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못쓰다가 이제야 좀 시간이 나서 간단하게 보여주려고 함. 잡설 없이 바로 시작하겠음.


저번 강의에 썼던 덱리랑은 차이가 좀 있는데 어느정도의 경량화를 조금 거쳤음. 특히 엑트에 프노인에 용황까지 하는건 뻑뻑하다 못해 터지는데다 두개 다 세운다고 별로 쌔지도 않아서... 사이드는 아직도 조정중이므로 제로보로스랑 길항정도만 넣은 셈임. 


아무 테라나이트+류라 투핸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게될 루트이자 이상적인 그림이 나오는 패다. 영상으로 보도록 하자.


워터마크는 무시해줘라. 무료프로그램이라 그렇다. 여기서 베가를 첫패로 쓴 이유는 특정 다른 테라나이트일 필요 없이 류라와 투핸드이기만 하면 된다는걸 보여주기 위함으로, 사키타마에 류라더라도 류라에 일소권을 쓸 뿐 똑같이 전개 가능하다.

1. 아무 테라나이트를 일반소환, 이후 류라를 자체 효과로 패에서 특수소환.

2. 류라의 효과로 스카이브릿지 서치. 그리고 바로 발동해서 아무 테라나이트나 지정해 우누크를 특수소환.

3. 우누크의 효과로 묘지에 알테어를 덤핑

4.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카두케우스 엑시즈 소환. 이때 엑두케우스의 회수효과를 쓰지 않게 주의.

5. 엑두케우스의 효과발동. 덱의 쉐라탄을 제외하고 세이크리드 카두케우스를 서치.

6.카두케우스의 효과로 자체 패특소, 이후 효과로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를 가져온다. 이때 알테어를 자체효과로 묘지에서 소생.

7.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발동. 발동시 효과처리로 묘지의 테라나이트 특소.

8.필드의 테라나이트 3체로 프톨레마이오스 소환. 이후 바로 노바-인피니티로 잇는다

9.엑두케우스 위에 트레미스M7을 겹쳐서 소환. 그리고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의 효과를 발동, 두번째 프톨레를 얹고 엔드.


얼핏 결국엔 인피 한장인게 아닌가? 싶을수도 있지만 프톨레는 상대턴에 엑시즈 소환을 할수 있고, 이때 묘지의 알테어의 효과가 자동으로 발동하여 추가로 2파괴를 보장해준다.

이렇게. 사진에는 상대필드 카드가 한장이라 한장만 지정했으나 알테어의 효과는 특수소환시 필드의 빛/어둠속성 엑시즈 몬스터의 수만큼 대상으로 지정하고 파괴이기에 실제로는 2파괴까지 보장된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프레아데스를 올리며 프리체인 1바운스를 챙기나, 상대턴에 프리체인으로 랭크업이 가능하다는것은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행동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에 상대 덱이 덱덤핑이 중요하다, 어둠속성 주축에 추가 퍼미션이 필요하겠다 싶으면 세이크리드 다이아를 올리면 더욱 이득을 볼수도 있다.


제대로 이해했다면 테라나이트의 기본 전개가 보일것이다. 어떻게든 4레벨 2체로 엑두케우스를 뽑은 다음 그때의 상황을 보고 필요한 카드를 서치하고 회수하며 운영하면 된다. 류라가 중요한 카드인 이유는 손쉽게 필드를 불려줌과 동시에 전개에 중요한 스카이브릿지를 동시에 가져와주기 때문.


또한 영상에는 첫 일소한 테라나이트가 효과를 쓰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일소시 효과를 쓰면서 전개하는경우가 더 많기때문에 그때그때 사용할 카드의 타이밍이 다르기도 하다.


몇가지 전개법을 더 보여주고 싶었는데 단순 랜덤패만 돌려서는 만족스러운 영상이 안뽑히고 아무래도 정형화된 루트보단 상황따라 필요한 카드를 써먹다보니 더 보여줄만한게 없다. 그래도 그냥 끝내기엔 아쉬우니 테라나이트의 필살기인 턴스킵을 하는법을 대강 알려주겠다.

일단 2핸드로 시작하지만 꼭 이 패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건 필드에 4레벨 5체를 모으고 5소재 엑두케우스를 뽑은 후 두번 겹치는것이다.



이대로 잘 돌리면 무한 턴스킵킬이 가능 하지만...숙련도 이슈로 자꾸실수가 나서 턴스킵 하는 부분만 올렸다. 아무튼 크게 중요한건 아니므로.


뭔가 되게 오랫동안 쓰고 있었는데도 막상 다 쓰고나니 별거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다. 이번에도 이 허접 듀얼리스트의 개허접 강의를 봐줌에 감사하고 하루빨리 마듀에 사스액 지원이 나오고 메타 정상화가 됐으면 좋겠다. 오메가 리플은 영상찍기도 스샷찍기도 구려... 아무튼 봐줘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