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CG, 업적 올클

일부 업적이나 엔딩 노가다는 맨정신으로는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중간부터 치트 켰음

그냥 1회차 엔딩만 볼 거면 30시간 안팎으로 걸릴 정도의 길지 않은 분량임

란스10처럼 업적을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2회차 보너스를 고를 수 있는 포인트가 증가하는데

회차 보너스로 플레이에 크게 이득 볼만한 건 없었던 것 같고, 평범하게 플레이해서 얻는 포인트로도 충분하니 업적 따려고 굳이 머리 굴릴 필요 없음

2018년 란스 시리즈를 끝낸 후 2020년에 앨리스소프트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발매한 야겜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 근미래 일본의 디스토피아 도시가 배경임

대기업이 도시를 장악해서 외부와 단절된 사회를 만들어서, 시민들을 세뇌하고 감시한다는 설정

주인공 일행은 그에 저항하는 조직으로, 정체가 들키지 않게 그림처럼 쫄쫄이라텍스 복장을 입거나 일부러 시선을 돌리기 위해 야한 복장을 입고 다님

주인공이 창녀촌 포주라는 설정이 특이한데, 실제로 하루우리(매춘) 인재를 납치해와서 파는 게 게임의 주요 내용으로 들어가있음

솔직히 이 설정 개미친거 같은데 ㅋㅋ 주인공 말로는 납치하는 여성들을 대기업의 세뇌된 개라고 생각하고 돈벌이로 쓴다고 함

창녀들 몸팔게 해서 번 돈으로 하하호호 노는 걸 보여줄 때 좀 괴리감이 있음..

창녀가 몸팔다가 한남한테 눈찔려서 실명되고 휠체어타고 골절 떠서 정신 나가고 임신해도 그냥 해고하면 끝임; 존나살벌하노

창녀 이름 아래에 동그라미 3개가 있는데 각각 멘탈터짐/임신/피임약효과 나타내는 칸임

스토리는 많이 아쉬운 편

일단 미들프라이스급으로 짧은 편이고 전개도 납치된 동료 구하기 원툴에 엔딩도 많이 아쉬운 편

란스처럼 주인공 특유의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누나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모르는 여자들 잡아다가 매춘까지 시키는 놈이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영...

쿠마 조루새끼

주인공이 헌체로 뽑히게 된 이유, 포르노나 '밖', 이방인과 앨리스 자매 과거 이야기 등 안 풀린 떡밥도 많았고

제작후기 보니깐 캐릭터 뒷배경에서 할말 되게 많았던 것 같았는데 예산이나 일정상 다 짤린 거 같음

교카이 후기 보면 딱 제작 시기가 코로나 유행이랑 겹쳤는데 그래서 그런 걸지도

또 코로나 너야?

씨발 캐릭터들 존나 잘 뽑아놓고 디렉터랑 원화가 퇴사해서 이걸로 끝낸다는게 아까워죽겠음

애초에 란스 리메이크하던 팀 꼴랑 4명이서 총대메고 만든 겜이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분량이 많이 짧고 란스01 정도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될 듯함

배틀은 다키스트던전처럼 4:4 턴제임

메디코 쭈쭈 무빙 보임? 모션은 귀엽게 잘 뽑힘

평타가 없고 무조건 스킬을 사용해서 MP를 빼야하는 특이한 시스템인데 MP가 바닥나면 데미지가 10%까지 떨어져서 사실상 병신이 됨

첨에는 평타 없다는 게 너무 불편했는데 

한 10시간 정도 하다 보니 적응되기는 개뿔 여전히 불편함

이게 2회차에서 치트 쓰게 한 가장 큰 원인임 ㅇㅇ 캐릭터 돌려쓰기 귀찮아서 치트로 MP 포션 무제한으로 빨면서 다님 걍

UI는 어긋나고 각진 선이 많아서 페르소나 느낌이 강하게 남

SD는 어디서 많이 본 그림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네

음악도 전체적으로 ㅆㅅㅌㅊ

타이틀 브금 켜자마자 꽂혔고 오프닝 노래도 좋음

중요한 떡신

교카이는 신이기 때문에 일단 존나 꼴림

고추안서면 걍 고추짜르고 암컷으로 살기 ㅇㅇ

히로인당 순애떡 5~6개 정도 있고 능욕강간떡 2~3개 들어가있음

배드엔딩은 란스9보다 좀더 매운 느낌

알몸도게자 나옴

근데 강간당하는 떡신은 조건이 있어서 보기 좀 귀찮음

공략 찾아서 보고 미리 세이브해둬

그리고 메인히로인들 외에도 여긴 창녀촌이기 때문에 창녀 떡신이 많이 들어가있음

모든 창녀가 떡신을 주는 건 아니고, 황금으로 빛나는(진짜임) 유니크 창녀를 납치해오면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 떡신이 뜨게 됨

유니크 창녀는 총 13명으로, 각각 떡신 2개를 가지고 있음

아쉬운 점은 이건 교카이 말고 다른 사람들이 그려서 꼴리는 건 몇 개 안 됨

궁금하면 직접 해보기

어 마지막으로 개꼴리는 떡신 보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