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런 개병신같은 똥겜 살면서 첨해본다

뭐 대체 얼마나 트루엔딩을 씹갓흥겜으로 만들어놨길래 리리를 이렇게 조져놨는지 몰겠음





일단 리리루트만 클리어했는데 리리루트는 스토리가 없음

그냥 사귀고 떡치는게 끝임

중간에 소녀감성으로 뇌절 5번정도치는데 이거도 그냥저냥 봐줄만했었음



주변인들도 그냥 시종일관 좆같음을 자아냄 뭐하나 맘에드는게없음

특히 히비키 앰뒤개씨발좆같은련 진짜 하루종일 껴드는데 아주개좆같았음



젤 어이터진부분이 히비키가 해수욕장에서 놀자고 전부 콜해놓고서

거기서 리리랑 주인공이랑 알콩달콩하는거 보이니까 

너희둘빼고 우리는 집에 돌아가줄게 이지랄하는데 

그렇게 눈치있는새끼면 걍 처음부터 안부르면 되는것아닌가??

아무튼 스토리 존나 대단하다 중학생도 이렇게 좆같은 스토리는 안쓸듯



게임내 긴장과 갈등을 빚어내는 요소가 딱 아주 딱 하나있었는데


애비와 애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으로

딸에게도 

너는 부잣집으로 태어났으니 사회에 환원하며 살아라 라고 사실상 강요를 받음

딸이 주인공이랑 사귀는거 공식적으로 허락까지 받았는데

뜬금없이 

사랑도 좋은데 봉사활동은 뒤로 미루지마라 이러고있음


진짜 여기서 입 쩍버리고 겜했음

대체 어떤애비애미가 딸내미 행복하게 노는곳에서 정색하고 봉사활동하라고 강요하는지

도당체 이해도 안되고 몰입도 안됐음


이후에 뭐 봉사활동 뭐시기로 보육원가서 인형극장하는데

여기서 리리와 주인공 과거 이야기가 나옴 근데 이게 겜 극후반부임


내생각엔 걍 리리랑 주인공 과거 이야기풀려고 억지로 끼워맞춘거같음

게임 극후반부가서야 주인공과 리리의 과거가 나오는데 

여기서 진짜 아주 실낱같은 이해를 얻어낼 수 있음 아 이래서 좋아하는구나

근데 이거 알때쯤은 이미 겜 다 끝난뒤야 시발 ㅋㅋ 이러니까 씨발 몰입이하나도안되지

차라리 처음부터 과거 이야기를 풀고 얘가 사랑하게 되는 원인을 풀었어야 지금보단 좀 더 나은

스토리 전개가 되지않았을까싶엇는데 


이미늦었음 병신겜이야



뭐 그후로는 야스조지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 하고 끝났는데

그냥 청춘부고 히비키고 동생이고 주변인물 전부 없애고

리리랑 주인공만 있는상태로 겜해도 스토리진행에 단 하나도 문제가되지않는 겜이라고생각함



재미요소 X 흥미요소 X 리리 찌찌 뷰지 O

인생에서 야겜을 그렇게 많이 해보진않았지만 그래도 쓰레기겜 서너개정도는 해봤었는데

해본거중엔 적어도 이겜이 가장 최악의 쓰레기겜이라 자부할수있음


캐러게는 캐릭만 커여우면됐지? 절때아니었음

최소한 어느정도의 스토리는 받쳐줘야한다 진짜 개좆같음


유자가 진짜 훨씬낫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알수있는 좋은기회였다

매운맛 스토리를 좋아한다는건 아닌데 이렇게 아무것도없는거도 좀 심했다


구색 억지로 끼워맞추는거도 졸라짜증나고 주변인물은 왜이리 많이 등장시키는지 몰겠음

겜끝날때까지 아무도움도안되면서 방해만존나함



원래 스토리땜에 좆같은 히비키랑 흑챙정도는 해볼랬는데

도저히 못참겠다 핑챙만하고 바로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