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말을 지내는 방법

히로인이 전원 갓경을 끼고 있다는 미친 게임

담담한 분위기가 인상적


https://youtu.be/vnWupmpoHaM?si=mcmcDbvS8Un7tmn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이 노래가 떠올랐음





2. 아자나엘

니트로플러스 스마가를 쓴 라이터 시모쿠라 바이오의 후속작

사람들이 안 좋아할 요소를 잔뜩 품은 게임이라 그런지 대외적인 평은 좋지 않음

근데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라 올해 한 게임중 제일 재밌게 했음

지금같은 연말에 특히 추천하는 게임

작중 배경이 12월 31일 ~1월1일까지의 수시간 동안 아키하바라에서 벌어지는 군상극을 타이트하게 그려냄

스마가식 유치뽕짝 열혈 분위기 좋아하면 지금 시기에 한번 해보는거 추천함


* 나무위키에 트루엔딩 없다고 적혀있던데 있음...




3. 종점의 스텔라

다나카 로미오 = 신

Key = 신

종점의 스텔라 = 갓겜



4. EVE burst error (PS2 판)

막말로 유노랑 이브 두작갑이라해도 할말없는 칸노 히로유키가

12년 전에 죽은 사람이 아직도 언급되고 손에 꼽히는지는

반대로 유노랑 이브가 너무 대단한 작품이어서라고 생각함


후반부의 이야기를 푸는 방법이 조금 맘에 안들긴 했지만 훌륭한 작품 

요즘 보기힘든 하드보일드한 맛이 일품



5. 카나...오카에리!!

다나카 로미오의 또 하나의 역작

병약한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품

옛날에 가시고기라는 작품을 읽으면서 펑펑 울었던 적이 있는데 그 기분을 느꼈음


작가가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나 싶을 정도로 묘사가 사실적이었음




6. 피에타 ~행복의 파랑새~

사요나라를 가르쳐줘 제작진이 만든 게임

불쌍한 두 자매가 동네 대감집 시종으로 들어가면서 학대당하는 내용

사요교랑은 또 다른 의미로 기분이 더러워질수 있다


* op가 명곡임


https://www.youtube.com/watch?v=lfG14s789t8




7. 전여신 ZERO

세리카 따묵고싶으면 개추




8. 에버메이든

라이어소프트산 백합물

독자적인 세계관에 그림도 특색있어서 나름 재밌었음

로빈(빨간머리)이 좋았는데 성우가 마리노였음 ㅅㅂ



9. 칭송받는자 시리즈 (거짓의 가면, 두명의 백황, 의적탐정 노스리, 모노크롬 뫼비우스)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캐릭터들에 정이 들어서 아직도 칭송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음


장문의 리뷰 

- 두명의 백황(스포) : https://arca.live/b/yuzusoft/87028812

- 모노크롬 뫼비우스(노스포) : https://arca.live/b/yuzusoft/94355829



10. 강철의 걸프렌드(에반게리온)

올해 에반게리온을 처음으로 TVA부터 신극장판까지 정주행하고

다카포로 입은 내상을 치유해준 작품

4시간정도 분량에 애니메이션 위주의 작품이라 감상하는 느낌으로 할 수 있음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2024년 1월 17일 한국 대개봉 ********





11. 도이나카채널5

갑자기 그시절 무지성 바카게가 하고싶어져서 잡은 게임

깡촌에서 고딩들끼리 지역방송에서 5분간 프로그램을 맡게되어 시골홍보 개그 방송을 만들어나가는 내용

15년 전쯤의 네타와 패러디 그 시절의 유치한 감성이 그리워지면 해볼만함

짤에 나오는 히로인이 졸라 귀여움 



12. 루트 더블 

기술적으로 굉장히 정교하게 쓰여진 수작 재난물

에버 17을 좋아하면 해볼것


노스포 후기 - https://arca.live/b/yuzusoft/90139672



13. 피규@메이트

게임보다 노래가 100배정도 더 유명한 게임

피규어로 딸치다보니 피규어에 이세계에서 전생해온 히로인이 붙고 가챠 돌리는 내용

스토리나 개그 다 재밌는데

개좆같이 불편한 편의성이랑 가챠의 랜덤성때문에 혈압이 오를 수 있음



어쩌다보니 올해는 노떡겜이 거의 절반이나 차지했네요

2023년 한해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