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약속하나 여겼다고 꿍해있는중.

씨발 약속이 중요한거면 몰라. 그냥 둘이 코스모스 화분 하나 키우는게 무슨 그런 큰일이라고.

심지어 자기혼자 오해한거고 주인공은 잘못한 일도 없어. 도대체 내가 왜 달래줘야하는거지?

돈도 어짜피 엄마가 챙겨가고 난 얻는거도 없는데. 잘보여서 뭐 떡고물 떨어지는거도 아니고.

진짜 이런게 히로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