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빌런의 부계가 계속해서 생성되고 있어 상시로 수사하는 중이며, 심증을 배제하고 물증만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문제사항으로 인해 수사 방식을 변동할 수 있으며, 그 전에 유희왕 채널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자 합니다.


먼저, 아카라이브라는 환경에서 완벽한 물증을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익명커뮤니티, 특히 아카라이브에서는 현실과 다르게 개인을 특정할 방법이 굉장히 적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보통 한 사람당 하나의 이름, 성별, 혈액형, 고유한 주민등록번호로 특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카라이브는 유저의 계정 이름과 식별 번호(#)가 전부며, 고닉이면 식별번호를 아는 건 불가능합니다.

추가로 시스템상 한 사람이 다수의 이메일로 여러 계정을 만드는게 가능한 점에서 형식적인 특정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 상황에서 부계를 찾기 위해 공통점과 같은 추가로 특정할 요소를 찾아야 하고, 여기부터는 심증의 영역에 속합니다.


두 번째로, 물증의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특정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카라이브에서 제시 가능한 모든 물증은 단순히 우기는 것으로 회피 가능합니다.

이는 즉 심증과 비교했을 때 물증이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 걸 의미합니다.

빌런은 앞으로도 이를 이용할 것이며, 그때마다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준다면 차단회피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세 번째로, 물증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하지 않습니다.

빌런은 수없이 차단당하며 데이터가 쌓였을 거고, 경우에 따라서 물증이 나올 요소를 아예 회피할 수 있습니다.

유희왕 채널 수사의 가장 큰 맹점으로, 심증 없이는 수사가 불가능함에도 물증만을 고수하는 상황입니다.

부계 생성에서 전문가에 가까워졌을 정도의 경험을 쌓았다면 이를 고려하지 않는 건 오산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서버측의 정보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유희왕 채널은 부계 빌런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문의 게시판을 통해 영자에게 전체차단을 요청했습니다.

요청이 진행되면 빌런이 생성한 부계는 바르고건전한소환사로 바뀌었고, 애매한 계정도 부계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자가 추가 협력을 거부했고, 확인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물증만 인정한다는 건 차단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따라, 심증을 완전히 배제하는 건 편협한 수사 방식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리하자면, 논점은 부계 빌런을 포함한 부계 차단회피에 심증에 의한 처리를 인정할까? 입니다.



이 글은 특정인을 저격하기 위함이 아닌, 추후에 비슷한 일이 자주 발생할텐데 이를 방지하자는 뜻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비단 빌런뿐만이 아니라 부계 차단회피라는 정책에 이를 적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으로 확장되었습니다.



3줄요약:


1. 물증만 고집하는건 아카라이브라는 환경에서 현실성이 없고

2. 물증의 의미가 더 이상 심증과 큰 차이도 없고

3. 물증을 만들지 않는게 가능한데 영자도 알빠노박음



이에 대해 유희왕 채널 사용자들께서는 이하의 투표 또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하실 수 있습니다.


유희왕 채널 완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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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현재 완장진이 이야기하면서 나온 의견임

물론 그냥 힘으로 밀어붙여도 되지만

이런 부분이 사실 쉽사리 건드리기 힘든 부분이라고 봤기에 의견을 좀 들어보려고 함



확정된 게 아니고 당장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거임

완장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 사안이기에 여론도 보고자 하는것




완장이 말하는 심증 >> https://arca.live/b/yugioh/8960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