(1). 상대 입장에서, 첫 판 매치는 대처가 거의 불가능함.

유희왕은 지금도 그렇지만 거의 다 선공 위주로 돌아가는 카드 게임이다.

3판 2승제인 오프 게임에서는, 첫 판 선후공 정하기 부터 어떻게든 선공을 가져가고 싶어함.

가위바위보로 정하는 경우엔, 자신은 1개만 내면서 상대방이 자연스레 선공을 가져가도록 유도함.

보통 사이드전 전용 카드들인 파괴수, 알파, 판크라톱스, 방해받은 파괴수의 잠 같은 카드들이 떨어지면 상대 입장에선 뇌정지가 온다.

파괴수 케어용으로 제물 봉인의 가면을 넣을 것도 아니고....

상대방 입장에선 빌드가 일부 박살나는 걸 감안하고 플레이해야한다.

(2). 덱 구축이 자유롭다.

8축 GS답게 엑시즈 중심으로 가도 되고, 10싱 버프를 잘 받아서 2레벨 튜너들과 연계해서 10레벨 싱크로 축으로도 꺾어도 된다.

메인 덱 스페이스는 그렇게까지 빡빡한 편은 아니라서 몬스터 중심의 패 트랩, 원하는 메타 카드를 넣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5. 단점

(1). 후공과 매우 대비되는 선공 빌드

덱 소개부터 설명했다시피, 괴구야는 후공 중심 플레이 덱이다.

수왕 알파나 판크라톱스 같은 상대 의존성 카드들을 사용하다보니, 직전 게임에서 승리를 땄다면, 2라운드 때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선공을 쥐어줄 가능성이 높다.

사이드 전 돌입 후, 본인은 보더나 전광 -설화- 같은 락 계열 카드들을 넣는 편.

그 외에도 드롤, 니비루, D.D. 크로우 같은 패트랩을 사용하면서 어떻게든 턴을 다시 받는 게 중요함.

(2). 정해진 루트가 존재하지 않는 플레이

온갖 카드들을 섞어서 쓰는 덱답게, 첫 패에 기교사 2,3장을 겹쳐 잡는다던가

빅풋 효과 처리로 빅풋이 버려져서 그대로 자신의 아드만 -1 된다던가

처음에 패를 어떻게 잡는 지가 제일 중요하고, 약간의 운도 필요한 덱이다.

부스팅 자체가 적어서 자원이 그대로 말라버리는 경우도 존재함.

(3). 턴 킬을 내야한다는 부담감

괴구야하면 보통 생각하는 이미지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턴 킬 덱이라는 인식이 많다.

요즘 올라오는 테마들만 봐도 파괴수나 패트랩 1,2장으론 멈추지도 않을 뿐더러

테마 카드 1장의 밸류가 미쳐날뛰고, 원 핸드 전개가 가능한 테마도 많다.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이 턴에 끝내지 못하면 내가 진다." 라는 부담이 있을 수 밖에

(4). 증식의 G, 원시생명체 니비루 대처 어려움

거의 풀 몬스터로 덱을 이루는 탓에, 범용적인 패트랩에 대한 대처가 많이 힘든데

그 중에선 증G와 니비루의 대처가 매우 힘들다.

후 턴을 받고 상대 빌드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게 목적인 탓에 스탠 증G라도 날아오는 순간 하늘이 노랗게 된다.

막을 카드는 우라라 정도 밖에 없어서 제일 대처가 어려운 카드 중 하나.

니비루 역시 중간에 바로네스나 앙헬 같은 내성 몹이 껴있지 않는 이상, 모든 노력이 허사로 변한다.

6. 레시피에 적진 않았지만 개인적인 추천 카드

인스펙트 보더

몬스터 효과 중심의 덱들에겐 즉효약 락 카드

필자는 보통 사이드 전 돌입 시 투입을 생각한다.

함떡 같은 덱이 아닌 이상 다시 자신에게 후공을 줄 확률이 적고, 선공 빌드가 매우 부실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예상 외로 상대를 당황시킬 수 있다.

기본 스펙도 2000이라 요즘 메타에선 룰에 의한 특소로 나오는 2000 이상의 몬스터 아닌 이상 뚫기가 힘듦

당연하겠지만 함떡 덱에겐 그리 통하는 카드가 아닌 지라, 어디까지나 몬스터 중심의 덱 전용 사이드에 추천함.

카오스 다이달로스

매우 뜬금 없다 싶은 카드지만

필자는 사용감이 꽤나 좋다고 판단한 카드다.

최근에 늘어난 고밸류의 필드 마법 카드들과, 테라포밍 외에도 구원의 가교, 트리비카르마 같은 필드 마법 우회 서치 루트가 늘어나면서

필드 마법 존에 카드가 놓이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투입을 생각하는 카드.

괴구야는 당장 필드 마법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2가지의 효과 발동 조건이 필드 마법 칸에 앞면으로 카드만 존재하면 되기에

상대 필드에 의존하긴하지만 대상 지정 내성이라는 우수한 효과와 기동 효과 견제를 사용할 수 있다.

보통 턴 플레이 시작엔 꺼내긴 힘들고, 상대방의 견제가 어느 정도 빠졌을 때 필드에 내놓을 수 있을 것.

내가 사용하는 덱리야

사이드는 보통 매장 환경에 따라 느낌이 다르니 참고만 해둬.

원래 괴수는 5장을 쓰다가 3장으로 줄여봤어

괴수 1장만으로 요즘 상위 셰어에 보이는 테마들 대처가 힘들어서 줄임.

생존성을 늘리기 위해 메인 니비루 1장, 사이드 드롤 같은 패트랩 추가

메인 드롤이 제일 낫지 않을까 싶겠지만

부스팅 자체가 적은 덱이라, 계속 턴을 주고 받다보면 아드 차이는 상대쪽이 보통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남

안정적으로 턴을 받기 위해 어트랙터, 니비루, 드롤 등을 채용 했어.

2023.07 금제 이후로 레시피 조정함.

추후에 새로운 레시피 추가 예정

최근 새로 연구 중인 융합축 괴구야임.

기존 괴구야는 8축 소재들을 패, 덱에서 조달한다고 했다면, 여기에선 엑덱, 덱이야

낙인 쪽 융합몹들이 8축이라 8엑, 10싱으로 이어나가기도 편하고

알버스, 순백 자체가 가불기성 카드들이라 채용해봤음.

계속 깎고 있는 덱리라 이것저것 미흡한 점도 있으니 팁 같은 거 있으면 언제나 환영이야.

펜리르 금지, 어썰트 싱크론 한국 미상륙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 레시피임...

얘도 조만간 더 닦아볼 예정

2023/05/12 - 장/단점 추가

2023/05/16 - 단점 1개 추가

2023/05/17 - 추천 카드 2가지 추가

2023/05/31 - 융합축 덱리 추가

2023/06/29 - 2023.07 금제로 인한 일부 항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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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또 팁 같은 거 생기면 추가할 거임.

질문, 지적, 수정 사항 있으면 언제든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