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자 1편은 야겜, 그 후속작인 2, 3은 노떡겜, 그 후속작이자 프리퀄인 모노크롬 뫼비우스는 3D JRPG가 되었다.

이미 테세우스의 배 상태가 되어버려서 유자챈에 리뷰를 쓸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칭송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이 게임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리뷰를 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큰 기대를 안하고 칭송 시리즈를 3편까지 재밌게 즐겨서 감사의 의미로 구매했음

근데 의외로 게임도 재밌었고 프리퀄이라 다 아는 내용이 나올 알았는데 스토리도 예상과 전혀 다른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음

칭송 시리즈의 전통아닌 전통도 다 지키고 전작들에 대한 오마쥬도 많아서 시리즈 팬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거임

간단한 줄거리로 오슈토르가 우근위대장이 되기 전 시대를 다루고 있고, 신 히로인 슈냐랑 미카즈치, 무네치카 + 하루라는 인형 총 4+1인팟으로 모험을 다니는 내용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시스템적으로는 드래곤 퀘스트 11의 영향을 많이 받은 3D 반픈월드 JRPG에

스토리나 던전, 보스몹 같은 전반적인 분위기는 팔콤의 궤적이나 이스 시리즈의 향기가 진하게 났음

난이도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어려움)으로 했는데 JRPG 좀 해본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임

문제점?

야마토의 과거를 다루는 내용이라 작중 떡밥을 많이 풀어 줄 것으로 생각했으나...

놀랍게도 세계관 확장에 떡밥을 훨씬 대량으로 살포해버렸음

거짓의 가면 - 두명의 백황에서 거짓의 가면 끝난 상태 << 거의 이정도 수준임

그래서 할까? 말까?

1. 나는 칭송받는자 시리즈를 3편까지 재밌게 했다.

2. 나는 JRPG(특히 팔콤)를 좋아한다.

3. 나는 오슈토르 미카즈치 무네치카가 좋다. 

4. 나는 일본어를 잘한다. (한글패치가 아직 없음)

5. 나는 후속작을 기다리는 참을성이 있다.

6. 나는 패드가 있다. (키마로 하기 불편함)

이거에 해당하는 사람은 추천함

게임 자체는 되게 재밌게 했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서 좋았음

ps. 슈냐 팬티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