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전개 루트 따위는 없는 똥덱을 들고왔다.


각설하고 바로 목차를 소개하겠다.











봄 화 정







1. 카드군의 설정 및 컨셉


2. 순도 90% 봄화정이란 무엇인가, 그에 따른 장점과 약점


3. 테마의 카드 효과 및 해설


4. 그 외의 어울리는 카드들


5. 마치며





1. 카드군의 설정 및 컨셉




봄화정은 전원 요정과 숲 속 친구들로 구성되어있는, 봄날 느낌나는 동글동글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테마다.


테마의 설정이라면, 하급 몬스터들은 하술하겠지만 패에서 자신을 버리고 묘지의 땅 속성 몬스터를 소생하는 효과를 공통적으로 내장하고 있다. 이것은 각각 씨앗을 파종한 뒤에 피어나는 봄날의 새싹을 은유하는 것이기도 하고, 킹무위키에서 발췌한 내용을 따르면 조어 방식과 발음이 유사한 눈화장에서 눈을 봄으로 치환하여 봄으로 아름답게 뒤덮였다는 작명이기도 하다.


그에 발을 맞추듯이, 테마의 컨셉은 전부 땅 속성/천사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카드군 단독으로 운용할 시에는 공통 효과를 통한 대량 전개로 최대한 많은 개체를 필드 위에 늘어놓아 갖춰지는 서포트 효과 및 에이스를 통하여 포진을 갖추는 것이 기본적으로 카드군 내에서 지향하고 있는 공통점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도 그에 따라 플레이를 하는 것이 기본적인 봄화정 플레이어의 소양이다.


물론 마듀던 오프던 나말고 봄화정 마함을 쓰는 인간은 유붕이들의 순결을 걸고 단 한 번도 보지 못 했다.






2. 순도 90% 봄화정이란 무엇인가, 그에 따른 장점과 약점



이것은 필자가 굴리는 극선공형 즐겜용 봄화정 덱리이다.


엑트의 텅텅 빈 공간과 괴이쩍은 카드들을 보고 눈치챘을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봄화정은 60장을 가정한다면 덱 스페이스가 무진장 널널한 편이다.


따라서 하술한 카드 해설과 용병 설명 카드들을 보고서 '어, 이게 더 괜찮겠는데?' 라고 하면 9할은 아마 독자의 생각이 옳을 것이다. 나는 그저 봄화정의 카드군 상세 해설과 어울리는 카드들의 일부만을 나열할 뿐이니.


기본적으로 봄화정은 패의 카드를 덤핑, 덱의 카드를 덤핑하면서 묘지에 있는 몬스터를 소생시키는 방법이 주요 전개 방법이다. 더군다나 봄화정의 하급 카드들의 사용 페널티로 그 턴에 땅 속성 몬스터의 효과 이외에는 모든 몬스터의 효과 발동이 차단되기 때문에 아무리 아종 구성이라고 하더라도 덱의 거의 모든 몬스터는 땅 속성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저런 괴이쩍은 덱의 구성이여도 멀쩡한 패인 상태로, 통과만 된다면 나름대로 할 만한 필드가 나오게 된다.


일단 전개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을 때의 기준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장점


1. 굉장히 탁월한 락 능력


가뭄의 결계상, 그리고 하급 봄화정 몬스터들이 가져다주는 내성 및 봄화정의 여신 베라를 기반으로 한 구축은 다른 덱들의 전개 완료 필드와 비교해도 그다지 꿇리지 않으며, 완전히 고점 필드를 가정하면 어지간한 티어 덱의 필드도 비견하기 힘든 견제, 퍼미션, 내성을 갖추게 된다. 


2. 60장을 가정한 상태에서는 상당히 자유로운 덱 스페이스


상술했지만 봄화정의 카드들, 심지어 그 와중에도 몇 장은 줄여서 넣어도 되기 때문에 사실상 덱 스페의 절반도 넘게 자유로운 덱 빌딩이 보장되며, 심지어 그 자유도도 속성 제약을 제외한다면 유효한 범위도 넓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소위 커스텀하는 맛이 나는 덱이다.\


3. 매우 적은 엑스트라 덱의 의존도


필자의 덱리를 보면 대충 알겠지만, 대충 필수라고 할만한 건 고작 저게 전부다. 나머지는 있으면 좋은 수준이거나, 다른 덱에 들어가도 좋은. 딱 그 정도의 카드들로만 구축해도 전혀 문제없을 정도로 엑스트라 덱의 의존도가 적다. 심지어 매치 와중에 전혀 엑덱에 손을 대지 못하는 않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


4. 땅 속성이기만 하면 일단 투입하고 봐도 되는 덱의 유연성


봄화정 몬스터들이라면 전부 해당되는 이야기로, 이 때문에 빌어먹을 땅 속성 놈들이 하급 몬스터만 긴빠이쳐서 가져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만큼이나 땅 속성이라면 우월한 서포트 및 혼합성을 자랑한다는 뜻이다. 실제로도 봄화정 카드군은 땅 속성 용병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카드군이기도 하고.


5. 되는대로만 하면 되는 전개. 이에 따라 낮아지는 테마의 난이도


복잡할 것 없다. 어차피 엑덱도 거의 안 쓰는 테마라, 그냥 상황에 맞춰서 되는대로 특소를 갈기면 되기에 전개형 덱처럼 머리를 붙잡고 어떻게든 몸을 비틀 필요 없이 안 막히면 주구장창 소환하고, 하나라도 막히면 너 신 하고 나가면 된다.


단점


패트랩 다 쳐맞고 패 존나 말림




3. 테마의 카드 효과 및 해설






3-1. 몬스터


메인 덱 하급 몬스터의 공통 효과
①: 이 카드와, 몬스터 1장 또는 "봄화정" 카드 1장을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고유 효과) 그 후, 자신 묘지에서 땅 속성 몬스터 1장을 고르고 특수 소환한다. 이 턴, 자신은 땅 속성 이외의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②: 자신 필드의 "봄화정" 몬스터를 서포트하는 (기동/지속) 효과


일단 이것을 상기해두자.



봄화정 몬스터의 대상 내성 담당과 샐비지 담당.


1번 효과의 고유 능력은 땅 속성 몬스터 샐비지. 공통 효과로 간 코스트로 버려진 몬스터를 찾거나, 아니면 덤핑으로 묻힌 용병 카드를 샐비지하는 상황. 어느 상황에서나 상당히 유용한 효과이지만, 그로 인해 묘지에 땅 속성 몬스터가 없으면 아예 효과 발동 자체가 되지 않음에 유의하자.


2번 효과는 봄화정 몬스터에게 주는 대상 내성 효과. 몬스터, 마법, 함정을 가리지 않는 대상 효과의 부여는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강한 편이라 기본적으로 선턴 빌드를 굳히고 싶을 때는 봄화정의 여신 베라와 더불어 같이 내놓는 카드이다.


취향 따라서 2~3장 투입하면 충분하다. 



봄화정의 서치 담당 첫 번째 및 전투 보조 담당.


1번 효과의 고유 능력은 천사족/땅 속성 몬스터를 패에 넣는 폭 넓은 서치 효과. 이를 통해 이시즈 사형제와 봄화정의 몬스터들을 전부 가져올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유연한 상황 대처가 가능해진다. 사실상 순수 봄화정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


2번 효과는 비대상 전체 타점 하락 효과. 허접하기 짝이 없는 봄화정 몬스터들의 전투 파괴를 조금이나마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봄화정의 화관을 쓰지 않는다면 자신의 필드에 있는 용병과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도 전부 그 효과를 받는 것은 유의하자.


당연히 3장 풀투입이다.



봄화정의 패 순환 담당 및 턴킬각 생성기 첫 번쨰.


1번 효과의 고유 능력은 1장 드로우. 생소해보이지만 기본적으로 패 소모가 무지막지하게 심한 봄화정에게는 있어서 당연히 나쁠 것 없는 효과이다.


2번 효과가 중요한데, 아무 제약 없는 더블 어택을 봄화정 몬스터에게 부여해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봄화정의 여신 베라에게 부여해주는 것으로 막대한 데미지를 노릴 수 있으며, 봄화정의 화관이 필드에 있다면 아무 땅 속성 몬스터에게나 더블 어택 능력을 보유해줄 수 있다. 심지어 봄화정의 여신 베라의 효과로 컨트롤을 가져온 몬스터는 땅 속성으로 변화되므로, 만약 죽창들을 탈취에 성공했다면 무조건적으로 턴킬이 보장되는 편이기도 하다.


취향에 따라서 1~3장을 투입하자.



봄화정의 덤핑 담당이자 턴킬각 생성기 두 번째.


1번 효과의 고유 능력은 통상 소환이 가능한 땅 속성 몬스터를 제약 없이 덤핑하는 능력. 당연히 상황에 따라 켈기도 및 자신이 묘지에 묻어야 할 몬스터들을 묻으면 된다. 대신 그 조건상, 하급 몬스터 중에는 유일하게 덤핑한 몬스터와는 다른 카드명의 몬스터만 소생시킬 수 있음에 주의하자. 묘지에 가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발휘하거나, 다음 턴에 소생시킬 수 있는 몬스터들을 묻는 것을 추천.


2번 효과는 산과 설해의 봄화정과 궤를 같이 하는 능력으로, 봄화정 몬스터를 지정해 턴 종료시까지 현재 공격력을 배로 늘려주는 능력이다. 당연히 현재 공격력이기에 공격력에 변동이 있다면 그만큼 추가해서 배가 된다. 미세스 레디언트와 봄화정의 만개의 타점 상승 능력도 2배가 된다는 뜻이니, 산과 설해의 봄화정과 함께 사용한다면 실질 공격력의 네 배로 상대의 명치를 후릴 수 있다.


무조건 3장 투입.



봄화정의 서치 담당 두 번째이자 파괴 내성 부여 담당.


1번 효과의 고유 능력은 봄화정 카드 서치. 모종과 안개의 봄화정과 달리 봄화정 마함도 범위에 포함되므로 순수 봄화정 덱에서는 오히려 모종보다 훨씬 중요하다.


2번 효과는 효과 파괴 내성 부여. 심플하지만 강하다. 마함 퍼미션이 전무한 봄화정에서 그나마 전체 파괴 계열의 효과나 마법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


서치는 당연히 3장 풀투입이다.



봄화정의 알파이자 오메가. 사실상 순수 봄화정을 짜는 모든 것.


1번 효과는 심플하게 빅 아이와 동일한 영구 컨트롤 탈취 효과. 제약도 없는 영구 컨트롤 탈취 효과가 얼마나 강한 것인지는 유붕이들도 잘 알테니 넘어가고, 추가적으로 컨트롤을 얻은 몬스터는 땅 속성으로 만들어 봄화정의 화관의 서포트도 받게 해준다. 봄화정이 은근히 돌파가 잘 되는 이유 중 하나.


2번 효과는 상대 턴 한정 프리체인으로 땅 속성이라면 제약도 없이 묘지에서 몬스터를 소생시키는 효과. 이것으로 소생할 카드들은 가뭄의 결계상을 필두로 4번 항목에서 소개하겠지만 무궁무진하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봄화정의 만개가 필드에 존재한다면 단순히 봄화정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것만으로도 유사 프리체인 몬스터 바운스가 가능해진다. 어찌되었던 간에 견제나 락으로 사용이 가능한 굉장히 우수한 효과.


3번 효과도 역시 특이하면서 강력하다. 텍스트가 조금 복잡하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필드에 땅 속성 몬스터가 5장 이상 존재할 경우, 체인 불능으로 상대방이 발동한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하는 효과이다. 덕분에 상대방의 지속 계열 무효화 카드들을 제외하면 아무 걱정 없이 상대방에게 퍼미션 빔을 날려줄 수 있으며, 심지어 이 효과에는 카드명 제한도 없기에 필드에 베라가 3장이 있다면 턴 당 세 번까지 체인 불능으로 퍼미션 빔을 날릴 수 있다. 봄화정의 풀 필드에서는 이 카드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의 움직임이 크게 제한된다. 전술했듯이 베라가 많으면 많아질 수록 곤란해지는 것은 덤.


앵간해서는 3장 투입하는 것을 권한다. 코스트로도 매우 우수하고, 본인에게도 특소 제약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무엇보다 로망의 3베라 풀빌드는 좆이 아니다.




3-2. 마법/함정 카드


 

봄화정의 유일한 필드 마법으로, 순수 봄화정의 기반 그 자체이다.


1번 효과는 베라와 동일한 조건으로 공격력을 1000 올려주는 지속 효과. 봄화정 턴킬 요원들의 결정력을 더 올려주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베라의 타점이 3400이 되는지라 엑스트라 덱이나 전투 요원들이 없어도 우수한 전투력을 보장하게 해준다.


2번 효과가 무척 중요한데, 봄화정의 꽃망울을 패/묘지에서 제외하고 덱에서 베라를 특소하게 해주는 굉장히 강력한 효과. 봄화정의 꽃망울이 그다지 강한 카드라고는 할 수 없지만, 효과를 다 써도, 코스트로 마구 버려도 되는 카드가 어디서든 놀 필요 없이 제외하는 것만으로도 덱의 에이스가 툭 튀어나오는 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3번 효과도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타이밍을 가리지 않고 묘지에서 봄화정 몬스터가 소생되기만 하면 필드/묘지에 있는 아무 몬스터를 패로 되돌리는 효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 묘지에서 격발되는 몬스터가 있는 상대의 묘지, 한 번 더 효과를 쓰고 싶은 자신의 묘지에 잠든 몬스터, 심지어 쓰고 버려진 자신의 패트랩마저 그냥 회수해서 그 턴에 직접 갈겨버릴 수도 있다. 여러모로 봄화정에 숙달되면 숙달될 수록 엄청나게 위력적으로 변모하는 효과.


패에 잡히면 무조건적으로 좋기에 왠만하면 2장 이상을 투입하는 걸 추천.



온갖 로망빌드를 해줄 수 있게 해주는 봄화정의 조커 카드.


1번 효과는 심플하게 자신 필드의 땅 속성 몬스터를 봄화정 몬스터로 취급해주는 효과. 이것으로 상술했듯이 엑스트라 덱의 용병들이나 컨트롤을 탈취한 몬스터들을 턴킬각 요원들로 미친듯이 강화할 수도 있다. 간단히 예를 들어서 타점 10600의 더블 어택이 가능한 액세스코드 토커라던가.


2번 효과도 꽤 중요한데, 1턴에 1번, 봄화정 하급 몬스터들의 효과 발동에 필요한 코스트를 경감해주어 순아드 +1이 가능해지게 해주는 효과이다. 카드명 제약이 없어서 깔려있으면 깔려있는대로 코스트 경감이 가능해지는 것은 덤.


서치가 가능하므로 1장은 꼭 넣자. 없으면 없는대로 아쉬운 순간이 반드시 온다.



봄화정의 견제 및 돌파 카드.


본체가 가지고 있는 효과는 조금 복잡한데, 묘지에서 소환된 땅 속성 몬스터의 종류의 수까지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카드를 대상으로 하고 자신 필드의 몬스터와 그 카드들을 패로 바운스하는 효과이다. 기본적으로 봄화정 몬스터들은 패로 가도 즉각적으로 효과를 쓸 수 있어 손해는 아니고, 종류를 가리지 않고 패로 바운스하는 것도 약한 효과는 아니지만 자신의 필드가 그 턴에 텅 비어버리게 된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카드는 봄화정의 만개의 코스트가 본 목적이므로, 패에 놀고 있어도 아낌없이 봄화정 하급 몬스터들의 코스트로 마구 묘지로 보내버려도, 여차하면 그냥 패에서 제외해도 상관없다. 애초에 그러라고 3장 넣는 거다.




조금 나사가 빠진 봄화정과 꽃망울과 달리 각각의 효과가 우수한 고유 함정.


1번의 효과는 심플하게 묘지의 봄화정 몬스터를 샐비지하거나 특수 소환하는 효과. 이것으로 봄화정의 만개의 3번 효과 트리거를 작동하거나 묘지에 묻힌 베라를 제약 없이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여러모로 만능 효과.


2번 효과가 파격적인데, 덤핑된 턴이 지난 뒤, 자신의 패가 0장이면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는 효과로 묘지에 있는 봄화정 몬스터들을 종류별로 가능한 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효과이다. 자신 엔드 페이즈에는 패로 되돌아가는 제약이 있지만 그것 외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기에 상대방 효과에 체인을 걸어 베라의 3번 효과를 만족시키며 소생해서 그 효과에 퍼미션을 걸어도, 아니면 자신의 턴에 발동해서 킬각을 노리던,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 소재로 써버리면 그만이다. 패가 0장이어야 된다는 조건은 워낙 패소모가 격렬한 봄화정이기에 그냥 있으나 마나한 조건.


1번 효과를 위시하던, 아니면 2번 효과를 위시하던 3장 넣어도 딱히 노는 상황이 없는 카드이다. 3장 투입을 권장.






4. 엑스트라 덱/그 외의 어울리는 카드들


일단 이시즈 사형제나 결계상을 비롯한 범용 카드들은 생략한다. 딱창 할배 유붕이들은 말 안 해도 알잖아




4-1. 엑스트라 덱 몬스터



의외라면 의외일 수 있는데, 죄다 땅 속성인 봄화정 특성 상 타점 상승이 상당히 유효하다. 2번 효과의 보험도 역시 유용하다. 사용 방법은 메인 존이 모자랄 것 같다면 내성 부여 담당 하급 몬스터들을 소재로 소환하는 것 정도.


이론상 베라의 타점을 7800까지 끌어올리고 줘패버릴 수도 있다. 



미세스 레디언트가 공격적인 축이라면, 이 쪽은 수비적인 축.


상대방의 묘지에 바퀴벌레 새끼가 있을 경우 그걸 가져와 베라의 3번 효과 충족용으로 쓰는 것이 보통의 목적. 2번 효과는 미세스 레디언트와 비슷한 보험 효과지만, 아무래도 수비적인 태세에서 쓸 일이 많다 보니 덕을 보는 일이 레디언트보다는 많다.



4-2. 그 외의 카드들



블록드래곤과 궤를 같이 하는 덱에서 덤핑되면 묘지에서 특소해서 베라와 만개의 트리거를 채워주는 개체수 담당.


너무 많이 넣으면 패에 꾸역꾸역 쳐들어오기 때문에 1~2장만 투입하자.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별로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든 봄화정 몬스터를 서치 가능한 효과를 지녔기 때문에 한 장 넣어둬서 손해볼 일은 없다. 시너지 자체는 잘 맞는데 노는 효과가 한 개 있어서 저평가하는 카드.



베라의 2번 효과로 상대방을 견제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 판크라톱스는 프리 체인이 가능하고, 더스크드래곤은 다수 파괴가 가능하다는 점을 중시해서 사용하면 된다.



사실상 봄화정의 함정 그 자체.


설정 맞추기 용인 세 번째 효과, 덱에 한 장 넣어둔 현명이 갈리면 좋은 정도인 첫 번째 효과를 차치하고 두 번째 효과를 보면 된다. 무려 이시즈 사형제를 포함해 모든 봄화정 몬스터를 패 한 장으로 가져올 수 있는 효과 때문에 이것도 역시 왠만해서는 세 장 넣는 게 좋다. 만에 하나 덱 덤핑 과정에 현명이라도 갈리면 대박이기도 하고.



이것도 역시 묘지기의 함정과 비슷한 부류.


대신 이 쪽은 패에서도 묘지로 가면 묘지의 베라를 제외한 모든 봄화정 몬스터를 회수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묘지기의 함정과 연계해서 사용한다면 패 한 장을 코스트로 묘지에 있는 봄화정 몬스터+덱에 있는 봄화정 몬스터를 가져올 수 있는 가성비 오지는 교환이 탄생한다.


1번 효과도 딱히 놀 일은 없으니, 사용자의 재량에 맞추어 투입하자.



다이놀피어의 족제비의 대폭발과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함정. 애초에 봄화정이 무사히 전개를 끝내면 필드에 무조건 봄화정 몬스터는 3체 이상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의 필드 클린을 노릴 수 있다. 물론 그 뒤는 사용자가 알아서 책임져야 한다. 현명 덤핑 됐을 시의 효과는 보너스.



티타노사이더와 경쟁하는 위치의 함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효과에 턴제가 없고 대상 지정이 조금 더 자유로운 이 카드를 선공축에서 쓰는 것이 편하다. 사실 잔깎을 쓰는 덱이라면 많이 넣는 것도 나쁘지 않는 범용 함정이긴 하지만, 이시즈 몬스터를 누구보다도 잘 서치해서 쓰는 봄화정 특성 상 일단 세 장 넣어봤다. 조금 더 다르게 구축할 거면 이 카드를 빼고 그 자리에 다른 카드를 넣는 것을 추천.




5. 마치며


사실 누가 뭐 주는 건 없는데 그냥 봄화정 카드들이 특색 있고 강한 게 많은지라 최대한 아는 카드들 소개는 하지 않고, 간략하게 쓰는 것을 모적으로 한 번 소개해봤다. 


그리고 선턴에 이것도 됨 봐봐 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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