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키게 후기에는 항상 후방짤 붙이는데 제목 짤렸을수도 있으니 후방 조심하셈


다시한번 말한다 후방주의 한가득 있다 밖에서 절대로 읽지 마라


그래도 굳이 밖에서 읽고싶으면 글만 읽고 후딱 나가라 제발






꽤나 오래전에 나왔지만 아직도 유명한 누키게인 폰코츠악마

처음엔 어디에나 있는 흔한 누키게인줄 알았는데

하다보니 이게 왜 누키게중에서도 아직도 언급될정도로 갓겜이라 불리는지 알겠더라


뭐 누키게답게 스토리같은건 그냥 남주 하렘이 만들어지고 벌어지는 

우당탕탕 기숙사 이야기같은 느낌이라 별거없긴한데

의외로 각 캐릭터별 설정이나 그에 관한 소재들을 잘 활용한게 보였음

예를들어서 서큐버스는 게임 내내 서큐버스에 대한 설정이 나온다던가

천사는 왜 자기가 큐피트를 버리고 아이돌을 했는지 라던가

마녀는 약만 만드는게 아니라 사실은 약사를 바라고 있다던가

되게 캐릭터별로 소재가 흥미당길만한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놨음


그러다보니 캐릭터별로 개성이 살고, 개성이 살다보니 개그씬도 재밌고

개그씬이 재밌으니까 게임이 하는내내 질리지 않고 재밌었음 ㅇㅇ

거기에 누키게라면 놓치기 쉬운 달달한 로맨스도 잘 보여주고

누키게답게 당연히 야스씬은 좋고, 캐릭별로 움떡도 두개나 있고

한마디로 캐릭터, 개그, 로맨스, 떡씬 전부 잘 챙긴 훌륭한 누키게라는거임


훌륭한 누키게라면 카미마치사나라던가 펫사정이라던가 많은 게임이 있긴 하지만

만약에 누키게의 정석인 게임을 딱 하나만 뽑아보라고 한다면

난 바로 이 게임을 고를거같음. 그만큼 본분에 충실한 누키게임


그래서 캐릭 좋고 달달하고 개그도 좋다는건 알겠는데 가장 중요한 떡씬은 어떻냐고?

뭐.... 글쎄다? 짧고 간단한거 몇개만 보여줄테니까 니네들 눈으로 직접 보는게 가장 확실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