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에 있는 스케어클로 라이트하트는 2장째 슈라이그 or 페리지트 or 사익이랑 교체해서 취향껏 쓰면 된다.


개인적으로 사익을 빼는걸 추천한다.


0. 덱 구축 의도와 운용 방향성

'왜 낙인파츠만 쓰면 될걸 용사파츠를 꾸역꾸역 욱여넣어가지고 기믹 충돌시키나요?'


용사낙인트라브를 추천할때마다 내가 듣는 이야기다.


내가 이 덱을 구축할때의 마스터듀얼 환경은 108석 흉조당이 몰락해가고 신흥 끼기긱단과 엘드리치가 치고올라오던 환경이다.


이때 끼기긱단의 엠펜을 치울 방법이 없고 엘드리치가 쓰는 군웅어전센만 서몬리미터 차틈 매크로코스모스 등등의 영속류를 치우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용사파츠를 투입하여 드라코벡으로 이를 케어해보는게 어떤가? 라는 아이디어였고, 나름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갔다.


토큰은 뒷면 수비표시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꿈의마을을 맞지 않으며 드라코벡으로 엠펜을 띄우면 손쉽게 킬이 났기 때문이다.


이는 영속축 엘드리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영속들이 제제로 인해 몰락하고 열풍의 결계상 금지로 이들도 몰락했기에


'그러면 이거 왜씀? 걍 낙인만 쓰는게 진짜 더 좋은거 아님? 뭔 개소리야?'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 분기에 용사낙인트라게는 그냥 낙인축과는 차별적인 강점을 가진다.


이는 바로 드라코벡을 통한 크샤트리라 케어이다. 크샤트리라 펜리르와 유니콘의 격발조건은 몬스터 효과 발동이다.


그렇기에 용사파츠로 먼저 이들을 바운스시킨 후 전개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장점으로 기능하며, 기존의 트라게 구축보다 마함 퍼미션을 마련하기가 보다 쉬워지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폰라이더가 비행야수족이라는 것 또한 소소한 장점이다..


1. 전개


기본적으로 핸드가 굉장히 다양하고 플랜이 많아서 유동적으로 대처하기 좋다는게 용사축 트라브의 장점이다


풀전개를 하고싶으면 기본적으로 3핸드 정도가 필요하며


필요파츠는 보통 의(수견사, 매장) + 프랙탈(천기) + 야수족/야수전사족/비행야수족몹이 기본이다


뭐 이경우는 대충 프랙탈 돌리고 의 키고 케라스 특소하면 전개 될거니까 넘어가겠다.

모르겠음 댓 ㄱㄱ


그런데 이제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 덱에 넣은 2장째 그리폰이 잡히거나 의(수견사, 매장) + 프랙탈 + DD크로우 이런 패의 경우에는 의 디메리트때문에 트라브나 낙인 기믹에 닿기 어렵다고 생각할수 있다


이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전개를 하냐 하면


의(수견사), 케라스 + 야수족/야수전사족/비행야수족 무언가

이러면

의 -> 여로깔고

케라스 특소 -> 여로효과 드라코백

여로 발동 -> 드라코벡 버리면서 그리폰

드라코벡 묘지에서 장착시키고 그리폰 특소

케라스로 묘지 야수전사 제외하면서 스케어클로 라이트하트 특소

라이트하트 + 케라스 = 아나콘다

낙융 묻고 빙검룡


이러면 필드가 용사토큰 + 드라코벡 + 여로 + 빙검룡 + 패2장이 남게 된다. 그런데 빙검룡 효과 쓰면 묻은 혼식룡 효과로 인해 엔드페이즈에 트라게몹 하나 서치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다음 자신의 턴에 트라브기믹으로 킬견적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폰을 1장 잡고 시작했을 경우는 좀 다르다

의(수견사, 매장) + 그리폰 + 케라스 의 경우를 보자

의 -> 여로

케라스 일소 -> 여로 격발해서 드라코벡

여로 발동 -> 드라코벡 버리고 그리폰서치

그리폰 특소, 드라코벡 장착

그리폰 + 케라스 -> 아나콘다

아나콘다로 낙융묻고 빙검룡

다음 상대 메인페이즈에 패에 있는 2번째 그리폰 내려가면 토큰 + 그리폰 + 빙검룡 +드라코벡 완성


위의 경우와 다르게 전개한 이유는 그리폰을 필드에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의(수견사, 매장)과 트라브 파츠를 잡았을때는 충분히 효과적인 필드 결과물을 매끄럽게 낼 수 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패에 의를 잡은게 아닌 여로만 잡은 경우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1. 패에 트라브 파츠(케라스 제외)가 잡혔거나

2. 트라브 파츠를 잡지 못하거나, 케라스를 잡았거나

로 나뉜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1. 키트, 너벨, 프랙탈, 천기를 잡은 경우

키트 너벨의 경우

여로발동

일소(드라코벡서치) - 알미라지로

유발효과 격발 - 케라스

여로로 가져온 드라코벡 버리면서 그리폰 서치

그리폰 버리면서 케라스 특소

이 시점에서 키트의 경우 묘지 야수족/야수전사족/비행야수족 몬스터 3마리, 너벨의 경우 2마리다.


너벨의 경우

케라스 효과 - 쌍룡

케라스 + 알미라지 --> 아나콘다


키트의 경우도 똑같으나, 패상황이 그지같다면(드라이버같은거 잡음) 두장 째고 베어브룸을 내서 패를 버리고 추가전개를 봐도 좋다.


프랙탈을 잡은 경우 프랙탈 1핸드전개를 해도 좋고, 여로로 그리폰라이더를 먼저 가져와 꺼내놓은 다음 결과물에 아나콘다를 끼워넣을 각을 봐도 된다.


2. 트라브 파츠를 잡지 못하거나 케라스를 잡은 경우

그리폰 서치하고 케라스 및 여타 패트랩을 일소해서 아나콘다로 빙검룡 착지하는게 최선이다


2.여타 카드들 채용 이유 

1. 링크 스파이더

맨 먼저 링크 스파이더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는데, 링스파는 2가지 이유로 투입하였다.

a. 자턴감마시 드라이버 -> 링스파, 링스파 + 감마 -> 아나콘다

b. 용사파츠 -> 링스파

이 2가지 이유로 투입하였는데, b의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선턴전개를 마친 후 자신의 턴이 돌아왔을 때 여로를 발동하기에 패 아드가 부담될 때가 있다. 이때 그냥 용사토큰을 링스파로 바꾸면서 링크마커수를 늘릴 수 있게 되어 킬각을 볼 수 있는 방향의 가짓수가 보다 다양해진다.


2. 스케어클로 라이트하트

나는 개인적으로 라이트하트를 채용하는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결국 이 덱은 '용사낙인트라브 GS'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트라브 기믹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떤 패 상황에서도 최소한 토큰 + 그리폰 or 빙검룡 엔드에 닿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그렇기에 트라브 하급몬스터 필드효과로 1링크 특소가 가능해진다는 것은 이러한 저점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3. DD크로우

다음 금제때 메이루가 뒤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티아라는 DD크로우를 아프게 맞는 편이며 현 분기 덱들 중 DD크로우에 완전면역인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DD크로우가 비행야수족이라는 점에 기인해 트라브 필드효과 격발조건을 만족시키며 패에서 케라스 특소효과의 코스트로 버릴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3장 풀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여긴다.


그냥 덱리만 올리고 튈라고 했으나... 적다보니 조금 길어졌다


지금 낙인축으로 굴리고 있다면 용사도 넣은 이 구축을 한번이라도 찍먹해보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