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략은 마스터 듀얼 환경을 다루며 PC에서 작성되었슴미다.

작성자가 생각나는대로 주절댈 뿐인 글이며 매우 장문임미다.



안녕하심미까 마스터 듀얼을 여행하는 듀얼리스트 여러분 지금은 바야흐로 대 사이버스의 시대.

서큘러 3장에 더해진 사스액 지원에 의해 적은 요구 패로 강한 선공빌드를 가져가면서 다수의 패유발 카드를 채용할 수 있고 유발 관통력도 높은 참기가 메타 덱으로 떠올랐음미다. 

이에 참기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가진 섀도르의 경쟁력이 올라갔고 이번 시즌 등반에서는 이 덕을 많이 보기도 했음.

이번 글에서는 보닌이 7개월동안 마스터 듀얼에서 굴린 싱크로 기믹을 채용한 혁성녀 섀도르 덱에 대해 소개할건데 섀도르의 기본 운영이나 카드가 가진 효과는 다 안다는 것을 전제로 할거임.

오래된 테마라 기초적인 건 찾아보면 금세 나옴. 유챈 강의탭에도 섀도르 치면 있음.




목차

1. 서론

2. 덱 해설

3. 플레잉과 상성

4. 마무리




1. 서론


먼저 내가 겪은 환경을 대충 정리해보려 함.

등반하던 중 제일 많이 만난 덱은 역시 참기였음. 참기가 많아짐에 따라 비스테드를 채용하는 드링이 많아졌고 낙인도 가끔씩 등장했음.

불리한 요소가 늘긴 했지만 라뷰는 여전히 많았고 잊을만 하면 튀오나오는 퓨어리와 크샤트리라도 있었음.

그래도 크샤 숫자가 전에비해 많이 줄었다는게 섀도르 입장에서는 다행이었음. 어라이즈하트가 서있으면 메인기믹이 거의 정지하기 때문에 크샤가 많았을 때는 패말림을 감수하고 메타카드를 잔뜩 넣을 수 밖에 없었는데 덕분에 덱 안정성을 좀 높일 수 있었음.


그리고 안정적으로 메인기믹을 굴릴 수 있다면 가장 개체수가 많은 참기 상대로 섀도르는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음. 

선공이면 섀도르크 하나로 대부분의 참기는 정지하고 후공에서 섀돌퓨 덱융합이 통과된다면 높은 확률로 돌파할 수 있음. 거기에 이 덱은 비스테드를 서브 기믹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더욱 참기를 상대하기 좋음.

그 외의 티어권 덱들도 특수소환 위주로 전개해서 미도라시로 억제가 되는 덱들이기 때문에 섀도르하기 나름 괜찮았음.


현재 마스터 듀얼의 섀도르 덱은 대체로 낙인기믹을 채용한 낙인섀도르인데, 

이 글에서 소개할 덱은 낙인융합, 융합파병을 사용하지 않는 덱임. 

사실 보닌은 낙융이 3장일 때도 낙섀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음. 


그 이유는 먼저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몬스터만 소환할 수 있다는 맹세효과가 싫었기 때문임. 

낙융 이전 링크몬스터로 쉽게 필드에서 엘섀도르를 덤핑하는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융합으로만 전개하는게 좀 불편했음. 카르테시아 출시 이후로 섀도르 기믹에 닿는게 아주 간편해져서 위의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지만 지금 융합으로만 전개하는 것은 한가지 문제가 있음.



현재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덱인 퓨어리의 엑스퓨어리 누아르를 융합만으로는 돌파하기 힘들다는 거임. 

기본적으로 딜리셔스 메모리를 소재로 해서 수비력이 높기 때문에 낙섀는 얘를 전투로 잡기 힘듬. 그렇다고 소재 떼라고 협박할 수단이 있는 것도 아님. 네프새도르 게니우스로 얼려놓을 수 있지만 내성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냥 드러누우면 됨.


하지만 링크 소환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렇게 누아르를 치울 수단이 생김



그래서 원래 단순히 싫었을 뿐이지만 이제 진지하게 낙융을 쓰지 않는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음.




두번째 이유는 내가 굴리는게 새도르 덱인지 그냥 기존 낙인덱에 섀도르크만 얹어서 쓰는건지 구분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임.

낙인섀도르의 장점 중 하나는 섀도르 카드를 쓰지 않고도 낙인융합이나 혁언룡 그랑기뇰을 통해 쉽게 섀도르 기믹에 닿을 수 있다는 점임.



낙인융합으로 덱에 있는 섀도르를 바로 덤핑해서 섀도르 기믹에 닿을 수 있고 그랑기뇰로 아프카로네를 덤핑하면 바로 섀도르크를 가져옴. 그래서 패에 잡히면 말림패가 될 뿐인 섀도르 카드들을 최소화하는게 낙섀의 정석이 되었고 섀도르 몬스터들은 기껏해야 5~7 장 정도 들어감. 나머지는 낙융에 닿는 카드와 카르테시아에 닿는 카드, 그리고 기타 융합보조 카드들로 구성됨.


물론 저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님. 섀도르크만 있으면 섀도르 기믹이 돌아가니까 효율적으로 덱구축을 한거고, 기존 낙인 덱과는 명백한 차별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위호환도 아님.

단지 기믹을 돌리는 과정이 낙인 덱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덱에 들어가는 카드도 거의 낙인 카드기 때문에 섀도르에서 멀어져가는 기분이 들었을 뿐임.


그런 의미에서 낙인융합, 융합파병을 사용하지않아 융합제약이 걸리지 않고 굴리면서 섀도르 굴린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덱을 소개해 보도록 하게슴.






2. 덱 해설




소개할 덱리


먼저 이 덱은 순수 섀도르를 베이스로 하면서 

카르테시아의 두가지 기능 융합효과와 튜너라는점을 모두 살리는것, 

섀도르크로 제외되는 몬스터를 복낙인으로 돌리는것 두가지가 핵심임.



카르테시아는 섀도르에게 있어서 굉장히 좋은 카드인데 네피림을 소환하는데 필요한 빛속성에 융합효과를 내장해서 원래 3핸드였던 섀도르의 전개를 2핸드로 압축할 수 있게 해주었고 패에 섀도르를 잡지 않더라도 그랑기뇰을 통해 섀도르기믹에 닿을 수 있게 됐음.





복낙인은 섀도르크와 궁합이 좋은데 섀도르가 선공 전개를 마치고 묘지에 엘섀도르를 섀도르크로 제외하면서 융합몹을 내고 복낙인을 통해 그 엘섀도르를 엑덱으로 되돌릴 수 있음. 이점이 좀 중요함.



최근의 대세픽 낙인섀도르는 네피림을 1장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덱에 들어가는 섀도르 카드 매수가 적어서 기믹이 얇기 때문에 새도르 기믹만 돌릴 수 있는 네피림을 통해 움직이는 것보다, 낙인카드를 통해 움직이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임.

하지만 섀도르 기믹이 두꺼운 기존의 순수섀도르 덱에서는 모든 새도르 카드에 닿는 네피림의 비중이 높았고 그래서 최소 네피림 2장, 장기전을 고려할 경우 3장까지 투입했었음.

이 덱도 서브기믹으로 비스테드가 들어있지만 일단 순수새도르에서 시작한 만큼 네피림의 비중이 높은 편임. 




한편 카르테시아와 그랑기뇰이 출시된 이후로 섀도르는 카르테시아를 통해 간편하게 섀도르크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카르테시아에 닿는게 중요해졌음. 그래서 융합파병과 낙인의 기염을 사용했고 기왕 이렇게 된거 원래도 쓰던 낙인기믹을 팍팍 끌어다 쓰다보니 현재의 낙섀가 된건데. 낙섀가 아니더라도 융합파병까지는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그랑기뇰을 내는게 기존의 네피림으로 새도르크를 가져오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움직임이다보니, 네피림의 자리가 점차 그랑기뇰에 밀리게 되었음. 


그래도 네피림은 네피림만의 장점이 있음.

첫번째 소환 성공시 덤핑효과에 턴 제약이 없다는 것임.

그랑기뇰은 한번 효과를 사용하면 끝이지만 네피림은 여러번 효과를 발동해 섀도르 기믹을 여러번 돌릴 수 있음. 단판 트럭을 치는게 중요한 마스터 듀얼에서 고점을 내려면 네피림의 역할이 중요해짐.


두번째 네피림은 새도르 몬스터이기 때문에 섀도르 카드들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음.

그랑기뇰은 손쉽게 섀도르 기믹을 돌릴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오직 카르테시아를 통해서만 나올 수 있음. 

하지만 네피림은 카르테시아는 물론이고 섀도르 융합카드롤 통해 소환할 수 있고. 팔콘이나 에리얼, 인카네이션으로 소생시킬 수도 있음. 


다시 돌아가서 복낙인을 사용하는 것은 네피림이 실제로는 2장 들어있지만 마치 한 5장은 들어있는 것같은 효과를 냄. 매 턴마다 섀도르크로 네피림을 제외하고 복낙인으로 덱으로 돌려서 다음 턴에 또 사용하니까. 다른 엘섀도르 몬스터, 예를들면 그랑기뇰이나 천저로 덤핑한 아프카로네같은 것도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낙인과 섀도르크가 유지될 경우 장기전에서 매우 강력함.



이 복낙인을 가져올 수 있는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을 투입하면서 비스테드 기믹을 서브로 사용하게 되었음.


비스테드 기믹은 복낙인 외에도 섀도르와 나름 잘 어울리는 면이 있는데

먼저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이 빛속성이라는 점임. 섀도르 관련 글 쓸 때마다 지겹도록 하는말인데 네피림을 소환해야하기 때문에 섀도르는 좋은 빛속성 보면 눈돌아감.



두번째로 루벨리온이 실낙인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임.



낙인 덱도 아니고 이런거 왜넣냐고 할 수도 있는데 실낙인은 지금 메타에서 은근 섀도르한테 좋은 카드임.

왜냐하면 섀도르크 발동에 이런거 맞을 확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참기들이 비스테드를 막기위해, 미러전에서 초계승을 막기위해 와라시를 넣고 아직도 많은 라뷰나 참기의 컨플릭트를 막기위해 리부트도 들어가고 있기 때문임.

특히 와라시는 굉장히 자주 맞았음.

두 카드 모두 발동무효이기 때문에 실낙인으로 케어할 수 있고 융합성공시에 상대가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 알버스의 낙윤이 적힌 카드 - 카르테시아를 서치하는 효과 모두 유용함. 물론 말림패가 될 수 있다는 점은 항상 리스크지만 그런거 안집으려고 짠 60덱이니까.



근데 덱의 핵심이랍시고 비스테드 기믹 쓴다고 했는데 루벨리온이 2장 밖에 없는건 좀 아쉬운점임.

그건 섀도르의 고질적인 문제인 패말림과 연관되는건데 이 덱은 기본적으로 3핸드로 움직임.

카르테시아를 패에 잡고 시작한다면 일반적으로는 2핸드가 되지만 사실 이 덱에선 불가능함...



https://youtu.be/KgU2VrAgZxQ?si=bGoLCA7IsDEtfiLS


순수 섀도르 2핸드전개

영상은 옛날에 찍은거라 매스매티션을 사용하지만 카르테시아와 섀도르 리저드 or 웬디로 같은 플레이가 됨




저 2핸드 미도라시 섀도르크를 위해서는 그라비티 컨트롤러와 매지컬라이즈 퓨전이 덱에 들어있어야 하는데 덱리를 보면 알다시피 둘 다 들어있지 않음.

저걸 뺀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일단 패말림이 심한 덱이라는 걸 알고 가면 됨


자 그럼 패말림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겠지.

섀도르의 패말림은 몬스터만 잡았을 때, 마법만 잡았을 때로 나뉘는데 그중 몬스터만 잡았을 때의 패말림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가 아래의 낙인의 기염과 티아라멘츠 셰이렌임




티아라멘츠 셰이렌은 패의 섀도르 몬스터를 효과로 버리면서 3덤핑을 하여 말린 패를 풀어줄 수 있고

낙인의 기염은 마찬가지로 패의 몬스터를 효과로 버리면서 덱의 핵심초동 카르테시아를 서치할 수 있음.

셰이렌은 굳이 따지자면 고점파츠고 기염은 초동이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난 초동을 기염으로 채우는걸 선호하지 않았음.

왜냐하면 기염에 집중하는 선택이 엑스트라덱을 굉장이 빡빡하게 하고 패에 특정 종족의 카드를 잡아야 하면서 겹쳐잡으면 기분이 굉장히 나쁜 카드기 때문임.



기염에 대응하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 각각 마법사족(섀도르), 물족(티아라), 드래곤족(비스테드)에 대응함

그랑기뇰은 핵심카드니까 넣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안됨.

그런데 루루카로스와 낙윤소재 융합몬스터들은 순수하게 기염을 사용하기 위해 엑트에 투입하기에는 너무 공간이 모자람.

그런데 넣지 않자니 어차피 티아라는 덱에 몇장 없기도 하고 패에서 효과를 발동하는게 이득이니까 별 문제 없었는데 다수의 비스테드를 투입했던 덱의 초기버전에서는 패에 비스테드와 기염을 겹쳐잡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음.

루벨리온 3장에 6레벨 비스테드 4종을 전부 넣었으니까 그럴만했는데 이를 해소해줄 엑트 1자리를 낼 수가 없었음.


심지어 패에 마법사와 기염을 잡았을 때도 문제가 좀 있었는데 기염을 발동하면 그랑기뇰을 묘지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카르테시아로 낼 두장째의 그랑기뇰이 필요했음. 안그러면 서치해온 카르테시아의 효과 발동에 증식의 g를 맞을 경우 그랑기뇰을 통해 섀도르크를 가져와 1드로 착지를 하지 못하고 네피림을 통한 움직임으로 2드로 섀도르크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임.

패에 잡힌 섀도르가 리저드라면 1드로도 가능하지만 특정 카드를 잡아야 한다는건 난이도가 높지.


또 덱에 카르테시아 외의 마법사족 몬스터의 숫자도 충분하지 않았음.



이건 마스터 5 찍을때 썼던 덱리인데 카르테시아 이외 마법사족을 세보면 10장밖에 안됨. 용사 들어있는건 무시하셈

이러면 기염을 다수 투입한다 하더라도 마법사족과 기염이 잡힐확률이 낮고 기염이 말림패로 작용할 일이 많겠지. 그래서 이때까지만 해도 기염은 기껏해야 1장 들어갔고 말림을 뭐로 해결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음.


그러다 용사는 수견사 매수 늘었을 때나 다시 해봐야지 하면서 그 자리에 천저의 사도 집어넣었을 때 문득 떠오른게 있었음.



어... 생각해보니 에클레시아랑 플루르드리스는 법사임. 그것도 빛속성 법사

그렇다면 천저를 넣는다면 자연스럽게 기염에 대응하는 마법사족이 2장 늘어나게 됨.

이 시점에서 법사 외에 다른 종족으로 기염을 쓴다는 생각은 아예 갖다 버리고 패에 법사를 잡을 확률을 늘리는게 좋지 않을까.




그렇다면 역시나 빛속성 법사인 이펙트 뵐러를 패트랩으로 추가하면 기염이 말림패로 작용할 확률이 낮아지면서 후공을 받았을 때의 승률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천저의 사도를 넣으면서 기염도 3장으로 늘리고 뵐러를 2장 투입해 카르테시아 외의 마법사족 매수를 늘리고 그랑기뇰 1장 더 넣고 서브기믹이라서 겹쳐잡는게 그렇게 기분좋지가 않은 비스테드의 매수도 줄였음.


그러자 낙인의 기염은 효과로 패를 버리는것을 통해 훌륭하게 패말림을 해소해주면서 핵심초동인 카르테시아를 서치하고 묘지에 광암을 묻어 비스테드도 바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갓카드가 되었음.

물론 이래도 패에 마법만 잡히는건 어떻게 못함 ㅋㅋㅋㅋ

그래도 1장으로 섀도르크에 닿는 천저의 사도도 있으니까 패말림은 이전보다 확실하게 해소되었음.


이새끼는 그냥 goat임 후공에 안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데 



근데 이러면 루벨리온의 매수가 줄면서 너무나 가져오고 싶은 복낙인을 깔지 못하는 일이 늘어나게 됨. 60장 덱인 만큼 1장 줄었을 때의 체감이 40장일 때와는 차이가 큼.



그런데 카르테시아와 그랑기뇰은 낙인기믹 카드이기 때문에 그랑기뇰로 루벨리온을 묻을 수 있다는 놀라온 사실.

예를 들어 선공에 카르테시아와 6레벨 비스테드, 천저의 사도가 있다면 그랑기뇰을 내면서 루벨리온을 묻고 6레벨 비스테드가 나오면서 루벨리온으로 복낙인을 깔고 천저의 사도로 섀도르크를 가져올 수 있음.

이 예시는 요구패가 4장이긴 하지만 일단 카르테시아가 섀도르에만 닿는게 아니라 비스테드에도 닿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임.


그런데 문제가 하나 더 있음. 카르테시아가 비스테드에 닿는게 비스테드를 패로 가져오는게 아니라 덤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드에 어둠속성 드래곤족이 없으면 루벨리온을 낼 수 없어 비스테드를 묻건 말건 말짱 도루묵임.

그렇다면 카르테시아와 섀도르 기믹으로 어둠속성 드래곤족을 낼 수 있어야 그랑기뇰이 비스테드를 덤핑한다는 점을 살릴 수 있겠지.



그래서 등장한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카르테시아가 4레벨 튜너이기 때문에 4레벨이 하나만 더 있으면 카오스 룰러가 나갈 수 있고 비스테드 기믹과 연결할 수 있음. 그리고 카오스 룰러 자체의 효과를 통해 덱을 뒤집어 직접 비스테드를 가져올 수도 있음.




이를 위해 필요한 고점파츠는 자체특소 효과를 가진 4레벨 몬스터고 이를위해 티아라멘츠 셰이렌 말고도 엔터메이지 트릭크라운을 기용했음.


그런데 이쯤되면 카르테시아가 너무 독박을 쓰는것 같음. 융합도 해줘, 비스테드도 묻어줘, 혼돈마룡도 내줘 너무 할일이 많음.

그럼 카르테시아가 잡혔을 때랑 잡히지 않았을 때가 너무 차이가 큰 문제가 생기고 평균승률을 높이는데 문제가 생김.



           


그래서 순수하게 섀도르 기믹만으로도 혼돈마룡을 내서 비스테드랑 연결할 수 있게 팔콘이 들어감.

이 카드는 원본인 가스타 팔코가 튜너라는 이유로 튜너가 되었는데 2레벨 튜너이므로 엘섀도르 아프카로네, 6레벨 비스테드와 튜닝하여 혼돈마룡을 낼 수 있음.

팔콘은 고슴도치를 통해 서치할 수 있기 때문에 고슴도치를 포함한 혹은 모든 섀도르에 닿는 리저드를 포함한 융합을 하면 팔콘을 가져올 수 있고 이후 팔콘을 일소해서 싱크로로 이어가면서 엘섀도르를 묘지로 보낼 수 있음.


그런데 여기서 혹시 글의 앞부분에 올린 덱리를 기억하는 섀도르 유저라면 눈치 챘을지도 모르는 문제가 있음.

하지만 기억하기 귀찮을거니까 내가 복붙해서 가져왔음.




그 문제는 아프카로네를 내기 위해서는 속성이 다른 섀도르 몬스터 2장이 필요한데 어둠속성이 아닌 섀도르가 3장밖에 없음...

어쩔 수 없는게 기염에 대응하는 마법사족 섀도르는 모두 어둠속성이고 사이킥족인 웬디는 바람, 에리얼은 물, 기계족인 게니우스는 땅속성임.

저 카드들은 기염에 대응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랑기뇰의 소재도 될 수 없고 비스테드 소환에 쓸 수도 없으며 웬디 말고는 첫패에 잡히면 기부니가 매우 나쁘고 심지어 웬디도 증식의 g를 아프게 맞고 2장을 잡으면 망하기 때문에 1장씩만 넣은 카드들임.


그렇다는 것은 아프카로네와 팔콘으로 혼돈마룡을 내는 플레이가 자주 나오지 않는 다는 뜻. 따라서 주로 나오는 융합 몬스터는 네피림이며 네피림은 8레벨이라 혼돈마룡을 낼 수 없음.


여기서 살짝 이 덱에서 낼 수 있는 몬스터의 레벨 조합에 대해 언급을 하고 갈 필요가 있겠음.



일반소환권을 사용할 튜너들 4레벨 카르테시아와 2레벨 팔콘임



       


특수소환으로 나오는 몬스터들


8레벨 네피림과 루벨리온, 그랑기뇰이 나왔다는건 카르테시아 일소했을 확률이 높으니까 제외

6레벨 비스테드와 아프카로네

4레벨 셰이렌과 트릭크라운


기왕 싱크로 몬스터를 쓰기로 했고 2레벨 튜너를 사용하는데 8레벨 몬스터가 자주 특수소환 된다면 레벨 10의 싱크로 몬스터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거임.





그리고 10싱크로 중에는 섀도르와 궁합이 정말 좋은 상검대공 승영이 있음.


기본적으로 네피림, 루벨리온에 팔콘을 튜닝해 소환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카르테시아도 아프카로네, 6레벨 비스테드와 튜닝해 나올 수 있음.

승영이 섀도르와 궁합이 좋은 이유는 섀도르크가 승영의 트리거가 되기 때문임.

비스테드 출시 당시부터 비스테드 대응을 위해 승영을 애용했으며 어디든지 용병으로 불려다니는 펜리르를 제거하는데도 좋음.

더구나 이 덱은 비스테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외 트리거를 켜줄 카드가 많고 60덱의 감초이자 빛속성 법사인 백설과의 연계로 제외 트리거를 키면서 엄청난 스탯뻥튀기를 할 수도 있음.


그런데 여기서 10싱하면 모두가 생각하는 카드가 있음.



전통의 강자 플뢰르 드 바로네스와 신흥강자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임.


처음에 10싱으로 승영을 사용할 때 바로네스 놔두고 승영울 써야하는 이유가 있냐는 얘기를 자주 들었음.

우선 바로네스는 무난하게 좋음 일단 나오면 혼자서 매턴 1파괴를 하고 퍼미션도 하나 있고 소생효과도 있음. 

반면 승영은 퍼미션은 없고 비대상 제외가 있지만 트리거를 따로 켜줄 필요가 있음.

평범한 덱에서는 바로네스가 좋은 상황이 훨씬 많을거임. 하지만 지금 메타에서 섀도르에게 가장 자주, 그리고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위협은 비스테드와 펜리르이며 이걸 처리하는데는 바로네스보다 승영이 더 좋음.


바로네스는 두장째의 비스테드를 막지 못하며 펜리르의 공격력이 미도라시보다 높기 때문에 펜리르가 효과발동을 하지않고 미도라시를 전투파괴한 뒤에 전개를 한다면 바로네스 1퍼미션이 치명적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게임이 상대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음.

하지만 승영이라면 비스테드가 몇 장이 떨어져도 광역 공깎을 통해 미도라시를 지킬 수 있으며 드루이드 브룸을 제외해버리면 변수가 아예 없어짐. 펜리르도 섀도르크로 미도라시를 내면서 특소를 막고 승영으로 제외하면 깔끔하게 막을 수 있음. 물론 펜리르의 경우 상대 묘지에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배틀페이즈로 들어가면 난감해질 수 있지만 이 상황은 바로네스라고 다르지 않음.


그리고 앙헬은 이런 승영에게 몬스터 효과 내성을 달아줄 수 있으며 미도라시에게 전투파괴 내성을 달아서 지켜줄 수 있고 제외도 할 수 있는 섀도르에 정말 좋은 몬스터인데

아쉽게도 위에서 얘기한 낙인의 기염을 늘리는 과정에서 두 장째의 그랑기뇰에게 자리를 빼앗겨 버렸음...



자 여기까지의 내용을 요약해보겠음.

카르테시아는 핵심초동으로 융합을 통한 전개의 시작, 착지, 싱크로를 통해 서브기믹인 비스테드와의 연결을 모두 담당하며 경우의 수를 늘리기 위해 새도르기믹에서도 팔콘을 통한 싱크로를 한다. 상세한거 빼고 큰줄기만 요약하면 이렇게 됨.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음?

1턴에 카르테시아를 통해 움직인 뒤 턴받고 3턴째에 바로 비스테드 기믹을 끌어오는게 안되지 않나?

왜냐하면 1턴에는 그랑기뇰로 섀도르기믹만 돌렸을 거니까 3턴에 그랑기뇰로 루벨리온을 묻어야 하잖슴. 묘지에 루벨리온이 없으면 혼돈마룡을 내도 덱탑 5장 뒤집어서 루벨리온이나 살로니르가 나오지 않으면 기믹 연결이 안되지 않음? 그럼 한턴 더 기다려야 되는거 아님? 어느 세월에 그거 하고있음?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한 턴에 카르테시아를 두번쓰는 것이고 그걸 위한 카드가 바로 쿠로시프임.



이 카드의 링크 앞에 융합 몬스터가 있을 때의 효과는 묘지에서 4레벨 이하의 몬스터 특수소환. 즉 쿠로시프로 묘지의 튜너를 부활시키면 한 턴에 융합과 싱크로를 모두 할 수 있는거임. 그리고 쿠로시프는 2링크 몬스터이기 때문에 전개의 마무리에 쿠로시프를 소재로 엘프를 내서 빌드를 강화하거나 묘지의 2레벨 튜너 팔콘이나 감마를 부활시켜서 이용할 수도 있음


물론 쿠로시프 활용하려면 몬스터 2장에 융합몬스터를 또 특수소환 해야해서 조건이 빡세긴하지만 위쪽에 올려놓은 순수섀도르 전개영상의 응용으로 해결할 수 있음.



https://youtu.be/FlbfJOD9f-U?si=Mr70ER0zYlXkXncm


순수섀도르 기본전개영상에서 그라비티 컨트롤러를 내는게 아니라 개체수 하나를 더 마련한 다음에 쿠로시프를 내면 에리얼의 리버스 효과로 네피림을 쿠로시프의 링크마커에 특소할 수 있음. 그리고 때마침 이 덱은 개체수를 하나 더 낼 수 있는 수단을 제법 갖추고 있음.



(개체수를 늘릴 수단)



물론 선턴에 쿠로시프를 활용한 전개를 할 수 있으면 고점을 친거라 밥먹듯이 할 수 있는 플레이는 아니긴함. 12시는 항상 증식의 g를 갖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쿠로시프는 선턴 고점빌드로도 사용되지만 후공 돌파에도 나름 중요한 카드임. 누아르 돌파를 위한 사로스 에레스 쿠르누기아스를 내기 쉽게 해주고 링크 마커 앞에 싱크로 몬스터가 있을 경우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을 700 올리는 효과로 킬각을 잡을 수 있게 해줌.


고점얘기 하는김에 고점파츠를 하나 더 짚고 갈 필요가 있겠음. 바로 카오스 크리에이터임.




 아래의 덱리는 9월 등반을 마치고 실험을 돌리던 건데 이걸 살짝 고쳐서 10월 등반에 썼음.




루벨리온을 서치할 확률을 늘려보려고 카오스 테리토리를 넣고 테리토리 넣는김에 쿠로시프를 위한 개체수를 마련할 암흑룡과 휘백룡, 그리고 마침 눈에 들어온 카오스 크리에이터까지 들어갔음.

역시나 메인기믹을 굴릴 수 없기 때문에 카오스 파츠는 빠졌지만 크리에이터는 아직도 덱에 남아있음.


이 카드는 혼돈마룡의 효과로 패에 들어왔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은 카드로 카오스 크리에이터를 소환할 때 묘지에서 네피림을 제외하고 제외된 몬스터를 소환하는 효과로 네피림을 다시 특수소환 할 수 있음. 그리고 턴제없는 네피림의 덤핑이 다시 이어져서 사용할 각이 나온다면 가장 높은 고점을 낼 수 있는 카드임.


전개파츠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장기전 운영싸움에 들어갔을 때 카오스 크리에이터가 잡히면 아주 좋은데 제외되어 있는 몬스터 중 3장을 골라서 1장을 특소하고 2장을 덱으로 돌리는 효과 때문임.

복낙인과의 차이점은 광암이 아니더라도 제외된 몬스터라면 모두 돌릴 수 있고 돌리는 카드의 수가 많다는 거임. 

예를 들면 승영은 물속성이라 복낙인으로 돌릴 수 없지만 백설이나 에리얼 등으로 미리 제외해 놓는다면 카오스 크리에이터로 승영을 재사용하면서 다른 엑트몹을 2장 덱으로 돌릴 수 있음. 이시즈 티아라멘츠 원탑시기에 묘지경찰이 상대의 묘지를 돌려서 방해하는것 뿐만 아니라 내가 이미 사용한 엑트 몬스터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강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운영싸움에서 카오스 크리에이터가 갖는 강점을 이해할 수 있을거임.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그라비티 컨트롤러와 매지컬라이즈 퓨전이 없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음.



그라비티 컨트롤러는 엑몬존의 섀도르를 묘지로 보내는 용도로 쓰이며 순수새도르 기본전개의 필수카드지만, 앞서 설명했듯 자체특소가 되는 카드를 많이 집어넣어 쿠로시프를 뽑는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전개를 길게 이어나간다고 가정했을 때 그라비티는 필요하지 않음.

다른 용도인 증g 착지의 용도에서도 그랑기뇰로 착지하면 1드로지만 그라비티를 사용하는 착지는 2드로임. 카르테시아가 안잡혔다 하더라도 천저의 사도가 있고 비스테드 기믹이나 니비루로 턴을 받아볼 수 있으며 고슴도치나 리저드를 포함하는 융합으로 네피림을 내면서 증식의 g를 받았을 경우에는 똑같은 2드로를 주고 승영 새도르크로 턴을 마칠 수 있음.


매지컬라이즈 퓨전은 기본적으로 패말림을 유발하는 카드이며 기본전개에서 필요한 카드지만 그걸 안하는 방향으로 덱을 짰고, 패에 잡힌 몬스터를 묘지로 보낼 수단이 필요한 덱인데 묘지에 몬스터가 쌓여있을 경우를 가정하는 카드라서 빠졌음.

그럼 카오스 크리에이터랑 비슷한 카드인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음. 바로 그래서 크리에이터가 들어가니까 매라퓨가 빠진거임. 그런 카드가 여러장이면 말림이 더 심해짐. 말림을 완화했다 수준이지 여전히 고질적인 패말림에 시달리는 덱이기 때문에 덱에 부담이 되는 조건을 요구하는 카드를 두장 넣는건 굉장히 별로였음.


여기까지 어쩌다가 덱을 저따위로 짜게 되었는지, 덱을 구성하는 카드에 담긴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주절대봤음.

그럼 이제 저 덱을 가지고 어떤식으로 플레이 했는지에 대해 덱별 상성같은거를 짚어보면서 얘기하게슴.








3. 플레잉과 상성


자 우선 알고 가야할게 있음.

먼저 범용카드로 승부하는 덱이 아님. 두꺼운 메인 기믹을 열심히 돌리면 이긴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는거임.

예를들면 상검이 적소 바로네스를 올리고 패에 남은 범용 패트랩을 던져대면서 게임을 한다치면, 드래곤링크는 패에 있는 모든 카드를 전개파츠로 활용하면서 플레이하고 범용패트랩의 비중은 낮음.

이 덱의 플레이 방식은 상검보다는 드래곤링크에 가까운거임.


패가 말리기 때문에 패트랩도 기믹을 돌리는 데 사용할 수 없는 우라라를 쓰지 않고 증식의 g를 제외하면 죄다 네피림을 뽑는데 쓸 수 있는 빛속성만 들어있음. 기본적으로 패에 증식의 g이외의 범용을 남겨먹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전개에 전부 사용한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함. 물론 할 수 있을 때의 얘기지만 말려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면 드래곤 세트 엔드임....


기본



https://youtu.be/FlbfJOD9f-U?si=sn4NihwbKe15BUBw



일단 고점으로 가는 이 루트를 기억해 두는 것이 좋음

조건은 웬디/리저드를 포함하여 네피림을 내는 것과 추가로 개체수 1장을 더 낼수 있을 때임. 가장 요구 패가 적은 경우가 영상의 카르테시아, 웬디/리저드, 빛속성의 3핸드임.


(빛속성 특별출현 드라이버)

이 경우에는 에리얼과 부활한 카르테시아로 혼돈마룡까지 이을 수 있으니 매우 모범적인 고점이라 할 수 있음.

1턴에 내면 고점이지만 턴을 받고 3턴째에 들어가면 이걸 기본으로 하는게 좋음.


물론 특정 카드를 잡아야 하는 만큼 자주 나오는건 아니지만 

고점을 내는데 핵심이 되는 플레이, 즉 네피림 우려먹기를 이해해야 한다는거임.


이론상 네피림 1장을 1턴에 최대 3번 소환할 수 있음.



일반적인 융합으로 한번, 에리얼을 인카네이션으로 뒤집어서 또 한번, 카오스 크리에이터로 마지막 한번.

이걸 기억해놓고 네피림 우려먹을각이 보인다 싶으면 최대한 골수까지 우려먹어야함.




착지


고점을 이해했으면 저점을 알아야지. 보다시피 이덱 우라라도 없고 지명자도 없음.

자턴감마 외에는 증g를 막을 수 없다는 얘기임.

때문에 g 맞고 착지하는건 일상이므로 저점세우기에 대해 알아보게슴.


이 덱에서 유의미한 착지는 섀도르크 세트이며 역시나 그랑기뇰, 천저의 사도로 아프카로네를 덤핑하고 섀도르크를 찾아오는게 저점이 됨.




가장 이상적인 저점의 조합은 카르테시아와 리저드로 그랑기뇰을 내는거임. 카르테시아의 효과발동에 증식의 g가 날아왔을 때 패에 리저드가 잡혀있다면 영상에서 보다시피 끊임없이 체인트리를 만들어 상대는 섀도르크를 가져오는 과정에 절대 우라라를 쓸 수 없음. 




그랑기뇰 착지에 대해 좀더 들어가보면 카르테시아와 셰이렌이 잡혔을 때는 상대의 g를 유도하면서 착지할 수 있음.

카르테시아를 일소 한 뒤에 셰이렌의 효과를 발동, 상대는 감마 걱정도 없겠다 바로 증식의 g 던질거임. 거기에 체인해서 카르테시아 효과를 발동해서 셰이렌을 소재로 그랑기뇰을 내면 상대의 g를 허공에 버리게 하면서 나는 새도르크로 착지할 수 있음.

만약 패에 섀도르가 더 있다면 1드로 더 주고 셰이렌의 효과로 미도라시 내면서 1드로 주고 미도라시 섀도르크 착지를 할 수도 있는데 주의할 점은 그랑기뇰이 체인 2 셰이렌이 체인 1인 상황에서 그랑기뇰이 덤핑한 아프카로네를 돌리면서 미도라시를 내면 아프카로네 효과 안터지니까 조심해야함

그리고 이 상황에서 셰이렌으로 미도라시 내는건 패에 다른 섀도르가 2장 이상 잡혔을 때 시도하는게 좋은데 묘지에 아프카로네 외에 섀도르가 없으면 무덤의 지명자로 찍혔을 때 망하기 때문임.


물론 다들 알다시피 감마 있으면 ㅈ까고 셰이렌 먼저임






다음은 고슴도치를 포함하는 융합으로 네피림을 낼 수 있을 때

이러면 g 맞아도 그냥 평범하게 승영 섀도르크 하면됨 상대가 무한포영을 뽑았다거나 섀도르크에 와라시나 레드리부트를 맞는다거나 하는게 아니면 승영 섀도르크로 왠만하면 이기기 때문에 2드로 정도 주는게 손해가 아님.




섀도르크로 착지했을 때 증식의 g를 들고 있다면 상대턴에 g를 던지면서 여기에 날아오는 무명자를 섀도르크로 셰키나가 내면서 회피하는거 섀도르하면서 알아둬야 하는 잡기술임.





무한포영에 대한 대처



일단 카르테시아에 무한포영을 맞는건 아픈거 맞지만 아주 망한정도는 아님. 카르테시아는 메인페이즈 한정으로 프리체인 융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메인페이즈에 그랑기뇰을 내면서 섀도르를 덤핑할 수 있기 때문임.



이 경우 견제를 해야 한다면 위의 세 카드를 덤핑하게 될거임.

네프섀도르 게니우스는 상대 몬스터가 그 턴에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게 하며 강력한 기동효과를 가진 몬스터에 써주면 됨. 에리얼은 묘지자원이 중요한 덱 상대로 3제외, 드래곤은 마함파괴로 그 턴에 직접적인 견제를 할 수 있음.


다만 상대가 퍼미션 같은거 안세우고 때려죽이려고 하면 웬디를 덤핑해서 



이 친구들을 특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고슴도치와 비스트는 다음턴을 위한 아드를 챙기는거고 팔콘은 묘지의 섀도르를 뒷면 수비로 부활시키기 때문에 상대가 전투로 날 때리는걸 막아줄 수 있음.


다만 이건 전부 카르테시아에 포영을 맞았을 때 얘기고 그랑기뇰에 포영을 맞았는데 더 움직일게 없으면 진짜 어려워짐. 



(대충 엘섀퓨와 어둠속성만 잡혀서 미도라시 말고 낼 수 없을 때의 예시)


만약 이런식으로 패가 잡혔을 경우 섀도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가 미도라시를 내고 상대에게 턴을 주는 거임. 가능하면 그런 플레이를 안하는게 좋은데 왜냐하면 미도라시가 포영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임.

물론 엘새퓨가 아니라 섀돌퓨가 잡혔다면 미도라시 내야겠지만 상대턴에 프리체인으로 낼 수 있다면 왠만하면 그렇게 하는게 좋음. 포영을 안맞는 것도 있지만 상대의 특수소환 타이밍에 내서 편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중요함.


프리체인으로 나가야 하는 중요성을 알려주는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음



그냥 미도라시가 떡하니 혼자 서있으면 참기 서브트라가 미도라시의 공격력을 1000 내리면서 튀어나옴. 그러면 공격력이 1200이 되어서 바로 전투로 파괴됨. 하지만 특소에 체인해서 미도라시가 나간다면 서브트라를 들고 있어도 이미 특소가 막혔기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음.



어리석은 매장의 활용



어리석은 매장은 기본적으로 리저드를 덤핑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섀도르에 닿는 카드라고 보면 됨.

단지 모든 섀도르의 덤핑효과만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리저드를 제외한 모든 섀도르의 리버스 효과를 그 턴에 발동하게 할 수도 있는 카드임.



리저드로 인카네이션을 묻은 뒤 인카네이션과 리저드를 제외해서 뒷면 표시 몬스터를 앞면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임.

리저드 효과를 인카네이션 묻는데 썼기 때문에 리저드의 리버스 효과는 안되는 거고


인카네이션은 뒷면을 앞면으로 하는 효과 외에도 앞면을 뒷면으로 뒤집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대상지정을 회피할 수도 있음. 위에 적었던 그랑기뇰에 무한포영을 맞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인데 어리석은 매장이 패에 있다면 인카네이션을 미리 묻어두고 케어할 수 있음. 융합은 뒷면상태의 몬스터도 소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뒤집을 수 있음.



여차할 때는 매장으로 셰이렌을 덤핑해서 융합을 시키는 것도 유효함. 단 셰이렌으로 소환할 수 있는 융합몬스터는 미도라시와 그랑기뇰이니까. 기억해 둬야함. 



       


만약 패에 다른 융합 카드가 안잡혔는데 실낙인, 섀도르, 매장이 잡혔을 경우에는 한번 몸비틀기가 가능함.

실낙인을 발동한 상태에서 매장으로 셰이렌을 덤핑하고 셰이렌의 효과로 패에 잡힌 섀도르를 돌리면서 미도라시를 내면 실낙인으로 카르테시아를 서치할 수 있음.

만약 카르테시아가 잡힌 것으로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는 패라면 움직임을 이어나가면 되겠지만 이미 패소모가 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럴 확률은 낮을 것이니까 카르테시아 일소하고 상대에게 턴을 준 다음에 위에서 카르테시아에 포영맞았을 때의 상황대로 움직이면 됨. 미도라시가 서있으니까 그 상황보다는 나음.



알아두면 좋은 패조합



카르테시아 + 섀도르(리저드면 제일 좋음) + 트릭 크라운


카르테시아 일반 소환 - 효과 발동 - 섀도르와 트릭 크라운으로 네피림 - 네피림과 소재 섀도르 효과를 체인 1,2에 두고 트릭 크라운을 체인 3에 둠. 이것으로 네피림으로 안전하게 섀도르크를 덤핑할 수 있음. 만약 여기서 네피림에 포영을 맞았다면 네피림으로 섀도르크를 덤핑할 수 없기 때문에 리저드가 소재일 때가 제일 좋다고 한거임.


그럼 필드에 있는 카르테시아와 트릭 크라운으로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를 내면서 5덤핑을 하고 이후에 나오는 패로 전개를 이어가면 됨.




카르테시아 + 웬디/리저드 + 빛속성


이 패는 위의 고점영상에 나오는 패니까 영상에 나오는 구간의 설명은 생략하겠음 방해를 맞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가장 많은 아드를 당길 수 있는 패. 영상에서 쿠로시프, 카오스룰러, 네피림이 필드에 나와있는 상태였는데 여기서 룰러로 뒤집은 카드에 따라서 이후의 방향이 달라짐. 


룰러로 2레벨 튜너, 감마나 팔콘을 묻을 수 있었다면 룰러와 쿠로시프를 소재로 스프라이트 엘프를 내고 엘프로 2렙튜너를 소생, 그후 네피림과 튜닝해서 승영을 내고 네피림으로 새도르크를 회수하면서 대상내성 승영 섀도르크 엔드가 됨.

상대가 탑드로 포영을 뽑아도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고 상대 묘지에 카드가 없어서 승영효과를 격발시키지 못하는 상황에 펜리르가 튀어나와도 대상내성때문에 승영을 제외할 수가 없어서 안전해짐.


(제외된 몬스터가 3장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에 주의)

영상에서는 룰러가 카오스 크리에이터를 가져왔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네피림과 룰러로 아나콘다를 내고 네피림으로 섀도르크를 회수, 그리고 묘지의 네피림과 암속성을 하나 제외하고 카오스 크리에이터 소환, 그 후 묘지의 카오스 룰러의 효과를 발동해서 소생. 굳이 소생을 시키는 이유는 카오스 크리에이터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자신/상대의 제외존에 카드가 3장 이상 있어야 하기 때문임. 그리고 카오스 룰러와 쿠로시프로 엘프를 냄, 이미 아나콘다가 링크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카오스 크리에이터에 대상내성을 줘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천재포영을 막느냐, 아니면 승영에 대상내성을 주느냐로 선택지가 갈리는데 여기까지 왔으면 난 승영에 줄듯.

이제 카오스 크리에이터의 효과로 제외되어 있는 네피림, 혼돈마룡, 아무몹 하나를 지정하고 그 중에 네피림을 특수소환하면 다시 네피림 효과로 팔콘을 묻어서 2렙 튜너를 확보하고 엘프로 살린다음 승영을 소환하면 됨. 남아있는 아나콘다는 패에 섀도르가 있다면 효과를 써서 미도라시를 내거나 효과를 못쓴다고 해도 다음턴에 미도라시 소재로 써버려도 됨.

어차피 카오스 크리에이터가 덱으로 돌릴거임.


딱 정해놓고 하는건 이정도고 나머지는 패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선택해야겠지 룰러로 뒤집었을 때 기분좋은건 카오스 크리에이터,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이 정도고 빛속 패트랩이나 비스테드를 뒤집었다면 패에 잡고 다음턴을 볼 수 있고 셰이렌을 뒤집었다면 아나콘다를 쓰지 않고 미도라시를 내거나 묘지에 있을 카르테시아와 융합해 그랑기뇰을 내서 비스테드를 덤핑하면 룰러로 루벨리온을 뽑은거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거임.




트릭 크라온 + 낙인의 기염


이 경우에는 카르테시아를 가져오면서 필드에 빛속성 4렙이 특수소환 되기 때문에 섀도르크를 가져올 수단이 따로 있다면 바로 카오스 룰러를 가도 되고 패에 웬디나 리저드가 있다면 위의 고점전개로 가도 되는패임. 만약 다른 카드가 아무것도 없더라도 그랑기뇰을 소환하는데 필요한 소재가 자동조달 되는거니까 여러모로 이 덱에서 트릭크라운이 굉장히 좋음.


     


팔콘 or 어리석은 매장 +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or 살로니르


메인기믹과 바로 이어지는 패는 아니지만 이 조합은 아드를 당기면서 비스테드기믹을 맛있게 써먹을 수 있는 조합임.

팔콘이 직접 잡히는 것 보다는 어리석은 매장으로 고슴도치를 덤핑한 뒤에 팔콘을 가져오는게 더 좋음. 당연히 비스테드로 제외할 카드가 필요하기 때문. 루벨리온으로는 살로니르를 가져오는게 좋은데 묘지에 제외할 몬스터가 루벨리온밖에 없을 경우에는 살로니르가 다시 루벨리온을 묻어줘야 하기 때문임. 아니면 루벨리온으로는 야수를 깔고 살로니르는 복낙인을 덤핑하는 것도 가능하고 혼돈마룡에 들어오는 우라라를 체인을 꼬아서 회피할 수 도 있음.


비스테드와 팔콘으로 혼돈마룡을 내서 5장을 넘긴 다음에 메인기믹과 연결되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루벨리온으로 가져올 카드에 선택지가 갈리게 되는데 패에 천저가 있거나 섀도르크가 잡혀있다면 복낙인이나 실낙인, 아무것도 없어서 최소한의 견제가 필요하다 생각되면 낙인의 야수를 깔면 됨.




VS 참기


참기가 메타에 많아져서 이득을 본만큼 이 덱은 참기 상대로 매우 유리함. 직관적으로 비스테드를 쓰고 섀도르 입장에서는 착지점인 섀도르크에 참기가 한방에 죽기 때문임.

그런 의미에서 선공일 경우 섀도르크만 가져오면 대체로 이기고 실낙인까지 있다면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와라시까지 막을 수 있음.


그럼 이제 후공일 경우를 말해보게슴.

증식의 g, 니비루, 비스테드를 들고 시작한다면 일단 마음이 놓이겠지만 아닐 경우임.

일단 기본적으로 참기 전개력이 너무 강해져서 컨플릭트를 가져올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쪽도 왠만한 패로는 풀전개 참기를 뚫는건 어려움.


미친카드


일단 섀돌퓨에 우라라를 맞지 않아야 함. 근데 일단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을 사용해서 우라라를 빼겠다는 건 도박임 상대 패에 우라라가 만약 없을경우 루벨리온이 통과되면 이제 초계승으로 라플라시안을 못내기 때문에 여기에 체인해서 초계승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임. 그리고 애시당초 이쪽이 60덱이라 우라라는 잔디에 쓰려고 아낄 확률이 높음.


하지만 만약 상대가 우라라가 없어서 섀돌퓨의 덱융합을 허용한다면 일단 두 갈래로 나뉘는데

먼저 섀돌퓨에 체인을 하지 않는 경우, 이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무한포영이 있어서 미도라시를 무력화 할 수 있을 확률이 높음. 그런고로 섀돌퓨로 미도라시를 내면서 소재로 에리얼이나 드래곤이 포함되는게 좋음. 



에리얼을 소재로 내면 미도라시가 무한포영을 맞더라도 체인이 처리되는 중에 묘지의 참기를 싸그리 제외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초계승을 무력화할 수 있음. 드래곤이 소재일 경우에는 직접 후열을 저격할 수 있지만 1장세트가 아닐경우 잘 찍어봐야겠지. 그래서 난 에리얼을 소재로 쓰는걸 선호하긴 함. 다만 상대 세트가 많다면 에리얼과 드래곤을 둘 다 소재로 써서 후열을 노려주는게 필요할 수도 있음. 



만약 일세괴가 있다면 미도라시의 소재로 에리얼/드래곤과 셰이렌을 덤핑하고 미도라시 낸 후에 에리얼/드래곤은 원래 하던대로 하고 셰이렌으로 미도라시를 돌려서 미도라시를 내거나 에리얼/드래곤을 돌려서 2미도라시를 내거나, 혹시나 패에 있는 카르테시아를 돌려서 그랑기뇰을 내면 일세괴의 효과로 필드의 카드를 한장 부술 수 있음.


자 그럼이제 상대가 섀돌퓨에 초계승을 사용하는 경우임.

이 경우에는 아프카로네를 내거나 네피림을 내면서 소재로 네프섀도르 게니우스를 쓰면 됨.



어차피 라플라시안의 효과를 사용해야해서 덤핑되는 섀도르 몬스터들이나 엘섀도르의 효과에 체인을 걸 수는 없음. 아프카로네로 라플라시안에 무효를 찍으면 내 효과 처리가 나중에 되기 때문에 라플라시안의 제거효과는 무효할 수 없지만 다이어를 소재로 해서 생기는 퍼미션은 못쓰게 됨.

네프섀도르 게니우스를 소재로 했을 경우에는 역시나 이후 라플라시안의 퍼미션을 못쓰게 막아버릴 수 있음.


이제 가장 강력한 초계승을 받아냈으니 이후에 패의 상황에 따라 돌파하셈.




VS 퓨어리


메인기믹으로 누아르를 뚫기 위한 방법을 준비했다지만 기본적으로 퓨어리가 유리함.

나는 패가 말리는 3핸드 덱인데 퓨어리는 낙인개막만 덱에 12장을 처넣고다니기 때문임.

먼저 선공일때 섀도르크 하나로는 안심할 수 없음. 참기따위와는 다르다. 


일단 6시가 g를 맞고 섀도르크로 착지했다고 가정해보겠음.


12시가 퓨어리를 일소함. 보통의 12시라면 메모리를 기깔나게 물어오겠지만 이 퓨어리는 훈련이 덜된 상태라 해보겠음. 이후 퓨어리의 변신 효과가 발동됨. 그럼 여기서 6시는 섀도르크로 퓨어리를 제거해야할지 아니면 미도라시를 낼지 고민페이즈에 빠짐.

섀도르크로 네피림을 내면서 퓨어리를 제거한다면 변신효과는 불발되겠지만 변신을 하려 했다는것은 패에 메모리가 하나 더 있다는 의미이므로 메모리를 다시 발동하면 그만임. 그럼 미도라시를 내는게 100만배 좋은거 아님?



하지만 상대의 메모리가 프리티 메모리고 이걸로 뷰티가 나온다면 미도라시는 그냥 무효될 뿐더러 소재로 들어간 프리티의 효과로 내 섀도르크를 먹어버리고 패에 메모리가 더 있으면 뷰티로 미도라시를 수비로 바꾸고 전투로 파괴하거나 아니면 미도라시도 무효했겠다 전개를 더하거나 큰일이 나기 때문임.

사실 어느쪽으로 가든 지옥이기 때문에 퓨어리 상대로는 섀도르크 + 일반소환한 퓨어리를 제거하거나 무효를 박을 수 있는 견제가 필요함. 이 고통의 선택은 일반소환한 퓨어리에서 비롯되기 때문임.



하지만 만약 리리 일반소환이었다면 얘기가 쉬워짐 어둠속성이라 섀도르크로 미도라시를 내면서 리리를 제거할 수 있고 일소권을 사용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은 특수소환 1회 뿐이며 퓨어리 상급 몬스터로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특소 2회를 해야하기 때문임.

아무튼 퓨어리상대로 선공을 잡더라도 프리티-뷰티로 이어지는 무효와 제거의 콤보가 강하기 때문에 추가견제가 없다면 힘들어질 수 있음. 


자 이제 퓨어리 상대 후공일 경우...



상대가 순수 퓨어리라 해도 이 태산같은 누아르를 뚫기 위해서는 특정 패를 갖춰야함.



       


안정적으로 누아르 제거를 위해 필요한건 섀도르 퓨전의 통과, 그리고 융합카드와 빛속성임


먼저 통과된 섀도르 퓨전으로 트릭 크라운과 게니우스를 덤핑하면서 네피림을 냄.


- 게니우스로 누아르를 지정, 이후로 상대가 누아르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 누아르 효과로 네피림 정도 바운스할 가능성이 있는데 경험상 반반인거 같음 하는 사람도 안하는 사람도 있었음. 하지만 내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한번 정도 사용하는건 부담이 안되니 네피림이 제거되는 상황을 가정해봄.


- 네피림으로 고슴도치를 덤핑하면서 패로 리저드를 가져오고 필드에 트릭 크라운이 특소됨.

그럼 필드와 패의 상황은 이렇게 됨

필드 - 트릭 크라운

패 - 리저드, 융합, 빛속성


이 글을 읽으면서 어디서 본거같은 상황. 

바로 웬디를 통한 네피림의 융합이 가능한 패에 필드에 개체수가 하나 더 있어서 쿠로시프를 활용할 수 있는 고점전개가 가능한 상황임.

그럼 이제 쿠로시프를 통해 사로스를 낼 수 있는 개체수를 쉽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고 나머지 패로 킬을 낼 수 있다면 내고 아니라면 일반소환한 퓨어리에 대처할 수 있는 추가견제와 섀도르크정도를 마련하면서 운영단계로 들어서면 이길 수 있음.


대충 위에도 있던 예시 영상임


이 영상에서는 패가 그리 좋은건 아니었지만 네피림이 바운스 되지 않았고 패에 카오스 크리에이터가 잡혀있어서 네피림을 한번 더 우려먹을 수가 있었기 때문에 돌파가 가능했음.

만약 패에 어리석은 매장이 있다면 섀돌퓨로 묻을 필요 없이 바로 게니우스를 덤핑해 누아르를 얼리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네피림이 바운스당할 필요 없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돌파할 수 있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게 있는데 스트리트가 있는 상황에서 퓨어리프로 소환된 누아르는 대상내성을 가지기 때문에 섀돌퓨를 다르게 사용해야함.



리저드를 소재로 아프카로네를 내면서 아프카로네로 먼저 스트리트를 무효하고 리저드가 게니우스를 덤핑하면 누아르를 얼릴 수는 있음. 그런데 개체수와 패가 하나씩 모자라기 때문에 더 좋은 패를 요구하게 됨.


다만 이상의 과정은 모두 퓨어리가 누아르 외에 아무것도 없을 경우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어쨌거나 불리한건 사실임. 거기에 최근 유행하는 고스트릭 퓨어리는 누아르를 두개 세우기 때문에 선공뺏기고 풀전개 당하면 그냥 졌다 보면 됨...




VS 드래곤링크


기본적으로 선잡은 쪽이 유리

드래곤링크의 경우에는 비스테드에 대한 대비책을 확실하게 마련하면 됨. 쉽게말해 승영 섀도르크 하면 됨.

선공에 승영 섀도르크를 성공하면 드링이 대체로 못 뚫음. 다만 드링은 룰특소를 통해 유연한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드링의 패가 좋으면 미도라시 타이밍을 잘 못잡게 될 수도 있는건 조심해야함. 근데 결국 승영있으면 왠만하면 이김.


대 승 영


문제는 후공임 참기와 마찬가지로 니비루 증g 있으면 약간 안심이지만 없으면 바렐엔드와 새비지, 그리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스테드를 상대하면서 저새기는 풀전개하고 패가 늘어나기 때문에 패트랩도 날아옴.



새도르 퓨전을 직접적으로 막을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게 매우 커서 일단 새비지의 효과를 빼야지 돌파고 뭐고 할 수 있음.



가장 간단한건 드루이드 브룸임. 마스카 유니콘이 있다면 달라지지만 그 외에는 일단 드루이드 브룸이 묘지로 가는걸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새비지 효과를 가장 쉽게 뺄 수 있음.



어리석은 매장이 손에 있다면 게니우스를 덤핑해서 새비지를 찍으면 됨.


자 아무튼 새비지를 뺐고 이제 우라라를 안맞으면서 섀돌퓨가 통과되면 가장 우선해야할건 새비지를 필드에서 치우는거임. 이번턴의 퍼미션을 뺀거지 다음 턴이면 또 한번 퍼미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섀도르크를 가져왔다면 바렐엔드는 미도라시 내면서 제거 가능해서 이를 방해하는 새비지를 죽일 필요가 있음. 

그 다음으로는 아드복사의 핵심인 복낙인을 아프카로네나 드래곤으로 찍어버리기. 하지만 킬을 내지 못하고 운영으로 가야 할 것 같으면 야수를 찍는것도 고려사항임. 역시나 새비지를 치워야 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섀도르크를 직접 제거할 수 있는 카드기 때문임. 바렐엔드 효과가 빠진 이후라면 아프카로네는 야수 찍고 드래곤은 복낙인 찍으면 되기는 한데 항상 잘되지 않으니까.


드래곤 링크는 아드를 늘려가면서 싸우는 덱이라 매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까지밖에 말하지 못할 것 같음 나머지는 각자의 패 상황을 보고 해야겠지. 




VS 라뷰린스


라뷰린스도 선잡은 쪽이 유리임. 

라뷰 입장에서는 덱의 핵심인 웰컴, 빅웰컴이 특수소환을 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미도라시가 유효한 억제력으로 작용하고.

섀도르 입장에서는 백은성이 패를털어서 안그래도 말리는 덱을 힘들게 하고 차원장벽으로 핵심기믹은 융합을 막을 수 있기 때문.


라뷰 상대로 선을 잡았을때 역시나 승영 섀도르크까지 가면 거의 이긴거임.

라뷰는 늘 묘지에 카드가 있어서 승영 효과를 쓰지 못할 일 없이 계속 라뷰의 후열을 견제할 수 있으며 승영과 미도라시 둘다 파괴내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백은성이나 드래그마 퍼니시먼트같은 함정에 치워지지 않음. 라뷰 몬스터가 전부 어둠이라 섀도르크로 제거하기 편하다는 점도 있음.



역시나 라뷰 상대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묘지 빅웰컴으로 승영이 띄워지는거임. 그래서 승영이나 에리얼로 계속 묘지 빅웰컴을 견제해줘야함.

미도라시를 내면서 아리안나를 치우면 빅웰컴으로 띄울 몬스터가 없어져서 백은성에 패나 필드 파괴당할 일은 없음. 이후에 다만 웰컴으로 백은성을 내서 미도라시를 전투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승영 트리거가 될 비스테드를 막 쓰지 않고 아껴 놓을 필요가 있음.


라뷰상대로 후공일 경우는 간단함.

이상의 내용을 패가 1장 털린 상태에서 차장에 맞지 않게 체인트리에 끼어들고 패트랩 안맞으면서 하면 되는거임. 아무리 패 털릴때 섀도르 몬스터가 털리면 아드를 복구할 수 있다 쳐도 기본적으로 패말림이 있는 덱에서 패를 털린다는건 아프고 체인트리에 항상 끼어들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빡셈.


그래도 라뷰가 낼 수 있는 평균적인 억제력은 그렇게 높지 않으니까 패가 좋다면 할만할거임.



VS 미캉코


기본적으로 유리함.

미캉코 상대로는 비대상 견제가 필요한데 이 덱의 핵심 에이스 승영이 비대상 제거임


대 황 승 영


그 외에는 천저의 사도로 가져올 수 있는 플루르드리스도 비대상 무효빔을 쓸 수 있음.

미캉코를 상대할 때는 인카네이션으로 장착마법이 달린 아군 몬스터를 뒤집는게 핵심임.



괴수를 맞고 취도가 있더라도 네피림이 덤핑한 인카네이션이 묘지에 있으면 몬스터를 뒤집어서 장착마법들을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고 애초에 아라베스크에 체인해서 미도라시 내면 안죽고 정지시킬 수 있음. 근데 미캉코가 패가 좋으면 혹시 모름. 워낙 단순한 덱이라 뭐라 할말이 많지는 않음.




VS 루닉


루닉과의 상성은 운빨에 의해 크게 갈리는데 루닉이 먼저 내 핵심카드를 다 제외하면 루닉의 승리. 아니면 섀도르의 승리임.

이론상으로 보면 섀도르가 루닉을 요리해 먹을 수 있는데 후긴의 효과로 샘을 가져올 경우 덱융합 각이 나오고 아프카로네, 드래곤, 승영으로 후열을 노릴 수 있으며, 에리얼로 묘지의 루닉마법을 제외할 수 있고 섀도르가 지속류에 대한 대응력이 괜찮은 편인 데다가 루닉이 자체적으로 승영 트리거를 켜주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만 보면 유리할것만 같음.


하지만 엘드때도 그랬는데 이 상성을 유지하려면 난이도가 높음. 이 모든 과정에 실수가 없어야 하면서 얼어붙은 저주의 루닉으로 아프카로네를 무효하는걸 프리체인으로 회피하거나 미리 뺄 수단이 필요하고 루닉이 샘을 들고 시작한다면 덱융합각을 계속 안줄 수 있는데다가 또 또 섀도르의 패말림이 발목을 잡아서 시간이 끌리는 상황도 많이 나오며 이렇게 시간이 끌리는 동안에 핵심카드가 제외되면 힘들어짐.


아무튼 루닉은 드래곤링크보다 상황이 유동적으로 바뀌는 덱이기 때문에 일단 중요한거만 몇개 짚고 가겠음.



   


먼저 아프카로네로 지속물에 무효빔을 찍는다. 가장 핵심임.

이 무효는 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상대 마함존을 사실상 막는 효과와도 같아짐. 특히 상대가 후긴으로 루닉의 샘을 가져왔을 경우에 샘에 무효빔을 찍는걸 성공하면 내가 후긴을 치워주지 않는 이상 루닉은 준제한인 날끝이나 1장남은 샘을 잡지 못하면 루닉 기믹을 돌릴 수가 없어져서 말라죽게 됨.




가능한 빠르게 패에 잡거나 묘지에 묻어둬야하는 루닉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카드들임.


섀돌퓨로 덱융함 에리얼은 묘지의 루닉마법을 제외할 수 있으며 묘지로 간 아프카로네를 매턴 인카네이션으로 살리면서 계속 무효빔을 찍고 여차하면 얼어붙은 저주의 루닉을 회피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음. 후열덱인 이상 드래곤도 중요한데 에리얼이 살아있으면 다시 가져올 수 있으니까 이 중에서는 가장 우선순위가 낮다고 할 수 있음.




엘프 밑 승영은 최강임.

루닉이 이미 나온 승영을 처리하게 위해서는 얼어붙은 저주의 루닉으로 무효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엘프가 막아줌. 당연하게도 12시가 빛나는 화염의 루닉을 승영에게 쓴다면 지능을 의심해봐야함.




VS VS


뱅키시 소울도 약간 드링과인데 매턴 대량의 아드를 당기면서 플레이하는 덱이라 또 상황이 항상 유동적임.

근데 그런 덱과의 매치업은 판수가 많아야 상대법을 정리할 수 있는데 내가 뱅키시랑 게임을 그리 많이 해보지도 못해서 좀 부족함.



일단 핵심인 록오브 뱅키셔를 세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덱융합 각이 나온다는 점. 메인 기믹에서 직접적인 무효 퍼미션을 갖고 있지 않아서 일단 융합이 통과는 된다는 점. 핵심 견제가 뒤집기와 파괴라 섀도르 입장에서는 대처하기 쉬운 것들이라는 점에서 이론상으로 섀도르쪽이 유리하긴 함.


하지만 역시 여기서 또 나오는 패말림 이슈가 뱅키시가 한턴에 미친듯이 당겨대는 아드를 따라가기 힘들게 하고 록오뱅을 자체적으로 치워서 덱융합 각을 피하는 등 뱅키시 측에서도 마냥 당해주지는 않으며 어트랙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트럭을 당할 수도 있고 범용 패트랩을 많이 쓸 수 있는 덱이라 패트랩을 다처맞는 섀도르입장에서는 난감한 점도 많음.




VS 크샤트리라

뻘건놈. 존나 강불리


섀도르 입장에서는 그냥 존재 자체가 문제임.

특히 펜리르와 어라이즈 하트



2미도라시를 1장으로 죽여버리는 미친놈이나 서있기만 해도 모든 기믹이 정지하는 생체 매크로 코스모스나 답이 없음.

그나마 선공이라면 승영 섀도르크로 어떻게 대처할 수 있고 펜리르 제거를 위해 덱에 셰키나가를 절대 안빼기도 함.


크샤트리라는 체인을 형성하지 않고 특소하기 때문에 빌드에 미도라시가 서있으면서 섀도르크를 깔고 있어야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음. 심지어 승영이 안서있다면 타점이 밀리는데 펜리르는 제거 할 수 있다 쳐도 유니콘은 바람속성 엘섀도르가 없어서 제거를 못함.

때문에 가장 확실하게 크샤를 막는 선공필드는 이럼



미도라시와 승영이 이미 서있는 상태에서 섀도르크 세트. 이게 크샤상대로 완막이 가능한 빌드임. 딱봐도 존나 어렵게 생김.


후공일 때는 진짜 답이 없는게 섀도르의 돌파는 기본적으로 섀도르 퓨전이 통과될 것을 전제로 하는데 개같은 어라이즈하트 때문에 섀도르 퓨전의 효과가 이렇게 바뀜. 

"덱에서 속성이 다른 섀도르 몬스터 2장을 제외하고 상대 필드의 어라이즈 하트를 무효화 한다. 그 후 엑스트라 덱에서 엘섀도르 아프카로네를 뒷면으로 제외한다. 이 카드는 발동 후 제외된다."


그리고 이제 몬스터 효과를 발동했으니 유니콘이 뒷면제외 빔을 쏘고 샹그릴라가 내 존을 막겠지 이후에도 문제임 크샤트리라 버스가 깔려 있으면 융합마법이 발동하고 나서 소재로 쓴 몬스터랑 융합마법을 전부 뒷면제외당해서 회수도 못하고 한번에 밀어내지 못하면 계속 깡패 침략자놈들이 툭 툭 튀어나와서 답이 없어짐. 심지어 이새끼들 어트도 씀.


아무튼 제발 니비루님 해주세요 하면서 빌어야하는 극상성임 

그래도 만약 크샤가 환경에 많아지면 섀도르 입장에서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긴함.



바로 방해받은 파괴수의 잠. 

크샤 풀필드를 샹그릴라만 빼고 다 날려버리면서 빛속성 소재를 마련할 수 있는 카드임. 샹그릴라는 파괴내성 때문에 남아있으니까 섀돌퓨 덱융합을 다시 맛있게 쓸 수 있음. 여전히 버스에 제외당하는건 아프지만.

근데 여기서 또 또 또 등장하는 패말림시치.

방파잠은 기본적으로 후공카드기 때문에 선공이면 말림패. 카드명이 다른 괴수가 덱에 두장 있어야 하기 때문에 라이즈 하트에 제외당하거나 하면 발동할 수 없는 이슈가 생기며 선공에 방파잠이랑 괴수가 같이 잡히면 진짜 어지러워짐.




4. 마무리


여기까지 11월 등반에 사용했던 혁성녀 비스테드 섀도르 공략을 마침미다.

사실 이건 강의라기보단 해설이나 리뷰에 가까우며 형식같은것도 안갖추고 대충 떠오르는 대로 주절대는 글이라 여기까지 읽었다면 아마 셋 중 하나겠지. 섀도르에 관심이 매우 많다. 사람이 착하고 인내심이 매우 강하다. 이새끼는 대체 무슨 헛소리를 하는건지 오기가 생겼다.

입이 간지러운 김에 쓰게 되었고 이 참에 낙인이나 티아라 없이도 섀도르 할 수 있다는거 알아줬으면 좋겠음. 사실 난 복낙인 쓰고싶어서 비스테드 섞은거지. 순수 섀도르로 마1찍는 사람도 있더라.


아무튼 인페르노이드, 리추어, 령수, 제넥스 등 듀얼터미널 친구들의 지원이 나오는걸 보니 새삼 섀도르에 지원을 줘야 한다는걸 느끼게 된다. 섀도르 지원좀 주세요. 낙인으로 간접지원 주지말고 순수로 굴릴 수 있는 지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