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려]가 아니라 [늘여]겠지.


1. 본디보다 더 길어지게하다. '선 따위를 계속 연장하여 긋다.'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보통 [늘이다]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여기서 [늘이]가 아니라 [늘리다]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늘리다]의 경우에는 

1. 수나 분량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거나 무게를 더 나가게 하다.

2.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로 만들다.

3. 재주나 능력 따위를 나아지게 하다.

4. 살림을 넉넉하게 하다.

5. 시간이나 기간을 길게 하다.

6.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와 같이 1~5의 예시처럼 늘이다는 '보통'[늘다]의 사동사로 사용된다.


[늘이다]는 '길이'에 [늘리다]는 '넓이, 부피, 수, 분량'에 관련이 있는 표현이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면 '상호링크 상태를 길게 늘여놓으면 엑스트라 링크 상태가 된다.'와 같이 길이에 관련되면 [늘이다], '필드의 [크샤트리라 샹그릴라]의 효과에 의해 상대방이 사용할 수 없는 존을 늘려놓았다.', 

'자신 필드의 티아라멘츠 몬스터의 공격력을 500 늘린다.' 와 같이 넓이, 수에 관련되면 [늘리다]로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혼란이 생기는 이유로는 [늘이다][늘리다][넓이]라는 공통적인 부분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인데 

[늘이다]는 기본적으로는 길이에 관여하지만 '아래로 길게 쳐지게 한다.', '넓게 벌여 놓다.' 와 같이 [넓이]에도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늘이다][늘리다]에 혼동이 생기기 쉬워진다.



결론으로 본문[팔을 자유자재로 늘려]에서 [늘리다]가 완벽하게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미 [늘이다]라는 표현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늘이다]라는 표현을 권유하고 있다.









다만 [늘이다][늘리다]로 사용하는 경우와는 반대로[늘이다][늘리다]로 사용할 때 [늘이다][늘리다]의 북한어로 사용되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하자






궁극의 '우뢰'탄?

'변덕스런' 군관니기리?

바렐로드 'R(아르? 알?)' 드래곤?

할로할로는 달콤한 과자만 보면 '헤롱헤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