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덱 선택의 이유 + 현 메타에서의 강점

2. 각 축의 설명

 2.1 선택한 축의 강점과 약점

3. 테마별 파츠 정리

 3.1 고려할 수 있는 카드






1. 덱 선택의 이유 + 현 메타에서의 강점



굳이 지금 천위룡성을 꺼낸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애정이 1순위이다.


하지만 단순히 애정만 가지고 약팔이를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메타에서 천위룡성은 천위룡성 나름대로의 강점이 있다 판단하여 약팔이를 한번 하기로 하였다.


현 메타에서 천위룡성을 픽한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번째는 성잔의 신자 이브의 제한이다.

카드의 설명은 어차피 [테마별 파츠 정리]에서 알아볼 테니 '덱 선택에 영향을 주었다.' 정도만 생각해도 큰 문제가 없다.




2번째는 속성 위주 덱의 강세이다.

현재 유희왕 메타에는 각 단일 속성을 위주로 지원하는 덱들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경마사를 필두로 한 물 속성 덱, 바람 속성령수처럼 여러 덱 타입이 존재하지만 지금 메타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가진 속성은 누가 뭐라고 해도 염왕R-ACE스네이크 아이샐러맨그레이트 등등이 포진해 있는 화염 속성일 것이다.


천위룡성은 이런 단일 덱이 판을 치는 메타를 좋아하며 이런 메타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가진다. 이는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자신 묘지 및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중에서, 속성이 다른 몬스터 3장을 제외했을 경우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명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필드의 이 카드는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②: 필드의 몬스터의 속성을 1개 선언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선언한 속성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다음 턴의 종료시까지, 서로 선언한 속성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환룡성-쵸호우

튜너 + 튜너 이외의 몬스터 1장 이상

①: 싱크로 소환한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상대는 이 카드의 싱크로 소재로 한 "룡성" 몬스터와 원래 속성이 같은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②: 싱크로 소환한 이 카드가 전투 / 효과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튜너 1장을 패에 넣는다.

③: 1턴에 1번,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전투 / 효과로 파괴되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 1장과 원래 속성이 같은 환룡족 몬스터 1장을 자신 덱에서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해당 몬스터들을 통해서 특정 속성에 대한 메타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천위룡성이 메타에 존재했을 당시에 샐러맨그레이트, 오르페골 같은 단일 속성 덱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승리플랜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만약 화염 속성이 아닌 다른 덱이더라도 사이드 전을 통해서 대응할 수 있다. 현재 '아우로라돈을 전개 하는 것에 성공했다'를 기준으로 하면 땅 속성을 제외한 다른 모든 속성을 메타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편인 [기본 전개]에서 확인하도록 하겠다.



3번째 이유는 초융합을 잘 안 맞는다는 점이다.


현재 초융합이 범용적인 파츠로 사용되는 이유로는 다음 카드 2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늪지의 도로곤

같은 속성으로 종족이 다른 몬스터 × 2

공명의 날개 가루라

같은 종족 / 속성으로 카드명이 다른 몬스터 × 2


늪지의 도로곤같은 속성으로 종족이 다른 몬스터를 소재로 요구하는데 기본적으로 환룡 몬스터주축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카드의 메타는 피할 수 있다. 그나마 기본 전개에서 바로네스&아우로라돈(바람)과 아크 디클레어러&원룡성, 환룡성, 적소() 정도가 필드에 있을 때 초융합에 취약한데 이도 전개를 비틀거나,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 등의 요행으로 어느 정도 케어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가루라의 경우에는 환룡 몬스터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취약한 게 아닌가 싶지만 주로 소환하는 환룡 몬스터가


원룡성-보우텐코우:

상검대사-적소:

천위의 용귀신: 어둠

환룡성-쵸호우:

상검대공-승영: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 어둠


이렇게 되어있는데 여기서 용귀신은 정규 루트에서는 딱히 소환하지 않고 적소&원룡, 환룡성기본루트에서는 케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애초에 프로토스어둠 속성을 찍으면 가루라가 어둠 제약이 걸려서 못 나오며 물 속성을 지정하면 도로곤이 못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초융합에 대한 내성이 강한 편이다.




2. 각 축의 설명


천위룡성은 현재 축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이다.

필수로 들어가는 천위 축룡성 축을 제외하고 섞어 넣을 수 있는 축을 간단하게만 나눠보자면


성유물 축, 죄보 축, 용사 축, 상검 축, P.U.N.K 축, 로즈 드래곤 축


이렇게 사혼의 구슬조각마냥 흩뿌려져있는 카드군 축과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을 경유하는 솔리테어 아우로라돈 축, 컨트롤 형 비 아우로라돈 축으로 나뉜다.


이렇게 많은 축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그로 인해 얻는 리턴을 비교하여 자신이 감수할 수 있는 축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라고 하지만 현재 비 아우로라돈 축은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까지 알고 넘어가면 충분하다.





2.1 선택한 축의 강점과 약점

ㄴ현재 사용하는 덱리스트


현재 필자는 위에서 말한 분류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이렇게 분류할 수 있다.


성유물 / 상검을 투입한 아우로라돈 축 천위룡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간단하게 투입한 축의 강점을 다른 축과 비교하자면 아우로라돈 관련 축에서 '저점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유를 알아보자면 기본적으로 이 축은 토마호크를 경유하지 않는다.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

레벨 7 몬스터 × 2

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2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 필드에 "배틀 이글 토큰"(기계족 / 바람 / 레벨 6 / 공 2000 / 수 0)을 가능한 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토큰은 이 턴의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 이 효과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상대가 받는 전투 데미지는 0 이 된다.


죄보용사 축을 기반으로 하는 통칭 [용사천위]는 기본적으로 토마호크 > 아우로라돈를 통한 압도적인 전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솔리테어 축이다. 다만 토마호크 > 아우로라돈를 경유하면 솔리테어 능력은 올라갈지라도 큰 단점이 생기는데 바로 견제에 매우 취약해진다는 점이다. 특히


원시생명체 니비루

이 카드명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상대가 5장 이상의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한 자신 / 상대 턴의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 /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를 가능한 한 릴리스하고,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그 후, 상대 필드에 "원시생명체 토큰"(암석족 / 빛 / 레벨 11 / 공 ? / 수 ?)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토큰의 공격력 / 수비력은, 이 효과로 릴리스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 / 수비력을 각각 합계한 수치가 된다.


해당 카드에 압도적으로 취약한데 대처할 수 있는 카드가 말살의 지명자를 제외하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내성이 전무하다.


하지만 여기서 굳이 용사, 죄보를 사용하면서 니비루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고점을 좀 깎아내리더라도 메타를 할 수 있는 카드를 충분히 뽑아낼 수 있다면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미에서 해당 축을 사용하였다.


추가로 토마호크를 경유하는 아우로라돈 축은 아우로라돈을 사용하지 않으면 '배신의 죄보 실비아' 등을 제외하면 저점을 뽑아내기 힘든데 해당 축은 보우텐코우 > 구지를 통하여 최소한의 저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점이 높다.



다만 약점도 명확한데 단일 속성 덱이 아니면 힘이 급격하게 빠진다는 점이다.

현재 덱이 이러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현재 메타에 화염 카르텔이라는 명확한 속성을 기반으로 단일 속성 덱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며 이를 아우로라돈만 통과하면 특정 속성에 대한 메타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단일 덱이 메타가 아닐 경우에는 토마호크 > 아우로라돈을 통해 과전개를 하여 빌드를 뽑아내는 다른 천위룡성에 비해 약점이 뚜렷하다.



3. 테마별 파츠 정리


천위 파츠

천위룡-아다라×2

천위룡-비슈다×2

천위룡-아슈나×2


천위의 권승×1


'아니 이브를 쓰는데 4렙 천위를 좀 넣어도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여기서 우리는 왜 천위룡성에서 4레벨 천위를 넣는지를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천위룡성에서 4레벨 몬스터의 역할은 빠르게 5레벨을 조달하는 역할도 있지만 추후 운영 싸움에서 사용하기 위한 아드의 역할을 겸한다. 그런데 여기서 4레벨 천위의 가장 큰 문제가 드러나는데 4레벨 천위의 효과는 전부 '효과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 지원하는 효과라는 점이다.


아우로라돈을 사용하지 않는 축은 4레벨 천위 1장 1장이 어드밴티지의 역할운영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되지만, 아우로라돈을 사용하는 솔리테어 축에서는 그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는 천위 축상대적으로 고성능의 효과를 가진 1레벨7레벨 천위 위주로 투입하였으며 초동으로는 큰 메리트를 가지지는 않는다.


다만 천위의 매수를 늘리면 확실히 용연을 통해서 트리거를 격발하기는 쉽지만 이미 용연의 트리거를 위해서 필요한 매수는 충분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천위의 파츠를 최소화했다.



천위의 권승은 패에 가능성은 작지만, 복수매의 천위를 잡았을 때, 잇는 자의 트리거를 생성할 때, 기습적으로 묘지의 천위의 트리거를 생성할 때 등 정규 전개보다는 온몸을 비틀 때 주로 사용한다.




룡성 파츠

광룡성-리훈×1

지룡성-헤이칸×1

염룡성-슌게이×2

룡성의 구지×1


원룡성-보우텐코우×1

휘룡성-쇼후쿠×1

환룡성-쵸호우×1


집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는데 바깥공기를 맡지 못하면 죽는 병에라도 걸렸는지 꼭 패에 잡아 패 말림을 유발하는 금쪽이들이다.



최소한 슌게이 or 리훈예상외 or 천위 파츠를 사용하면 5레벨 초동으로 기능하지만, 예상외 파츠 or 천위 2장 이상이 아니면 이브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초동으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봐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해당 몬스터들은 덱에 애지중지 모셔놓았다가


원룡성-보우텐코우

③: 앞면 표시의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룡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해당 효과를 통해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룡성 싱크로의 레벨 조정 + 프로토스로 지정하기 어려운 속성(화염, )을 쵸호우를 사용해 메타 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여기서 예외로 지룡성-헤이칸은 속성을 위한 파츠로 투입하지 않고 다른 룡성을 꺼내기 애매할 때 꺼내거나 상대 턴에 휘룡성-쇼후쿠를 소환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는 추후 성유물 파츠와 다음 화인 전개편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테니 각설함.




성유물 축


가드 오브 플레임벨×1

알렉산드라이트 드래곤×1

카보네돈×1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3

성유물-『성잔』×1

화석조사×3

예상외×2

성유물의 잇는 자×1

성유물의 수호룡×1

성유물에 잠드는 심층×1


성잔의 신자 이브×1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1



현재 5레벨 싱크로를 원핸드로 경유할 수 있는 축으로는 다음과 같다.


공룡 파츠, 드라코넷, DD파츠, 초중무사, 기르수


여기서 현재 본인은 공룡 파츠를 선택한 상황이다.


??: '이거 다른 파츠 사용해도 됨...?'


이렇게 물어볼 수 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안된다.]


공룡 축은 예상외 파츠와 충돌하지 않는 파츠이자 성유물의 수호룡을 사용하여 원 핸드로 아우로라돈을 경유할 수 있는 파츠라는 점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그러면 드라코넷도 가능한 거 아님?'


확실히 그나마 드라코넷이 공룡 파츠와 동일하게 원 핸드 아우로라돈이 가능한 파츠이지만 크나큰 단점이 존재하는데 레벨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천위 축과 공룡 축은 4/1 튜너를 기반으로 하며 드라코넷은 3/2 튜너를 사용한다.


초동으로 무조건 패에 잡을 수만 있으면 따로 놀아도 크게 상관은 없을 수 있지만 예상외 파츠와 어우러지며 초동의 풀이 넓어지는 공룡 파츠와는 다르게 예상외를 사용하기 애매해지는 점이 존재한다.


원 핸드 아우로라돈도 크나큰 강점이지만 또 다른 강점이 존재하는데


성유물에 잠드는 심층

①: 이 카드의 발동시에, 자신 묘지의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그 경우,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에 그 몬스터는 파괴된다.

②: 자신 필드에 "잭나이츠" 몬스터가 존재하는 한, 그 몬스터와 같은 세로열에서 발동한 상대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이 카드가 바로 원핸드 아우로라돈과 더불어 덱에 이브를 투입하게 만든 핵심 파츠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룡성 몬스터의 기믹을 살펴봐야 하는데


자신은 "원룡성-보우텐코우"를 1턴에 1번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보우텐코우는 기본적으로 효과가 명칭 턴제가 없는 대신 특수 소환 횟수 제약을 달고 있다.


이 때문에 필드에 보우텐코우를 사용한 후 2의 보우텐코우를 소환해서 필드에 남겨놓고 상대 턴에 활용하는 플레이를 할 수가 없는데, 이 카드를 사용해 상대 턴에도 룡성 몬스터를 전개해 휘룡성-쇼후쿠, 환룡성-쵸호우 등의 몬스터를 기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설령 룡성 몬스터가 아니더라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플뢰르 드 바로네스

②: 이 카드가 필드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1번만,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바로네스필드에서 1번만 퍼미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상대의 패 트랩을 1회 막아준 후  유의미한 유지력을 남기기 어렵다. 만약 묘지에 바로네스가 존재할 때 심층을 통해 바로네스를 다시 소환해서 효과를 사용하거나,


이미 속성 메타는 심층을 사용하지 않아도 가능한 상황이면 보우텐코우 + 헤이칸을 통해서 쇼후쿠를 소환하는 방법도 가능하며


5레벨 싱크로는 가능한데 니비루를 회피할 수단이 없을 때 보우텐코우와 활용하여 쇼후쿠 + 아크 디클레어러를 어떻게든 몸을 비틀면서 사용하는 등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가진다.



이렇게 성유물 파츠를 살펴봤지만, 다른 카드들도 간단하게 살펴보자


성유물-『성잔』

성잔 카드의 유일한 기계족이다. 그러므로 원 핸드 아우로라돈에 있어 필수적인 카드이며 이 카드만큼은 패에 잡히면 우회할 방법이 없다.


??: '그러면 2장을 넣으면 되는 거 아니냐?!'





성유물-『성잔』 따위를 패에 잡는 걸 상정해서 성유물-『성잔』같은 말림 패 2장을 덱에 넣는 행동은 쓰레기 플레이이다. 때문에 그냥 패에 잡히지 않기를 기도하거나 '제발 오라이온으로 우회해서 아우로라돈을 전개할 수 있게 해주세요오오' 라며 기도하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다.


이걸 보면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 [진짜 정신이 나갔나...?]


놀랍게도 정신이 나간 게 맞다.



남들 다 화염 카르텔 들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고풍스럽게 식사하는데 혼자서 운동장 잔디 뜯어다가 열심히 조리해서 '님들! 이거 조리하면 이런 풍미가 나오는데 님들도 해보셈!' 하는 사람이 과연 정상인가. 곰곰히 생각해 보자.



추가로 『성잔』은 단순히 전개 파츠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숨겨진 효과로


성유물-『성잔』

③: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성유물"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이 효과는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진 턴에는 발동할 수 없다.


해당 카드를 통해 다른 성유물 카드를 가져와 킬 플랜을 잡거나 어드밴티지 복사를 할 수도 있다.




성유물의 잇는 자, 성유물의 수호룡

둘 다 초동에서 사용하는 카드이다. 잇는 자권승 or 알미라지가 필드에 있는 상황에서 가져오며 성유물의 수호룡드래곤족이 묘지에 있을 때 가져온다.


만약 2가지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을 때성유물의 수호룡을 우선시하여 들고 온다. 성유물의 잇는 자가 중후반에 유틸성이 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

카보네돈 + a, 오라이온 + a 등의 상황에서 몸을 어떻게든 비틀면서 전개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상검 축

상검군사-용연×3

아크네메시스-프로토스×1

용상검현×1


상검대사-적소×1


간단하게 용연의 역할을 말하자면 이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패트랩 케어'


아무리 상대적으로 저점이 올라갔다고 하지만 이미 아우로라돈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니비루를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여기서 어차피 바로네스는 전개도중 무조건 소환하는 필수 카드인데 그냥 용연+패에 남아도는 환룡족을 통해서 바로네스를 미리 소환하여 패트랩을 케어하고 이브를 소환하자는 의도로 투입하였다.


적소는 상검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프로토스 서치해서 날로 먹으려고 쓰는거다. 여기서 날먹이 무섭거나 가끔 '아우로라돈도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넘기고 싶다...!' 라고 한다면 상검 암전을 투입해서 사용하는 방안도 있다... 만 알아서 고려해 보자


프로토스는 전술했지만 기본적으로 날먹을 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보통 프로토스어둠, 바람 이 3가지 속성을 지정할 수 있으며 가끔 상황이 맞으면 화염도 찍을 수 있다.




범용 메인 덱 파츠


환상수기 오라이온×2

증식의 G×2

하루 우라라×3

원시 생명체 니비루×1

무덤의 지명자×2

말살의 지명자×1

무한 포영×1


왜 넣었냐의 관점에서 딱히 알아볼 카드는 없고 투입 매수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하고 넘기겠다.


무한 포영, 니비루의 경우에는 아우로라돈의 고질적인 문제아우로라돈에 해당 패트랩을 맞으면 덱 자체가 정지해 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투입하였다.


용연을 통해서 바로네스를 꺼내놓고 시작할 수 있으면 부담이 덜하지만 언제나 그런 상황이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지턱으로 해당 카드들을 투입하였다.


증식의 G는 왜 2장만 넣었나?

예로부터 천위룡성은 증식의 G랑 별로 친한 덱이 아니다.


드로우라는 압도적인 밸류를 가지고 상대에게 압박감을 줄 수도 있지만 역으로 천위룡성에서는 덱에 고이 모셔놓아야하는 룡성파츠, 성유물-『성잔』카보네돈 등의 파츠가 덱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전개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증식의 G를 맞고 상대가 달리는 순간 나는 전개의 핵심 파츠가 튀어나와 전개를 못 하는데 상대는 필드를 완성하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증식의 G는 패에서 발동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라라말살의 지명자로 케어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수준에서 패트랩을 구성하였다.




 

범용 엑스트라 덱 파츠

아크 디클레어러×1

천위의 용귀신×1

상검대공-승영×1

플뢰르 드 바로네스×1

에스:피 리틀나이트×1

경위 바리케이드베르그×1

환상수기 아우로라돈×1

로기어스텔라 티 폰×1



Q. 왜 승영이나 용귀신은 여기있나요?


A. 카드군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좋은 카드라 넣은 거임



솔직히 이쪽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파츠들이다.


그래도 굳이 설명하자면 정규루트에서 소환하는 몬스터를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아크 디클레어러, 플뢰르 드 바로네스, 경위 바리케이드베르그, 환상수기 아우로라돈


해당 카드를 제외하면 다른 범용 파츠는 상황따라 각이 나오면 사용하는데 간단하게 살펴보자


천위의 용귀신

이 카드의 의미는 '아슈나의 디메리트에 걸리지 않는 고성능 8레벨 몬스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비 파괴 견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염왕에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나


①: 상대가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제외한다.


후공 돌파 몬스터로 사용할 수 있다. 등등 좋은 일면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정규 루트에서는 소환하지는 않기 때문에 만약 내가 이걸 쓰기 싫다? 라고 한다면 충분히 다른 카드를 투입해도 상관없다.


현재 엑스트라 덱 15장 중 가장 자유도가 높은 파츠라고 보면 편할 것이다.



상검대공-승영

승영을 소환하는 경우는 크게 2가지이다.


1. 바로네스를 미리 사용하였을 때

상검군사-용연을 사용하여 미리 바로네스를 소환하였을 때 추후에 소환하는 10레벨 싱크로로 사용한다.


2. 물 속성 견제

승영은 자체적으로 효과 파괴 내성을 지니고 있다.


상검대공-승영

②: 이 카드가 효과로 파괴될 경우, 대신에 자신 묘지의 카드 1장을 제외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해당 카드를 프로토스의 효과 대상으로 지정하면 리스크 없이 물 속성의 메타+필드 묘지 견제가 가능하다.



에스:피 리틀나이트

말할 필요가 있나? 싶다. 아우로라돈 이후 킬각을 잡거나 후공 돌파를 위해 필드를 치우는 용도로 사용한다.



로기어스텔라 티 폰

말할 필요가 없다. 

추가로 눈여겨볼 만한 점은 이 덱은 내가 티폰을 쓰기에도 좋고 상대 티폰에 대한 대응이 간편하다는 점인데 필드에 내놓는 카드 중에 공격력 3000을 넘지 않는 카드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원룡성-보우텐코우: 0

휘룡성-쇼후쿠: 2300

환룡성-쵸호우: 2800

상검대사-적소: 2800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 2500


해당 카드들은 필드에 내놓고 효과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만 활용하면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상검대사-칠성용연

기본적으로 메인 덱에는 투입하지 않았지만, 사이드 덱에 넣어 지속물을 주로 사용하는 덱이나 크샤트리라 등의 특정 매치업을 상대로 소환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큰 의미가 있지는 않지만, 이쪽도 공격력이 2900으로 3000을 넘지 않아 티 폰의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도 소소하게 쓸만하다.




본인은 아슈나의 디메리트를 최대한 피하고자 싱크로 몬스터의 구성을 저렇게 하였으나 취향에 따라 다른 카드를 넣을 수도 있다.



하지만 취향이라도 추천하지 않는 카드가 1장 존재한다.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튜너 + 튜너 이외의 몬스터 1장 이상

이 카드명의 ③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싱크로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 묘지에서 링크 몬스터 1장을 골라, 장착 카드로 취급하여 이 카드에 장착하고, 그 링크 마커의 수만큼 이 카드에 바렐 카운터를 놓는다.

②: 이 카드의 공격력은, 이 카드의 효과로 장착한 몬스터의 공격력의 절반 올린다.

③: 상대 효과가 발동했을 때, 이 카드의 바렐 카운터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한다.


이 덱은 기본적으로 경위 > 아우로라돈이 아니면 링크몬스터가 묘지에 남는 경우가 잘 없는데 깡으로 싱크로 몬스터를 뽑는 상황도 자주 나오는 현 상황에서 새비지 드래곤 의미가 퇴색되기 쉬우며 7+1을 통해 뽑는 천위룡성 특성상 천위룡-아슈나의 디메리트에도 쉽게 걸리게 된다.



3.1 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파츠

취향과 덱 매수의 문제로 투입하지 못하였지만, 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파츠들이다.


데스트루도 + 태아 + 사룡성-가이저


기본적으로는 후공 돌파를 위해 사용한다.


데스트루도 + 비튜너 1장(7레벨 제외)을 통해서 사룡성-가이저를 소환 > (1파괴)

가이저의 효과로 상검사-태아를 소환 후 환룡성-쵸호우를 싱크로 소환 > (2바운스)


총 3장을 견제하면서 돌파할 수 있다.


이 파츠의 강점으로는 각각 단일 파츠로 사용해도 각각 초동, 돌파, 전개 등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해귀파괴수 가메시엘+어버이해마

환룡성-쵸호를 사용하기에 고려할 수 있는 파츠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견제 카드가 아니라 가메시엘을 추천하는 이유는 쇼후쿠의 2300에 뚫리는 2200의 타점을 가지고 있으며 쵸호로 공격하여 덱에서 어버이 해마를 특수 소환하여 대량전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할 수 있다.



제트 싱크론 + 레볼루션 싱크론 + 액셀 싱크론


아우로라돈 이후 소환하여 제트 싱크론 또는 레볼루션 싱크론을 덤핑하여 레벨을 조정한 후 다른 싱크로 몬스터를 경유하여 사용한다.

실제로 붉은 용 > 캘러미티가 가능할 당시에는 액셀 싱크론을 통해 레벨을 6으로 조정붉은 용을 소환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사용하였다.




대충 여기까지하고 다음은 전개법에서 설명할테니 각설하고 끝내도록 하겠음

질문은 댓글로 하면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