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마스터 듀얼'환경을 기준으로 한 글입니다.

PC환경에서 작성 되었으며 모바일은 글을 읽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덱은?

마력통할 발동 시 체인 있으신가요? 체인 서렌이요.

선공만 잡으면 무서울게 없는 엔디미온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듀 관전 퀘를 깨려도 관전하는 도중 엔디미온이라는 테마를 보고 멋있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너무 어렵고 질 좋은 공략도 사이트마다 다 흩어져 있어서 덱을 숙지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서 이번 강의대회를 계기로 내가 엔디미온을 굴리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 실수한 점, 전개법, 소소한 팁들을 한곳에 남겨 부족하지만 입문자가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글을 작성하였다.


엔디미온이라는 테마란?

엔디미온은 마력카운터라는 자원을 쓰는 테마군으로 창성왕 엔디미온을 제외하고는 각각 덱, 패, 엑스트라 덱에서 마력 카운터를 놓을 수 있는 몬스터와 자기 자신을 특수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매직비스트를 채용하여 다수의 퍼미션을 선턴에 세운 뒤에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고타점 몬스터들로 턴킬을 내는 덱이다. 하지만 빡빡한 덱 스페이스와 마력카운터라는 자원 때문에 패트랩을 채용 못하고 특정 카드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장점

1. 매우 단단한 집

- 엔디미온의 장점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숨이 막히는 필드일 것이다. 창성왕의 마함 퍼미션, 킹자칼의 몬스터 퍼미션, 그리고 보텍스의 만능 퍼미션. 그래서 웬만한 공격권과 돌파카드로는 뚫을 수 없는 필드가 구축된다.

2. 나쁘지 않은 후공 돌파

- 지금 환경이야 초계승 맞거나 라뷰가 차장깔고 퓨어리가 바운스하면 답이 없지만 엔디미온은 원래 후공 돌파도 나쁘지 않은 덱이다.

매직비스트 마스터케로베로스의 제외빔과 타점 상승으로 배틀에 들어가 몬스터 2마리를 치우고 메인 2에 다시 전개를 하거나 임프레스의 바운스, 창성의 파괴빔, 그리고 비욘펜의 2파괴는 충분히 후공에도 엔디미온이 힘을 쓸 수 있게 해준다.

3. 뛰어난 증G 착지점

- 상대한테 1드로우로 1퍼미션을 세우거나 마기스테르 오브 엔디미온을 써서 상대턴에 퍼미션을 세울 수 있다. 패만 좋으면 드로우로 준 카드 수보다 자신이 세운 퍼미션의 갯수가 많을 수도 있다.

4. 유붕씨는 무슨 덱 하세요?

- 저는 엔디미온을 즐겨합니다. <<뭔가 있어보임. 유희왕 잘할 거 같음.


단점

1. 엔디미온은 토끼야

 - 선턴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엔디미온은 장기전을 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집이 뚫려버리면 후속이 없는 엔디미온은 그대로 턴이 돌아와도 할 수 있는게 없어진다.

2. 특정 카드에 매우 취약함

 - 엔디미온은 몬스터로만 퍼미션을 걸어 일적이나 명왕결계파에 매우 취약하다. 우라라의 경우 맞아도 다시 마력카운터를 쌓으면 되지만 전개 도중 유령 토끼를 맞으면 그대로 정지하는 경우도 많다.

3. 패트랩 채용 불가

 - 엔디미온 파츠랑 항아리, 갑고 등 부스팅 카드 다 넣으면 패트랩 넣을 자리가 없다. 그리고 넣는다 하더라도 부스팅 카드로 드로우하면 호감패가 되기 때문에 못 넣는다고 보면 된다.

4. 높은 진입장벽

 - 엔디미온은 마력카운터라는 자원을 쓰기 때문에 다른 펜듈럼 테마와 달리 전개도 이질적이고 내가 뽑는 카드 하나로 전개의 방향도 달라져서 난이도가 높은 덱 중 하나이다.


덱 리스트

이 덱리스트는 입문자용 덱리스트로 어느정도 덱에 익숙해지면 마법 도시 엔디미온을 빼고 마법족이나 네크로벨리를 투입하자.



엔디미온 주요 파츠

몬스터

엔디미온은 엔디미온과 매직비스트 2가지 파츠로 분류할 수 있다.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

참고로 혼동을 막기 위해 펜듈럼 효과는 앞으로 '펜효과' 몬스터 효과는 '효과'로 지칭할테니 참고하자.


1. 서번트 오브 엔디미온(3장)


엔디미온 초동 중 가장 좋은 카드이며 마력통할로 서치하는 카드 1순위이다.

펜효과로 마력카운터 3개를 제거하고 '덱'에서 마력카운터를 쌓을 수 있는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펜효과 2번은 턴제가 없기 때문에 우라라를 맞아도 다시 마력카운터를 쌓아서 효과를 쓸 수 있다.

엔디미온 입문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서번트 왜 펜소 안 됨?"이다. 서번트는 1턴에 1번밖에 소환할 수 없기 때문에 펜효과로 특소 했으면 펜소로 다시 불러 올 수 없으니 주의하자.

또한 2번 효과는 상대 턴에 패 1장을 버리고 필드의 마력카운터를 1개씩 올려주기 때문에 마력카운터가 부족하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창성에게 내성을 달아줄 수 있다.


2. 마기스테르 오브 엔디미온(3장)


이 카드는 단독으로는 초동역할을 못하지만 후술할 매직비스트 자칼과 함께라면 좋은 초동이 되는 카드이다.

서번트가 덱에서 몬스터를 불러온다면 이 카드는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불러온다.

이 카드도 1턴에 1번밖에 특소 못하는 제약이 있으니 주의하자.

2번 효과는 상대 턴에 1번 마력 카운터 3개를 제외하고 덱에서 마력카운터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카드다.

킹자칼과 창성을 불러서 퍼미션을 확보하거나 임프레스를 불러서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바운스 할 수 있다.



3. 임프레스 오브 엔디미온(2장)


이 카드도 1번밖에 특소 못한다.

펜효과는 '패'에서 몬스터 특소라 아드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전개용으로는 우선 순위가 떨어지고 로우 스케일과 후공 돌파 그리고 7축 소재를 담당한다.

2번 효과는 마력 카운터가 있는 카드와 상대 필드 카드 1장 바운스로 괜찮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되돌린 카드로 다시 스케일 세팅을 하여 카운터를 올리거나 일소를 해 엘렉트럼 소재를 충당하는 등 사용법은 다양하다.


4. 창성마도왕 엔디미온(3장)


이 카드는 특소 제약이 없다.

펜효과는 필드의 마력카운터 6개를 제거하고 자신 필드에 마력카운터를 놓을 수 있는 카드의 수까지 카드를 골라 파괴하는 일명 '창성빔' 쏘는 효과다. 비대상 파괴라는 강력한 효과가 있고 필드의 카드라서 내 필드의 오드아이즈 앱솔루트 드래곤과 치킨게임을 부숴 이득을 취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창성빔은 마법카드 효과 판정이라 몬스터 퍼미션이 안통한다. 대신 마법 퍼미션은 먹히기 때문에 조심하자.

-효과-

창성의 효과는 마력카운터가 있으면 상대 카드 대상 내성과 파괴 내성으로 준수한 내성을 지니고 있다.

핵심 효과는 마함 퍼미션으로 마력카운터가 있는 카드 1장을 패로 올려 발동을 무효하고 파괴하는 효과다. 또한 패로 올린 카드가 가지고 있는 카운터만큼 자신의 카운터를 올린다. 명칭 제약이 없기 때문에 셀레네 효과로 다시 필드에 소환하면 재활용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카드가 무조건 패로 돌아가야하니 괜히 셀레네 되돌려서 효과가 불발나지 않게 조심하자.


5. 매직비스트 자칼(1~2장)


매직비스트 테마군은 자신의 반대쪽 펜존에 카드가 없으면 각각의 고유효과를 발동한다.

자칼의 효과는 마력카운터 3개를 제거하고 덱에서 매직비스트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주로 킹자칼을 소환한다.

자칼의 효과는 턴제가 없어서 마기스테르와 궁합이 매우 좋은데 릴리스하고 킹자칼 특소- 마기스테르 효과로 자신과 자칼 특소, 마력카운터 다시 3개 째고 킹자칼을 특소하면 몬스터 퍼미션을 2개 확보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1장 또는 2장 채용하는데 나는 자칼의 펜효과가 매직 라보와 궁합이 좋아 2장 채용했음.


6. 매직비스트 킹자칼(3장)


마력카운터 복사기 겸 몬스터 퍼미션 담당

킹자칼은 마법카드가 발동될 때마다 마력카운터를 2개씩 쌓아 다른 카드를 서포트할 수 있다.

펜효과는 자괴후 엑덱 위에 있는 매직비스트를 특소하는 효과로 엑존과 링크 마커 앞에만 특수소환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킹자칼로 자칼을 특소해 자칼 효과로 다시 킹자칼을 소환하는 방법도 있다.


7. 매직비스트 마스터케로베로스(2~3장)


엔디미온의 초동 요원 중 하나로 후공돌파와 개체수를 담당하고 있다.

펜효과는 자괴후 덱에서 7렙 이하 매직비스트를 서치하는 효과이다. 주로 킹자칼을 서치하여 킹자칼 효과를 격발해 마켈베를 특소하여 엘렉트럼의 소재로 사용한다.

몬스터 효과는 마력 카운터 4개를 제가하고 상대 몬스터를 제외, 제외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타점을 증가시키는 효과이다. 

자체 공격력도 2800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바로 전투로 들어가 몬스터를 파괴하고 제외빔을 날려 상대의 전열을 날려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 카드의 투입 매수도 취향차이인데 나는 8렙이라 엔디미온에서 자체적으로 펜소를 못하는 점, 부스팅으로 중복해서 뽑았을 때 호감패가 된다는 점을 들어 2장을 넣었다. 초동을 중요시하면 3장 투입도 괜찮음.


8. 매직비스트 가루다(1장)


이 카드의 펜효과는 자괴후 상대 마함 1장 파괴.

몬스터 효과는 상대가 몬스터 소환 성공시 필드의 마력카운터 3개를 소모하고 이 카드를 특소 후 상대가 소환한 몬스터를 패로 바운스. 비대상 바운스로 상당히 강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9. 신(1장)


3번 보면 죽는 카드, 파괴된 카드 서치, 7축 소재, 링크 소재 등 혼자서 북치고 장구친다.


마법


1. 마력통할(3장)

효과는 간단하면서 강하다. 엔디미온 카드 서치 및 카드에 마력카운터를 올려준다.

선공에 쓰면 통할 1장으로 카운터 2개를 올릴 수 있다.

만약 항아리와 같이 잡힌다면 항아리로 우라라를 체크하여 안전하게 통할을 통과시키자.

그리고 패에 서번트가 있고 마력카운터 3개를 쌓을 수 있으면 서번트를 내리고 마력통할을 쓰지 말고 마력통할부터 던져 우라라 체크를 해보자.

서치 최우선순위는 당연히 서번트다. 서번트가 패에 있으면 자신에 패에 따라 서치할 카드를 고민해보자.

1.) 서번트만 있는 경우: 서번트가 우라라에 막힐 가능성을 염두하여 하이 스케일인 창성이나 마기스테르를 서치하자.

2.) 서번트와 자칼이 있는 경우: 마기스테르를 서치해 자칼의 효과를 최대한 우려 먹어서 최소 2킹자칼을 소환하거나 창성을 서치하여 엘렉트럼-아스트로그래프의 효과로 창성 서치 및 아스트로그래프를 소환하여 앱솔루트-보텍스를 만들 수도 있다. 

3.) 서번트와 마기스테르가 있는 경우: 창성이 무난하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조합이 있지만 나도 모르겠다. 부스팅 카드가 오른쪽에서 뭘 뽑을지 몰라 어떤걸 서치해야 가장 최선인 서치가 될지 모르겠다.

일단 하나, 서번트 서치. 둘, 내가 없는 스케일(로우/하이)서치 이것만 해도 전개가 막힐일은 없다.


2. 매직 라보(3장)


자신의 매직비스트가 파괴되면 카운터 2개를 올린다. 명칭 제약이 없어 여러 개를 깔면 여러번 서치가능.

그리고 마력카운터 1개로 이 카드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서치 범위가 넓은데 마력카운터를 소모한 갯수랑 같은 레벨의 펜듈럼 몬스터를 덱/엑덱에서 서치가능하다.


3. 마법 도시 엔디미온(1장)


이 카드는 엔디미온을 입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카드이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마력카운터 관리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엔디미온에 익숙해지면 마법족 마을이나 네크로벨리 등 고벨류의 필마를 채용하자.

이 카드 역시 마법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카운터를 올리고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카운터를 쓸 경우 대신 이 카드의 카운터를 제거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서번트의 효과를 쓰고자 할때 필드마법의 카운터가 3개가 되어야 대신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 마법 도시 엔디미온(카운터 3개)= 발동가능 / 마법 도시 엔디미온(카운터 2개) + 서번트(카운터 1개)= 발동 불가.


4. 어리석은 중장(1장)


물고기 덕분에 마듀는 테라포밍이 금지가 되었다. 그래서 엑덱에 가루라를 채용하여 중장으로 묻어 마력카운터와 1드로우를 보는 역할을 한다.


엑스트라 덱

1. 알미라지

 상대가 자칼에 효과 쓰기전에 뵐포를 던지면 마력카운터가 다 사라진다. 그래도 효과 발동 코스트로 릴리스 가능하지만 엑덱에 묻기 위해 소중한 카운터를 3개 쓰는 대신에 알미라지로 묻어 자원낭비없이 엑덱에 올리는 용도로 채용


2. 오드아이즈 앱솔루트 드래곤


 선공에는 묘지에 묻어 보텍스로 퍼미션 확보하고 후공에는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오버로드로 3천 타점으로 3번 공격가능하다.


3. 엘렉트럼


아스트로그래프와의 연계로 1드로우 파괴한 카드 1서치가 가능하다.


4. 패왕권룡 스타브 베놈


 엔디미온은 거의 안쓰지만 10판 중에 1판 정도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주 사용처는 마력카운터가 부족해서 더 이상 전개를 할 수 없을 때 엘렉트럼의 효과를 복사해 스케일을 치우고 서치한 카드로 다시 스케일을 세팅하여 마력카운터를 올리는 용도. 강의 끝 부분에 전개 영상 하나를 올릴테니 '아 이런 전개방법도 있구나.' 정도로만 알고 넘어가자.


5. 신성마황후 셀레네(1~2장)


3번 효과로 엑시즈 소재가 되어 묘지로 간 창성을 소생시킬 수 있고. 상대턴에 창성의 효과로 바운스 된 카드를 다시 필드로 불러올 수 있다.

2번 효과가 핵심이다. 링크 마커가 중요한 펜듈럼 덱 특성상 링크 몬스터를 지키는게 중요한데 필드에 엔디미온 카드가 있으면 이 카드는 공격 대상이 안된다. 이 말인 즉슨 상대가 스케일 세팅된 또는 몬스터 존의 엔디미온 몹과 창성을 못치우면 전투로는 셀레네를 치울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효과로 치우자니 수 많은 퍼미션을 뚫어야 한다.

셀레네는 후속이 매우 부족한 엔디미온이 그나마 장기전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키 카드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치워지기 쉬운 아폴로우사보다는 셀레네를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전개법

아마도 엔디미온 공략글에 있어서 난해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드로우 카드에 따라서 결과물과 전개법이 시시각각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3가지 단계로 나누어서 한걸음씩 엔디미온 전개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엔디미온은 처음 접하면 전개가 복잡하고 드로우에 따라 갑자기 전개의 방향이 바뀔 수 있어서 많이 힘들어한다. 이는 입문자가 펜듈럼이라는 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펜듈럼이라는 테마는 전개가 엘렉트럼 소환 전후로 전개 방식이 달라진다.


항상 일정한 전개법으로 전개하던 비 펜듈럼 유저가 메인 기믹으로 전개하다가 갑자기 엘렉트럼 소환 후 아스트로그래프와 함께 엑덱과 패를 왔다갔다 저글링하면서 전개하는 방식은 이질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개를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최소 조건만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어느 정도 펜듈럼에 익숙해 질 것이다.


엔디미온의 전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엘렉 소환 전, 엘렉 소환 후, 펜소 후. 패가 말렸으면 펜소를 실시한 후에 전개를 이어가지만 대다수의 경우는 엘렉을 뽑은 후에 펜소를 한다.

계속해서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다보면 나름 괜찮은 선공 필드를 구축할 수 있다.

나는 솔직히 술사 전개가 더 어렵더라. 


초반 전개(엘렉트럼 소환 전)

이제부터 전개법을 설명할텐데 전개법의 중요도는 ★로 알려줄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엘렉트럼이 통과되는 것을 목표로 전개를 해야한다.

적어도 창성이나 킹자칼을 세워 엘렉에 날라오는 우라라 또는 뵐포를 케어하자.


1. 서번트 ★★★★★

우선 상대방의 패트랩을 확인하는게 좋다.

마력통할이나 항아리가 베스트인데 여기에 상대가 우라라를 안쓰고 서번트에도 안썼으면 패에 없을 확률이 높으므로 창성을 소환해서 포영을 케어하자.

환경에 포영 채용률이 낮으면 킹자칼을 소환해서 마력카운터와 더불어 다양한 패트랩에 대응하자.

결국 어떤 퍼미션을 세울지는 현재 환경에 보이는 패트랩을 생각하고 세우자.

그래도 뭘 세울지 고민이면 그냥 킹자칼을 소환하자.

킹자칼은 마력카운터도 쌓을 수 있고 다양한 패트랩 케어를 할 수 있는 반면 창성은 마력카운터도 쌓지 못하고 포영 케어 하나밖에 못한다.


2. 마기스테르+자칼 ★★★★★

앞에도 말했지만 자칼과 마기스테르는 매우 궁합이 좋다.

자칼 일소 마기스테르 세팅 부스팅 카드와 다른 쪽 스케일 세팅으로 마력카운터를 3개 만들고 자칼로 킹자칼을 세우고 마기스테르의 펜효과로 자칼과 자기 자신으로 엘렉트럼을 세울 수 있다.

아니면 마법카드를 1장 더 써서 자칼 카운터(2)와 마기스테르(1)로 다시 자칼의 효과 킹자칼 소환>> 마력카운터 없는 킹자칼과 마기스테르로 엘렉을 소환하고 남는 킹자칼(2)로 패트랩을 견제할 수 있다.


3. 마스터케로베로스 ★★★★

스케일 세팅해서 효과를 발동- 킹자칼 서치 - 킹자칼 세팅 효과 발동 - 마켈베 특소

만약 손에 매직 라보가 있으면 라보를 먼저 발동하고 전개를 하면 라보에 카운터가 4개가 쌓이기 때문에 3개를 써서 서번트를 들고와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거나 부스팅 마법을 써서 마켈베에 있는 마력카운터와 함께 창성도 서치할 수 있다.

아니면 마기스테르를 들고와 엑덱에 있는 킹자칼을 소생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자신에 패 상황에 따라 다르니 라보의 효과를 쓰기 전에 어떤 몬스터를 서치할지 고민해보자.


4. 자칼 ★★★

자칼과 창성을 제외한 엔디미온 몬스터가 있으면 자칼의 효과로 먼저 패트랩을 체크할 수 있고 우라라를 맞아도 엔디미온 몬스터의 펜효과로 개채수를 늘려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다.


5. 서번트+마기스테르+자칼 ★

손에 이 3장과 운좋게 마법카드로 마력카운터 3개를 쌓으면 엘렉트럼 소환전에 창성과 킹자칼을 세울 수 있다. 자주 나오는 패는 아니지만 마법 익혀두면 손해는 안보는 빌드.

자칼 일소 후 서번트와 마기스테르 세팅, 마법카드 발동, 자칼 카운터 3으로 킹자칼 소환, 다시 마법카드 발동, 서번트(3)효과 발동 창성 소환, 마법 카드로 뽑은 몬스터 세팅이나 다시 마법 발동, 마기스테르 효과(3) 자칼 소환.

여기까지 전개를 했으면 필드에 서번트(1) 창성(1) 자칼(1) 마기스테르(1) 킹자칼(4) 이렇게 나온다. 여기서 자칼의 효과를  다시 한번 사용하여 킹자칼을 소환. 마기스테르를 남겨 상대턴에 유연하게 대처하거나 서번트를 남겨 패의 카드를 버려 마력카운터를 쌓는 등 상황에 맞게 엘렉트럼의 소재로 사용하자.


초반 전개는 이정도만 알아도 웬만한 상황에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엘렉트럼 소환 전에 최소 1 퍼미션은 세우는 것을 전개 목표로 삼자.


중반 전개(엘렉트럼 활용)

중반 전개의 목표는 펜듈럼 소환을 실행할 하이/로우 스케일을 서치하는 것이다.

엘렉트럼이 통과가 되었으면 이제 자원을 다시 복구하고 부족한 스케일을 보충하여 펜소할 준비를 하자.


1. 엘렉트럼+아스트로그래프 ★★★★★

비 펜듈럼 유저도 아는 유명한 전개법이다.

엘렉과 아스트로그래프의 효과로 카드를 서치와 더불어 1장을 드로우 한다. 이 효과로 파괴한 스케일 복구와 펜소 개채수 그리고 1장 드로우로 3아드를 창출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엘렉트럼의 드로우 효과는 펜듈럼 스케일이 필드에서 벗어나야 발동되기 때문에 괜히 치킨게임 부수고 '어? 왜 드로우 안되지?'라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2. 엘렉트럼+마스터케로베로스 ★★

어찌저찌 엘렉트럼이 통과되었지만 패에 카드도 없고 필드에 스케일도 없어서 아스트로그래프를 가져와도 할게 없을 경우에 마켈베 효과를 쓰지 않았다면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엘렉효과로 마켈베를 엑덱 위로 올리고 쓸모없는 카드 1장을 부숴 마켈베를 서치하여 초반 전개법에 적힌 마켈베 루트로 전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도 자주 쓰이지는 않는데 패말림이 있는 엔디미온 특성상 알아둬서 손해는 없다.



이 전개는 엘렉 마켈베 루트를 보여주기 위해 이상하게 전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괜찮게 전개가 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상을 통해 알려주고 싶은 점은 항아리에 아스트로그래프가 갈렸을 때 사용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무지성 아스트로그래프보다 다른 것을 서치하는 게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3. 엘렉트럼+필드 몬스터 = 비욘펜 ★★★

엘렉 아스트로 전개를 마치고 필드에 스케일이 하이나 로우 스케일 밖에 없어서 전개가 불가능할 때는 엘렉과 법사 몹으로 비욘펜 소환하여 스케일을 확보해야한다.


4. 엘렉트럼+필드 몬스터= 셀레네 ★★★★★

셀레네는 앞서 말했다 싶이 엔디미온이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게 해주는 키 카드이다.

주로 엘렉트럼과 마법사족 하나로 나오는데 주로 전개 도중에 퍼미션은 쓴 킹자칼이나 퍼미션이 전무한 임프레스 및 아스트로그래프로 소환한다.

또한 셀레네는 창성과 함께 활용하여 퍼미션을 우려 먹을 수 있으니 최우선적으로 세우자



후반 전개(펜소 및 엑덱 소환)

전개의 마무리 단계로 펜듈럼 소환을하여 필드 상황에 따라 보텍스나 아폴 그리고 마스카를 뽑는 단계이다.

펜듈럼 소환을 실행했으면 적어도 킹자칼, 창성, 아스트로가 1체씩은 있을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알려줄 전개법은 오드아이즈 앱솔루트 드래곤을 활용한다.


1. 앱솔루트를 링크로 묘지에 묻기 ★★★

7레벨 몬스터 둘로 앱솔루트 드래곤을 소환하고 필드에 몬스터를 사용하여 마스카레나 소환, 보텍스를 뽑는 루트이다.

이 루트는 마스카레나로 상대턴에 아폴로우사를 뽑아 추가적인 몬스터 퍼미션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폴로우사가 전투로 파괴되면 단기결전으로 게임을 끝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몬스터를 3체나 써야하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지만 셀레네가 있으면 효과로 묘지의 창성을 부활시켜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2. 비욘펜과 앱솔루트로 셀레네 소환 ★★★★★

자신이 중반에 패가 부족하거나 말려서 셀레네를 소환하지 못하고 비욘펜으로 펜소 했을 경우 사용하는 루트이다.



3. 창성빔으로 앱솔 파괴 ★★★★

필드에 마력카운터가 많으고 자신의 하이 스케일이 창성일 경우에 쓰는 방법이다.

창성의 펜효과로 치킨게임과 앱솔을 파괴하여 상대에게 1드로우 주는 것을 막고 보텍스를 뽑아 추가적인 견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엔디미온이라는 덱에 가장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은 전개 영상을 많이 보는 것이다.

그래서 랜덤패 전개 영상 및 잡기술이 들어간 영상 몇개를 첨부하는 것으로 강의를 마치겠다.

질문은 아는 범위 내에서 받고 나도 솔직히 숙련도가 높지 않아 강의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지적 환영한다.

전개 영상 

1. 서번트의 몬스터 효과 활용

손패가 썩 좋지는 않아 전개는 다 했지만 마력카운터가 없어 퍼미션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매직라보의 효과로 몬스터 1장을 손으로 가져와 상대턴에 서번트의 효과를 사용하여 마력카운터를 보충하는 콤보이다.


2. 스타브 베놈 활용

손패가 안좋아서 엘렉트럼 전에 펜소를 하였고 마력카운터도 못 쌓아 추가적인 전개를 못하였지만 스타브 베놈으로 엘렉트럼의 효과를 복사 해 아스트로그래프와 함께 마력카운터 및 개채수를 복사하여 적당한 퍼미션을 남겼다.


3. 랜덤패 전개 




랜덤패 전개 더 있는데 용량 이슈로 더 못올린다.

유튜브에 endymion만 쳐도 영상 많이 있으니 그거라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