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으로 뭐라고 쓸지만 30분을 넘게 고민했는데 좋은말이 안떠오른다. 하고싶은 말은 꽤 많긴 한데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 그냥 바로 강의 시작하겠다.


1. 테라나이트 덱이란


 빛속성/전사족 주축으로 출시 당시 기준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리 많지는 않은 기믹인 4x3 엑시즈 소환을 주축으로 삼는 덱이다. 설정상으로는 듀얼 터미널의 세이크리드의 후속 카드군인데 이 설정덕에 세이크리드랑 엮이는 신지원도 받아서 지금은 나름 굴릴만한 덱인 상태다. 지원이 나오기 전인 마듀에서도 가끔 지속함정을 트라이베르로 재활용 하는 유사함떡식으로 굴리는 과거구축이 존재하지만 이 구축은 여기서는 생략하고 지원이 있는 덱으로써 설명하겠다. 이 덱의 장점을 조금만 얘기해보자면


-굉장히 쉬운 메인덱 몬스터들의 효과


메인덱 사테라나이트들은 전부 어떻게든 소환만 하면 격발되는 유발효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요즘처럼 카드 하나에 텍스트 몇줄씩 꽉꽉 차있는 시대에 짧고 단순한 효과들이란건 적어도 뉴비들에게는 충분히 먹힐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덱에 필요한 서치, 덤핑, 특소들이 전부 구비되어 있어 실제로 써보면 생각 외로 다채롭다. 특히나 덱에서 꺼내는 능력이 탁월한데 서치도, 덤핑도, 덱특소도 전부 한 테마내에 다 들어있다. 그렇게 덱에서 꺼내기 쉽다는 점과 효과들끼리 맞물려서 정해진 전개가 어그러지더라도 언제든지 후속과 전개를 뒤틀어 볼수도 있고, 이는 아래의 장점과도 연결된다.


-준수한 운영능력


신지원이 나오면서 더욱 좋아진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전개덱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솔직히 풀전개 고점은 같은 4축인 호프(유토피아)에 비교했을때 별다른 매력이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 덱은 극전개가 아니라 거의 미드레인지에 가까운 덱이라고 생각하고, 아래의 덱리은 선턴전개에 힘을 준 편이지만 신기하게도 이것만으로도 카드를 회수해가며 운영이 된다.


상술했듯이 덱에 여러가지 효과들이 다 구비되어 있고 덱에서 꺼낼뿐만 아니라 엑두케우스 덕에 회수하는 능력 또한 제법 탁월한 편이다. 그냥 전개라고만 하면 아쉬울수도 있지만 운영과 장기전 능력이 있다는건 덱으로써 확실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2. 덱리스트


이 덱리는 선턴 전개에 좀더 힘을 준 편이긴 하지만 스탠다드한 엑시즈축 테라나이트 덱이라면 거의 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내 취향이 들어간 덱리이고 솔직히 밸런스가 좋은편은 아닐지도 모른다. 메인덱 몬스터 비중부터 엑스트라덱 채용 카드들도 굉장히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하기 보단 다른 덱리를 찾아보고 직접 써보면서 숫자를 조절해가보는게 좋지만 원핸드가 안되는 덱이니 몹 비중을 너무 적게 넣는건 추천하지 않는다.사이드는 미완인데다 사이딩 강의는 다른 좋은 글들이 많으므로 그쪽을 찾아보고 지적은 언제나 환영이니 많은 의견을 내줬으면 좋겠다.


3. 카드 설명

다른 카드 채용 이유까지 설명하자니 너무 길어져서 중요한 기믹인 테라나이트와 세이크리드 카드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사테라나이트 데네브

"사테라나이트 데네브"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사테라나이트 데네브" 이외의 "테라나이트"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테라나이트의 서치요원. 엥 서치인데 왜 3꽉아님? 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이녀석 단독으로는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서치요원이므로 덱에는 들어가야 하고, 엑두케우스로 복사해서 쓰거나 스카이브릿지로 꺼내쓰게 된다. 난 두장을 넣었지만 1장만 넣고 쓰는 사람도 있다는거 같다.


사테라나이트 알타일

"사테라나이트 알타일"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사테라나이트 알타일" 이외의 자신 묘지의 "테라나이트"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테라나이트" 이외의 자신 필드의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다.


묘지특소요원. 테라나이트 특유의 4X3전개의 핵심이자 주요 전개요원이다. 다만 필요없을때 패에 잡히면 좀 꼴받으므로 두장. 사실 테라나이트 자체가 한장만 넣고 우려먹는것도 가능하지만 난 메인덱 테라나이트들은 두장씩 넣는게 좋다고 보고, 이는 후술하겠다.

이녀석의 효과를 사용하면 테라나이트만 공격이 가능하다. 킬각 잡을때 주의하자.


사테라나이트 우누크

"사테라나이트 우누크"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사테라나이트 우누크" 이외의 "테라나이트"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낸다.


덤핑요원. 보통은 알테어를 묻지만 다른 테라나이트 전체를 묻을수 있기에 그때그떄 필요한걸 묻자. 테라나이트에 있어 중요한 편이므로 원한다면 3장 넣어도 된다. 이녀석으로 다른 테라나이트를 묻고 추가적으로 알타일을 가져와 특소하는 식으로 테라나이트의 전개가 이어진다.


사테라나이트 베가

"사테라나이트 베가"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사테라나이트 베가" 이외의 "테라나이트"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다른 테라나이트를 패에서 꺼내게 해주는 윤활제. 어째 죄다 단독으로는 기능하지 않는 메인덱 테라나이트들을 털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카드이지만 그냥 원핸드가 안되는 똥덱의 약점이라고 해도 할말은 없다... 일단은 한장만써도 된다.


사테라나이트 시리우스

"사테라나이트 시리우스"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자신 묘지의 "테라나이트" 몬스터 5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 5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셔플한다. 그 후,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내 개인적인 취향이 한껏 들어간 녀석. 묘지의 테라나이트를 5장이나 회수해주고 한장 드로우 시켜준다. 테라나이트로 장기전을 갈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이지만 사실 없다고 해서 장기전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괜히 패에 잡혔다가 말림패로 기능하는경우도 잦아서 빼버리는게 안정성 측면에서는 낫다. 취향껏 선택하자.


테라나이트 알테어

이 카드명은 룰 상 "세이크리드" 카드로도 취급한다.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자신 필드의 빛 / 어둠 속성 엑시즈 몬스터의 수까지 필드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②: 자신 필드에 "테라나이트 알테어" 이외의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이 턴에, 자신은 엑시즈 몬스터로밖에 공격 선언할 수 없다.


우누크로 묘지로 보낼 1순위. 다른 테라나이트나 세이크리드의 '특수소환'에만 반응해 묘지에서 특소하고 1파괴를 보장해주는 카드. 특소효과와 파괴효과는 별개의 텍스트이므로 일단은 따로 쓰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다. 자신턴에는 전개용으로 쓰고 상대턴에 프톨레나 스카이브릿지로 꺼내서 견제를 담당해주는 다재다능한 녀석이지만 패에 잡히면 말림패. 한장만 넣어도 된다. 하필이면 특소효과에 공격제한이 달려있지만 이놈은 엑시즈몬스터 제한이므로 알타일보다는 널널한 편이다.


테라나이트 류라

이 카드명은 룰 상 "세이크리드" 카드로도 취급한다.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필드에 "테라나이트 류라" 이외의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몬스터가 일반 소환되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②: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테라나이트" 마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테라나이트에 그나마 패특소 요원으로 기능하는 녀석. 다른애들의 '일반소환'에 반응해 추가로 패에서 특수소환한다.

소환시 효과는 테라나이트 마법 서치. 스카이브릿지를 서치할수 있는 중요한 친구. 신지원중 가장 좋은 놈이자 선턴에 잡혀야 좋으므로 무조건 3장. 다만 패특소 효과는 선턴 이외에는 잘 안쓰게 되기는 한다.


세이크리드 쉐라탄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세이크리드"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메인덱 카두케우스를 서치할때 쓰는 녀석.99% 엑두케우스의 효과로 덱에서 배껴쓰기에 한장만 넣고 패에는 잡히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게되는 원인. 4렙이었다면 좀 덜하겠지만 하필 3렙이라...


세이크리드 카두케우스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필드에 "세이크리드 카두케우스" 이외의 "세이크리드"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②: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세이크리드"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③: 이 카드를 소재로서 가지고 있는 "세이크리드" 엑시즈 몬스터는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이 카드가 빛 / 어둠 속성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계산 전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제외한다.


구카두라고 하면 이 카드. 지원받은 테라나이트가 세이크리드랑 엮이며 채용하게된 카드이자 패특소 요원. '세이크리드'몹이 필드에 있을시 패에서 특소하고, '세이크리드'마함을 서치한다. 일반적으로는 개추개추의 서치를 담당한다. 소소하게 전투에 도움되는 효과가 달려있긴 한데 잘 쓸일은 없긴 하다.그래도 상대 패특소만으로 나온 카도리에 다이아가 죽지 않게하는 보험으로 기능하므로 까먹지는 말자.


패에 잡혀도 나름 써먹을수 있는 놈이므로 3장써도 된다. 덤으로 엑트에 론고를 빼게한 원인. 얘는 마법사족이라 론고의 소재로는 사용할수 없다.



사테라나이트 스카이브릿지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자신 필드의 "테라나이트"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와 카드명이 다른 "테라나이트" 몬스터 1장을 덱에서 특수 소환하고, 대상의 몬스터를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가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자신은 "테라나이트"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테라나이트의 덱특소 카드. 필드의 테라나이트를 덱으로 돌리고 다른 테라나이트를 꺼내온다. 상당히 좋은 카드이지만 당장 개체수가 불어나지는 않고 덱에서 특수소환 후에 덱으로 되돌리기 때문에 필드가 꽉차있으면 사용할수 없는 등 은근히 까다로운 카드. 그래도 즉발 덱특소라는게 어디 가는건 아니고 속공이라 세트해뒀다 상대턴에 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녀석이다. 


유의할점으로 사용후 특소한 카드가 필드위에 있는 한 테라나이트밖에 특수 소환 할 수 없다. 보통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세이크리드'이기만 한 구카두의 패특소를 사용할수 없기때문에 잘 전개하다가 갑자기 뚝 끊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류라로 서치하기 쉬운편이므로 두장. 3장은 말리고 한장은 아쉬울때가 있다.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으며, 이 카드명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의 발동시의 효과 처리로서, 자신의 패 / 묘지에서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몬스터 1장을 고르고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자신 필드의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엑시즈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자신의 몬스터와는 랭크가 다른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엑시즈 몬스터 1장을, 대상 몬스터 위에 겹쳐 엑시즈 소환으로 취급하고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개추개추. 시대에 뒤처진 틀딱테마의 구세주이기도 하다.1번효과는 무려 발동시 효과처리로 패/묘지 특소를 해준다. 어떻게든 소환해야 굴러가는 테라나이트의 핵심엔진이라고 해도 무방.

2번효과는 테라나이트/세이크리드 한정 랭크변경효과. 랭크업뿐이 아니라 다운에도 쓸수있긴 하지만 보통은 랭크업에 쓸것이다.

전개효과를 전부 쓰고 남는 엑두케우스를 다른 엑시즈로 바꿔주는 훌륭한 추가효과다. 보통은 세이크리드 다이아나 프톨레로 바꾸게 될것이다.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카두케우스

레벨 4 몬스터 × 2장 이상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엑시즈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자신 묘지의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카드를 각각 1장까지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패에 넣는다.
②: 패 / 덱에서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제외한 그 몬스터의 일반 소환 성공시에 발동하는 효과와 같아진다.


일명 신카두,엑두케우스. 개추개추가 만능전개카드라면 이녀석은 아드복사요원으로 테라나이트의 운영은 이녀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1번효과는 묘지의 테라나이트/세이크리드를 각각 한장씩 회수한다. 심지어 몬스터 한정도 아니기 때문에 사용한 스카이브릿지를 회수하는것도 되고 묘지로 간 자기 자신도 회수하는 등 테라나이트가 소모한 아드를 즉석에서 복구해주는 훌륭한 효과.둘중 한장만 회수하는것도 가능하고 신지원들은 테라나이트/세이크리드 둘 다로 취급하므로 조금만 신경쓰면 언제든지 패를 두장이나 불릴수 있다.


2번효과는 덱에 있는 카드를 제외하고 그 카드의 효과를 배끼는 효과. 내가 메인덱에 테라나이트를 두장씩 넣는걸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일반소환시의 효과만 배껴오는거긴 하지만 어차피 대다수가 일반소환시에 격발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대충 테라나이트/세이크리드이기만 하면 다 배낄수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은 이놈으로 쉐라탄을 제외하고 구카두를 가져와 개체수를 불린다음 개추개추 서치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외에도 데네브로 필요한 카드를 서치하거나 급할땐 알테어를 배껴서 파괴를 쓰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카드이므로 잘 써먹도록 하고 퍼미션에 막히지 않게 주의하자.


핵심카드이지만 3장넣으면 엑트가 터지고 자기 자신 회수도 간단히 되는 만큼 두장채용.


스테라나이트 델타테로스

레벨 4 몬스터 × 3
①: 엑시즈 소재를 가진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이 몬스터의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는, 상대는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②: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③: 이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패 / 덱에서 "테라나이트"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한때 셉스스와 세트로 테라나이트의 성능을 담당하던 카드. 1번효과는 의외로 자기 자신을 소환할때부터 적용되서 소환반응형 카드를 전부 씹어먹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함떡덱을 상대할때 가끔 쓸일이 있으려나

2번효과는 엑시즈 소재를 사용하는 대상지정 파괴효과, 3번효과는 일종의 보험으로 덱에서도 꺼내올수 있기는 하지만 필드에 나오기보단 프톨레에 먹이는 경우가 잦다. 가끔 쓸때도 있으니 한장.


스테라나이트 트라이베르

레벨 4 "테라나이트" 몬스터 × 3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하는 턴에, 자신은 "테라나이트"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엑시즈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 이외의 필드의 카드를 전부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②: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의 패를 무작위로 1장 고르고 묘지로 보낸다.
③: 엑시즈 소재를 가진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자신 묘지의 "테라나이트"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엑시즈 소환시 비대상 광역 바운스에다 패도 한장 털수있고 묘지로 가도 보험이 달려있는 테라나이트의 초강력 필드클린기. 제대로 들어가면 이거 한장에 서렌을 받을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효과임에는 분명하지만 엑시즈 소환시 테라나이트만 소환 가능하다는 맹세효과가 달려있어서 어중간해진 카드.


그 당시 기준이라면 나름 납득도 가고 어차피 테라나이트만 쓰지 않음? 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녀석을 쓰고 엑시즈의 신 아제우스를 겹치지도 못하고 선턴에 꺼낼수있는 카드는 아닌데다가 결정적으로 맹세효과인 만큼 테라나이트 이외의 몬스터를 쓰고 이녀석을 소환할수가 없다. 이는 세이크리드이기만 한 구카두를 채용하는 현재의 테라나이트에 있어 굉장한 걸림돌이 된다. 결국 얘도 프톨레 소재로나 쓰일때가 많지만 어쨌든 제대로 찌르면 전세를 뒤집을수 있는 파워카드 임으로 나는 자주 먹이지는 않는다. 한장정도라는 단어의 정의에 부합하는 카드.


테라나이트 바트라이무스

레벨 4 "테라나이트" 몬스터 × 2
①: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필드의 모든 앞면 표시 몬스터는 어둠 속성이 된다.
②: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여, 패를 1장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빛 속성의 "테라나이트" 엑시즈 몬스터 1장을, 자신 필드의 이 카드의 위에 겹쳐 엑시즈 소환으로 취급하여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할 수 없다. 자신 묘지에 "테라나이트" 몬스터가 7종류 이상 존재할 경우,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과거 프톨레가 금지이던 시절 대체제로 쓰라고 나온듯한 카드. 패를 한장 버리고 다른 테라나이트를 겹쳐서 엑시즈 소환한다.

프톨레가 무제로 풀린 지금 시점에서는 제약까지 걸리는 저 효과를 쓸일은 거의 없긴 하지만 일단 테라나이트이고 1번효과가 다이아랑 같이 세워두거나 가끔 속성통일덱의 카운터로 작용하는 등 아예 써먹을 구석이 없는 카드는 아니다. 한장만 넣고 쓰자.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레벨 4 몬스터 × 2장 이상
①: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이하의 수만큼 제거하고, 그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3개: 자신 / 상대 턴에 발동할 수 있다(동일한 체인 위에서는 1번까지). "No." 몬스터 이외의, 이 카드보다도 랭크가 1개 높은 엑시즈 몬스터 1장을, 자신 필드의 이 카드 위에 겹치고 엑시즈 소환으로 취급하여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7개: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다음 상대 턴을 스킵한다.
②: 서로의 엔드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 엑스트라 덱의 "스테라나이트" 카드 1장을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로 한다.


한때 4레벨 전개가 되는 덱이라면 전부 다 써서 엑스트라덱을 통일시켜버린적이 있는 테라나이트 최고 아웃풋중 하나. 한때 금지였다 최근 무제한으로 풀렸다.

엑시즈 소재의 숫자에 따라 다른 효과를 쓸수 있는 카드. 두 효과 전부 강력하여 게임을 닫아버릴수 있는 카드임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쓰는게 중요하다.

소재 3장을 째고 사용하는 효과는 No. 이외의 카드로 랭크업 하는 효과. 하필 범용성 좋은 넘버즈를 쓰지 못하는건 아쉽지만 5랭크에는 프노인으로 불리는 사이버드래곤 노바-인피니티 루트가 있고 같은 카드군의 세이크리드 다이아나 프레아데스 등 다양한 카드가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게 좋다. 만약 알테어가 묘지에 있다면 상대턴에 프레아데스를 뽑는것으로 1바운스와 1파괴가 보장된다.

한장만 써서 회수해가며 쓸수도 있지만 나는 넉넉하게 두장채용했다.


스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다이아

빛 속성 레벨 5 몬스터 × 3장 이상
이 카드는 자신 메인 페이즈 2에, "스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다이아" 이외의 자신 필드의 "테라나이트" 엑시즈 몬스터의 위에 이 카드를 겹쳐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①: 엑시즈 소재를 가진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서로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낼 수 없으며, 묘지에서 패로 되돌아가는 카드는 패로 되돌아가지 않고 제외된다.
②: 상대의 어둠 속성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진정한 묘지경찰이자 어둠속성 킬러, 테라나이트의 에이스. 한때 티아라의 하드 카운터로 거론되기로 했던 카드다.

5랭크라 뽑기 어려워 보이지만 메인페이즈 2에 겹쳐서 소환하는것도 가능하고 개추개추나 프톨레 등 뽑을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많다.


1번효과는 덱에서 묘지로 덤핑하는걸 막고, 묘지에서 패로 돌리는것도 불가능하게 하는 묘지관련덱의 하드카운터 효과. 애 하나만으로 기능정지하는 덱도 수두룩하고 잔깎같은건 말할필요도 없으며 사실상 덤핑 안하는 덱은 거의 없다는걸 생각하면 이 카드의 억제력은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다만 상대한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자신한테도 예외없이 적용되기 떄문에 이후 우누크의 덤핑을 할수 없고 생각없이 엑두케우스의 회수효과를 썼다가 아드가-2가 되는건 주의.


2번 효과는 어둠속성 한정 퍼미션. 묘하게 좁은 범위때문에 이게 뭐하는건가 싶지만 필드한정도 아니고 턴제가 없기 때문에 어둠속성 덱한테는 정말 치가 떨리는 카드. 바트라이무스랑 같이 세워두면 어느정도 상쇄되는 패널티이기도 하다.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

빛 속성 레벨 5 몬스터 × 2
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프톨레로 나오는 카드 2순위이자 개추개추로 나올 카드로는 1순위. 심플하게 프리체인 1바운스를 해주는 견제요원이다. 무효퍼미션은 아니지만 바운스가 파괴보다 나을때가 있는 만큼 꺼내두면 든든한 카드중 하나다.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

레벨 6 몬스터 × 2
이 카드는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 이외의 자신 필드의 "세이크리드" 엑시즈 몬스터 위에 이 카드를 겹쳐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이 방법으로 특수 소환했을 경우, 이 턴에 이 카드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자신 또는 상대 필드 /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다이아처럼 세이크리드 위에 겹쳐서 소환할수 있는 녀석. 다만 이 방법으로 소환시에는 효과를 바로 사용할수 없는 패널티가 있다.

프레아데스랑 비슷한 바운스 요원이지만 프리체인이 아닌 대신 묘지도 건드릴수 있는 카드. 묘지에까지 쓸일은 적지만 가끔 상대 묘지에 필수로 견제해야하는 카드가 있거나 급하게 자신 묘지의 카드도 회수해서 쓰는 등 범위가 넓어서 나쁠건 없다.

솔직히 효과때문에 쓰기보단 아제우스나 프톨레 소재 뻥튀기할때 겹치는 용도로 더 많이쓰는 카드. 이름의 M7은 메시에 세븐이라고 읽는다.


테라나이트와 세이크리드 카드의 설명은 이것으로 끝. 이외에도 왜 덱에 없지? 싶은 의문이 드는 카드도 있을것이다.몇가지만 설명해보자면


아제우스: 미래용황과 프노인을 동시에 넣으며 엑트가 너무 뻑뻑해서 뻈다. 채용하고 싶을경우 둘중 하나를 빼고 넣으면 해결된다. 남는 자리는 이수마수 등을 넣자. 소재 겹치기도 쉽기 때문에 4소재 아제우스로 상대 필드를 마음껏 내려보자.


론고미언트:위에도 적어뒀지만 구카두가 마법사족이라 소재로 사용할수 없다, 그리고 전개에 필수적인 스카이브릿지에는 테라나이트 제약이 걸려있고, 필드의 카드를 치우고 제약이 풀리면 론고에 쓸 소재가 없다. 즉 의외로 나오기 쉽지 않다는것. 리빙데드나 죽자소등의 묘지소생 카드가 있다면 뽑을만 하겠지만 추천은 하지 않는다. 소울 차지가 풀린다면 모를까.


신성한 인자:만능 퍼미션에 1드로까지 시켜주는데 코스트가 겨우 1릴리스인 사기카드지만 서치 안되는 카함은 신심 미만잡이라는 공식에 따라 채용하지 않는 카드. 넣을경우 무조건 3꽉해서 써야한다. 소문에 의하면 사이드에 넣고 사이딩에 쓰는 경우도 있다는듯.


디멘션 어트랙터:은근히 묘지자원이 중요한 편인 테라나이트랑은 생각만큼 어울리지 않는다. 물론 나는 아프지만 너는 죽는다는 마인드로 쓰더라도 문제는 없음.


아폴로우사, 사로스 등의 범용 링크 몬스터: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깡으로 고링크가 가능하긴 하다. 4소재 아폴은 기본이고 파괴수를 채용하기 힘든 테라나이트에 사로스는 훌륭한 돌파법이 된다. 입상 덱리중에는 아티팩트까지 채용해서 상대턴에 다그자를 꺠버리고 데사로 엑덱락을 걸어버리는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마음대로 바꿔도 된다. 다만 엑토커는 공격제한이 꽤나 있는데다 제 성능을 뽑기 힘드므로 비추천.


이외에도 다양한 카드가 있고, 반대로 이걸 왜 채용함? 이라는 의문이 드는 카드도 있을것이다. 이는 댓글에 달면 시간 나는대로 답해줄거고 상술했듯이 지적은 언제나 감사하므로 팍팍 질문해줘도 좋다.


이것으로 대략적인 테라나이트 강의가 끝났다. 몇주 전부터 쓰던건데 현생이 좀 바쁘기도 했고 쓰다가 고치고 현타도 오고 하면서 꽤나 횡설수설 한 느낌도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강의써본적도 없고 경험도 미천한 한낱 카드쟁이의 강의이므로 지적할 점이 많이 보일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무작정 욕박고 비추를 누르기보단 조용히 고칠부분을 얘기해 주었으면 한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영상을 찍는 등 대략적인 운영법 또한 강의로 써보려고 한다. 허접 듀얼리스트의 강의를 끝까지 봐준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만 끝내도록 하겠다. 다들 여기까지 봤으면 다들 한번씩 테라나이트를 써보고 별의 전사들의 턴스킵킬을 즐겨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