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주박 덱이란?

  2. 예시 덱리

  3. 카드 설명, 채용 이유

  4. 운영 방법

  5. 마치며







1. 주박 덱이란?






암흑세계는 암흑의 주박 스트럭처에서 등장한 카드로, 덱 파괴 바이러스 카드의 리메이크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를 어둠 속성으로 바꾸는 ① 효과와 연계하여, ② 효과로 자신 필드의 몬스터 대신 상대 필드의 어둠 속성 몬스터 1장을 코스트로 릴리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 덱은 상대 몬스터를 원하는 타이밍에 코스트로 릴리스하고 이득을 보는 함떡 비트이다.

이 카드가 덱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스트럭처의 이름을 따 주박 덱이라고 부른다.






2. 예시 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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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덱(40)


몬스터

악마양 릴리스 x3

악왕 아흐리마 x3

디멘션 어트랙터 x2

천옥의 왕 x1


마법

생명 단축의 패 x2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x2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x1

암흑세계-섀도우 디스토피아- x3

초융합 x2


함정

마의 덱 파괴 바이러스 x2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 x1

전선복귀 x2

메타버스 x3

무한포영 x1

궁수부대 x3

트랩트릭 x3

신의 심판 x3

신의 통고 x1

스킬 드레인 x1

어전시합 x1


엑스트라 덱(15)

늪지의 도로곤 x2

공명의 날개 가루라 x2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 x1

프레데터 플랜츠 드라고스타페리아 x1

링크 스파이더 x2

트로이메어 피닉스 x1

경위 바리케이드베르그 x1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 x1

피트나이트 얼리 x1

마계특파원 데스캐스터 x2

트로이메어 유니콘 x1


소모 가루: UR 540 / SR 960 / R 90 / N 30






3. 카드 설명, 채용 이유



모를 만한 카드, 또는 채용할 이유가 있는 카드에 대해 설명한다.




프리체인 릴리스 함정서치

일반 소환하면 공격력은 1000이 되나, 턴마다 프리체인으로 릴리스하고 덱에서 일반함정 3개를 골라 그 중 하나를 랜덤 세트하는 카드.

견제와 아드복사를 동시에 담당하는, 암흑세계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카드로 상황에 맞는 카드를 확률로 가져올 수 있다.

트랩트릭과는 다르게 제한 카드도 가져올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릴리스는 코스트라 스킬 드레인과의 궁합이 좋으며, 오히려 공격력이 2000으로 올라가 비트도 가능하다.


중요도: ★★★★★





암흑세계 서치 카드

패에서 버리고 암흑세계를 서치하는 ① 효과, 명칭턴제가 없다.

주박은 암흑세계가 필드에 놓이지 못하면 완전히 망하므로 서치는 필수이다.

주로 ① 효과를 위해 쓰이지만, 전선복귀 등으로 소환되어 있을 시 ② 효과도 활용 가능하다.

어트랙터나 천옥의 왕을 가져올 수 있으나, 이 카드를 발동하는 시점에서 어트랙터는 의미없을 확률이 높아 보통 천옥의 왕을 서치한다.

마찬가지로 릴리스는 코스트라 스킬 드레인과의 궁합이 좋다.


중요도: ★★★★★





메타 카드

묘지 자원을 활용하는 덱을 메타하기 위해, 그리고 선공을 빼앗겼을 때 턴을 받기 위해 채용.

기본적으로 주박은 선공을 잡아 상대방의 행동을 코스트 릴리스로 끊고 비트해야 하기에, 이미 아드 격차가 벌어지면 아무것도 못하고 질 때가 많아 강한 메타 카드를 사용한다.

주박은 묘지 자원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나, 드래그마 퍼니시먼트를 사용한다면 빼야 한다.

악왕 아흐리마로 서치할 수 있으나, 큰 활용도는 기대하기 어렵다.


중요도: ★★★☆☆





세트 보호, 암속, 고타점

패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세트카드에 파괴면역을 달아주는 몬스터.

패에서 특소와 함께 덱에서 마/함 1장을 세트하는 효과도 매우 쓸만하다.

3000/3000 암속이라 덱에 있는 모든 함정의 코스트로 대응하는 것도 장점.

다만 모든 조건에서 필요한 것은 아니며, 2장 이상 넣으면 패가 말린다.

악왕 아흐리마로 서치된다.


중요도: ★★★☆☆





만능 제거

도로곤과 가루라가 있다면 속성이 같은 몬스터 2체는 프리체인 체인불가로 먹어버릴 수 있다.

후공 돌파로 사용하거나, 욕겸으로 특소를 못할시 세트해 12시의 피니셔+a를 먹는 용도.

구조상 가루라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드를 땅에 버리는 카드이기에 3꽉은 하지 않는다.


중요도: ★★☆☆☆




고타점 몬스터, 패트랩 제거

상대방의 강력한 에이스 또는 피니셔를 먹으며 12시의 잡몹과 핸트를 말살하는 카드.

어차피 상대 필드에서 조달하기에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격력 2000 이상이라는 조건은 의외로 애매하다.

조건을 스스로 만족하기는 쉽지 않아, 완벽한 각일 때 트랩트릭으로 가져와 쓰는 것이 좋다.


중요도: ★★★☆☆





마함 말살

2500이라는 수치도 꽤나 높은 편이지만 효과는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 확실하다.

기본적으로 상대 덱을 알면 적당한 타이밍에 키카드를 모조리 없애며 승리를 가져간다.

특정 덱에 엄청난 효과를 자랑하지만, 제한이라 트랩트릭으로 들고 올 수는 없다.

악마양 릴리스로 이 카드를 보여주면 상대의 멘탈을 흔들 수 있다.

이 카드와 암령술-”욕망”을 연계하는 것이 가능하나, 제한 카드인 이유로 실전성이 떨어진다.


중요도: ★★★★☆




몬스터 부활

주박은 “비트”덱이다.

비트할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으면 결국엔 발동조건 불충족하는 함정에 둘러싸여 죽게 된다.

악마양 릴리스를 소생하는 밸류가 가장 높으며, 보통은 악왕 아흐리마를 소생한다.

최대한 빨리 소환할수록 이득이라 트랩트릭으로 조달 가능한 2장을 투입한다.


중요도: ★★★★☆





초동

주박은 암흑세계가 있어야 굴러가며, 다시 말해 없으면 죽는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빠르게 암흑세계를 발동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3장 투입.

트랩트릭으로도 가능하나, 악마양이 없으면 트랩트릭 제약때문에 추가 견제는 불가능하다.


중요도: ★★★★★




릴리스 파괴

단순한 효과 같아보여도 실제로는 가장 잘 쓰이는 카드이다.

조건도 없는 수준이고, 범용성이 높아 많이 넣을수록 체감상 좋다.


중요도: ★★★★☆





프리체인 즉발 함정 조달

이 카드의 채용만으로 덱의 유연성이 증가한다.

초동, 견제, 부활을 상황에 맞춰 끌어오는 카드로 2~3장 투입이 적절하다.

단점은 카드의 제약 때문에 상황에 따라 발동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숙련도가 필요하다.


중요도: ★★★★★





소환무효, 마함 파괴 방지

상대방의 에이스 카드? 마함제거기? 신심 반짝으로 전부 정리 가능하다.

LP관리에 신중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추가로 투입된 신의 통고는 소환무효/퍼미션을 위한 카드로 없어도 무방하다.


중요도: ★★☆☆☆





“코스트”

악마양 릴리스, 악왕 아흐리마의 릴리스 자체는 코스트이기에 스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론 함정세트나 드로우/서치는 막히지만, 보통 12시가 더 아프다.

어트랙터, 천옥의 왕은 효과처리 중 스드의 영향을 아예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모든 메인몹이 스드의 영향을 덜 받거나 받지 않는다.

일반소환한 악마양의 타점이 2000으로 돌아오는 장점도 존재한다.


중요도: ★★★★☆





소환 락

암흑세계를 깔면 필드의 모든 몬스터가 암속이 된다.

즉,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할 때 어전시합을 발동하면 상대는 어둠 이외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없다.

메타 카드이나 요즘은 잘 먹히지 않을 때도 있다.


중요도: ★☆☆☆☆





토큰 = 효과몹

암흑세계로 소환된 토큰을 효과몹으로 바꿀 수 있다.

2장을 씀으로써 아나콘다, 피트나이트, 데스캐스터를 간단하게 소환할 수 있다.


중요도: ★★★★☆





암흑세계 샐비지, 파괴면역

암흑세계가 파괴되었는데 더 불러올 수단이 없을 때 사용한다.

암흑세계의 파괴를 막는 효과도 존재하나, 실전에서 자주 쓰이진 않는다.


중요도: ★★★☆☆





준수한 2링크

단순한 2링임에도 생각보다 쓸만하다.


중요도: ★☆☆☆☆





몬스터 부활

아드는 조금 있는데 전선복귀를 불러올 수단이 없을 때 사용하는 악마족 전용 소생.

악마양, 악왕 중 하나를 불러온다.

전투/효과 파괴 대신 악마족 1장을 릴리스할 수 있어 토큰을 남겨놔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요도: ★★★☆☆






4. 운영 방법



주박의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최우선이 되어야 할 요소는 암흑세계의 존재이다.

암흑세계가 필드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상대의 몬스터를 사용할 수 없고, 결국 견제에 추가적으로 아드가 소모되거나 견제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견제 여부이며, 적절한 견제가 없으면 12시의 아드복제를 그대로 맞설 수밖에 없다.

주박 덱에서는 주로 프리체인 릴리스를 통한 강한 견제를 사용하지만, 암흑세계의 대신 릴리스는 턴제약이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이것만 생각하면 단순히 필마 지키고 함떡 릴리스 비트가 끝인 것으로 보이나, 필자는 암흑세계의 ③ 효과인 “토큰 생성” 조절도 주박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암흑셰계는 ③ 효과로 턴 내에 릴리스된 수만큼 그 턴 플레이어의 필드에 악마족/어둠/3렙/1000/1000 토큰을 수비표시로 소환한다.


이 토큰은 상대 필드에 적어도 1개, 많으면 (2+악마양여부+악왕여부)개까지만 남겨놓아야 한다.

우선 토큰이 중요한 이유는 6시는 토큰으로 아드를 만들 수 있지만, 12시는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6시가 12시의 토큰을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견제를 위한 코스트로 쓰거나 아드창출을 위한 코스트로 쓰는 것이다.

반대로 6시의 토큰을 활용하는 방법은 위와 더불어 링크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에도 쓰인다.


적어도 1개 있어야 하는 이유부터 설명하자면, 상대가 필드에 몬스터를 내려놓지 않았을 때에도 견제를 위한 코스트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막지 못하면 힘들어지는 영속/필마 등을 안정적으로 제거하려면 코스트를 최소 1개는 남겨야 한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많으면 (2+악마양여부+악왕여부)개까지만 남겨놓아야 하는 이유는, 그 이상으로 많아지면 토큰에 비트당해서 죽을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12시도 토큰을 사용해 링크몹을 뽑을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자칫하면 악마양/악왕이 제거되고 그대로 게임오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신 필드에 악마양/악왕이 없다면, 상대 필드에 토큰을 3개 이상 만드는 순간 역으로 비트당해 죽으니 적어도 악마양/악왕을 세우고 토큰을 찍어내야 한다.


물론 상대 필드에 최소 1개, 최대 2+a개 세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행할 필요까지는 없다.

상대 필드의 토큰 수를 조절하려고 견제를 상대 토큰에 박는, 즉 토큰을 릴리스하고 토큰을 파괴하는 행위는 최대한 피해야 한다.

어차피 암흑세계의 ③ 효과로 토큰이 하나 더 생성될 것이며, 6시는 견제 1개와 견제권을 동시에 소모하는 것으로 아드를 쓸데없는 곳에 소모하는 행위이니 “이대로면 토큰에게 맞아죽는다” 같은 절체절명이 아니면 자제해야 한다.

12시 토큰의 수가 너무 불어나 어쩔 수 없이 견제해야 한다면, 적어도 상대 턴이 아닌 내 턴에 릴리스를 행하는 것이 훨씬 나은 전략이다.

12시의 토큰은 1개 줄어들며, 6시의 토큰은 1개 늘어남과 동시에 1000/1000 수비표시가 벽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턴킬을 면하며 아드가 늘어난다.


암흑세계에 관한 팁

- 암흑세계의 ②는 턴제는 있으나 명칭제약이 없다. 즉 대신 릴리스한 후 메타버스로 다른 암흑세계를 발동하면 또 대신 릴리스할 수 있다.

- 암흑세계의 ②는 “효과로 묘지로 보내진” 취급이 아니다.

- 암흑세계의 ②는 “마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등의 몬스터에는 적용할 수 없다.

- 암흑세계의 ③은 강제 발동이다. 토끼를 맞을 수 있다.

- 암흑세계의 ③으로 소환되는 토큰의 위치는 6시가 결정한다.






5. 마치며



사실 이렇게 강의 써도 주박은 시대에 뒤떨어진 덱이다

상대몹 릴리스하고싶으면 육화를 하는게 낫다

부담없이 암흑세계 쓰고싶으면 떼노에다 넣는게 낫다

지금 올리면 개추도 못받겠지만 읽어줘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