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스포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해서 태그 그냥 달았음.



순수하게 재미나 반전요소만 따지면 시리즈 봄편인 하루쿠루가 셋 중에 원탑이긴 한데, 이쪽은 시놉시스때 뿌리는 정보가 워낙 없고 초반부가 쓸데없이 너무 재미없음.

반대로 여름편 나츠쿠모 유루루는 시놉시스부터 정보 엄청 뿌리고, 그걸 전부 회수함.


재미만을 따지면 하루마데 쿠루루가 넘사인 건 인정하는데, 남한테 추천하거나 스포 당하기 전에 제일 재밌게 보이는 건 나츠쿠모라 생각함.
가을편은.. 전작들처럼 일직선 시나리오 아니고 루트별 나뉘니 별개로 쳤음.


아래는 여름편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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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포캄포스 기능 부정 및 BDNF 발달장애, 통칭...... 

자살병.


단순히 말하면 자살욕구가 높아지는병으로 베키가와학원은 자살병이 발병되었거나 발병가능성이 높은 학원생들을 모은 기숙사제의 학원이다.


배경은 여름방학......

대부분의 학원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친가에 돌아갔지만 신형 인두결막열에 감연된 토우마 신은 회복후에도 전염의 가능성이 있어서 2주동안 외출금지를 명령 받고 학원에 남게된다.

 학원에는 토우마 신을 비롯한 같은 방을 쓰는 동급생의 슌, 삽을 휘두르는 시호, 생물부의 부장 리네와 학생회장인 유우리, 그리고 신을 보러 온 여동생 히메카 등, 6명이 신과 같은 이유로 귀성하지 못하고 카운셀러와 선생님등 어른들과 학원에 남아있었다.


2주간의 외출금지기간을 학원내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밤, 정전이 발생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학원으로부터 6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어른들이 사라지고 말았다. 

게다가 정지된것은 전기만이 아니라 가스와 수도도 마찬가지......

6명은 학원근처의 마을에 나가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폐해로 변해버린 거리뿐


도대체 여기서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가?

어째서 우리들은 이런곳에 남겨져 있는가?


하나둘씩 풀려가는 세계와 비밀들.....

자살병의 진정한 의미, 성장이 느린 진정한 이유, 중력이상현상, 견딜수 없는 시간


여름방학기간에 학원에서 맞이한 

세계의 종말

허구나 과장따위가 아닌 진실된 세계의 마지막

이것은 세계의 종말앞에서 몸부림 치는 소년과 소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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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모두 갓 시리즈 사계 시리즈 겨울편 나오기 전에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