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2024.10.26~27  //  플탐 7시간 정도

스토리겜인데 워낙 짧은 편이라 후기 쓰기 더 어려울거 같아서 스포탭으로 가볍게만


일단 초반부터 나오는 세피라 소재에 로봇 3원칙을 아득히 뛰어넘는 안드로이드 소재라 평소에 먹던 여타 안드로이드 소재의 비주얼 노벨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 받아서 좋았고 오프닝 나오기 전에 나오던 유령 성불시켜주는 서브 스토리들이 상당히 좋았다. 아이 성불 시킬 때랑 병사 성불 시킬 때가 가장 좋았어. 오프닝 이후부터가 주요 스토리고, 스토리 자체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고 겜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다. 그런데 중간 파트에서 심리 묘사가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오열 파트가 있는데 이때 하나도 공감이 안 되더라.. 이게 나한테는 치명적이었어서 이어지는 뒷 내용도 분명 스토리 자체는 좋은데 계속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부분에서 비나랑 다아트 관계는 충분히 잘 묘사해놓고 정작 더 중요한 부분이 날림 처리된 느낌이다. 중간 파트 다소 늘어지더라도 비나랑 걔쪽 파트 늘렸어야해


내 점수: 78점



이제는 흔하다 못해 계속 나오는 안드로이드 소재임에도 이 겜의 안드로이드는 확실히 다르다

그런 점에서 한 번쯤 해볼만한 겜은 맞아. 근데 그 내용과 감정선을 확실히 담아내기에는 분량이 너무 짧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