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실 생각이 있거나 급하신 분들을 위한 미리 요약 : 

1. 설정 하나하나를 굉장히 중요시하거나 급전개를 존나 싫어하시면 이 겜 추천 X. 반대로 뇌 비우고 할 때 또는 설정은 그냥 넘어가도 괜찮고 캐러게 목적이나 킬링타임목적으로 한다면 할만한 게임


2. 이 글은 공통->린코->린네->사야카->루나->아리스 루트 설명을 하려고 함. 어차피 주요 스토리는 루나, 아리스루트만 하면 되기때문에 스포 없이하려고 한다면 이 글에서 사야카루트 설명까진 봐도 상관없음.


3. 이 게임은 개별루트에서 떡밥을 어느정도 던져놓고 진엔딩인 루나루트에서 해결을 해서 개별루트에선 떡밥을 해소를 안 한상태로 끝나 뒤끝이 찝찝함. 문제는 루나루트가.... 애초에 이 게임은 근데 나몰라라한 설정이 많고 어느 루트든 급전개가 있긴 함. 


4. 올클 기준으로 결말이 병신이어도 해피엔드가 좋다면 : 린코->린네->사야카-> 아리스-> 루나 

    그래도 재밌게 끝났으면 한다면 : 린코->린네->사야카-> 루나->아리스 (난 이걸로 함. 이유는 후술)

    린코, 린네, 사야카 루트는 주요 스토리랑 관련 X 안해도 됨.



면자타임이 씨게 와서 뒤적뒤적 하다가 3rdeye의 처녀작인 블러디 론도를 플레이 해봄.

저기 포스터에서도 딱 앞에 나와있듯이 금발캐(루나)가 마음에 들어봐서 이틀 전부터 미친듯이 달렸음.

일단, 아무생각 없이 하기에는 괜찮은 게임 이정도? 엄청 재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쓰레기라고 하기엔 캐릭이 마음에 들었음. 딱 뇌비우고 시간때우려는 용도로는 굉장히 적합하다고 생각함. 

루나가 마음에 들어서 한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사실 여동생의 사랑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게임 ^오^ 친매갓겜

단점이 있다면 시나리오 라이터가 설정을 지가 만들어놓고 까먹는 경우라든지 급전개를 수시로 넣는다든지 모든 히로인 루트가 뒷맛이 찝찝하게 끝나는게 불편함.


일단 루나가 진엔딩 루트이기 때문에 루나를 제외한 히로인들 루트는 숲보다는 나무를 보듯이 일부 스토리를 세부적이게 설명하고 떡밥을 던지고 미해결상태로 끝남. 그리고 종합적으로 루나 루트에서 대충 해결 되는 식? 반대로 루나루트를 먼저하면 나무보단 숲을 보듯이, 아리스를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 루트에서 나오는 주요 핵심적인 스토리, 떡밥까지 알 수 있음.(물론 세부적인건 패스하고 급전개 느낌이 남) 그런데 루나루트를 먼저하면 아리스 루트의 핵심 떡밥이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진지하게 플레이 할 생각이면 루나랑 아리스루트는 무조건 해야 함.

좋아하는 루트 순위
아리스>사야카=리넷트>린코>루나

본인은 공통->린코->리넷트->사야카->루나->아리스 순서로 되게 스토리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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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스토리)

이 세계는 뱀파이어와 같은 흡혈귀가 있는데 대충 밤이 되면 피빨고 다님.

주인공인 에가미 신쿠로는 겉으로는 탐정인데 실상은 밤에 흡혈귀들 대충 총으로 쏴 죽이는 헌터임.

신쿠로는 어려서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이랑 연구소에서 살았는데 엄마가 흡혈귀한테 물려 죽고, 또 사건이 터져 아빠랑 여동생도 결국 죽었다고 함. 그래서 그런지 흡혈귀랑 협회를 부정적으로 봄.


그러다가 어느 날 흡혈귀들 사이에서 여자애가 쓰러져있는 걸 보고 주인공이 구해줌.

는 이 여자애 한테 물려서 흡혈귀 됨.

이 여자애는 흡혈귀들의 최상위 계급인 진조이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진조라고 함. 

이름은 루나 뭐시기인데 그냥 루나라고 하면 됨.


이 세계관에서는 일단 악역인 협회라는 집단이 있는데 대충 협회에서 흡혈귀가지고 실험하는 등 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냥 ㅄ집단이라고 생각하면 됨. 

주인공은 진조인 루나한테 물려 권속이 되어버리는데 진조의 심장이 멈추면 권속들도 같이 뒤짐. 그래서 우리의 주인공 신쿠로는 좋든싫든 협회가 루나 데리고가서 죽으면 같이 뒤지니까 같이 살기로 결정함. 


대충 협회에서 나온 여자 총잡이가 나옴. 이름은 린코. 처음에 약한척하다가 바로 통수.

협회가 신쿠로 수상해보인다고 린코를 붙여서 감시하게 되는 상황이 생김. 결국 주인공은 진조인 루나랑 린코랑 동거를 하게 됨. 일단 린코한테 루나가 흡혈귀인 진조인거 들키면 ㅈ되기 때문에 주인공은 똥줄타지만 린코 이년 진짜 개빡대가리 광기년이라 루나가 대놓고 나 흡혈귀요 진조요 하는데 못 알아 쳐먹음. 병신


그리고 루나의 권속인 리넷이라는 광기년이 등장해서 또 동거+전학. 루나를 좋아하는 보빔년. 루나 이외에는 욕설을 면전에 박아버리고 지 주인인 루나랑 백합각만 잡는 딜러A임. 


그 다음 금수저 의사의 딸 사야카. 얘는 그냥 학교 친구인데 다른 애들 흡혈귀라든지 총들고 난사를 하기라도 하는데 얘는 그냥 평범함. 즉 공기. 아빠가 알바안시켜줘서 신쿠로 집에서 메이드일 한다고 함.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핑크머리 여자애 한 명이 등장함. 협회에서 나온 흡혈귀로 나이프 던져서 공격하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고 주인공들이랑 싸우다가 갑자기 마스크 부숴지고 신호가 울리면서 단체로 쓰러짐. 

얘 이름은 아리스. 스스로 기억을 잊어버렸다고함. 대충 협회출신이라고 함. 주인공은 하렘을 찍으려는 모양인지 협회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데려가서 기억 안난다고 하니까 동거시킴. 주인공 또라이인가?


아무튼 여자들만 자꾸 동거시키려고 하는 주인공답게 멀쩡히 지내다가 갑자기 연쇄 실종사건이 일어남.

그래서 일단 주인공 일행이 누구인지 조사하게 됨.

범인은 같은 반인지 암튼 남자 엑스트라 A. 처음에는 신쿠로랑 린코 총잡이 듀오한테 털려 빤스런하다가 대충 보라색 머리의 차이나 드레스 입은 여자한테 힘을 받고 각성함.

엑스트라가 각성해서 린코 죽여버리고 주인공이랑 루나를 밀어붙임. 그런데 갑자기 주인공이 선이 보인다 드립을 시작으로 각성해버리고 저 놈 털어버림.


선이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적을 정확히 맞출수 있는 루트가 갑자기 선으로 보이게 되는 건데 암튼 각성해서 엑스트라 털고 루나가 죽어가는 린코를 흡혈귀로 만들어버려서 살림. 


능력을 쓰고 나니 주인공 힘딸려가지고 루나한테가서 어떻게든 '해줘' . 

루나는 능력을 썼으니 흡혈귀 처럼 내 피 빨면 멀쩡해진다고 말함. 그런데 주인공은 내가 인간이고 울 가족 흡혈귀 때문에 박살났는데 흡혈귀 처럼 피 못 빨겠다고 말하면서 auto-k 시전. 루나가 존나 답답한지 쎾뜨 하면 멀쩡해진다는 흔한 설정을 말하면서 결국 주인공은 공통루트부터 루나랑 떡침. 근데 어떻게 루나 처녀 인거냐?


그리고 나서 초록 머리 흡혈귀 프랑쨩이 인육 먹으며 등장 후 암전되며 종료. 여기까지 공통스토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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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린코 

일단 린코가 흡혈귀가 되서 이능을 얻게 되는데 바로 물건을 복사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됨. 이것때문에 린코는 총을 복사해서 쏴서 거의 무한탄창으로 사격가능함. 린코 루트에서 이능을 쓰다가 전의 주인공마냥 피 내놓으라면서 땡강 부리는 걸로 시작. 하지만 린코는 린코의 부모님이 흡혈귀 사건에 휘말려 죽어서 그런지 주인공처럼 피를 안먹겠다고 말하고 결국 주인공이랑 ㅅㅅ함.


주인공이랑 ㅅㅅ하고 나는 처음은 부드럽게 좋은 분위기서 하고 싶었는데 씹련아 하면서 주인공한테 갑자기 극딜 붙고 지랄하기 시작함. 결국 린코는 이렇게 된 이상 주인공이랑 사귀자며 강제로 사귀게 됨.


아무튼 린코루트는 스토리가 린코의 부모님이 누군가한테 살해당했고 그 원수를 갚는 다는게 주요 내용으로 주인공은 린코와 협력해서 원수를 갚게 정보를 모으는 게 주요 내용임.

이 과정에서 흡혈귀 연구소의 no.2 코델리아라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은 이 사람을 미행해서 대충 린코의 부모님의 원수를 알아내려고 함. 


주인공은 코델리아한테 나 연구소가서 알아봐야 할게 있다고하는데 코델리아가 갑자기 ㅇㅇ하면서 자동문마냥 신쿠로를 연구소로 데려가고 정보도 내줌. ???? 갑자기 급전개 오짐.


아무튼 그 정보중에는 왠지 모르게 영상까지 포함되있음. 일단 린코 부모님 사건의 내용은 헌터들이 흡혈귀 사냥을 연습하던 도중 흡혈귀가 도주했고 그 흡혈귀가 린코의 부모님을 물어 흡혈귀로 만들어버림. 지금은 흡혈귀가 되도 유예시간이 있어서 백신맞으면 괜찮지만, 이 때는 그딴거 없어서 한 번 물리면 무조건 흡혈귀가 되버림. 결국 어쩔 수 없이 헌터가 린코 부모님을 죽일 수 밖에 없었음. 


문제는 린코 부모님을 죽인게 바로 주인공으로 밝혀짐.


결국 주인공은 린코한테 내가 범인이다라고 말하고 린코는 빡돌아서 협회로 복귀. 그리고 지내다가 대충 린코가 주인공한테 연구소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주인공은 연구소로 가서 린코와 1대1 삭빵을 하게 됨.

어찌어찌 둘이 싸우다가 주인공 총알 다떨어지고 린코 앞에서 연인앞에서 죽는게 낫지 라는 식으로 린코를 계속 흔들게 하고 결국 린코는 총을 쐈지만 이능력에서 발생한 오탄으로 인해 결국 실패. 결국 화해하고 마지막에 몰려오는 흡혈귀들 다 죽여버리고 해피 엔딩으로 끝남.



루트 평 : 린코 루트 자체가 오바인게 주인공의 급발진적인 행동을 한다든지 코데리아가 순순히 연구소까지 길을 내준다든지 등 급전개가 많아 문제가 많음. 애초에 이 게임 자체가 설정(웃음)에 급전개가 많긴한데 린코루트는 그게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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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넷트

리넷트 루트는 이 짤 한장으로 요약가능함.

리넷트 루트는 루나와 루나의 두 권속인 녹흡혈귀 프랑짱과 리넷트의 기나긴 악연의 시작과 끝을 다룸.

루트 시작하고나서 프란시스카라는 녹흡혈귀가 전학 옴. 프랑짱은 루나를 얀데레 수준으로 좋아하고 리넷트는 프랑을 존나 싫어함. 


일단 과거 프란시스카는 밖을 돌아다니던 루나가 죽어가는 프란시스카를 보고 흡혈귀로 만들어 살려줌. 그리고 프란시스카는 루나를 좋아하지만 루나는 내 할일했을뿐 프란시스카를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이 미친 광기년이 루나한테 사랑 못받았다고 학살을 하는 등 온갖 지랄쇼를 펼치면서 리넷트랑 싸우게 됨. 결국 첫 싸움에서 리넷트는 패배하고 죽을뻔하다가 루나한테 도움받고 살아남.


결국, 주인공이 리넷트에게 용기를 줄 겸 ㅅㅅ를 하며 오네쇼타플레이를 하게되고 리넷트는 프란시스카랑 현피를 시전 다시 싸워서 시간을 멈추는 이능을 사용해 결국 이기고 프란시스카를 죽임. 그리고 루나랑 리넷트의 인연을 다시 보여주며 끝.


루트 평 : 의외로 리넷트 루트가 굉장히 좋았음. 린코루트랑 다르게 급발진이 별루 없고 프랑-리넷트-루나 이 흡혈귀들 관의 관계가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함. 거기다 의외로 이 루트에서 리넷트가 귀여워가지고 호감. 근데 이 루트에서 신쿠로는 그저 떡처서 용기 불어넣는 응원하는거 말곤 하는게 없는 공기가 되어버림. 그리고 린코처럼 주 스토리랑 크게 연관이 없는 것도 다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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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야카

일단 주인공 포함 주변인물들 보면 죄다 흡혈귀라 전투하고 능력쓰고 그러는데 이와중 사야카는 정말 평범한 학생임. 그러다보니 별활약을 못하고 공기가 되는 뭔가 좀 아쉬운 캐릭임. 얘가 아리스보다 더 비중이 없는 듯


그러다보니 사야카루트는 좀 더 평화로울 거 라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제작진들이 사야카 안티인지 루트가 미쳐 돌아버림.

일단 사야카는 학원의 아이돌이자 피아니스트. 사야카루트는 학원제때 피아노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프란시스카가 이능으로 폭탄테러를 하고 다니면서 분위기를 개 박살냄. 그러다가 사야카가 소리를 지르더니 갑자기 주인공포함 학원에 있던 인원들이 붉은 빛 세상으로 이동하게 되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들이 사야카루트의 핵심.


근데 사야카 루트인데 사야카 대우가 안좋음.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데 주인공이랑 사야카는 평안하게 떡치거나 꽁냥이는 거 말고는 하는게 없음. 오히려 초중반에 다른루트에선 공기가 되는 아리스가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돌아다니는 등 온갖 활약을 함. 


그 활약으로는 이 세계는 현실 세계의 시간의 60분의 1로 흘러가는 것을 간파. 아리스가 사야카한테 린코랑 주인공 등 몇명만 불러오라니까 사야카가 트롤로 코데리아, 사야카 아빠까지 불러 들이는 트롤링을 저지르는 등 사야카 병신 인증 했지만 아리스가 어떻게든 둘러댄 후 아리스가 주인공한테 적이 숨어있을 것을 생각해 둘러댔고 지금까지 조사해서 있었던 일들을 말하는 등 이게 사야카 루트인지 아리스 루트인지 햇갈릴 정도 활약함. 

혼자서 작전을 펼치고 있던 코데리아의 허를 찌르는 갓 아리스의 활약.(아쉽게도 코데리아의 임기응변으로 실패)


중반부가서는 전형적인 아포칼립스물의 전개를 보여줌. 식량가지고 싸운다든지 겁탈, 폭력 등이 난무한 일이 벌어지는 등 그래도 괜찮게 흘러감. 거기다 주인공 친구 역시 흡혈귀라는 떡밥을 뿌리고 사라짐

그러나 사야카루트인데 아리스 혼자 날뛴게 거슬렸는지 결국 코데리아한테 걸려서 손목짤리고 칼빵 맞고 사망. 


후반부가서는 코데리아 혼자서 사야카 아버지인 의사를 인질로 잡고 개똥꼬쇼를 벌이면서 진실을 말하는데 사실 코데리아가 기생심장이라는 걸 만들어서 이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사야카한테 붙어놈.

기생심장이 완성되려면 욕구가 발휘되어야 하는데 사야카가 신쿠로에 대한 연정 때문에 고민하다가 지나가던 코데리아에게 선택되었고 프란시스카의 폭탄테러를 트리거로 이 사단이 벌어진거임.


어쨋든 코데리아는 심장 필요하니까 사야카한테서 뺏으려했지만 사야카는 각성?한 뒤, 코데리아 봊까고 주인공빼고 나머지 인간들을 원래세계로 보내버림.


사야카도 나가고 싶지만 나가면 바로 죽기때문에 결국 이 세계에 결국 머무르게 되고 주인공은 같이 있게다고 했으나 결국 사야카가 자길 잊게 만들고 원래 세계로 보내버림.(이 과정에서 아리스도 기억 지워짐)

결국 신쿠로는 사야카와 아리스를 잊어버리게 되고 원래 세계에서 흡혈귀 퇴치를 하던 도중, 학교에서 피아노 소리를 듣게 되는데 결국 이마저도 주인공의 망상으로 끝나게 되는 정신나간 배드엔딩으로 끝나게 됨.


루트 평 : 루트 끝내고나니 살짝 멘탈이 아프다... 사야카는 대체 뭔 죄를 지었길래 배드엔딩이 뜨는지... ㄴㅇㄱ 사야카 안그래도 다른 루트에서 공기인데 자기 루트에서도 이런 대접이면 ;;. 그래도 사야카 루트는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꽤 괜찮았던지라 따봉 누르고감. 배드엔딩이 좋으면 아마 문제 없을듯.(해피엔딩 좋아하면 극혐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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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터는 큰 스포 가 많기 때문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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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루나

일단 루트 리뷰하기전에 말할게 있는데, 앞서 설명했듯이 이 게임의 진엔딩 루트는 루나루트로 다른 루트에 비해 좀 더 길고 주요 스토리 떡밥같은걸 많이 해결함. 근데 이 루트를 아리스루트보다 먼저 서술하는 이유는 루나루트 자체가 결말 부분이 어이없고, 루나루트를 하고 아리스 루트를 하면, 아리스 루트 할 때 루나에 대한 공감이나 만족도를 더 얻을 수 있다 생각해서임. 물론 이건 내 생각이기때문에 해피엔드나 트루엔드를 선호해서 루나루트를 뒤로 미뤄도 상관없음. 오히려 제작진들은 그렇게 예상한거고.


루나루트의 스토리는 일단 전형적인 플롯. 흡혈귀 연구소가 진조의 심장을 갖기위해 루나를 공격하고, 주인공 일행들은 그것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 

그동안 다른 루트에서 악역행세를 했던 프란시스카가 놀이공원에서 폭탄쇼를 벌임. 프랑쨩의 이능은 사람을 폭탄으로 만들 수 있었으며, 주변 사람들을 폭탄으로 만들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지 않으면 터뜨리겠다고 협박. 결국 신쿠로와 애들은 여차저차해서 따돌리고 프랑쨩을 한 대 먹여버림. 프란시스카는 다굴 당하다가 죽을 거 같으니까 바로 빤스런 각 잡고 튐.



그 후 주인공 친구가 등장함(얘는 주인공이 탐정인 걸 알고 있었음). 그리고 주인공 일행한테 인공 흡혈귀들이 느그들 공격하러 가니까 내 말 믿든 말든 들으삼. 하면서 주인공을 도와줌. 그리고 호수같은데로 가서 흡혈귀들과 주인공일행이 처절하게 싸움. 결국 마지막에 힌트로 인공흡혈귀들은 호수 물 맞으면 아플 것이라는 코데리아의 전화를 받고, 주인공 일행은 호수 물을 터뜨려 흩뿌리는 전략을 실행. 결국 성공함. 이 과정에서 아리스랑 주인공도 물맞고 상처를 입는데 아리스야 원래 인공흡혈귀지만, 주인공이 루나한테 물려 흡혈귀가 된게 아닌 원래부터 인공흡혈귀라는 것이 드러남.



그리고 연구소 no.2 코데리아가 공통루트 엑스트라 능력을 가지고와 주인공 일행을 밀어붙임. 얼마나 쎄면 주인공들이 밀림. 하지만 어찌어찌 코데리아 밀어붙임. 하지만 주인공도 다쳤는데 여기서 갑자기 친구가 코데리아를 배신하고 코데리아를 쏴버리고 자신도 장렬히 사망.



이 후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주인공 아버지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떡밥 해결이 시작 됨.(주인공 가족사)

주인공 아버지 에가미 소이치로는 연구소 no.1 소장. 쥔공 아버지가 이 인조흡혈귀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 이유는 쥔공 어머니가 과거 연구소에서 흡혈귀에 물려 결국 사망했고 소이치로는 아내를 다시 살리기 위해 눈물의 똥꼬쇼를 벌인거임. 


거기다 이 과정에서 소이치로는 주인공의 여동생이자 자신의 딸인 리사와 마찰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리사를 감금시키고 주인공을 전투병기마냥 키우려고 했던것이 밝혀짐. 쥔공 여동생인 리사는 보다 못해 아빠 몰래 주인공을 데리고 나와 인공흡혈귀로 만들어버리고 도주시키고 리사 역시 몸을 바꾸려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결국 폭사 해버림. 

그야말로 이 새끼 또라이 새끼임. 지 가족 아내 하나 살리겠다고 주인공 이용하려 함 + 주인공 여동생 간접적으로 죽이게 됨 + 흡혈귀들로 인한 피해 + a 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또 하나의 신쿠로가 정말 갑자기 나타나가지고 탐정사무소까지 찾아와놓고 또다른 본체(찐 주인공)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갑자기 도망침. 

????

이거 내가 거짓말 치는게 아니라 정말 갑자기 나타나 놓고 그 후로 안나옴. 이거 중간 과정 삭제 아님. ㄹㅇ임 여기서 부터 슬슬 전개가 맛이가기 시작함.


아무튼 주인공 전개하느라 루나 얘기가 빠졌었는데 

루나는 과거 흡혈귀들의 성에서 진조인 자신이 혼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 등이 아직 남아있었음. 그래서 그런지 멘탈이 몇 번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주인공은 그런 루나를 도와주며 자신이 루나의 살아가는 이유가 되겠다는 등 서로의 인연을 확실히 하는 장면이 나옴.


그 후, 신쿠로 일행은 연구소 폭발시키며 쳐들어가고 거기서 아버지랑 죽은 줄 알았던 프란시스카가 등장함. 

결국 주인공 vs 소이치로(아버지), 프란시스카 vs 루나 구도로 이어지게 됨.


아무튼 싸우다가 프란시스카가 주인공 도발에 풀발해가지고 주인공을 죽이려하자 그래도 자식은 자식이라고 아버지가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함. 아무튼 소이치로는 결국 뒤지고 루나랑 신쿠로가 프란시스카를 물리치려했으나 갑자기 등장한 사야카가 프란시스카한테 대포를 쏴버려 죽여버림. 이런 개 미친 급전개때문에 어이없어 웃음만 나왔음.


아무튼 소장 목따버리고 흡혈귀들 멈추려고 주인공은 나머지 애들은 탈출시키고 지혼자 연구소로 들어감. 하지만 결국 아빠가 비밀번호 걸어놨는데 끝내 못 풀고 죽음. 이 후 루나는 오열함.


그런데 갑자기 멀쩡한 주인공이 나타나서(아마도 아까 나왔던 또다른 신쿠로)  패스워드를 풀고 흡혈귀들을 막고 연구소 폭발하고 갑자기 루트 끝남. ??? 진짜 급전개 미침.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루나는 주인공 묘지 앞에서 자기 뱃속 자식과 자신을 버리고간 신쿠로를 원망하며 자살을 시도 함. 

그런데 갑자기 죽은줄 알았던 신쿠로가 나타나면서 루나랑 키스하고 종료. 결국 주인공 복사체 뭐시기 하던데 결국 하나도 이야기 해결 안되고 끝남. 너무 어이없는 결말임.


루트 평 : 이거 트루엔딩 맞는 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의 급 전개에 또다른 주인공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안 나오는 등 정말 할말이 없다 ㅅㅂ. 진짜 전개가 병신이여도 결말이 좋으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중간까지 좋다가 갑자기 해피엔딩만들겠다고 개 버러지같은 전개 만들어서 너무 화난다. 모든 루트 통틀어서 가장 병신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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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리스

사야카랑 본인루트빼고 공기 그 자체인 히로인 아리스. 가장 늦게 등장한만큼 비중이 없어서 다소 아쉬움.

일단 본인은 루나루트가 트루엔딩인지 모르고  루나->아리스 루트를 했는데 루나루트가 너무 막장이여서 그런지 아리스루트가 괜찮아 보였음. 일단 아리스자체가 괜찮은 캐릭이여서 다행.


아리스는 공통루트에서 언급했듯이 협회에서 만들어진 인공 흡혈귀인데 주인공과 싸우다 주변이 안보이게되고 소음과함께 쓰러져버린 후 기억상실해 주인공이 얘를 납치해서 자기 집에서 키우기로 함.


일단 아리스 루트는 학원제 동안 주인공은 아리스랑 같이 다니는데 로봇처럼 철두철미하면서도 융튱성 없고 인간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을 곤란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임.

주인공과 텔레파시가 통하며 퀴즈왕을 거머쥔 아리스쨩


아무튼 주인공과 아리스가 계속 시간을 보내면서 뭔가 오류가 생겼는 지 아리스는 점점 인간미가 생긴다든지 과거의 기억들을 점차 떠올리게 됨. 그러던 도중 주인공은 아리스를 자신의 친척으로 소개했는데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는 아리스는 그냥 신쿠로의 여동생으로써 신쿠로를 오빠라고 부르는게 어떻겠냐는 말에 신쿠로는 좋겠다면서 일단 아리스는 주인공의 여동생이 되버림.


그러던 도중 또 프란시스카가 등장해 루나한테 계속 찝쩍대기 시작함. 다행히 루나가 프란시스카를 잘 다뤄 며칠간은 조용했으나 슬슬 빡친 프란시스카가 못참고 루나 안넘겨주면 학살극 버리겠다며 협박하기 시작함. 그래서 신쿠로 일행은 그냥 전투 벌이고 족쳐버리자고 계획을 세움.


그러다 갑자기 아리스가 잃어버린 기억 찾았다면서 주인공한테 나랑 쎾뜨하자는 제안을 함. 주인공도 ㅈㄴ 어이없어가지고 먼 개소리를 하는거지 싶었는데 쎾뜨해주면 이미 뒤져버린 주인공 여동생 리사에 대한 소식을 말해주겠다고 함.

주인공은 미친 시스콘이였기 때문에 동생 소식 구하려고 일단 의무적으로 아리스랑 ㅅㅅ를 치루고 하룻밤을 보냄. 

그리고 아리스는 주인공한테 여동생 사실 살아있음ㅋ 이라며 한마디하고 끝남. 



그리고 밤 아리스는 몰래 나와서 프란시스카를 만나게 되고 처음에는 프란시스카가 허세부리며 시비걸었지만 아리스는 주인공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프랑쨩을 능력을 발휘해 한방에 죽여버림. 


아무튼 아리스는 이미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프란시스카가 죽고 보라색머리 코데리아가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서 코데리아는 주인공한테 아리스에 대한 정보를 말하려고 함. 그러자 아리스가 급발진하면서 루나를 인질로 잡고 협회의 임무로서 연구소로 데려간다고 주인공일행과 코데리아한테 선포함. 그와중에 아리스는 신쿠로한테 니 여동생 사실 내가 죽였다라는 말을 갑자기 불고 사라짐. 


루나 납치당하고 리넷트는 개 빡쳐있고 린코나 신쿠로는 뭐해야할지 모를때, 연구소 no.2라 밝히며 코데리아가 찾아와 같이 협회 뚫자는 협상을 만듦. 지 조직을 왜 부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서로 이득 된답시고 협력함.


참고로 아리스랑 루나는 서로 얘기를 하게 되는데, 아리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루나, 전조의 심장이 필요하다고 하다는 등 얘기를 나누게 됨.  그러다 산책나온 주인공은 우연히 아리스랑 마주치게 되는데 정때문에 아리스를 공격못하고 결국 기절당해 연구소로 끌려가게 되고 하루 있다가 뭔 짓을 당하고 다시 공원에 내다 버려지게 됨.


아무튼 코데리아랑 협력하고 신쿠로 일행은 연구소 침공. 그러다가 아리스를 발견 처음에는 정때문에 싸우지 못할 신쿠로였지만 아리스가 자신의 여동생 리사를 죽였다고 다시 확인사살을 하자 주인공은 결국 빡돌아서 1대1 현피를 신청함. 

치열하게 싸우는 듯했으나 신쿠로는 아리스의 모습으로부터 자신의 여동생 리사를 보게 되는 등 결국 아리스한테 찬스를 내주게 됨. 하지만 아리스도 역시 쓰러지면서 어찌어찌 살게 됨. 그러자 죽어가던 코데리아가 주인공한테 모든 진실을 다 알려줌.



코데리아가 알려준 진실 중 하나가 바로 아리스가 신쿠로의 친여동생인 리사였던 것. 그리고 주인공은 왠지 모르겠지만 곧 죽어가던 몸이였고 그것을 루나의 심장으로 대체해서 살아났다는 것을 알게 됨.


그리고 루나루트에서 나왔던 가족사의 연장선 얘기가 나옴.

일단 신쿠로와 리사는 연구소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아래서 자랐고, 신쿠로는 헌터인 아버지따라 리사는 연구원이 엄마따라 컸었음.

그런데 주인공은 천성적으로 수명이 짧아 10여년 정도 더 살릴수 있는 인공흡혈귀로 몸을 옮겨야 했음. 하지만 흡혈귀사고로 인해 엄마가 죽고 아버지(소이치로)는 인공흡혈귀를 통해 자신의 아내를 살리려고 함. 이것은 루나루트에서 나옴.

그러다 소이치로와 리사 간의 갈등이 생기자 소이치로는 리사를 감금시키려했고 리사는 먼저 선수를 쳐 오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똑같은 클론의 인공흡혈귀로 이식해 탈출시키고 본인도 탈출하려했지만 결국 폭발사고로 사망. 하지만 전이도중 컴퓨터 안에 리사의 인격은 남아 있었고 인조흡혈귀 프로토타입을 통해 아리스라는 이름으로 탄생함. 


즉, 리사(아리스)는 산책하던 주인공을 기절 시키고 납치한 후 연구소로 데리고 오고 루나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신쿠로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주인공한테 이식시킴. 그야말로 여기서 갓루나를 외치게 되는 순간. 그리고 루나를 납치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오빠를  위해 힘들게 가면쓰고 루나와 친했던 신쿠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악역을 맞았던 리사는 눈물을 터뜨리게 됨. 여기가 최고 고점임 ㅜ


아무튼 리사는 루나보다 자신이 더 오빠를 먼저 좋아했다며 고백 후 ㅅㅅ를 하게 되고, 리사를 제어하던 인공위성이 고장이 되어 지구로 추락하게 되는데 결국 타임 리밋이 되어버려 리사는 정지하게 됨.

리사는 기능이 정지하기전 부탁을 하나 하게 되는데 살아생전 좋아하는 오빠랑 같이 봤던 바깥 밤 하늘의 별을 한번 더 보는 것임.

특유의 슬픈 분위기를 조성하는 브금이 나오며 주인공은 멈춰버린 리사를 데리고 공원으로 나오게 된 후 총을 난사해 외등을 부수고 오열하며 리사를 위한 밤하늘의 별을 조성.  그리고 주인공은 이 별을 보고 리사를 떠올리며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루트 종료.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주인공은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 연구원이 되고 고장났던 인공위성을 되찾은 후, 50년간 리사를 살리기 위해 온갖 별 짓을 하다가 결국 리사를 눈 뜨게 하는데 성공하고 리사는 오빠는 바보라고 말하고 눈물을 흘리며 게임이 끝나게 됨.


루트 평 : 멍때리고 플레이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갓스토리 였음. 이 게임에서 가장 괜찮았다고 나는 생각함. 오빠가 가짜 흡혈귀가 되고 루나의 심장을 이식받고 마지막엔 50년이 흘렀음에도 리사는 오빠를 사랑한 점. 신쿠로 또한 리사로 부터 받은 심장과 동생 리사의 희생(폭발로 인한 사망+악연연기)에 보답하기 위해 50년을 바쳐 사랑하는 여동생을 살려낸 점이 너무 뭔가 애틋했음. 

물론 이 루트도 급전개가 있긴 하지만 다른 루트에 비하면 그나마 정상이라 나았던거 같음. 이 루트가 진엔딩이였어야 하는데 ㅅㅂ. 루나루트 왜 그따구로 만들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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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설정놀음이나 급전개에 익숙하다면 나름 재밌게 할 수 있지 않나 싶은 평작겜. 그리고 여동생은 진리라는 것을 알려주듯이 여동생루트는 갓갓임을 보여주는 게임. 처음에는 간략하게 리뷰만 적으려고 했는데 리넷트 루트말고 다 까먹어서 스토리 되김질하느라 결국 길어져버림. 내가 글을 못써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쨋든 괜찮고 설정 신경안쓰면 평작이라 생각함.


글쓰느라 내 6시간 날라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